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라테스 다니시는 분들~ 수다 떱시다요
1. p/s
'20.9.29 12:45 PM (128.134.xxx.90)그런데 어제 운동하다 거울로 비친 제 뒷모습에 움찔.
왜 마른 남자몸이 거기 있나요..
허리는 일자에 워낙 없는 옆골반땜에 여성미라고는 1도 없는 남자몸매.. 아 좌절2. ㅋㅋㅋ
'20.9.29 1:05 PM (112.165.xxx.120)저 일대일 하다가 재밌지만 넘 부담돼서 그룹 등록했는데
시간대에 따라서 선생님이 다르잖아요 한명이 유독 재밌어서 ㅎㅎ 그 쌤 수업만 가요
근데 운동은 다른 선생님이 더 많이 된다는....
그리고 .......... 필라테스하면서 신음소리 내는 사람들은 뭘까요?ㅠㅠ
4:1인데 남자수강생이 한명씩 있거든요.. 신음소리 너무 민망 ㅠㅠ3. 잘
'20.9.29 1:07 PM (120.142.xxx.201)안되고 힘들면 신음 소리 저절로 나요
늙을 수록 더 심하죠
나도 젊을땐 이해 못했는데 60기까이로 기니 온갖 신음 절로 나옴
늙어 보라~~~4. ㅎㅎ
'20.9.29 1:15 PM (112.167.xxx.92)일자몸이 옷빨 좋죠 아무옷이나 척척 걸치기 좋고 허리는 가늘건데 골반이 협소해 블링이 안되서 글치 근육이 잘잘하게 다져져 이쁨
목 어깨 팔뚝이 아래로 쭉 일자로 뻗으니까 옷핏이 좋게 나올 수 밖에
근력운동을 한 일자 몸과 운동 하나없는 일자 몸은 시각적으로 많이 달라요 근육질이 다르니5. 50후반
'20.9.29 1:48 PM (211.255.xxx.71) - 삭제된댓글저 운동한지 담달이면 딱 2연째네요 교통사고 나서 어깨도 아프고...실은 그전부터 아프던 어깨였어요 그래서 그룹1:6으로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잘 지도해주시고 저한테 저희 어머님이랑 동갑이신데 유연하시고 자세도 좋으세여 하면서 용기를 주니 더 신나게 다녔어요 함께 수업받는 회원들은 저녁반이라 거의 20~30대 그 틈에서 나름 잘해내고 있어요 당연히 어깨도 안아프고 등도 펴지고 몸무게는 54에서 48까지 감량ㅋ 저에겐 갱년기도 몰아내준 아주 기특한 운동이네요 저고 코로나로 요샌 띄엄띄엄하니 꾀가나서 일단 3개월만더하고 겨울엔 쉴까 싶은데...또 하고나면 너무 좋긴해서 고민중이네요
6. ..
'20.9.29 3:28 PM (203.142.xxx.241)신음소리 냅니다.-,-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안 낼 수가 없어요.
너무 힘들어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