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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제사상을 준비하며

어떤엄마 조회수 : 50,069
작성일 : 2020-09-30 18:02:59
그간 열심히 제사를 모시고 최선을 다했건만 22살

우리딸을 데려간 하늘이 원망스러워 이젠 아무것도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그런데....명절에 혼자만 굶을까 걱정돼서 슬금슬금

준비하다보니 또 한가득 준비하고 말았다

힘들다고 투덜대며 준비하던 제사상이 우리딸이 먹는다.생각하니

자꾸 갯수가 늘어나도 힘이 들지도 않다

평소 딸이 좋아하던 것들 위주로 혼자 차리다보니

예법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젠 내맘대로

내딸 밥 먹여야겠다

귀신이 어디있냐 제사가 무슨소용이냐 미신이다해도

혹시라도 엄마찾아 왔다 굶고 갈 딸이 맘에 걸려

오늘도 나는 울면서 음식을 준비한다
IP : 118.46.xxx.6
1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0.9.30 6:04 PM (115.140.xxx.180)

    ㅜㅜㅜ 기운내세요

  • 2. T
    '20.9.30 6:05 PM (14.40.xxx.14)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토닥.

  • 3.
    '20.9.30 6:05 PM (175.223.xxx.135)

    ㅜㅜ 아 슬프다 딸이 좋아했던 음식으로 차림되죠 예법 따윈 중요치 않음

  • 4.
    '20.9.30 6:06 PM (175.223.xxx.135)

    귀신이니 미신이지 하지만 제사차림 꼭 찾아와서 먹어요 ㅜㅜ

  • 5. .
    '20.9.30 6:07 PM (106.102.xxx.253)

    딸이 분명히 왔다 갈거예요.
    엄마 꼭 안아드릴거예요.
    키워주셔서..매번 잊지 않고 맛난거 잘 차려주셔서 감사하다 하실거예요.
    힘내셔요.

  • 6. 에이구
    '20.9.30 6:07 PM (130.105.xxx.118) - 삭제된댓글

    마음 아파요 원글님 힘내세요
    .다음 생에서 또 만날거예요

  • 7.
    '20.9.30 6:08 PM (121.134.xxx.37)

    가슴이 콕 시리면서 눈물이 차오르네요.
    기운없이 누워서 폰보다가 일어나 앉았어요.
    정성들여 차린 음식 잘 먹고 갈겁니다.
    따님 속타지않게 원글님도 따끈하게 챙겨드세요. 꼭이요!

  • 8.
    '20.9.30 6:08 PM (58.140.xxx.126) - 삭제된댓글

    에고에고 .위로를 드립니다

  • 9. ....
    '20.9.30 6:09 PM (1.227.xxx.251)

    울지마소 ㅠㅠㅠ 아니다 펑펑 웁시다 하늘에 삿대질도 하고

    딸아 고만와라 어디 어질고 부유한 집 건강한 막내딸로 다시 태어나거라 ㅠㅠㅠㅠ

  • 10. ..
    '20.9.30 6:11 PM (14.37.xxx.151)

    마음이 아파서 어쩌시나요...
    가슴시린 그마음
    편안해지길 기도드립니다..

  • 11. ㅇㅇ
    '20.9.30 6:11 PM (182.225.xxx.85)

    위로가 되셨음 좋겠어요
    뭐든지요

  • 12. 흐음...
    '20.9.30 6:13 PM (211.108.xxx.29)

    갑자기 목이컥하고.... 막히는느낌입니다...
    눈물이나네요
    따님위해서 엄마가 해주고싶은만큼
    많이해주시고 스스로에게도 많은 위로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따님이 한가위처럼 넉넉하게
    엄마밥가득 먹고가길...

  • 13. 꿀이꿀이
    '20.9.30 6:13 PM (223.39.xxx.181)

    당직근무중에 글 보다가 눈물이 찔끔 나네요.
    따님도 맛있게 드시고 갈거에요 ㅜ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아리네요. 힘내세요

  • 14. ㅇㅇㅇ
    '20.9.30 6:14 PM (118.235.xxx.81)

    에구..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란 이런건가봐요..
    안타까운 얘기예요. 얼마나 마음이 애틋하실지..
    오늘밤 꿈에서라도 모녀상봉 하시길..
    어머니의 모성애덕에 딸도 하늘에서 편안할거예요.

