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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화난 이유..설명좀 해주세요

... 조회수 : 7,979
작성일 : 2020-08-19 09:28:48
시가에서 시엄니랑 저랑 동그랑땡을 부치고 있었는데 시엄니가 맛보자며 하나를 반으로 갈라 저를 주셔서 먹었어요..그런데 집안에 전부치는 냄새 때문인지 딸아이가 자꾸 부엌으로 와서 배고프다고 하고 가더라구요 시엄니는 못봤구요 그런데 시엄니가 또 맛보자며 반을 갈라 저 주시길래 딸 불러서 딸입에 쏙 넣어줬는데 시엄니가 버럭 화를 내시내요..무슨 옛날 머슴 사는 사람이 자기딸 몰래 음식 주는거 같다며;;;전 그 말이 더 충격이었네요..난 딸이 배고프다는 말이 신경쓰여 딸 주고싶었어요.. 그런데 아직 식사시간이 아닌데 한접시 내주기엔 내살림도 아니고해서 그냥준건데...원래 시엄니가 저를 시댁의 종으로 생각해서 저런말이 나온건지..
IP : 122.40.xxx.12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9 9:2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모에게 며느리는 종년인가 보네요 미친

  • 2. ..
    '20.8.19 9:30 AM (220.78.xxx.204) - 삭제된댓글

    그냥 정신병자 같은데요

  • 3. 어처구니없네
    '20.8.19 9:30 AM (119.194.xxx.236)

    화낼일이 아니죠. 시어머니 표현도 참 별스럽게 하십니다. 짜증나네요. 님 말대로 노비로 생각하고 사는듯

  • 4. 이상한노인네
    '20.8.19 9:31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아예 좀 구워지면 접시에 조금 담아 누구야 먹어보ㅓ~ 하고 당당하게 딸한테 주세요. 웃긴 노인네네. 지입만 입인가.

  • 5. 대꾸
    '20.8.19 9:31 AM (182.215.xxx.201)

    대꾸할 가치가 없네요.
    종이란 단어가 낯서네요.

    근데 진짜 이상한 시어머니 많네요...

  • 6. 그냥
    '20.8.19 9:32 AM (223.38.xxx.58)

    그냥 보기가ㅡ싫었던거예요.
    잊어버리세요

  • 7. 진짜 노인네들
    '20.8.19 9:32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저런 못된 심보는 어디서 나나 몰라요. 못된노인네는 손절이 답이라 봅니다. 나이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더라구요

  • 8. 이상한 시모
    '20.8.19 9:34 AM (121.190.xxx.146)

    자기가 맛보는 건 괜찮고 손녀는 먹이는 건 안되는 거래요? 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래놓고 나중에 손녀가 자기랑 안친하고 이 지랄들을 하겠죠

  • 9. ..
    '20.8.19 9:34 AM (66.27.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쓰자면
    맛보기 위해 반 자른거 주기보다는
    모양 예쁜 온전한거 손녀주길 바랬던거 아닐까요?
    종이 마음대로 자기 애 음식 먹이지 못하고
    얻은거 몰래 먹이는 거 마냥

  • 10. ㅇㅇ
    '20.8.19 9:35 AM (211.193.xxx.69)

    시엄니가 원글님을 시댁의 종으로 생각한게 아니고
    원글님의 행동이 옛날 종들이 하는 행동으로 비춰져서 버럭한게 아닐까요?
    나이드신 분들은 옛날 못먹고 못살때의 트라우마 같은게 있어서 연상작용으로 버럭하신것 같아요

  • 11. ..
    '20.8.19 9:35 AM (223.38.xxx.156)

    보통 배고프다 그러면 할머니가 얼른 하나 집어 아이 입에 넣어주고 조금만 기다려라 얼른 밥차리마 하지않나요?

