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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들 왜이러는지 속상하네요.

..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20-08-21 15:27:55
저도 학원에서 일했었어요.
학원 시스템 모르지않거든요.
그래도 제가 일할때는 학원에 오면 학원에서 책임지고 가르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초등 둘 학원보내보니 정말 날로먹는다는 생각들어요.
수학이고 영어고 죄다 숙제로 돌리고.
개념설명을 집에서 해줘야하는 아이러니..
대형어학원다니는데 이건 어학원인지 입시학원인지.
작문이고 문법이고 집에서 가르쳐주면 확인하는 수준.
사고력수학학원도 프랜차이즈 기본과정에 충실하지 연산선행 왜하는건가요.
연산은 복습을 해야지 그것도 학원문제집도, 서점 문제집도 아니고 인터넷에 있는 공짜 문제 두둑하게 묶어서 숙제주기 바쁘네요.
개념은 가르쳐주지도 않은것들을.
다행히 아이가 여자애고 빨리배우는편이라 몇번알려주니 해내긴하는데 문제들보니 기가차네요.
단계적연산아니고 실력은 안느는 단순 노가다 연산 아는분은 아시죠?
부모들이 빡세게 하면 무조건 다 좋은줄 아니 학원이 그렇게되는건지.

프랜차이즈학원들 지점관리좀 제대로 했음 좋겠어요.
그나마 어학원을 큰애때 참 만족하고 보냈는데 원장바뀌더니 또 입시학원으로 가네요;;
기존 원장님이 나이가 있으셔서 그래도 책임감 있으시고 좋으셨는데 젊은 여자원장오더니 당장 숙제부터 달라지네요.
그전 숙제 지금 숙제 비교하니 기가차요.
원래 학원에서 하던 워크북을 다 집에서~~
학원에서는 단어시험치고 남기고..
대치동에서 오셨다는데 대치동 스타일인가요?
커리큘럼 맘에 들어 보내고싶어도 무슨 과목이든 그놈의 숙제숙제.

기본 숙제는 그렇다치고 자체숙제를 왜 그렇게 경쟁적으로 다른 공부 못할 양으로 내는지. 그러고 성적안나오면 부모탓하려는건지.

휴.. 애들 숙제하는거보니 속상해서 속풀이합니다.


IP : 106.101.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형학원은
    '20.8.21 3:32 PM (122.38.xxx.224)

    그래요..작은 원장직강 학원 보내세요.

  • 2. ..
    '20.8.21 3:33 PM (106.101.xxx.47)

    작은데일수록 상위권 위주로 흘러가는건 더 심하지않던가요? 대형도 예전엔 그렇지않았는데 갈수록 변질되는것같아요.

  • 3. ..
    '20.8.21 3:35 PM (106.101.xxx.47)

    균일한 커리큘럼, 방대한 컨텐츠, 강사의 질 보장. 이런 기본적인 대형의 매리트들에 집중해줬으면 좋겠어요. 학생만 잡지말고.

  • 4. 맞아요
    '20.8.21 3:45 PM (124.49.xxx.34)

    그래서 대형학원. 유명학원. 몇개 보내보다가 너무 실망. 예습이랍시고 집에서 개념을 내가 미리 가르쳐서 문제 풀려야 하고 학원은 수업시간에 그거 체점하는데 한시간 잡아먹고 뭐하는 건지... 그래서 학원에서 가르쳐주고 복습하는 숙제 내주는 소규모 학원으로 옮겼어요. 원장헌테 컴플레인도 바로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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