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아침방송 들으시는 분들 있으시죠

[마음이 슬프네요]

오늘도 늘 습관적으로 출근준비하며 언제나 그렇듯이 cbs레인보우방송 어플을 켰습니다
그런데 안보이던 텍스트가보여 뭔가하고 봤더니 직원이 코로나 걸리는바람에 비상사태가 되어 정상방송을 하지못한다는 안내문구네요 ㅜ
음악은 나와요 청취자사연이나 그런것없이...
원래 저는 말많은 라디오 않좋아하고 음악젃쥐향도 제스타일이라 출근시늘듣던음악방송인데 이 안내문구가 이사태가 왜이리 마음이 슬픈지 순간 울컥했네요
늘 몇년을 가까이하던 방송이라그런걸까요
제주위에는 다행이도 아직 코로나 환자는없어어요
그런데 요며칠 너무 많이 늘어나서 안그래도 걱정인데 오늘은 출근길에 코로나가 나와 멀리있지않음을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네요
이늘은 가족들한테 안부전화라도 돌리고 사랑한다고도 낯간지럽지만 말해두아야하는 심란한 맘마저 드네요
출근중에 주저리 써봤어요
회사가면 또 바쁜시간에 묻혀 이런기분도 잠시 잊겠죠
모두들 힘내시구요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

저도 cbs 애청자여요.
말은 많지 않지만 정말 다정한 방송이라 늘 듣고 있는데 ..정말 아쉬워요.
일하시는 분들껜 모처럼 달콤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지만,
10시의 가곡도,
방학마다 들여주는 꼬맹이들의 사연,
한동준씨의 커/피/쿠/폰 깨방정을 못듣는다니 영 서운하네요.

[이규원]

평상시와 똑같이 앱을 켰는데 많이 놀랬습니다.

[...]

첫꼭지 김정훈 기자가 확진자 판정 남으로써
직후에 그 의자에서 같은 마이크 쓰고 인터뷰하신 이낙연 의원도 지금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유력한 대선주자 인터뷰 초대하면서 마이크에 덮개도 안 씌우고 너무 안이합니다.

밀폐된 방송국 건물 안에서 에어컨도 틀었을텐데 CBS 전체가 셧다운 됐을거예요.

[..]

그니깐요
관리능력이 이 정도인가요? 진짜 실망 기독교방송이라 더 실망

[광화문]

갔다온 사람은 검사 꼭 받으라고 지방에서도
재난문자가 계속 오는데
취재 다녀온 기자를 아무 예방도 없이 출연시키다니
미친거 아닌가요?
그리고 소독도 하지 않은 마이크를 다른 사람에게
쓰게 하다니요.
정말 개독소리 안할 수가 없네요.
신천지, 전광훈만 욕할것도 없어요.

[방심]

사람들 스스로 자각해야해요.
자신이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는지, 주변에 전광훈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있는지.
특히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조심해야죠.

[ᆢ]

아침에 늘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뉴스 보자마자 그날 출연진이 떠오르더라구요 그 기자분은 광화문 취재 다녀오셨을까요? 그분도 늘 듣던 목소리라 지인인것처럼 안타깝네요 다들 음성으로 나오고 빨리 방송 시작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