  • 12. 살아보니
    '20.8.19 9:35 AM (59.8.xxx.220)

    가장 현명한건 솔직한거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어머님 하신말씀이 이해가 안되고 당황스러우니 어머님이 왜 화가나셨는지 제가 이해할수있게 설명 좀 해주세요,,라고 여쭤보세요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어머니도 억지부린게 느껴지면서 반성하는 부분도 있을거예요
    그게 몇번 반복되면 절대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는일 못할거예요

  • 13. ㅇㅇ
    '20.8.19 9:35 AM (175.223.xxx.65)

    모르겠어요

    와땀시??
    그냥 더워서 짜증난걸까요??@@

  • 14. ..
    '20.8.19 9:36 AM (66.27.xxx.96)

    원글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쓰자면
    맛보기 위해 반 자른거 주기보다는
    모양 예쁜 온전한거 손녀주길 바랬던거 아닐까요?
    종이 마음대로 자기 애 음식 먹이지 못하고
    얻은거 몰래 먹이는 것 처럼 보여서 싫었을 수도

  • 15. ㅇㅇㅇ
    '20.8.19 9:36 AM (121.152.xxx.127)

    그냥 도랐나봐요 안보고 살고싶을듯

  • 16. ..
    '20.8.19 9:36 AM (61.254.xxx.115)

    심술보네요 울시모는 전부칠때 형님네 애들 왔다갔다 수선스러우니 아예 딱 한접시 내주고 계속 부치셨어요 전냄새 나면 애들 먹고싶어서 더 들락날락하니깐요 다먹으려고 부치는거아닌가요? 귀한 손주 먹는데 왠 심술인지참.

  • 17. 장수비결
    '20.8.19 9:36 AM (59.10.xxx.28)

    오래 살고 싶으셔서 욕이 필요하신거 외엔 다른 뜻은 없을 것 같습니다.

  • 18. 혹시
    '20.8.19 9:36 AM (124.5.xxx.148)

    치매 아니에요?

  • 19. ....
    '20.8.19 9:36 AM (182.209.xxx.180)

    님 딸이면 어머니 손주인데
    배고프다고 오면 몇개 접시에 주시지.
    시어머니 입장에선 내가 손주 먹는것까지
    눈치보이게 한거냐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여기에다 하소연하면 뭐해요?
    사람들마다 열받는 포인트가 다 다른데.
    거기에 맞춰야죠.
    저는 조금은 시어머니 입장이 이해가요.
    편하게 주면 되지 내살림 니살림이 어딨어요?

  • 20. 그게
    '20.8.19 9:37 AM (14.52.xxx.225)

    주려면 제대로 접시에 담아서 줘야지 만들다가 맛 보는 것처럼 줘서 보기 안 좋았다는 말 아닐지.
    아무튼 표현이 너무 과하시네요. 평소에 손녀 이뻐하시는 분 아닌가요?

  • 21. ...
    '20.8.19 9:3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 화난 이유 설명하라면 못 해요
    평생 자기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 없이 짐승처럼 지 내키는 대로 살아왔거든요
    자기도 모르는 감정 설명하라고 하면 더 지랄할 겁니다

  • 22. ...
    '20.8.19 9:39 AM (122.40.xxx.125)

    아침부터 더운데 댓글들 감사해요..보니까 온전한거 먹이고 싶은데 반쪽짜리 맛보기 먹여서 화나신듯해요..손녀를 아끼시거든요..

  • 23. 좋게
    '20.8.19 9:39 AM (119.70.xxx.94)

    귀한 손주에게 접시에 음식 안 주고 손으로 집어줘서 화난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근데 엄마 음식할때 옆에서 하나씩 주워먹고 얻어먹는게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시는 분이네요.

