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 추석이 걱정이네요
제가 입원했을때도 애가 독감이 걸려도 애아빠는 그거 말을 어머님에게 못하더라구요.
애가 아파도 제가 아파도 제가 만삭 구개월이어도 내려갔어요.
지금은 시국이 이래서 전에 가자는건데
제가 가지 말자고 한거랑 같은 반응이네요.
여기서도 한참 코로나통에 어머님 생신 어떡하냐고 전 정말 그야말로 방콕 오개월째였고 마트도 오개월간 두번 간게 전부로 생활했는데 정말 욕 먹었거든요. 그때도 결국 갔어요.
여기도 시어머니들이 많아서 니가 시댁일만 이런다는 분들이 많아서 말씀드리자면 저도 이제 시어머니 될 나이이고 시댁일은 아파도 내려가서 다 해드렸어요.
남편이 제사를 못가도 저만 혼자가서 하기도 했고요. 제사 안지내기로 한건 이년 되었고. 제가 오십줄 들어가고 형님이 어머님보다 먼저 돌아가신바람에 없앴죠. 그래도 그전에 일은 제가 다 했는데 왜 새삼 없애나 할 정도로 이상하긴 했어요.
차례도 안지내고 아무것도 없는데 꼭 당일에 가야할까요.
그 전 주에 다녀오면 안되는 것일까요.
저는 안가고 싶어 이런다고 펄펄 뛰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가도 아무것도 없고 조카들이며 줄줄이 식구들 밥때문에 정말 트렁크 가득 식구들 옷이나 이런거 말고 반찬 가지고 가요. 갈비찜이니 뭐니 다 해서 들고 가야해서요.
아마 전 주에 가면 다들 못 모이고 제가 밥상을 줄여 차리니까 좀 더 편해질까봐 저러는거 같아요.
그런데 전 정말 휴게소니 뭐니 사람 너무 모이는데 가는거 자체가 근심입니다 ㅜㅜ
1. 이번에는
'20.8.20 10:03 AM (223.62.xxx.12)추석 이동금지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2. ㅇㅇㅇ
'20.8.20 10:04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걸린 사람들은 마스크 안써서 걸린것이니
마스크 잘 쓰고 다녀오시면 되죠
그야말로 다른건 다 하고 사는 세상인데
명절 제사에만 웅앵웅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3. ㅇㅇ
'20.8.20 10:04 AM (175.127.xxx.153)어머니랑 직접 맞짱 뜨세요
요즘 노인들도 코로나 무서워하던데
예방차원에 가족들 교대로 만나는게 어떨까요
말이라도 던져보세요
생각있는 분이면 이번 추석은 내려오지 말라고 할지
혹시 아나요4. 그
'20.8.20 10:06 AM (223.62.xxx.68)코로나로 제사, 장례, 결혼 문화가 모두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5. 저는
'20.8.20 10:06 AM (223.33.xxx.108)안가겠다는게 아니고요. 전주나 다음날이라든지. 비켜 가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다른건 다 하면서 명절 제사를 하루늦게. 혹은 한 주 먼저 하는것은 ‘안’하는 것과 같게 느껴지나보네요. 가서 음식하고 하는건 같은데 왜 제가 안하고 싶은걸로 보일까요?6. 다
'20.8.20 10:08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여행도 다니고 외출도 다니는데 시댁은 못간다...그러면
화나겠죠.
저처럼 몇달간 꼼짝않하고 집에만 있었다면
추석이고 설이고
움직임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묻고자시고도 없어요.7. 뭐
'20.8.20 10:09 AM (223.62.xxx.68)여행도 다니고 외출도 다니는데 시댁은 못간다...그러면
화나겠죠.
저처럼 몇달간 꼼짝 안하고 집에만 있었다면
추석이고 설이고
움직임이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묻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어요.
이동없습니다.8. oo
'20.8.20 10:10 AM (59.12.xxx.48)결헌연차도 있는데 시어른께 직접 말하세요. 왜 남편눈치보나요?
9. 글을
'20.8.20 10:10 AM (223.33.xxx.108)글을 다 안읽으시나봐요. 전 안가겠다는게 아니라 전 주나 그 다음날. 처럼 좀 사람이 많이 이동하는땔 피하겠다는 겁니다.
안하겠다는게 아니고요.
아. 다들 이러시니. 그 전주나 다음날 간다는건 음식 하고 똑같이 해도 안하는걸로 받아들여지는것인가봅니다.
