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샤인 머스켓 실망이네요...

[과일]

비싸서 못사다가 용기 내어 사먹었더니 세상에나...

뭐 이렇게 밑도끝도 없이 달기만 한 일차원적인 맛이 있나요.

캠벨처럼 새콤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식구들도 다 맛 없대요.

비싼 건데 맛없어서 다행이라 해야할지 ㅠㅠ

[...]

저는 첨에 샤인머스켓인지도 모르고
그냥 청포도 정도로 생각하고 샀어요.
가격도 안보고..
근데 그담엔 가격보고 놀라고
또 그다음엔 직접 먹어보고 맛없어서 놀랐어요.
두번 살 동안 안먹어봤거든요.
세번째 이 비싼 게 무슨 맛일까 싶어 먹어 보고는
원글님 말씀대로
달기만 한 맛 땜에 다신 안사요.

[..]

저 지난주 맛있었어요
무조건 비싼고 좋은거 사셔야되요 진짜 어중간한건 켐벨보다 더 맛없어요

[샤인머스캣]

초반에 나올때 백화점에서 엄청 비싸게 샀던 샤인머스캣은 정말 향도 너무 좋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
와! 포도가 이런 맛이?? 싶었는데 그 후로 좀 널리 퍼지고 가격이 좀 내려가서 마트에서 산건
너는 누구냐?? 샤인머스캣은 어디 갔냐?? 였어요.

[세상이]

샤인머스켓은 무조건 백화점요.

[...]

샤인머스캣 인공적으로 달고 크고 씨없게 하기 위해 스트렙토마이신등 인공 약품처리해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건강을 위해 과일을 먹는데 단맛은 덜해도 그냥 청포도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달긴]

오지게 달긴해요.
근데 전 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크고 아삭아삭. . .

[ㅎㅎ]

샤인머스켓은 확실히 비싼게 맛있어요!
작년 백화점에서 한송이에 만구천원 정도 하는거랑 마트용이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맞아요]

말도 안되게 크고 비싼걸 먹어야 맛있어요

[..]

한송이 만오천원 짜리 먹어보고
별로라 안먹는데
그보다 더 비싼 건 그 돈 내고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싶네요.
아무튼 그 비싼 게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으니 다행이랄까..
먹고 싶으면 비싸도 사야 되는데..

[음]

스트랩토마이신은 저독성 농약으로 쓰는 범위가 다양합니다. 씨를 업애려는 게 아니고 무름병이나 과수화상병 때문에 사용합니다. 샤인머스캣에만 쓰는 건 아니고 배, 귤, 자두, 살구, 복숭아, 체리, 콩, 파, 양파, 토마토, 일반 포도, 당근, 양배추, 대추, 감초 등 안 쓰는 곳이 드뭅니다. 샤인머스캣만 고용량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요.
네이버만 검색해도 아는 걸 저렇게 써놓으면 애꿎은 샤인머스캣 농가만 타격을 입어요.

[ㅇㅇ]

개당 3만원짜리 먹어봤는데 달기만하고 새콤한맛이 없어서 비추요

[Mmm]

농약이나마나 맛이 넘 이상해요. 맛, 식감..

[ㅇ]

가격이 제일 어이없어요
달기만한 설탕물덩어리 한번먹고 다신안먹어요
몸에좋은게 하나도 없을듯

[웩]

정말 맛없어요 무슨맛으로 그리 비싼 돈 내고 먹는건지 이해불가에요 달기만한 포도 매력없더라구요

[.....]

긴 장마 때문인지 제가 간 것도 맛은 그냥 그랬어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아까비

[...]

제말이요
정말 큰 기대하고 먹었는데
그냥 달기만 냅따 달아요..
거봉이나 포도처럼 새콤 달콤이 아니라 그냥 달아요..

[난]

샤인머스켓은 무조건 백화점요.2222

마트꺼랑 맛이 확 차이 나요.
특히 현대꺼가 맛있어요.