  • 24. 뭔가 상황이
    '20.8.19 9:39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있었을 것 같은데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시어머니에게 딸 주겠다고 말하고 접시에 담아서 먹으라고 딸에게 주어야 했는지.
    그래도 그 분이 말이 지나친 감이 있네요.
    원글님 집안이 마음에 걸려서 나온 것인지.
    양반 상놈은 없어졌지만 약간 행동이 덜 떨어지면 그렇게들 표현 하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 25. 시어매
    '20.8.19 9:40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현명한 시어매라면 손주주는 것까지 눈치보는거라 짜증낼게 아니고. 그러면 아 내가 생각을 못했네. 누구도 먹고 싶지? 하면서 접시에 담아줘야 정상일 것 같아요. 저 시어매는 이상한 노인네 맞아요

  • 26. ㅇㅇ
    '20.8.19 9:40 AM (211.210.xxx.137) - 삭제된댓글

    이상한분. 아무도 이해못함. 꼬인거죠.

  • 27. ...
    '20.8.19 9:41 AM (24.246.xxx.158)

    님이 그냥 싫은거예요

  • 28. ㅋㅎㅎㅎㅎ
    '20.8.19 9:42 AM (121.165.xxx.112)

    머슴 둘이 앉아서 전부친다고 앉아서
    맛본다는 핑계로 동그랑땡을 훔쳐먹는건 괜찮고
    그중 하나가 자식 입에 넣어 주는건 안된대요?
    옛날에 머슴 살아보셨나 ..
    울 시어머님은 제사음식은 간도 안보는 거라고
    제사상에 올리기전에 음식 먹는거 안된다고 하셨는데
    손녀 입에는 맛보라고 쏙 넣어주시던데 섭섭하셨겠어요.

  • 29.
    '20.8.19 9:42 AM (115.23.xxx.156)

    진짜 황당한시어머니네요 ㅋ 왜화를내죠?

  • 30. 에혀
    '20.8.19 9:43 AM (121.190.xxx.154)

    며느리한테는 왜들 그리 함부로 말을 막할까요 덤비지못할거라 생각하니 그렇겠죠? 시엄니들 싫어요

  • 31.
    '20.8.19 9:43 AM (58.140.xxx.253)

    내며느리가 옛날 부엌데기들이나 하는행동을 하니까 속상해서 화냄
    나도 시어머니입니다

  • 32. 마음은
    '20.8.19 9:44 AM (39.7.xxx.40)

    온전한것 주고 싶으신 거고, 버럭질은 교양 없으신거고

  • 33. ...
    '20.8.19 9:44 AM (122.40.xxx.125)

    저도 엄마 옆에서 김밥 꼬다리 얻어먹던거랑 전 부치다가 하나씩 얻어먹던게 정말 꿀맛이었거든요..상에 다 차려져있는거 먹는거보다요..시어머니눈에는 뭔가 상스럽게 느껴졌나보네요..

  • 34. 와 대박
    '20.8.19 9:4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그냐 넘어가지마세요. 며늘이 그리 우스운가??

  • 35.
    '20.8.19 9:45 AM (112.165.xxx.120)

    제 생각엔..ㅋㅋㅋ
    님이 몇개 챙겨 딸 준다하면 흔쾌히 그러라고 했을텐데~~
    마치 시어머니가 뭐라할까봐 몰래 딸 챙겨준거 같아서 ....
    괜히 신경쓰인거 아닐가요??

  • 36. ...
    '20.8.19 9: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럼 시모와 원글이가 반씩 나눠 먹는 건 대갓집 마나님이 하는 행동인가요?
    웃기고 있네 진짜

  • 37. 아니
    '20.8.19 9:46 AM (219.251.xxx.213)

    그럼 얼른 접시 가져다가 한 접시줘야지 화는 왜 내죠?

  • 38. ㅁㅁㅁㅁ
    '20.8.19 9:47 AM (119.70.xxx.213)

    응?시어머니가 예전 그 머슴이었나요? 별게다 화가나네

  • 39. 새옹
    '20.8.19 9:49 AM (112.152.xxx.71)

    제대로 된거 주고 싶었으면 그 자리에서 님한테 뭐라 해도 바로 제대로 된거 손녀 입에 쏙 넣어줬뎄지요


    종년이 일하다 간이라 봐라 하고 줬는데 그걸 손녀입에 넣어주니 그냥 화가 났나보네요
    님 행동 하나하나 다 통제하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짜증이 난거에요