그래서 남편도 그 난리를 쳤군요.10. ㅇㅇㅇ
'20.8.20 10:12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전에가나 후에가나
마스크가 기준이라구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걸렸다는
소식 들은적 있나요?11. 전에가나후에가나
'20.8.20 10: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전에가나 후에가나
아예 안가야 코로나감염을 막는거예요12. 다음날
'20.8.20 10:15 AM (113.199.xxx.27)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차례지내는 여부랑은 상관없죠
당일에 의미를 두는게 대부분이라 전이나 후는 핑계로
들릴수도 있겠네요13. ...
'20.8.20 10:15 AM (223.62.xxx.131)가지마세요
뭐하러 고민해요14. ...
'20.8.20 10:17 AM (121.160.xxx.2)빤스교회 확진자가 마스크 안 쓰고 함께 버스 타거나 식당에서 밥먹으면
내가 아무리 마스크 잘 써도 감염확률 70 프예요.15. ㅇㅇ
'20.8.20 10:18 AM (59.12.xxx.48)일주일전에 가서 음식 다해준들 냉장고에서 일주일씩 방치되면 안하는게 더 나을듯요.
16. 그렇군요
'20.8.20 10:20 AM (223.33.xxx.108)어짜피 저는 일하는건 같아서 좋은 의견이라 생각했는데 안가는것과 같은 것이라니 그냥 당일에 가야겠네요. 지난번에 여덟시간 걸려서 내려가고 열두시간 걸려서 올라왔기에 사실 휴게소를 안 들릴수가 없고 사람이 많다는 수준을 넘어서는걸 아는지라 피하고 싶었어요.
단지 코로나가 핑계로 보이는 제스쳐라면 그냥 가야겠군요.
모든 분에게 이십오년간 한번도 제사 차례 피해본적 없고 만삭으로도 내려가 지냈고 산후조리도 없었다는거 말씀드립니다.
매번 이런 주제가 나오면 하기 싫어 그런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제가 충분히 설명했고 이십오년간 저만 일했어요. 시어머님은 밥물만 간신히 맞추시는 분이시고요. 제가 이걸 피하려고 쓴 글 같으면 천벌 받습니다.17. ...
'20.8.20 10:20 AM (121.160.xxx.2)기독교도 아니고 상당히 보수적인 시댁인데
자주 못보고 못 먹던 시절도 아니라고
추석 없앤지 몇년 됐어요.18. ,,,
'20.8.20 10:22 AM (210.219.xxx.244)전 지금같은 상황이면 안가는게 맞는것같고 그 전에 진정된다면 방역수칙 잘 지키며 다녀올수도 있겠네요.
경상도면 무조건 안가겠어요.19. ,댓글 왜 이러죠
'20.8.20 10:22 AM (211.51.xxx.74)솔직히 추석 정도는 명절에서 빼도 되겠다고 생각해요
농경사회도 아니고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안가겠다도 아니고 전 주에 미리 다녀오는게
뭐 어때서요??20. 그리고
'20.8.20 10:24 AM (223.33.xxx.108)차례를 지내는게 아니라 음식은 당일 모여 먹는 것이니 방치되 썩는게 아닙니다.
원글이 질문을 올리면 어찌되었건 반대의견을 내야 한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게 반대할 일인가요? 하면 반대할 일인 이유를 맞춰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 입장에서 반대할 이유를 제게 알려주시는것 같은데 저는 그냥 묻고 싶었을 뿐입니다.
명절은 당일에만 의미 있는 일이군요. 저에겐 그냥 명절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그냥 치뤄야할 일 정도인듯 합니다. 미리하든 담에 하든 그냥 똑같이만 하면 된다 생각한거 같네요.21. 음
'20.8.20 10:24 AM (223.38.xxx.75)저희 시댁과 비슷한 경우인데요.
제사 없애고 식구들만 모여서 지난 명절에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어차피 아침때는 도착 못할거라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고 가자고 하면서 남편이 시댁에 전화했죠. 저희도 원글님 시댁쪽입니다.
도착하니 어머님과 형님이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게다가 어머님은 꾸중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늦게 오면 어쩌냐고.
의아했고 기분 나빴는데 생각해보니 나를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한거에요. 형님네, 시동생네 가족들 밥차리는...
아랫동서는 시댁 안온지 몇년 됐고요.
지금도 제가 만만합니다. 제대로 며느리 노릇하는 저한테만 언짢은 거 표내세요.
