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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도 이제 웬수같이 구네요 정떨어져요

조회수 : 12,783
작성일 : 2020-09-30 15:11:07
정떨어져서 자식이고 뭐고 다 안보고 싶네요
사춘기인지 그냥 가족에 다 정떨어져요
IP : 223.39.xxx.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30 3:12 PM (58.140.xxx.126) - 삭제된댓글

    그것도 한때에요
    이겨내세요 무시하던지

  • 2. ㅇㅇ
    '20.9.30 3:14 PM (125.132.xxx.156)

    토닥토닥..

  • 3. 토닥토닥
    '20.9.30 3:17 PM (223.62.xxx.149)

    이 또한 지나가리리...
    독립시킬때 섭섭하지 말라고 엄마 인생 독립적으로 살라고 미리 저런다 생각하세요

  • 4. ..
    '20.9.30 3:17 PM (222.237.xxx.149)

    정말 힘들게 하다가 좀 나아져요.
    대신 사이는 나쁘지 않아야 해요.
    낳은 죄로 허벅지 찌르며 참았습니다.

  • 5. 아줌마
    '20.9.30 3:25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견디세요.
    저도 중고등 아이 둘을 키우니 한참 애먹다가도,
    그래...나도사춘기때 엄마한테 오만 짜증 다 부리고
    삐딱했었지... 생각하니 견뎌지더군요.

  • 6.
    '20.9.30 3:30 PM (210.99.xxx.244)

    지남 좀 이뻐져요. 근데 제몸은 상해 있네요ㅠ

  • 7. 고1아들
    '20.9.30 3:37 PM (116.40.xxx.49)

    중3부터 얼마전까지 힘들게하더니 요즘엔 좋아졌어요. 사춘기내내 잔소리안하고 밥만차려주고 용돈만 꼬박꼬박 잘챙겼네요. 요즘은 말도부드러워지고 입꼭다물고있더니 말도하고..예전모습으로 조금 돌아왔네요. 이대로사춘기 끝났으면 좋겠어요.

  • 8. ..
    '20.9.30 4:02 PM (106.102.xxx.184) - 삭제된댓글

    22인데 이제 좀 착해졌어요. 갈 길이 멀어요.이뻐졌다 미워졌다 그러다 좀 늙어야 완전히 착해져요

  • 9. ...
    '20.9.30 4:04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그 나이는 부모를 밀어내는 기간이에요
    어른으로서 정서적 독립을 하기 위해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주세요

  • 10. ...
    '20.9.30 4:05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그 나이는 부모를 밀어내는 기간이에요
    어른으로서 부모로부터 정서적 정신적 독립을 하기 위해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주세요

  • 11. 차라리
    '20.9.30 4:05 PM (211.245.xxx.178)

    지금 속 썩이는게 나아요.
    이십중반 범생이 딸아이 지금 저랑 으르렁거리네요.
    고등때 힘들었던 아들과는 지금 사이좋아요.
    그냥 애들도 부모한테 밉게 구는 시기가 한번은 있나보다합니다..

  • 12. 커도
    '20.9.30 4:13 PM (121.154.xxx.40)

    웬수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자신이 낳았으니 책임 져야죠

  • 13. ...
    '20.9.30 6:20 PM (175.116.xxx.96)

    에휴...잔소리 안 하고 밥만 잘 차려주자 마음 먹고 지내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 와서 시비를 거네요.
    모든게 다 엄마 때문이랍니다......ㅠㅠ

  • 14. ...
    '20.9.30 8:30 PM (180.224.xxx.137)

    지금은 사이 좋은 대딩 아들
    저 얘 중고딩때 몇번을 내가 죽어야겠단 생각할만큼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태엽 감는 장치 자체가 고장난것처럼 그렇게 왁왁거리고 부모말 귓등으로도 안듣고
    지 방과 거실 벽에 화난다고 주먹으로 벽을 쳐서 벽이 누덕누덕 벽지 찢어진곳도 집에 세군데.

  • 15. 울애도
    '20.9.30 8:32 PM (180.226.xxx.225)

    5년동안 사춘기와서 속상하게 하더니 고등 입학하고
    정말 어릴적 예쁜 내새끼로 돌아오더라고요.
    대학을 어디로 가든 내년이면 떨어져 지내야 될텐데...
    어찌 지낼까 싶어요.
    속상하게 할땐 왜 자식 낳아서 속 썩나 했다가
    지금 어릴적 예뻤던 모습 보이니 가슴이 또 미어지고 그래요.
    대학도 군대도 어찌 보낼까... ㅠㅠ

  • 16. 시간이 약
    '20.10.1 1:53 PM (114.203.xxx.84)

    윗분들이 댓글주신것처럼 이또한 지나갈거니(토닥토닥)
    기운내세요
    저희 대딩 아들녀석도 지금은 넘 살갑고 다정하게 잘하지만
    불과 몇년전 고딩때만해도 저랑 하루에도 몇판씩 타이틀매치
    붙어 소리지르고~~애휴...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아이와 최악의 상황으로만 관계가 바닥으로 안떨어지게
    힘들더라도 도닦는 맘으로 잘 견디시길요ㅜㅠ

    지긋지긋한 미친 사춘기가 지나
    제정신 차려 정상으로 돌아오는 날이 되니
    이후론 정말 속 썪게 하는 일 자체가 거의 없게 되더라고요
    군대에 가서도 꼬박꼬박 안부전화도 챙기고요..ㅎ

    그니까 원글님도 미친 호르몬이 날뛰어서 그런갑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화이팅!!

  • 17. ..
    '20.10.1 1:55 PM (183.90.xxx.147)

    정말 말로 다 표현 못하는 그..
    시작인데 ......
    내가 미친년 같다는 ㅎㅎ

  • 18. ..
    '20.10.1 2:05 PM (125.184.xxx.79)

    중1, 고2. 남자애들인데
    중1같은 고2는 그렇다쳐도
    꼬박꼬박 말대꾸에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데
    정말 눈물이 나요...

    나만 없으면 다 잘 살 것같아요.

    다 싫고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 19.
    '20.10.1 2:30 PM (130.105.xxx.237)

    한 때입니다~ 지나놓고 보니 더 품어줄껄 그랬다 싶어요

  • 20. 아 다시태어나면
    '20.10.1 2:48 PM (175.213.xxx.43)

    처녀로 살다 죽어야지, 라고 가끔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인간들,
    나중엔 다 안다고 하니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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