  • 40.
    '20.8.19 9:51 AM (121.134.xxx.165) - 삭제된댓글

    접시에 담아 제대로 안줘서 그러신 듯
    명절에 잡채가 잘 되서 접시에 담아 중2 아들에게 줬더니 아들이 책 보면서 먹겠다고 -.-
    바닥에 내려놓고 먹겠데요
    산만한 녀석이 애 처럼 바닥에 놓고 퍼먹는게 귀여워 사진찍어 친정어머니께 보냈더니
    엄마가 바로 “상에 놓고 먹여야지!!!” 야단 문자가 왔어요 손주 엄청 이뻐하시거든요
    잡채 만든다고 힘든 딸 생각은 안하시고 ㅠㅠ

    전 부친다고 힘들고 여러 상황이 불편한 원글님 생각 안하시고 손주 제대로 먹일 생각만 하신 시어머님과
    비슷한 상황 아니었나 싶어요
    옛날 어른들 그런게 있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말 좀 이쁘게 하시지 서운하셨겠어요

  • 41.
    '20.8.19 9:53 AM (175.127.xxx.153)

    여기에 판 깔아봤자 원글님께 도움 안됩니다
    그냥 그게 무슨말인지 시어머니께 직접 물어보세요
    손녀라고 차별 하는것도 아니고 아끼신다면서요
    저런 표현 쓰는거보면 나이든 옛날분에 조금 고리타분한 면이 있나보네요 시골분이신가봐요

  • 42. 반씩
    '20.8.19 9:59 AM (1.237.xxx.195)

    나눠서 간을 보자고 하는데 손녀를 불러서 입에 쏙 넣으니 감정의 말이 나온 것같네요.
    간을 보고 나서 이야기를 나눈 후 접시에 담아서 주던
    불러서 주는 것이 맞을 듯 한 것 같거든요.

  • 43. ...
    '20.8.19 10:01 AM (122.40.xxx.125)

    첫번째 간보기는 시어머니랑 같이 나눠 먹었어요 맛있다고 간이 딱맞다고 말한뒤 두번째 동그랑땡 이었어요

  • 44. 기쁨바라기
    '20.8.19 10:05 AM (203.142.xxx.241)

    예쁘게 담아줬으면 하는것 같아요. 저희엄마도 어렸을때 잔치집에서 일하던 외할머니가 몰래 불러서 전 한조각 주셨는데 너무 뜨거웠었다던가... 이런이야기 하시거든요.

  • 45. ㅇㅇ
    '20.8.19 10:0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몰래먹이는듯해서 그냥 한말인데
    한귀로흘려듣기신공이 필요합니다

  • 46. ,,
    '20.8.19 10:07 A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

    이해불가
    정말 손녀를 귀하게 여긴다면
    할미가 접시에 담아서 손녀도 먹으라고
    갖다줄텐데요

  • 47. 서운하지마세요.
    '20.8.19 10:09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비유에 머슴이 들어서
    원글님이 ?? 인건데

    시어머니 눈에는 잽싸게 몰래 준거 처럼 보여서
    아니ㅡㅡ뭘 그런 모습으로 주느냐.
    나를 그렇게 이상한 심성으로 여겨서 그러냐 표현일거예요.
    평소 사용하는 언어의 범위에서 보시면 알만할 말씀인데 82쿡 생판 남에게 물어봐서 곡해하게되면 어떠시려구 .

