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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도와주세요!!! 길냥이를 데려왔어요

ooo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0-09-14 01:10:04
집으로 데려온 건 아니고요.
오늘 외출 했다가 돌아와서 주채 하고 보니
새끼고양이가 차 바퀴 안쪽 얹혀 울고있네요.
박스에 담아 예상되는 장소에 갖다 놓으려 했는데
몇시간째 못 잡아서 그자리에 두고 집에 왔어요
지하주차장이라 춥진 않을텐데
캔 주니 잘 먹어서 사료랑 물 두고 왔어요
이동장 주문해서 화요일 받을수 있을 예정인데
저 이제 어쩍해야 되나요?
키우지는 못하는 상황인데
꼭 어미 찾아 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IP : 223.33.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20.9.14 1:12 AM (175.223.xxx.228)

    우선 몇일동안 캔이랑 사료 주고 지켜보시면 되지 않을까요..엄마가 다시 올지도 모르니까요.

  • 2. ㅇㅇㅇ
    '20.9.14 1:16 AM (211.247.xxx.149)

    못키우시는분들은
    오가는 길에 먹을것과 물만 갖다놓아도
    좋은 일 하시는거에요.

  • 3. 원글
    '20.9.14 1:28 AM (203.226.xxx.244)

    이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유입 된 고양이가 있는데
    입주민 민원이 자꾸 들어오는 상황이고
    고양이 웜래 자리에서 저희집은 승용차로 30분 거리라 어미는 못 오고요
    일부러 갖다 놓고 우는 소리로 에가 오게 할 예정이었어요 ㅠㅠ
    일단 이동장은 화욜 오는대로 어찌 해볼건데
    이동장에 어제 들어가게 할지도 걱정이고요 ㅠㅠㅠㅠ

  • 4. 비누인형
    '20.9.14 1:30 AM (220.116.xxx.9)

    주차한 후에 발견하신거죠?

    드문 일이지만 차 안에 숨어있다가 나온 걸 수도 있어요
    어디서부터 숨어있었는지 알 수 없으니 엄마랑 완전 떨어진 걸 수도 있어요

    너무 어리지만 않다면 ㅠㅠ
    밥 잘 챙겨주시고 하면 성묘로 크긴 하더라구요

    지난 겨울 한 4~5개월 정도 된 아기 챙겨서 지금은 통통한 성묘 되었어요
    저 혼자 한 건 아니고 주변 캣맘들도 다 챙겨주셨어요

  • 5. 비누인형
    '20.9.14 1:35 AM (220.116.xxx.9)

    배 고프면 먹이로 유인 가능해요
    어려서 경계가 안심하니 이동장 들어가는 것까진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동장 들어간 후에 문 닫는 게 문제네요
    가까이가면 바로 도망갈 수도 있어요

    만약 들어가면 담요 등으로 이동장을 덮어서 시야를 가리면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안에서 버둥거려서 얼굴이 까지는 정도의 부상은 있어요
    최대한 신속히 조심히 하면서 문닫는 걸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잡은 후 어떻게 하실지 계획도 잘 세우세요

  • 6. 아이고
    '20.9.14 3:41 AM (175.223.xxx.91)

    작아도 사람보다 몇 배는 빠른 애들이라 통 덫 쓰셔야 포획 가능하실거에요. 구청 동물보호과에 대여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아님 사립으로 운영되는 단체들도 소정의 대여비 지불하면 통덫 대여해주기도 하니 계신 지역 근처 캣맘 모임같은데 문의해 보시구요.
    통 덫 안에 냄새 폴폴 나는 간식 넣어두고 먹으려고 들어가면 덫이 닫히니 주변에 계세요. 애들이 나가려다 다치기도 한다더라구요.
    & 포획후 이동장이나 통덫은 담요나 큰 수건으로 덮어서 시야를 가려주면 덜 흥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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