그동안 호구로 살아서요. 제 잘못이죠.
시모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네요.
며느리는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집안에선 일 안하는게 보답하는 일입니다.
저도 아직 못해봤지만 이번 추석은 원글님처럼 하려고요.
모이는 거 위험하니 돌아가면 한 주씩 가서 추석 지내자고 할겁니다.22. 시댁은
'20.8.20 10:24 AM (223.33.xxx.108)여기는 경기도고 시댁은 경남이에요
23. 수
'20.8.20 10:26 AM (223.62.xxx.68)하실만큼 하시고 나이도 꽤 많으신데
제사, 추석 모임 간소화하시죠.
평소에 찾아뵙는 것으로...
저도 맏며느리인데 시어머님도 귀찮아하시는 듯해서
최소화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없애야죠.24. 가만보면
'20.8.20 10:27 AM (39.117.xxx.106)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듯요.
추석날만 코로나가 활동하나요.
종식될때까지 모임 자제해야하는데 그날이나 전주나 뭐가 달라요.25. ..
'20.8.20 10:28 AM (121.160.xxx.2)지금 게시판에
코로나 확산시켜서 정부지지율 떨어뜨리려는 빤스목사 일당같은 세력 대거 들어와있어요.
기분 나빠하실 필요없고, 걸러들으세요.26. ㅠㅠ
'20.8.20 10:32 AM (118.235.xxx.10)남편들은 체면이 중요하거든요.. 며느리가 와서 일한다는걸 다른사람들이 못보면 소용 없죠. 안간거나 마찬가지... 이웃들도 은근 빈정거려요. 그집은 왜 며느리 안오냐고... 이런문화를 바꿔야 해요. 시부모를 사랑하고 싶은데 할수가 없음 ㅠㅠㅠ
27. ㅠㅠ
'20.8.20 10:33 AM (118.235.xxx.10)전주나 추석이나 뭐가 다르냐 하는분 있으신데 사람들이 가장 안움직이는 시기가 명절전주에요. 호텔비 항공료도 가장 저렴하죠.
28. 전
'20.8.20 10:34 AM (14.47.xxx.130) - 삭제된댓글전 진짜 코로나 걸리기 싫은데....
아픈거 싫어서 그 고통 당하기 싫어요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석 안 지내면 죽나요?
이번 추석 저도 고민이네요29. 아니
'20.8.20 10:35 AM (120.142.xxx.201)여기 아줌마들 의견이 뭐가 중요해요?
시댁에 말을 해서 물어볼 일이지요30. aa
'20.8.20 10:35 AM (14.5.xxx.27)아예 가지 마세요
못가겠다고 하세요
갔다가 누구하나 코로나 걸리면 책임 어떻게 질꺼냐고 하세요
난 못간다고 드러누우세요
그정도도 말 못하고 사나요?31. 음
'20.8.20 10:35 AM (14.47.xxx.130)전 진짜 코로나 걸리기 싫은데....
아픈거 싫어서 그 고통 당하기 싫어요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석 안 지내면 죽나요?
이번 추석 저도 고민이네요
저는 진짜 지금까지 조심하면서 여행 한번을 안 갔어요.
여행도 안 다니고 이렇게 조심하고 있는데 시댁이건 친정이건 가기 싫어요32. ..
'20.8.20 10:36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근데 저라면 이런글 안쓰고 그냥 전화해서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간다고 할것 같네요 .. 이웃이 어떻게 아나요 .?? 시골마을도 아니고 ... 며느리고 왔는지 사위가 왔는지...
33. ..
'20.8.20 10:37 AM (222.236.xxx.7)근데 저라면 이런글 안쓰고 그냥 전화해서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간다고 할것 같네요 .. 이웃이 어떻게 아나요 .?? 시골마을도 아니고 ... 며느리가 왔는지 사위가 왔는지...
34. 저도
'20.8.20 10:38 AM (223.33.xxx.108)사실 전 주나 다음 날이나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휴게소 사람수는 달라질것이니까요. 확률상 보면 빈돗수가 적으면 확률도 낮아지죠. 지능이 높건 낮건 우리나라같은 곳에선 명절이 노인네들 생명줄 같은것이라 그걸 안한다는 제 세대 며느리들이 버텨낼 수 있나요?
조심하면서 살지만 제 동네도 지금 확진자가 어제 열명도 넘게 늘었어요.
