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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시패스자 소개받고도 여자형제가

ㅇㅇ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0-08-19 14:52:53
지방에서 딸만 4명인가 5명인가 그런집에

유일한 막내아들인데

엄마가 엄청 엄청 뒷바라지해서 키우고

명문대에 사시 패스.
얼굴도 존잘남..키는 좀 작아요..근데

친구가 그런집 아들 소개팅으로 만나고

남자도 애프터신청했는데 바로 그냥 거절했데요..



시누이 많은집 질색이라고...




IP : 117.111.xxx.2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8.19 2:55 PM (182.230.xxx.18)

    여자쪽 공사다녀 인물좋고 착한데 위아래 여자자매라 남자가 그만만나자고 하더래요 ㅎ

  • 2. ...
    '20.8.19 2: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사시 패스라니... 언제적 얘기인가요?

  • 3. ㅇㅇ
    '20.8.19 2:56 PM (117.111.xxx.227)

    오래전 얘기..방금 그친구랑 잔화통화가 되서 생각나서 적어요..ㅎㅎㅎ

  • 4. ㅇㅇ
    '20.8.19 2:58 PM (211.193.xxx.69)

    딸만 넷에 엄마가 엄청 공들여서 키워...
    안봐도 뻔하네요
    저런 집에 들어가면 무탈한 결혼생활이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 5. ...
    '20.8.19 3:02 PM (117.111.xxx.62)

    친구가 똑똑하네요

  • 6. ㅇㅇ
    '20.8.19 3:02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엄청나게 할 그림이 딱 보였나보네요. 지인이 현명했네요.

  • 7. ... ..
    '20.8.19 3:07 PM (125.132.xxx.105)

    제 딸이라면 소개도 받지 말라고 하겠어요.

  • 8. ...
    '20.8.19 3:16 PM (14.32.xxx.100)

    미리 제대로 조건 알았으면 만나지도 않았을 걸...

  • 9. ..
    '20.8.19 3:18 PM (119.69.xxx.115)

    미리 알았다면 소개자리 안 나갔을거에요

  • 10. 저라도 말림
    '20.8.19 3:39 PM (163.152.xxx.57)

    자매는 어차피 닮게 마련인데 정말 가치관도 그렇고 사는 행태도 그렇고 똑같아요.
    저 위로 시누 넷이요..
    말립니다.

  • 11. 어휴
    '20.8.19 3:48 PM (121.179.xxx.22)

    저라도 안가겠어요. 남자랑 절절히 사랑에 빠졌으면 모를까 애초에 저런 소개자리는 안나가는 게 속편하죠.

  • 12. .....
    '20.8.19 4:16 PM (222.108.xxx.132)

    제가 그 비슷한 남자랑 결혼해서 16년차인데요..
    저는 대학 CC 로 연애결혼이라..
    시누 많은 거 듣고도 당시 너무 어려서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결혼해서 보니 괜찮았어요..
    시누들이 다 윗시누라...
    결혼도 먼저 하신 선배들이다보니, 다 배려해주시고..
    시누, 시댁이 다 지방인데 저랑 남편은 서울에 살다보니..
    무슨 일 있어도 윗시누 형님들이 다들 알아서 해결해주시고..
    저희는 그냥 명절, 생신, 어버이날 정도 내려가고, 갈 때도 언제 간다고 말씀드리면 식당 예약도 다 해주시고..
    저더러 하라고 해도 전 뭐 그 지방을 전혀 모르니까 방법이 없기도 하겠지만..
    저에게 시키신 적도 없고..
    남편도 행여나 시부모님, 시누가 저에게 전화라도 할라치면 자기가 다 막아주고...
    (물론 저도 아버지가 혹시라도 사위랑 어디 놀러가고 싶다 이런 거 다 막고 있습니다만..)
    저는 좋아요...
    좋은 시부모님, 좋은 시누들 만나서 다행이다 하고 살고 있는데요..

    나이 들어 동네 엄마랑 얘기중에
    어떤 집이 누나가 넷인가... 아들이 막내라길래..
    저도 그 비슷한 집인데 다들 좋으신 분이라 괜찮다고 했더니
    자기가 그 누나넷 중 하나랑 친구인데
    누나들이 우리 막내 결혼하려면 우리가 잘해야한다고
    막내 어릴 때부터 결의를 다지면서
    막내 결혼하면 며느리가 바로 누나들 다 제치고 집안 서열 1위로 오르는 거라고..
    막내 2위, 며느리 1위...
    그러더라고 하면서..
    저희 시댁도 나만 모르는 거지 알고보면 내가 서열 1위일 꺼라고..
    그래서 한참 웃었네요 ㅎ

  • 13. 제가
    '20.8.19 4:23 PM (218.51.xxx.123) - 삭제된댓글

    사시패스는 아니지만 엄청 괜찮은 사람이랑 좀 만나다가 여자형제 많고 너무 우애 돈독해서 부담스러워서 안만났어요. 웬걸..미국가서 거기서 일하느라 몇년에 한 번 한국 들어오더군요.

  • 14. .....
    '20.8.19 4:43 PM (39.7.xxx.53)

    남자들은 딸많은집 딸들과 결혼하고 아들 노릇도 하는데
    여자들은 딸많은집 아들과 결혼을 하려고도 안하네요.

  • 15. ㅁㅁ
    '20.8.19 4:59 PM (223.39.xxx.57)

    남동창중에도 엄마가 딸많은 집 딸 반대한다고. 그런 집 피해 결혼한 남동창 있어요.

  • 16. ...
    '20.8.19 5:41 PM (223.38.xxx.119)

    오래 전 얘기라니ㅋㅋ
    왜 굳이 이런 글을 쓰는지.. 분란 조장용 글이네요
    원글이도 여자, 원글님의 친구도 여자, 원글 등장 속 여자 형제들..

  • 17. ㅇㅇ
    '20.8.19 5: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딸많은집 싫어요
    특히 가까운데 옹기종기 모여서
    사는집들

  • 18. 시누넷
    '20.8.19 9:33 PM (203.226.xxx.67)

    중간 댓글 쓴 사람인데요
    홀시부 모시면 그런 좋다는 말 일주일이면 쏙 들어갑니다.
    웃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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