  • 15. 눈물나네요
    '20.9.30 6:17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명절엔 더 많이 생각나시지요. ㅠ.ㅠ

  • 16. 깊은슬픔
    '20.9.30 6:22 PM (203.223.xxx.39)

    엄마 고마워요 ㅠ

  • 17. 저도
    '20.9.30 6:23 PM (182.224.xxx.120)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라 맏이인 제가 음식을 했어요
    기독교라 간단히 추도식만 한다고 해도
    음식하다보니 아버지가 오셔서 드실거라는 생각이 어쩔수없이 들어서 자꾸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데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ㅠ
    따님은 천국에서 엄마를 위로하고 있을겁니다

  • 18. 원글님
    '20.9.30 6:25 PM (218.234.xxx.103)

    엄마가 해준 밥 맛있게 먹고 갈겁니다
    꿈에서라도 상봉하시길 ㅠ

  • 19. 눈물이
    '20.9.30 6:26 PM (125.15.xxx.187)

    우리 고모가 40살에 저 세상을 갈 때 임종을 지켰는데 ...



    분명 어머니 보고 싶어서 와서 맛있게 먹고 갈거예요.

    어머니 태어난 달이 1월이신가요?

  • 20. ..
    '20.9.30 6:27 PM (125.130.xxx.133)

    힘내세요. 따님이 꼭 먹고 갈겁니다.

  • 21. 11
    '20.9.30 6:30 PM (220.87.xxx.35)

    엄마가 차려준 음식 먹으러 따님이 꼭 올거예요 맘 속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하시면 따님이 다 들을 수 있으니까 꼭 하세요

  • 22. ㅠㅠ
    '20.9.30 6:34 PM (119.202.xxx.149)

    저녁하다가 보고 울어요 ㅠㅠ
    꿈에서라도 꼭 만나시길...

  • 23. 눈물
    '20.9.30 6:35 PM (14.7.xxx.43)

    맛있게 먹고 갈 거예요 엄마 마음까지 다 느끼고요ㅜㅜ

  • 24. misa54
    '20.9.30 6:37 PM (211.236.xxx.64)

    엄마 마음 보여 울컥 눈물이 나네요

  • 25. 12
    '20.9.30 6:43 PM (39.7.xxx.182)

    아이고 ㅜㅜㅜㅜㅜㅜ
    맛있게 먹고 갈 거에요.

  • 26. 아이고
    '20.9.30 6:45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딸이 먹고갈겁니다
    힘내세요

  • 27. 따님이
    '20.9.30 6:48 PM (211.44.xxx.106)

    꼭 와서 맛있게 먹고 엄마 품에 안겼다가 갈거에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 28. ㅠㅠ
    '20.9.30 6:49 PM (39.118.xxx.160)

    맘이 아프네요.따님 제사음식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찟어질까요....
    따님이 저 위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어머니도 이 세상에서 건강하시길 바래요.

  • 29. ㅠㅜ
    '20.9.30 6:49 PM (125.132.xxx.156)

    저녁준비하며 한숨돌리다 저 울어요 ㅠㅜ
    따님이 맛있게 드시고갈거에요 ㅠㅜ

  • 30. ..
    '20.9.30 6:49 PM (59.22.xxx.198)

    따님 많이 보고싶겠어요

  • 31. ㅜㅜ
    '20.9.30 6:49 PM (59.6.xxx.154)

    너무 가슴이 아립니다 원글님.

  • 32. 루비
    '20.9.30 6:51 PM (211.227.xxx.165)

    뭐라 드릴말씀이 ᆢ
    꼭 안아드려요

  • 33. ..
    '20.9.30 6:56 PM (223.39.xxx.79)

    엄마밖에 없다, 맛있다! 할꺼예요.

  • 34. ㅡㅡㅡ
    '20.9.30 7:0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님은 정말 좋은 엄마입니다 ㅠㅠ
    따님 행복하실듯

  • 35. 딸의
    '20.9.30 7:10 PM (61.80.xxx.131)

    제사.
    82글 보고 울긴 처음입네요.위로의 말이 없다는게 슬픕니다.
    딸은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랄겁니다.