저는 코로나가 가까이 온거 같아 두렵고요.
시댁일만 예외가 아니라 친정도 안가고 삽니다.
이런글에 다 다녀도 된다 하시는 분들은 모든걸 다 하는 분이시거나 독감이나 만삭이거나 대상포진이 걸려도 며느리는 일하게 하는 시어머님 이실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제 시어머님은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 며느리에겐 없는 분이셨어요. 그래도 저는 인간 노릇은 하면서 산다고한거지요.
여기 의견은 많은 수가 명절은 당일에 쇠야지 라 일단 아주버님께 여쭤봐야겠네요35. 음
'20.8.20 10:40 AM (223.38.xxx.75)저는 전주가 시댁입니다.
원글을 잘못 읽었네요.
그리고 원글님 답글을 읽다보니 화가 나네요.
남편분 나빠요. 결혼초기부터 최근까지의 제 남편을 보는것 같아요. 어머니 말씀은 거절 못하는.
저는 큰 병을 앓았는데, 그 이후로 지난 명절에 처음으로 남편이 제가 불쌍해보였는지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고 가자고 한겁니다.36. 이번
'20.8.20 10:41 A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명절엔 안가는게 국룰
37. 조카
'20.8.20 10:41 AM (223.33.xxx.108)명절이라고 해도 두집이랑 어머님이라 열명정도고 누가 왔다갔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일하는거 볼 사람도 아주버님이랑 어머님인데 어머님이 사실 당일에만 의미두고 제가 출산을 딱 그시기에해서 설에 딱 한번 못간적이 있었던 이십여년전 이야기를 아직 하시니 아마 남편은 그 눈치를 보는듯해요. 물려받을 재산 없고요. 그냥 남편은 착한 아들입니다.
어머님이랑 아주버님에게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거 같고요38. 에휴
'20.8.20 10:41 AM (182.224.xxx.119)이제 시어머니 되실 나이라면서요? 그럼 안 갈 만하면 이래이래서 못 가겠다 하세요. 설득과 타협이 안 먹히는 상대라면 님도 그냥 선언만 해버리는 거지요. 왜 항상 님이 타협해주는 쪽이어야 하나요? 긴 세월 할 만큼 했는데도 전주 가는 것조차 타협이 안 되는 남편에게 더이상 이 문제로 맞춰주지 마세요. 어차피 일하는 사람이 님인데 님이 안한다고 선언해 버리면 지들끼리 알아서 하든 안 하든 하겠죠. 뭐가 그리 무서워 얽매이시나요?
설사 일에 치여 피하려고 했다 해도 님 욕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25년간 한 공은 어디 가고, 한 해 거른다고 욕을 해요? 욕하는 주둥이를 비웃어주세요.39. 가지 마세요
'20.8.20 10:48 AM (221.149.xxx.183)제사도 없앴는데 추석 음식 하느라 이 시국에 왜 내려가요? 요즘 못먹고 사는 이도 없고. 시조카 먹이느라 서울서 전주까지? 조카들에게는 치킨 쿠폰이나 쏴주시고 시부모님 거동하시면 용돈만 보내고 정 가겠다면 남편만. 그동안 한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40. ...
'20.8.20 10:52 AM (222.235.xxx.163) - 삭제된댓글남편분도 참...이럴때는 안찾아뵙고 차라리 전화를 드리거나 화상통화를 하거나 그렇게 효자면 혼자 건강하다 확신이 들때 자차로 갔다오는거에요 그게 효도하는거에요 혹시라도 누가 하나 걸려서 단체로 식구들 옮으면 그 중엔 나이 많은 분들이 가장 위험해서 결국엔 그 자체가 불효가 되는거에요
외국에서도 제발 부모님들좀 찾아뵙지 말라고 초반부터 꾸준히 나왔었어요 다른 대안이 없어도요 그냥 다들 알고있었어요 대부분 사망자는 노인이라는걸... 스웨덴도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노인이 대부분 사망자이기에 저렇게 할수있는거에요 어쩌다 젊은데 걸려서 죽거나 아픈것과 노인들은 손쓸틈없이 빨리 돌아가시는건 상황이 다르죠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은 시부모 안찾아뵙고 그러면 무슨 가기싫어서 꼼수부리는 정도로만 생각하니... 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노력하며 살겠습니까... 내 가족중 하나도 잃고 싶지 않아서지...41. 뼈 때려드림
'20.8.20 10:53 AM (121.135.xxx.16)갈사람은 여기 댓글 안달아요
갈필요없거나 가기싫은사람들만 댓글담
왜 남편들도 돈 벌지말라고 집에 묶어두시지42. ...
