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살아 갈 앞으로의 세상을
생각하면 저는 자꾸 불안하고 걱정만
되어요.
야무지게 잘 살거라고 믿어야 하는데
물려 줄 재산도 없고
뛰어나게 좋은 머리로 태어나게 한것도 아니고
아이들 생각하면 자꾸 미안함에 우울해져요.
밝게 긍정적인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데
엄마인 제가 이렇걱 걱정에 부정적이고
우울하니 내가 생각해도 나같은 엄마
참 싫겠다 싶고..
전에는 죽음이 무서웠는데
요즘은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게 불안하고 걱정만 돼요
...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0-09-28 14:23:49
IP : 115.66.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9.28 2:25 PM (112.145.xxx.70)지금 전국민이 님 같은 생각 엄청 많이 한데요
힘들면 약 드시고,
견딜만 하시면 햇빛을 보세요2. 전그
'20.9.28 2:27 PM (180.81.xxx.59) - 삭제된댓글전 그럴 때마다 알프라졸람0.25mg 먹습니다.
3. ...
'20.9.28 2:27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나도 어찌저찌 때와 시기에 적응하며 살아 왔는데 우리 애들도 어찌저찌 잘 살겠지 생각하셔요
4. ......
'20.9.28 2:32 PM (1.231.xxx.157)다 원인은 돈이더라구요 ㅠㅠ
돈이 생기니 그런 불안이 싹 가셨어요5. ㅇㄱ
'20.9.28 3:03 PM (115.66.xxx.245)걱정이 싹 가실만큼의 돈은 얼마나 있으면 될까요?
아파트값은 너무 오르고
아이들 취직은 월급 많이 주는데로
가면 좋겠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작은 일에 행복해하고
아프지만 않아도 감사해야 하는데
그냥 감사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을
언제 느껴봤는지 가물가물 해요.6. 강쥐산책
'20.9.28 3:48 PM (125.135.xxx.135)그냥 지금 행복을 느껴보아요. 걱정한댜그 해결이 안되니.. 부자든 노숙자든 죽으면 화장되는건 똑같드라고요. 집근처 산책로 화장터 지나갈 때마다 다 부질없다 생각..
7. 어차피
'20.9.28 9:12 PM (223.38.xxx.185)그런생각한다고 나아지지 않는데 엄마가 강인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장착하면 애들이 잘됩니다
불교공부나 마음공부하셔요
아이들도 불안한 사람되는거 싫으시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