  • 36.
    '20.9.30 7:14 PM (210.99.xxx.244)

    지금 고2 딸이랑 아파트 떠내려가라 싸웠는데ㅠ 이글 보고 쬐금은 후회되네요. 따님 엄마음식 맛있게 먹겠 네요

  • 37. ...
    '20.9.30 7:15 PM (61.72.xxx.45)

    딸이 엄마음식 많이 그리워했을거에요
    이렇게 잘 차려 엄마와 함께
    맛나게 먹고 갈거에요
    기운 내세요!

  • 38. ...
    '20.9.30 7:15 PM (211.109.xxx.233)

    아빠 돌아가시고
    첫 제삿날...

    그날 밤에 꿈을 꾸는데
    꿈에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너무 반가워서
    아빠 어디야???
    그러니깐 휴게소래요.

    그러면서
    엄마한테 잘 먹고 간다고 전해라....
    하고 끊으시더라고요.


    그 뒤론 꿈에 나오지 않으셨지만
    아...
    진짜 와서 드시고 가셨구나..... 싶었어요.
    ㅠㅠ


    근데 그 뒤로 엄마도 많이 아프셔서
    요즘엔 제사고 명절이고 아무것도 못해요....
    아빠도 이해해시리라 생각해요........


    원글님..
    따님이 와서 맛있게 먹고 갈거예요.
    엄마 진짜 맛있다!!! 하며 먹고 갈거예요.

  • 39. 내맘
    '20.9.30 7:16 PM (121.88.xxx.133)

    그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그저 어머니 마음 가시는 대로 하는겁니다. 토닥토닥.

  • 40. 엄마가 최고다
    '20.9.30 7:21 PM (182.212.xxx.180)

    어머니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어요

  • 41.
    '20.9.30 7:23 PM (222.114.xxx.32)

    어머니 따님이 아주
    좋아하셨을꺼에요..

  • 42. 후니맘
    '20.9.30 7:44 PM (223.62.xxx.155)

    일부러 로긴했어요...토닥토닥....힘내세요~~~!

  • 43. 새우
    '20.9.30 7:48 PM (182.222.xxx.70)

    에고 ㅠㅠ
    뭐라 드릴말씀이 .... ㅠㅠ

  • 44. 관음자비
    '20.9.30 7:49 PM (121.177.xxx.136)

    에휴....
    세상에서 제일 슬픈 제사상....
    맘껏 먹고 가시기를...

  • 45. Dhhjk
    '20.9.30 7:53 PM (175.114.xxx.153)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서른두해를 살고 떠난 언니가 있어 그 심정 알지요
    너무 슬퍼하면 남은자식에게 안좋다며
    맘껏 슬퍼하지도 못한 엄마를 지켜보며 많이도 울었어요
    부디 따님몫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46. ...
    '20.9.30 8:04 PM (220.75.xxx.108)

    이런 게 진짜 제사상이죠 ㅜㅜ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들로 한상 차려서 와서 먹고 가겠거니 하며 그리워하는 거.

  • 47. ㅜㅜ
    '20.9.30 8:10 PM (180.135.xxx.55)

    마음에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드려요.

  • 48. ..
    '20.9.30 8:15 PM (39.7.xxx.193)

    정신이 번쩍드는 글이네요.
    슬픈 글에서 원글님의 넉넉하고 강한 좋은 기운느껴집니다.
    따님이 생전에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원글님 건강하세요.

  • 49. ㅜㅜ
    '20.9.30 8:17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제 동생도 어린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그게 벌써 25년전..제가 아이를 낳아보니 우리엄마 아빠 마음이
    어땠을까 비로소 짐작이 됩니다 형제의 빈자리도 컸지만 자식의
    빈 자리에는 비할바가 아니었음을..ㅜㅜ
    어머니가 우시는거 보면 따님이 속상하실 거예요
    울지 마세요 어머니...의연하게, 꿋꿋하게 지내시는 모습 따님
    보여주세요- 어머니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 50. 그맘이
    '20.9.30 8:22 PM (218.155.xxx.124)

    전해져서 저도 울컥..
    꼭 껴안아 드릴께요.