[포도원집 딸]

저희 아버지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샤인머스켓을 한국으로 들여와 재배하신 포도밭 집 딸인데요~
맛없는 샤인머스켓을 사신 분들은 아마 이번 장마때 침수를 겪은 나무에서 재배한 것을 드신 것 같아요.
저희 포도원도 침수를 입었고 지금 나무가 죽어가고 있어요. 나무는 천천히 죽어가지만 열매는 아직 싱싱하니 나무가 죽기 전에 익지 않은 포도를 따시는거죠. 시간이 지나면 포도도 엉망이 될 때니까요.
그것도 그렇고 샤인머스켓은 원래 9월 중순 약간 저녁 바람이 쌀쌀해질 때부터가 잘 익어서 맛있어요. 지금 나오는 것들은 2~3중 하우스에 난방까지 할 거예요.
샤인머스켓 고르실 때 연노랗게 익은거, 그리고 단단해 보이는 걸로 고르셔야 맛있습니다.
파랗게 생긴고 물컹한 샤인머스켓은 맛 없어요.

[.....]

솔직히 너무 비싸요..
무슨 금덩어리도 아니고 한송이에 맛있게 먹으려면 2만원이라니...

가격 내릴때까지 안먹을거에요..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포도원집 딸]

그리고 윗 댓글에서 언급하신 스트렙토마이신을 사용한다는 말은 아마 지베렐린이라는 생장조절제와 헷갈리신 것 같네요. 씨를 없애고 알송이를 크게 하기 위해 지베렐린 처리를 해요. 저도 이게 좋은건지 나쁜 건지는 제가 농부나 관련 내용을 잘 몰라서 답을 드리진 못하겠네요. 아마 배나 사과도 울그락 불그락 한 것들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생각해도 인위적인 것이니 뭐 좋진 않을 듯 싶기도 해요. 하지만 미국이나 칠레에서 들여오는 씨없는 포도들이나 씨없는 과일들도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나 싶어 먹거리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ㅜㅜ

[..]

원래 별로라서 그런게 아니라 올해 드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올해는 과일 안 사 먹을려구요

[..]

처음나왔을때 향이며 어머 이게 포도맞나 싶을만큼
아삭하면서 그 달콤함에 놀랐는데 가격에 2차놀라고
다음번 제돈주고 샀을땐 어? 어? 이게 이맛이었나?
올해는 이게 샤인머스켓인가?할정도로 달라요.
그냥 아이가 거봉이 더 좋다고해서 거봉먹어요

[..]

초반에 나온 샤인머스캣은 향도 있고 달고 진짜 맛있었는데
작년에 다 실패하고나선 선뜻 손이 안가요.
저도 달기만 한 과일은 싫어하거든요.
제대로된 샤인머스캣은 정말 맛있었어요.

[플럼스카페]

진짜 맛있긴 해요..한 송이 2만 원대 사면요.
그런데 자식들하고 먹어야하는데 지베렐린때문에 꺼리고 있어요.

[음]

마카롱도 라뒤레 백화점서 사먹었는데
너무 너무 실망했어요. 그래서 마카롱은 맛없는데 비싼거라고 생각하고 십몇년을 살았는데 강남구청쪽 마카롱 먹어보고 이맛으로 먹는구나 알게되서 십만원어치 마카롱 사다 냉동실 넣고 먹었네요.
제가 처음 먹어본 샤인은 정말 맛있었어요.
애플망고도요.
그후 저렴이도 먹어보고 비싼것도 먹어봤지만 처음 먹어본
샤인이랑 애플망고를 능가하지는 못해요.
아무튼 많은 이들이 맛있다는 것들은
내가 먹어 본게 전부는 아니구나 하고 말아요.
다들 최고 맛난거 먹을 기회가 될길 바라요.^^

[청포도]

전 그냥 씨있는 청포도 먹고싶은데
많이 안팔아서 아쉽네요
너무 달지않고 새콤해서 더 매력있어요
청포도먹고파요

[...]

먹지 말아야겠군요. 안그래도 과당이 간을 힘들게 해서 과하게 먹음 간경화 빨리 온다해서 다른 과일도 줄이고 있고만.. 인공적으로 달게하는 약까지 뿌린다니.. 더더욱 먹지 말아야겠어요.

[샤인이고]

뭐고
과일들 죄다 당도만 올려놓은거 넘 싫어요.
적당히 달고 고유의 향미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벌써]

샤인머스켓이 나왔나요?
빨라도 10월초는 되어야 수확하는데
그래야 진짜 맛있거든요.
무조건 가격만 보고 빨리 판매하려고 하는
농가들때문에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될까
걱정이네요ㅜㅜ

[.....]

