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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관순 열사 포토샵 성형 없는 학창시절 사진

well 조회수 : 5,067
작성일 : 2020-09-30 04:14:41
http://m.blog.naver.com/the_ewha/221542954485?imageCode=MjAxOTA1MjFfMjI3/MDAx...
이화학당 시절 사진들

http://m.bboom.naver.com/board/get.nhn?boardNo=9&postNo=3212073&entrance=0
근간 복원(?) 했다고 올라온 사진

얼마전 포토샵으로 얼굴을 갸날프게 했다며 올라온 사진요.
사진 오른쪽 아래 보면 face app이라고 쓰인 거 보이죠?
정확히는 얼굴사진 보정 어플 사용한 거예요.
그게 왜 복원 컨셉인지...

원래 학창시절 평범한 일상일 때의 사진 있잖아요.
그 얼굴과는 전혀 다르게
성형시켜 놓고 이게 원래 얼굴이라는 건 이해 안가네요.

물론 고문으로 부어서 원래 얼굴을 찾아주고
싶었단 취지는 이해하나...
학창시절 사진 찾아봤다면 원래 동그란 얼굴형, 지방 많은 타입 눈
전형적인 동양인 얼굴을 어플로 얼굴 윤곽수술 한듯 깎고
눈은 지방 제거랑 트임 수술 받은듯 왜곡하면서까지 굳이...

그 분의 업적이나 정신을 높이 사고 기리는 게
우선일텐데 꼭 그렇게 원래 이뻤다(?)는 식으로
사진 성형까지 시켜야 했나 싶어요.
그냥 그 분 외모가 요즘 미의 기준으로 용납 안되는건지

이렇게 이뻤는데 고문으로 부어서 이 얼굴이라는 식...
원래 저 시절 소녀 얼굴상이잖아요.
딱 할머니 세대들 흔히 복스럽다 달덩이 같다
하는 표현들에 걸맞는 귀염스런 얼굴이구만.

그걸 굳이 요즘 눈으로 곱상한 기준으로 고쳐야 하는지?
보정한 사진이랑 학창시절 사진...같아 보여요?
유관순님이 요즘 기준으로 꼭 이뻐야만 만족되는건가 싶네요.

며칠전 베스트 글에는 엄정화씨 얼굴이 크다느니...
진짜 전부 얼굴평가에만 혈안이된듯 해요... 쯧쯧
IP : 115.161.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 얼굴
    '20.9.30 4:30 AM (39.7.xxx.3)

    찾아주고 싶었다는
    그 분
    저는 공감되던데요?

    그 마음에 공명이 온 거지요
    너무 팍팍하게 살지는 마시길.

  • 2. 웃는 사진보니
    '20.9.30 5:09 AM (73.52.xxx.228)

    마음이 더 안 좋네요. 일본을 더더욱 용서할 수 없어요.

  • 3. ...
    '20.9.30 5:48 AM (108.41.xxx.160)

    똑부러지게 생겼네요. 그럼 뭐하나 활란인지 뭔지 여자대학 총장이라고 앉아았던 친일파 개신교 여자

  • 4. 진짜
    '20.9.30 6:34 AM (180.68.xxx.158)

    원글님
    우리도 알아요.
    안다고요.
    저 사진 몰라서
    미인이라서 열광하는거,
    슬퍼하는거 아니예요.
    마귀같은 왜구들 아니었으면,
    그녀가 목숨걸고.독립운동하고
    그렇게 험하게 죽어갔어야했겠냐고요?
    우리딸들처럼
    그시대라도 평화시였으면,
    이쁘게 발랄하게 살았겠죠.
    그게 한스럽고 미안하고 그런거죠.
    외모찬양이 목적인 글이 아니었다고요.
    하다하다
    연예인하고 비교하며
    잘난체 하고 싶어요?
    진짜 뭔 인간이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 5. 나라
    '20.9.30 6:38 AM (125.178.xxx.135)

    뺏기지 않았다면 그 나이에 저렇게 맑게 웃었을 텐데 싶어
    보자마자 뭉클했고 그 맘 이해했는데 뭐 이리 ...
    저는 그 분이 고맙네요.

  • 6.
    '20.9.30 7:20 AM (210.96.xxx.251)

    소린지
    별로 이쁘게 보정 하지도 않았더만요
    외모찬양이 아니잖녀
    밝고환한 모습이 팩트잖아요
    원래 못생긴사람도 웃으면 이뻐보이듯이

    이긍 공감 무능력자 같으니라고

    난 눈물나고 가슴을 울리더만

    다 나같은줄 알았네

    아침부터 원글뭐라해서 미안요

  • 7. ㅇㅇㅇㅇ
    '20.9.30 7:23 AM (202.190.xxx.144)

    옛날 어른들이 자주 하시던 말씀..
    야물딱지게 생겼다
    그런 말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꽃다운 죽음에 눈물이 나네요.

    일제시대를 대한민국 근대화라고 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이 자리 잡을수 없게 두 눈 부릅뜨고 지켜야겠습니다.

  • 8. 어찌됐든
    '20.9.30 9:12 AM (211.229.xxx.164)

    우리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계속해야 합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 9.
    '20.9.30 9:2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예쁘고 어린 소녀ㅠㅠ

  • 10. ㅡㅡㅋ
    '20.9.30 10:20 AM (125.191.xxx.231)

    원글 일본 ?
    그냥 괜히 심통나보임.

  • 11. 뭘또
    '20.9.30 11:03 AM (59.6.xxx.198)

    토착왜구 너무 많아요
    빨리 친일청산 했음 좋겠어요

  • 12. ㅉㅉ
    '20.9.30 2:12 PM (223.38.xxx.89)

    꺼져라 쪽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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