  • 51. 억장이 무너져요
    '20.9.30 8:27 PM (175.113.xxx.17)

    울면서 음식을 준비하는 그 심정이 어떠실까요
    이러니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자식은 그저 자식인거죠.
    맛있는거 준비하셔서 따님과 드시듯 그렇게 나눠 드시길..

    원글님 눈물이 비를 불렀구니 싶은 추석 전이네요

  • 52. 애절한 마음이
    '20.9.30 8:31 PM (118.33.xxx.187)

    전해져서 눈물이 나네요
    무슨 말로 위로를 해드려야 할까요
    따님이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토닥토닥

  • 53. ㅇㅇ
    '20.9.30 8:41 PM (59.20.xxx.176)

    원글님 마음이 어떠실지 가늠도 안갑니다 ㅠㅠ. 분명 딸이 와서 엄마도 보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갈겁니다.

  • 54. ㅇㅇ
    '20.9.30 8:5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절로 눈물이 떨어지네요 ㅠㅠ
    세상에서 제일 슬픈글이네요. 저도 그또래 딸이 있어서 ㅠ

  • 55. ...
    '20.9.30 8:59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전 부치고 식혜 끓이고
    이제 좀 쉬려고 82들어 왔다가
    펑펑 울고 있어요.
    따님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까...
    가슴이 아프네요.
    원글님...우리 같이 소리내서 울어요.

  • 56. 마음이 아프네요
    '20.9.30 8:59 PM (58.121.xxx.63)

    원글님 생판 남인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사랑은, 사랑의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영원히 이어져있대요.
    원글님의 귀한 따님도 엄마 사랑에 행복한 추석 맞으실 거예요.
    나중에 아름답고 좋은 곳에서 꼭 반갑게 다시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 57. 원글님~~
    '20.9.30 9:03 PM (175.117.xxx.127)

    사랑합니다. 많이 아파하지 마세요~~ 옆에 계시면 안아드리고싶네요

  • 58. ..
    '20.9.30 9:04 PM (203.229.xxx.133)

    저두 안아드리고 싶어요. 따님이 맛있게 먹구 갈꺼에요.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야 하면서요.

  • 59. ...
    '20.9.30 9:26 PM (61.47.xxx.32)

    눈물나내요.
    따님이 맛나게 먹을거에요~~
    어머니의 사랑 ...

  • 60. ..
    '20.9.30 9:39 PM (222.106.xxx.79)

    오랫만에 온 딸에게 얘기하세요
    엄마 좀 꼭 안아달라고
    어떤말이 위로가 될지..

  • 61. ㄴㄷ
    '20.9.30 9:44 PM (211.112.xxx.251)

    딸아 맛있게 먹고 엄마 꿈에 나와드리렴.
    엄마 대박 맛있었어. 엄지척 하고..
    원글님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

  • 62.
    '20.9.30 9:44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젋디젊은 나이에 간 동생제사 차리네요ㅜ
    엄마 아부지 언니가 제사상 차리게 만들다니;;;;;

  • 63.
    '20.9.30 9:45 PM (183.96.xxx.167)

    저도 젋디젊은 나이에 간 동생제사 차리네요
    엄마 아부지 언니가 제사상 차리게 만들다니;;;;;
    맛나게 먹구가라

  • 64. ..
    '20.9.30 10:13 PM (222.236.xxx.7)

    저도 저희 엄마 제사상 차릴떄 이런마음으로차려요 .ㅠㅠㅠ 그냥 남들은 미신이니 뭐니 해도 꼭 와서 먹고 갔으면 좋겠다..ㅠㅠ 부모님한테 갖는 이런마음인데 자식은.. 상상도 안가네요 ..ㅠㅠ

  • 65. 오늘밤
    '20.9.30 10:16 PM (210.95.xxx.48)

    꿈에서 꼭 따님 만나시길요

  • 66. 아...
    '20.9.30 10:23 PM (112.148.xxx.93) - 삭제된댓글

    너무 슬프네요.

