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휴가라 한 군인아들 속상하네요

[...]

휴가 다 막혀서 속상해요
군대가 더 안전지대라고 카톡으로 위로했네요
다들 힘내세요

[ㅡㅡ]

울 아들 이번주 목욜 예정이었는데 9월말이나 10월초로 밀렸어요

[.....]

그래도 국내에 계시니 다시 볼 수 있으시네요.
저흰 해외라 아예 볼 생각도 못하고 제대때도 못볼거 같아요.
전광훈이 교회때문에 울 아들 부대 확진자 나왔다는 말 듣고 어제 울었네요. 다행히 울 아들은 괜찮다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되고 화가 나요. ......

[휴]

담주에 나온다했는데
아무래도 1월이나 봐야겠다며 ^^;;

6월에 제대인데 
작년 입대해서 그 동안 휴가 3박4일 딱 1번 나왔어요.

5월에 제대하지 싶습니다.

다들 힘냅시다, 군대가 더 안전하지싶어요...

[88]

말씀대로 부대안이 더 안전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ㅠㅠ

[ㅠㅠ]

맞아요 지금은 안전한게 최고지요.애들 힘들어서 병나면 안되니 훈련도 혹시 좀 수월한가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거기가 나아요
울아들은 코로나로 훈련소 졸업도 못가봤어요.

[..]

금요일밤 나왔다가 토요일 정부발표전 부대콜 받고 바로 전원귀가 했어요. 친구만나러 가다가 다시 집에와 짐싸들고 복귀.
당분간 못나올듯해요.
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시국에 돌아다니느니 부대가 더 안심이예요.

[우리애도]

입소 퇴소식도 못보고 자대간후 3일 봤어요 ㅠ
외출도 금지인데 그냥 나라에서 애 보호해준다 생각하려구요 ㅠㅠ밤엔 눈믈나요

[3월에 군대간]

우리 아들 입소식, 퇴소식 도 못하고 신교대에서도
계속 마스크 쓰고 생활하고 ...지금 또 코로나 때문에
11월에나 코로나가 잠잠 해져야 나온다네요 ㅠ

[..]

우리애 저번주 휴가였는데 장마땜 못오고 내일로 연기됐는데 내일부터 올스탑 ㅠㅠ
그래도 입소식 퇴소식도 했고 하니 윗분보다 낫네요 ㅠ
조기전역할거라고 서로 다독였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