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어릴때 심해서
자살 자해 하다가
결혼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이쁜 아이 낳고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막 무슨 일이 일어날듯해서
불안해요.
남편이 전화하면
불안하니깐 왜전화했냐고 막 그러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뭐 인터넷 신청한거
확인 전화만 받아도
무슨일인지 누군지 불안해서 미칠것 같아요.
일은 잘하고
수입도 좋은데
일 그만두고 쉬워야 나을듯한데
일을 쉴수도 없는게 내 욕심이고....
아이를 잘 못돌보고 있다는
죄책감
그래서 무슨일이 날것 같은...
그냥 햇볕보면 좋아질까요?
아니면 병원가야할까요?
병원갈래도
병원갈시간이 없는게 문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는데 우울증이 심한듯해요
우울증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20-09-22 00:01:58
IP : 211.244.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9.22 12:04 AM (203.175.xxx.236)남편 잘 만난 것만 해도 어디에요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어린시절 상처가 자꾸 나오는거 같은데 지금 행동을 계속 지킬람 치료를 받으심이 좋은거 같아요
2. 그러게요 남편
'20.9.22 12:14 AM (1.225.xxx.38)잘만나서 인생폈네요
걱정할거없어요
불안한건 상담계속받으시고 나를 믿으세요3. 꼭
'20.9.22 12:32 AM (182.229.xxx.41)바빠도 꼭! 병원 가세요. 동네 아무 병원이나 가지말고 댈학병원 이름있는 의사에게 가서 검사도 다 받아보세요. 미루다가 불안증 우울증 심해져서 치료 터이밍 놓친 사람이 주변에 있어 원글님께 말씀드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나을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화이팅!
4. ....
'20.9.22 12:33 A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불안장애인 것 같은데
시간 없어도 병원가야지 번아웃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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