  • 67. ㅇㅇㅇ
    '20.9.30 10:27 PM (120.142.xxx.123)

    뭐라 해도 그 맘이 위로가 되겠나 싶네요.
    저도 어제 친정엄마 첫기일이었어요. 작별인사도 못하고 보낸 기막힌 맘에 아직도 놓아지질 않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뭐라 표현이 안되는 기막힘이고 한이네요. ㅜ.ㅜ

  • 68. 할 말이
    '20.9.30 10:29 PM (74.75.xxx.126)

    없네요. 딸을 놓치고 그 세월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분명 따님이 찾아와서 맛있게 잘 먹고 우리 엄마도 잘 살고 있구나 안심할 거 같아요. 그게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잘 하고 계시네요.

    저도 사정상 엄마랑 이억만리 떨어져 사는데 이젠 엄마 치매랑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전화해도 잘 안 받으려고 하세요. 전화할 때마다 억장이 무너져요. 어머니가 잘 살고 계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딸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69. 콩이맘♥
    '20.9.30 10:32 PM (59.11.xxx.95)

    제 나이는 40중반을 향하고 있어요. 우리 큰집은 저 어렸을 때부터 추도식으로 예배를 드리고 식구들 간단히 먹을 음식만 준비를 했는데 그나마 그것도 안한지 오래됐죠... 얼마전에 저 대학때 돌아가신 큰 아버지가 엄마 꿈에 나오셨는데 남루한 차림에 하시는 말씀이 "집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왜 밥을 안챙겨주냐고 너무 배가 고프다고" 큰엄마나 큰집 언니한테 얘기하면 속상해 할까봐 얘기는 안하셨다는데 그냥 이런일도 있다고 생각나서 쓰네요.

    따님 좋은데로 가셨을 거예요. 따님 맛있고 따뜻하게 먹고 가시길 기도할게요. 님도 기운 내세요.

  • 70. ..
    '20.9.30 10:34 PM (39.115.xxx.64)

    눈물이 뚝뚝 흐르네요 내일 맛있게 먹으러 올 거예요

  • 71. 아..
    '20.9.30 10:34 PM (118.44.xxx.16)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원글님 평안해 지시길 바랄게요.

  • 72. ..
    '20.9.30 10:38 PM (116.39.xxx.162)

    꼭 따님이 엄마의 맛있는 밥상
    먹고 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73. 패래이꽃
    '20.9.30 10:39 PM (211.205.xxx.33)

    50평생

    가장 슬픈 글

    이 짧은 글에 눈물이 ㅠ

    맛나게 먹고 갈거에요

    엄마밥이 최고야 하고 ㅠ

  • 74. 딸이자엄마
    '20.9.30 10:40 PM (106.102.xxx.129)

    원글 댓글 다 잘봤어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따님이 맛있게 좋아라 먹긴먹겠지만
    엄마가 편하신걸 더 원할거에요
    엄마가 국 김치 밥만 간단히 차려줘도 세상맛있게 먹을거에요

    전 먼저간것도 죄송한데 엄마가 날 위해 수고스럽게 상차리면
    넘 맘아플것 같아요
    올해까지만 하시고
    담부터는 좀 간단히 하시고 몸 편히 딸 맞이하셔요

    마음이 좋으니 몸 힘든걸 모르시는거지 추석지나면 아프시면 어쩌려구요
    저도 딸이자 엄마입장에서 그리고 제사 준비하는 사람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 75.
    '20.9.30 10:45 PM (122.36.xxx.160)

    엄마의 가슴 깊은 아픈 사랑에 지나가는 이도 걸음을 멈춥니다‥ ㅠㅠ
    따님이 이런 엄마를 안다면 엄마를 안아주며 부디 건강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시길 바랄거예요~! 따님도 표현을 다 못했어도 어머님을 많이 사랑했을거예요~!

  • 76. ㅇㅇ
    '20.9.30 10:59 PM (218.238.xxx.34)

    글 읽어내려가면서 신음소리 내며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맘아파요.ㅠㅠㅠ
    이렇게 짧고 슬프고 눈물 뚝뚝 떨어진적은 첨이어요.

    전 윤회를 믿기도 안믿기도 하지만
    지금은 믿을거예요.
    따님 좋은 곳에서 백세로 다시 태어나시길 기도합니다.