재작년인가 신세계다 싶을 정도의 맛있었거든요..
시원하면서 달고...
저희집 놀러왔던 아이 친구들에게 한 송이 씻어줬는데
애들이 아주 순식간에 멎어치우더라고요 ㅠ
그런데 올 해는 그 맛은 아니예요..
침수 때문에 너무 일찍 따서 그런 건지..

[별로]

저도 82에서 맛있다는 글 많이 봐서,
신세계 가는길에 사먹었는데..
실망이였어요. 과일 특유의 향이 없이 달기만한 맛.
거봉이든 머루, 청포도 전부 특유의 향과 단맛이 어우러진 맛인데 샤인머스켓은 아니던데요.
그 후 다른 백화점에서 사먹어 본것도 향이라고 할 맛 모르겠던데요.

[샤인]

추석때쯤 나오지 않나요? 그때 선물로 많이 했던거 같은데.

[왜케]

무슨이유로 이렇게비싼지
모르겠어요
잘못샀다가는 욕만 나오는

[저도]

불호에요.
작년에 강남신세계에서 두번 이마트에서 한번 사보고 안사요.
한송이 2만8천원정도 였으니 최상품이었을텐데 매력없이 단맛.
제 입맛엔 송산 캠벨 잘익은게 낫네요.

[ㅇㅇㅇ]

그게 초반에 나왔던 샤인머스켓은 진짜 맛있었어요..근데 요즘껀 너무 맛이 없어요. 너무 달아요.분명 초반꺼랑은 완전 다른맛. 짭짤이 토마토도 초반에 는 진짜 맛있었는데 요즘은 완전 초반에 그 맛있었던 맛 근처도 못가요.그것도 맛있다고 하는사람보면 .뭐든 초반에 남들 손 안탈때 많이 먹어둬야하는구나 생각이 들더란.어디서 사든 백화점 코너가서도 사봤고 해도 초반의 그 맛있었던 그 맛이 안나요.

[ㅇㅇ]

첨 샤인머스캣 먹었을때
디오니소스옆에 주렁주렁 열린 포도송이가 이런걸까싶은
환상적인 맛이었는데~~
먹다보면 단맛에 향이 묻혀서 금새 물리네요
신과일 못먹어서
작년까지는 욕심내서 박스로 사다놓고 했는데
올해는 한번도 안사먹었네요
올해엔 복숭아랑 자두가 넘 맛있어서~

[....]

포도원집 따님 부러워요~~♡

[샤인머스켓이랑 또]

토마토도 뭐 그런거 달기만한거 그거 첨엔 획기적으로 맛있는데 몇번 먹음 못먹겠더라구요.
확실히 인위적인건 오래못가죠.

[제가]

밀크티 넘 좋아하는데, 흑당 밀크티를 못먹어요. 단거를 무지 좋아하는데 시종일관 같은 끝도 없는 단맛이요.

2년전에 롯데백화점에서 한 송이 25000원짜리 샤인머스켓 사먹고는 그 끝도없는 단맛에 그 다음부터는 안먹게 되더라구요. 질려서요.

그제 직장동료가 샤인머스켓 첨으로 먹어볼거라고 맛이 어떠냐고 그래서 먹어보면 그 다음은 그다지 막 먹고 싶지는 않을거다 그랬는데, 내 의견이 맛다고 연락왔더라구요.
왜 그 가격인지 모르겠다고...

[크리스티나7]

비싼건 맛있고 아닌건 진짜 포도보다 못해요.

[시골]

여기 다양한 농작물이 많은 시골인데요
샤인머스캣 비싸게 팔리니
사과과수원은 사과나무 다 베어버리고
샤인머스캣 묘목 심고
캠벨포도 하시던 분들도
샤인머스캣으로 갈아 탔어요

몇년후 과잉공급이 우려 됩니다
샤인머스캣은 원래 씨가 생기는데
처음 포도 맺힐때
씨 생기지 말라는 농약 치고 난다음
수확시 까지 지베렐린에 송이채
서너번 푹 담급니다

여기 시골분들은 가임기 자녀들한테
샤인머스캣 먹지 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