  • 48. ㅇㅇ
    '20.8.19 10:12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손녀를 아끼신다니까 ... 그걸 전제로..
    우리야 그저 음식하면서 간보듯 맛보듯 기분내듯 반갈라 맛이나보자~ 하는 심산으로 먹은거고
    손녀한테야 한상 차려 제대로 먹이고 싶은데 나눠준건 원글님 입으로 들어가고
    누구야 나와서 맛좀 봐바 간이 어때~ 이러면서 온전한거 하나 더 주고 할머니 동그랑땡 최고에요
    이랬으면 모를까 반쪼개 준걸 애불러서 그리 주니
    시어머니 표현대로 먹을거없어 뒤로 몰래 이거라도 얼른 먹어봐라~ 하는
    그 옛날 그 느낌이 싫었던거 같네요
    그냥 한귀로 흘리시고 솔직하게 말 한마디는 하세요
    어머니 그러실때 너무 기분 좋지않아서 좋은 마음으로 오고싶고 하고싶은것도 싫어진다고
    어머니가 제게 그렇게 하는 모습 손녀 누구가 보면 그 모습 어찌 생각하고 클 것 같냐고
    은근한 협박 멘트도 함께요~

  • 49.
    '20.8.19 10:12 AM (121.170.xxx.18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정신병자같아요

    근데 원글님이 시어머니뜻을 잘 이해하고 계시면서 굳이 글 올릴 필요가 있나요?
    손녀를 귀하게 여겨서 제대로 음식먹이고싶어하는 뜻에서 그런것 같다고 본인이 이해 한거 아닌가요?

  • 50. ..
    '20.8.19 10:16 AM (112.186.xxx.45)

    그런 일 당했을 땐
    시모가 화난 이유를 알려고 할 필요 없어요.
    시모는 시모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화가 난거겠죠. 미련하게도.
    내가 할 일은 시모의 못난 언행에 대해 나와 내 아이를 지키는 거죠.

    차분히 가라앉은 어조로
    "어머니. 애에게 맛 보게 하려는데 역정이 과하시네요. 어디 불편하세요?"
    이렇게 하고 시모가 날뛰든 말든 초연하게 묵언수행. 마이웨이.

  • 51. ..
    '20.8.19 10:21 AM (61.254.xxx.115)

    님이 순둥순둥하니 말못하니 함부로하시는것같네요
    어머니 왜그러세요? 왜 화내시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세요
    그때그때 말해야 좀 찔려하면서 함부로 못합니다
    도대체 어디가 화날포인트인지도 모르겠네요.그리고 기분나쁜일 있음 님도 묵언수행하고 쌩한표정으로 있다오세요 묵언수행엔 뭐라고 시비못걸더라구요

  • 52.
    '20.8.19 10:24 AM (112.223.xxx.58)

    무슨 옛날 머슴 사는 사람이 자기딸 몰래 음식 주는거 같다며...

    진짜 저렇게 말을 했다구요?
    그럼 님이 머슴이고 손녀가 머슴딸인가요?
    어머님이 화내실때 듣고만 있지 마시고 정색을 하세요
    님이 만만해 보이나봐요

  • 53. 하루8컵
    '20.8.19 10:25 AM (112.140.xxx.48)

    그거죠.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맛만 보려했는데 딸손주까지 한입 보태니 불경스러웠나봐요.
    아직 남자가 손도 안댄 새음식을 어디서 여자들끼리 먼저 먹냐는 그뜻 아닌가요.
    구시대적인 유교사상

  • 54. 저라면
    '20.8.19 10:29 A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어머 제가 머슴이에요?
    그럼 새경 주세요.
    여태까지 밀린 것 다 환급해주세요~~~
    라고 웃으면서 깐죽거리고 시애미 속 뒤집어 놔요.

  • 55. ,,,,
    '20.8.19 10:29 AM (42.29.xxx.151)

    사실 자기도 먹기위해 당당히 먹는 것이 아니라
    맛 본다는 핑계로 며느리와 반띵 죄책감 공유했는데
    그 죄책감을 손녀에게까지 내려가게해서
    그래서 싫었던것 아닐까요?

  • 56. 00
    '20.8.19 10:32 AM (14.45.xxx.213)

    아이고.. 위에 분. 자기들끼리 맛보려 했는데 손주줘서 불경스러워 그랬다고 해석을하다니..