  • 77.
    '20.9.30 11:02 PM (1.250.xxx.124)

    맘아파 눈물나네요.
    이젠 울지마세요~

  • 78. 따님과
    '20.9.30 11:03 PM (1.231.xxx.128)

    꿈에서 꼭 상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따님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

  • 79. 힘내시길
    '20.9.30 11:05 PM (175.192.xxx.170)

    세상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않지만
    따님이 정성 가득한 엄마의 밥상 맛있게 드셨을겁니다.

    저 (50년전쯤) 태어나기전 할아버지의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 받은 첫날,
    시골읍내에서 친구들 만나고 밤길 걸어 집으로 가다 마을입구에서 할아버지친구를 만났대요.
    군대에서 휴가나왔다. 밥 한그릇 얻어 먹고 돌아가는중이다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갔는데
    그때까지 잠안자고 기다리던 할머니께 할아버지친구 만났다고하니 할머니 기절직전.
    그날이 그 분 (할아버지친구) 기일이었대요.
    군대있던 작은할아버지는 할아버지친구분 세상 뜬 소식은 못들었대요.
    제사차림 드시고 간다고 믿어요.

  • 80. 쓸개코
    '20.9.30 11:27 PM (14.53.xxx.135)

    힘들어도 상차리는 마음이 느껴져서 그만 하시라는 말씀도 못하겠네요..ㅜ

  • 81. ㅠㅠ
    '20.9.30 11:36 PM (49.1.xxx.95)

    님.. 너무 먹먹하네요 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따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 82. ....
    '20.9.30 11:38 PM (61.79.xxx.23)

    아 너무 슬퍼서 ㅠㅠ
    어머님 나중에 저승가면 다 만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기운내시고 딸 제사상 맛나게 차려주세요
    ㅠㅠㅠ

  • 83. hap
    '20.9.30 11:47 PM (115.161.xxx.137)

    암요...딸이 꼭 와서 엄마밥 오랫만에
    자알 맛있게 먹고 갈겁니다.
    해주고 싶은 거 다~해주세요.
    하실 말씀 많으면 편지도 써서 고이 접어
    한켠에 두시고요.
    뭐 지방만 써서 올리나요 내가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주는 게 우선이지.
    법이 어딨게요 원글님 마음이 우선이죠.
    따님이 정말 좋아할 거예요.

  • 84. 으이구코로나
    '20.10.1 12:01 AM (61.83.xxx.74) - 삭제된댓글

    제사라는게 이런 마음인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님분 식사 맛있게 하고 가실겁니다

  • 85. ㅜㅜ
    '20.10.1 12:06 AM (125.179.xxx.20)

    너무 슬퍼요...ㅠㅠ
    토닥토닥..
    82에서 본 글 중 가장 슬픕니다..
    힘내세요ㅠ

  • 86. 헬렌
    '20.10.1 12:52 AM (211.210.xxx.158)

    종일 일하고 이제야 글 확인했네요

    넘 마음이 아파와 어떤 위로의 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원글님 마음의 슬픔이 잊혀질때까지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천상재회를 믿으시면 위로가 될려나요ㅜㅜㅜ

  • 87. 제사란
    '20.10.1 1:24 AM (97.112.xxx.100)

    한달 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첫 상을 차려요. 부모님이 생각하면서 좋아하셨던 음식을 만들게 되네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감자탕을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못 사드렸어요... 감자탕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그래서 감자탕 만들어서 올립니다. 엄마는 양식을 좋아하셨어요. 원글님 글 너무 가슴이 아파요. 따님. 왜 그렇게
    빨리 떠났어요. 엄마는 어떻게 사시라고요... 엄마에게 위안을 주세요.

  • 88. 뭐였더라
    '20.10.1 1:30 AM (211.178.xxx.171)

    먼저 꽃도 다 못 피운 따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여기서 젊었을 때 엄마 돌아가셔서 슬퍼하는 딸을 보면
    내 딸이 나의 부재를 아파하지 않아도 되니..
    아픔은 오롯이 나의 몫임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 찢어지는 엄마의 마음은 뭐라 위로할 수 없겠지만
    그나마 헤어짐의 고통이 따님 것이 아니지 않냐고.. 그렇게라도 위로 드릴 수 있을까요..

    더 위로의 말을 쓰고 싶지만 저도 먹먹하고 눈물 때문에 힘드네요.
    잘 살아내시길 빕니다.