'20.8.20 10:57 AM (116.33.xxx.3)와 일부 댓글 흐름 놀랍네요.
이 시대 이 시국에 이해불가 마인드.
70대에 완전 조선시대 마인드에 제사 중시하는 저희 시어머니도 이번 추석은 다 오지 말고 5분 거리 사는 저희만 밥 한 끼 같이 먹고 끝내자고 벌써 말씀하셨어요.
그냥 원글님이 전화해서 말하세요. 좀 기분 나빠하시고 욕하다 마시겠죠.
남편이랑 투닥거릴 것도, 어머님이 어떠시다는둥 말할 것도 없어요.
해맑은 얼굴로 당연히 이번에는 못 가지~ 굳이 간다면 전 주말에 가면 몰라도 큰일나려고~ 휴게소에서 코로나 감염되서 어머님까지 온 가족 걸릴지도 모르는데~
심각하게 제안하면 심각하게 반응하고, 눈치보며 조심스럽게 제안하면 어딜 감히, 당연한걸로 확신을 가지고 분명하게 말하면 그런가보다 싶은게 사람 마음이예요.43. .....
'20.8.20 10:58 AM (222.108.xxx.132)원글님은 전주나 당일에나 시댁 방문을 꼭 하겠다는 입장이신 거고요..
댓글에는, 전주가 되었든, 당일이 되었든 코로나 시국이니 시댁을 가지 말라는 입장인 거예요..
원글님더러, 전주에 가는 거는 당일에 비해서 의미 없다고 하는 게 아니라요...
원글님은 지금 꼭 추석 시댁 일을 하시겠다는 건데..
제 생각엔 이번 추석은 이동제한령을 받은 것처럼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데도 안 가야해요.
그게 시댁이 되었든 친정이 되었든.
평소 만나던 사람들,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아파트 엘베에서 이웃들이나,
동네 마트.. 이 정도만 다니고,
평소 안 만나던 사람들, 시댁, 친정, 여행.. 이런 거는 안 해야 된다는 거죠...
저도 경기도 살고,
시댁, 친정이 대전, 광주로 지방인데
저희 올 해 초부터,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죄다 패스했고
추석도 못 가뵙겠다고 양가에 연락 다 드렸고
양가에서도 절대 오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얼마전에는 대전, 광주 확진자가 늘어서 난리더니, 요샌 서울 경기가 난리라..
내려갔다가는 우리가 알지도 못한 채 큰 민폐를 끼칠 수도 있을 듯요..
저희 집근처에도 확진자 나왔어요...44. ..
'20.8.20 10:58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요번 명절은 각자 집에서 제발 보내자구요
그놈의 제사 한번 참석 안했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지내던 집에서 간단하게 차리면 되죠
같이 모여서 밥먹을텐데 전국민이 대이동을 하면 코로나 폭발하겠죠
뭐 대단한 집안이고 명절이라고 유난들 떠는지 모르겠어요45. 윗님
'20.8.20 11:00 AM (223.33.xxx.108)명절과 일이 동일선상에 있단 말씀이에요? 명절 전주나 그 다음 날 갈거 같으면 직장도 나가지 말라는 말씀이 뼈를 때린다고 생각하세요? 님때문에 가거나 안가거나 할 생각은 없는데 그런 말로 사람 설득하진 마세요. 고민하고 있는 며느리인 저도 어리석은데 님 말씀 들으니 저런 어리석은 사람도 내 글에 댓글을 다는구나 싶네요
46. 어휴
'20.8.20 11:11 AM (112.165.xxx.120)남편 개이기적
코로나로 외부활동 자제하는 것도 선택적인가보네요ㅡ
근처 나가는 건 안되고 멀리 자기집은 괜찮나봐요???
기가 막힘 저런식으로 나오면 뭐하러 갑니까ㅡㅡ47. 남편혼자
'20.8.20 11:32 AM (124.54.xxx.37)다녀오라고 해요 지금은 인구이동이 제일 무서운 시기입니다
48. 핑계도 좋잖아요.
'20.8.20 1:19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이번엔 젊은 사람들 (며느리나 딸들)이 좀 이겨봅시다.
49. 어쩐지
'20.8.20 2:39 PM (39.117.xxx.106)경상도일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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