    손녀한테는 이쁜 한 접시 제대로 먹여라 그 말이죠. 그래도
    시어머니 자신도 며느리랑 같이 반쪽씩 맛보는 걸로 봐서
    그리 나쁜 사람 같진 않고 평생 그냥 자신이 귀하지 않게 그 집 일꾼으로 살았으니 며느리도 같은 급으로 보는 듯해요.
    손녀야 귀한 이 집 핏줄이고요 그래도 내 딸 귀하게 생각해서 그런거니 전 이해할랍니다.

  • 57. ..
    '20.8.19 10:35 A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지방말 지방속담같은걸로
    얘길 잘하셔서 오해가 많았어요

    원글만 읽어서는 아이한테 온전한거 안주고
    맛보기로 자른거 손(접시에 담지않았다는 뜻)으로
    집어줘서 맘에 안드신거 같아요
    우리시어머니도 음식만들다가 애들이나
    음식하는 사람끼리 하나씩 먹는거
    상스럽다고 싫어하시더라구요
    그게 포인트가 아닐까요?

  • 58.
    '20.8.19 10:41 A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예전 사극보면
    부잣집에 일하러온 동네 사람들이

  • 59.
    '20.8.19 10:46 AM (211.57.xxx.44)

    예전 사극보면
    부잣집잔치에 일하러온 동네 사람들이
    전부칠때
    집주인 눈피해 자기아이들 불러 몰래 한개씩 먹이잖아요

    그 모습이 연상되셨나보네요
    원글님의 위치나 그런게 아닐거예요
    왜 내 예쁘고 귀한 손녀를 그런 취급하니
    뭐 이런거였나봐요
    다음엔 작은 접시에 몇개 올려서 따로 챙겨주세요
    저희는 전부칠때 그렇게 해요
    전냄새 맡고있음 먹고싶으니까요

    원글님도 너무 깊이 생각마시구요
    내딸 귀하게여겨주시니 좋은거다 라고 넘기세요

  • 60. 꿈보다 해몽이
    '20.8.19 10:51 AM (39.7.xxx.85)

    꿈보다 해몽이 좋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렇게 손녀를 아끼면 그 말 끝나자마자 당신이 접시에 몇개 챙겨서 손녀줬아야해요. 그럼 원글이 글을 쓸 이유도 없죠

  • 61. 윗님
    '20.8.19 11:03 AM (220.78.xxx.47)

    시어머니가 미처 그럴 새도 없이 반쪽짜릴 손녀입에 넣으니 그런거겠죠.
    평소 이뻐하는 손녀 이쁜 접시에 제대로 담아주면 되는걸
    엄마가 눈치보듯 주니까 하는 말인 듯합니다.

  • 62. ..
    '20.8.19 11:56 AM (116.88.xxx.163)

    정상적인 시모면 애에게도 먹어보라 하겠죠. 설사 엄마가 눈치보듯 보여도 저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쟎아요..어른대접받을 만한 어른만 어른대접받는거에요...어른대접 못받는 어른은 대부분 본인들이 자초한 일...

  • 63. 저같으면
    '20.8.19 12:06 PM (122.40.xxx.148)

    애가배고프다잖아요
    하면서 버럭 했을듯

    잘해주면 호구됩니다
    가끔 버럭 해줘야 며느리 어려운 줄 알아서 조심해요

  • 64. ㅇㅇ
    '20.8.19 12:19 PM (223.62.xxx.173)

    시모님 솔직히 웃기고 자빠지셨네요 뭔 머슴소리여
    평소 며느리가 못마땅했다가 못되게 표출된것임

  • 65. 종년시절
    '20.8.19 12:2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추억이 생각난걸까요.

  • 66. 종년시절
    '20.8.19 12:32 PM (39.117.xxx.106)

    추억이 생각난걸까요.
    양반이었음 우리 손녀 배고픈가하고 한접시
    내줬을텐데 안타깝네요.

  • 67. ㅎㅎ
    '20.8.19 4:01 PM (14.32.xxx.114)

    혹시 원글님 먹으라고 준 반쪽이 덜 익은거 아니었을까요? ;;;;아니 저걸 저 귀한 손녀를.. 뜨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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