  • 89. 왕돌선생
    '20.10.1 1:43 AM (1.240.xxx.109)

    혹시 간호대학생이셨던 그 따님 아닌가요?
    어머니 마음으로 안아드릴께요...

  • 90. 한낮의 별빛
    '20.10.1 1:45 AM (106.102.xxx.82)

    따님이 와서
    맛있게 먹고 갈거예요.
    울 엄마밥이 역시 최고야..그러면서요.

    제사밥 차리는 엄마의 마음을
    어찌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작은 화살기도를 님과 따님을 위해 할게요.
    평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 음.
    '20.10.1 2:12 AM (58.125.xxx.211)

    부모 마음, 자식 마음이 그런 듯 해요.
    원글님 따님은, 추석날 차례상에 오실 거에요. 엄마 마음 알고 있을 거에요..

    저도, 2남 2녀 중 세째지만.. 다른 자식들은 아무 생각도 없어요.
    저는, 원글님처럼.. 울 엄마 아빠가 '우리 새끼들 안오려나..' 기다리실 거 같아서, 돌아가신 이후로 제가 제일 먼저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일찍 가면, 오후에 다른 묘에 사람들이 왁짜지껄 하는 모습에 조금 서운해 하실 거 같고..
    늦게 가면, 오전 내내 내 자식들은 안오나.. 하시고 기다리실 거 같고요..
    중간 시간에 가면, 너만 왔니.. 다른 애들(오빠,언니,동생)은 ? 이라고 하실 거 같고요...


    힘내세요..
    엄마 마음 아시고 따님이 와서 엄마 보고 가실 거에요..

  • 92.
    '20.10.1 2:19 AM (210.94.xxx.156)

    ㅠㅠㅠㅠㅠ

  • 93. ㅁㅁ
    '20.10.1 2:29 AM (121.148.xxx.109)

    예전에 몇 번 글 올리셨던 그분이실까요?
    그때도 함께 울었는데 오늘도 눈물이 나네요.

  • 94. 모그랑
    '20.10.1 2:35 AM (14.34.xxx.249)

    아침에 재수생 아들과 한판해서 지금까지 기분이 별로였어요.
    근데 이글 읽고 눈물이...ㅠㅠㅠㅠ
    저는 힘들어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으면 그걸로 모든 피로가 싹 날아가요.
    힘들어도 따님이 좋아하는 음식들 준비하시면서 오히려 힐링이 되실거 같아요.
    따님이 맛있게 먹고 갈거에요
    토닥토닥

  • 95. .....
    '20.10.1 3:02 AM (121.167.xxx.229)

    ㅠㅠ 토닥토닥....

  • 96. ...
    '20.10.1 4:40 AM (39.117.xxx.231)

    따님이 어디에서 머물고 있든 그곳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어머님 따스한 사랑 맘껏 담고 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당신은 엄마니까요.

  • 97. ...
    '20.10.1 7:12 AM (86.130.xxx.85)

    짧은 글에 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많이 느껴져요 ㅠㅠ 따님 좋은 곳으로 가셨길 기도할게요 ㅠㅠ 원글님도 힘내세요. 저까지 눈물나네요

  • 98. ..
    '20.10.1 7:27 AM (211.105.xxx.90)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하진 못하고 같이 울어드립니다 힘내세요

  • 99. ㅠㅠ
    '20.10.1 10:24 AM (119.70.xxx.204)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묻는다고하죠 그말이 자식키워보니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 100.
    '20.10.1 10:24 AM (49.174.xxx.79)

    어제 읽고 눈물이나 차마..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나 뭐라 위로를 들여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머님 정성 따님이 알고 맛나게 엄마맛보고 갔을거예요
    따님이 어머니가 너무슬퍼하심 따님 맘이더 아프실거예요
    저는 윤회를 믿고싶어하는데요
    다시 윤회하신다면 이번생 못이루신거 다이루시고 백수하실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101. ..
    '20.10.1 11:38 AM (39.118.xxx.86)

    예전에 글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분이실까요..
    딸은 좋은곳에 있을거에요.

