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 읽는 것이 너무 좋아요.

000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0-10-01 14:23:17


요즘 명절 연휴에 책 보고 있는데, 새삼 이렇게 책보는 것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바른 자세나 태도, 성공할 수 있는 생활 방식, 행복을 쉽게 느낄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해 쓴 책들을 읽고 있는데요.
여러 분야에 관해 나보다 훌륭하고 성취도 많이 한 사람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알아낸 지식을 이해하기 좋게 잘 정리해서 쓴걸 읽고 있으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이런 저자들은 자기가 알아낸 좋은 것들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 것이니,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하고 잘될수밖에 없는 사람이구나, 나도 좋은 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하는 깨달음도 들고요.


이런 글 쓰면 또 이상한 저자 나열하면서 “요즘은 개나소나 책 낸다” 하는 의견도 나올텐데, 저는 좋은 책들을 말하는거에요. 저는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지만, 검증되지 않은 저자들 책은 잘 읽지 않고, 비슷한 맥락에서 일본 저자의 자기계발서류도 잘 읽지 않습니다. 일본이나 한국 출신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는 주제에 관해 근거나 연구가 확실하지 않고, 책에 전반적으로 같은 내용을 질질 늘려서 쓴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자기계발서 선택기준은 유럽이나 미국 아마존에서 평점이 높은 책들을 많이 읽어요.


요즘 읽는 책 중 좋다고 느낀 두 권 추천하고 싶은데요. “무조건 행복할 것”과 “순간의 힘”이에요. “무조건 행복할 것”은 제목이 조금 촌스럽고 제목에 행복이란 단어 때문에 사람들이 잘 집지 않을 것 같지만, 글에 위트도 있고 정말 좋아요. 훌륭한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많이 내주니 그냥 쫓아가기만 해도 많은 것들을 쉽게 느끼고 알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도 알고계신 좋은 책 추천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1 2:2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네 훌륭해요^^

  • 2. 조언
    '20.10.1 2:31 PM (39.7.xxx.3)

    저 층간소음으로 힘든 순간인데
    어떻게 하면 이 순간에도
    무조건 행복할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책 읽으셨다니 혹시나 하여 조언구해봅니다..

  • 3. 숨겨진세상
    '20.10.1 2:39 PM (106.102.xxx.124)

    작년에 아이 둘을 초등과 어린이집에 각각 입학시키고 오전 시간에 근처 도서관에서 시간 보내면서 제가 느낀 느낌이에요^^
    잠시 잊고 있었던 감사했던 기분을 원글님 덕에 다시 상기해보네요...
    지금 아이들이 다시 집에 있고...도서관은 가지 못하게 되어서ㅠ 그리운 일상이 되어 버렸지만....
    책 읽기가 너무 좋아지면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는 시간이 아까워져서 지금은 아예 읽지않고 있어요.

    저 역시 자기계발서는 별로 안 읽는 편입니다^^

  • 4. 인생의 큰
    '20.10.1 2:45 PM (175.213.xxx.43)

    무기를 얻으신 원글님, 축하합니다. 어느 순간에서나 지식은 물론 힘과 용기를 주는
    독서의 힘... 많은 분들께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 5. ㅁㅁㅁㅁ
    '20.10.1 3:29 PM (119.70.xxx.213)

    스맛폰에 자꾸 빠져서 책 못읽겠던데..훌륭하세요

  • 6. 어머
    '20.10.1 4:14 PM (124.53.xxx.142)

    감사해요.
    한때는 책이 항상 옆에 있었는데
    노안이 와서 활자가 춤을 추구 골이아파 지더니
    코로나가 와서..전 짐되는게 싫어 도서관 이용자인데
    소개해준 책은 사볼까 싶네요.
    책속에 빠지면 참 재밌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네요.
    또다시...
    책 소개, 고마워요.

  • 7.
    '20.10.1 5:12 PM (61.74.xxx.64)

    책 읽는 것이 너무 좋아요 저도요. 책 추천 내용들도 감사히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023 외국계 양아치 기업 - ㅋㅍ ㅉㅉ 07:54:27 104
1781022 수입물가 2.6% 상승. .. 07:51:41 50
1781021 [단독] 정진석, 尹 파면 날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 .. 2 구속하라!!.. 07:49:57 400
1781020 기분이 안좋을때 지르면 후회하는데~ 1 지름신 07:47:10 237
1781019 어머 이희진 너무예뻐요 ㅇㅇ 07:41:24 477
1781018 전주 여행,전라도 여행 추천해주세요 1 호남선 07:38:06 91
1781017 식약처도 카르텔이 심각하나 봐요 1 ..... 07:36:05 272
1781016 나이 들수록 유들해 필요가 있는듯.. 2 나이 07:28:01 591
1781015 많이 읽은 글 모녀사이라는 글 보고 1 나이차 07:20:47 562
1781014 바람든 무ㅡ무짠지 가능? 초보 07:11:34 97
1781013 제주 4·3 강경진압으로 비극 키운 박진경이 국가유공자라니 ㅇㅇ 07:11:17 280
1781012 카톡에 나가기가 안돼는 ㅇㅇ 07:08:04 206
1781011 도움 요청 : 교통사고 후 16시간 비행 8 감사합니다 06:54:12 960
1781010 기간제 영양교사 채용도 공정하지 않네요 3 형평성 06:35:18 917
1781009 시댁일 남편하고 담판짓기 어찌하세요? 13 부부 06:24:32 1,376
1781008 윌리엄의 침묵의 복수 1 사필귀정 06:12:52 1,137
1781007 저희 아이가 07년 올해 고3이었는데 10 연두연두 05:59:53 2,042
1781006 공무원들 2 ........ 05:49:02 604
1781005 쿠팡, 미국서도 거물급 줄줄이 영입…로비스트 32명 1 ㅇㅇ 04:47:47 1,236
1781004 엡스타인 사진 공개됐어요 3 ㅇㅇ 04:13:18 3,723
1781003 ‘선박왕’ 권혁 3938억·쌍방울 김성태 165억···고액·상습.. ㅇㅇ 03:08:51 783
1781002 50 중반인데 여전히 마음의 평안이 어렵네요. 6 담담 02:50:11 2,552
1781001 1년에 주식으로 6000만원 번대요 22 ..... 02:49:34 5,777
1781000 흠... 오라클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4 ........ 02:47:31 1,412
1780999 강금실 “ 기자가 사과하고 삭제" ㅇㅇ 02:32:42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