  • 102. ..
    '20.10.1 12:04 PM (117.111.xxx.180)

    먹먹하네요..힘내세요~

  • 103. 제목을 보고
    '20.10.1 12:24 PM (119.71.xxx.23)

    자판을 봐야 하는 독수리 60대 아줌마가 눈물이 앞을 가려 자판이 흐려져 돋보기를 다시 닦고 더딘 자판을 두드립니다.
    가슴이 아리다 못해 후벼파진다는 말인들 맞기나 할른지...ㅠ
    토닥토닥 안아 드립니다.

  • 104. 에고
    '20.10.1 12:34 PM (223.39.xxx.127)

    얼마나 가슴아플지..
    덤덤한 글 속에 슬픔이 한가득이네요..
    맛있게 먹는 딸의 모습 상상하고 계실테죠?
    기운내셔요~

  • 105. mmm
    '20.10.1 1:06 PM (223.39.xxx.93)

    자식 없이 오십이 다 된 저도 이리 맘이 아픈데
    어떠실지..제가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엄마 마음이 되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106. ...
    '20.10.1 1:27 PM (49.175.xxx.170)

    따님 분명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원글님도 봤을거예요
    원글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제가 딸이면 너무 마음 아플것같아요

  • 107. ....
    '20.10.1 2:3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어머니..울지마세요.
    무슨말을 드려야할지 몰라서 더 슬프네요

  • 108. ....
    '20.10.1 2:52 PM (125.186.xxx.159)

    너무너무 힘드셨겠네요.
    얼마나 기가막히실지........

  • 109.
    '20.10.1 4:51 PM (124.153.xxx.37)

    눈물이 계속흘러요ㆍ 엄마가 차려준밥 맛있게 먹었을꺼에요ᆢ

  • 110.
    '20.10.1 5:36 PM (173.66.xxx.214)

    딸 제사상... 너무 슬퍼요.. 마지막 줄에 저도 눈물 나네요. ㅠ

  • 111. oo
    '20.10.1 5:47 PM (1.236.xxx.11)

    따님. 맛있는 거 먹고 하늘에서 잘 지내요ㅜㅜ

  • 112.
    '20.10.1 6:33 P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

    혹시 전에 여기서 대학생 딸 사고 났다고 쓰셨던 분 아니신지.. 불과 그 며칠 전에 딸 노트북 관련인가 일상 얘기 쓰고선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고사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마음 잘 다독이시기 바랍니다..

  • 113.
    '20.10.1 6:33 P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

    혹시 전에 여기서 대학생 딸 사고 났다고 쓰셨던 분 아니신지.. 불과 그 며칠 전에 딸 노트북 관련인가 일상 얘기 쓰고선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고사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마음 잘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 114. 222
    '20.10.1 8:26 PM (220.87.xxx.35) - 삭제된댓글

    네이버 역학조아 카페에서 9월 30일에 본 글입니다. salom0323 님이 쓰신 글인데 혹시나 님의 마음에 위로가 될까해서 그 분 동의를 구하지않고 적는 글이니 몇 시간 후 삭제하겠습니다.

    그분 꿈이 영험한 분이신데 어느 기도처에 갔다가 꿈에 곰인형이 물에 빠져있어 주었는데 근처에 있던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어린 여자아이를 강물에서 건져내었더니 아이가 자신이 곰인형을 주우러 들어갔다가 물에 빠져죽었다며 누군가가 밀어서 죽은것이 아니며 죽음은 예정되어 있었고 언제가 엄마를 다시 만날터이니 더이상 슬퍼하지말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답니다. 그 분은 꿈이야기를 기도처에 있는 누군가에게 하라는 숙제임을 느끼고 가서 말했더니 딸이 죽은 후 너무 힘들어 하시던 어느 분께서 앞으로 나오시며 자신의 딸이야기라고 하시더랍니다.

  • 115. 222
    '20.10.1 8:28 PM (220.87.xxx.35) - 삭제된댓글

    혹시나 조금이라도 님께 위로가 될까해서 적습니다. 카페에 더 자세하게 글이 있으니 찾아보시기바랍니다.

  • 116. ,,
    '20.10.1 9:12 PM (112.161.xxx.125)

    엄마 마음이 꼭 가닿을 거에요.
    따님께서 좋은 곳에서 잘 있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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