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할떄 이번생에서 다시는 볼수 없는게..ㅠㅠㅠ

...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0-08-18 17:49:53
저기 밑에  아버지 돌아가신지 2년되신분 글보다가.. 저도 몇일전에 너무 엄마가 보고 싶었거든요 ..ㅠㅠ
어제 오늘은 잠잠한데 ...ㅠㅠ
근데 한번씩 저는  이번생에서 다시는 볼수가 없다는게  그런 생각들때 소름돋을때 있거든요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도 들고 ..ㅠㅠ 
전 7년반쯤 되었는데 머리속에서는 하루도 안빠져나가는데
정말 신기한게 시간의 약이라는건...부모님에게는 해당상황 안되더라구요 
가끔 방송에서 중년 연예인들이 그런이야기 하잖아요 
몇일전에 마이웨이 재방송에서 가수 최진희씨랑 김수희씨 나오던데 .. 두분다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김수희씨는 다음생에서는 자기가 부모님이 되어서  부모님이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데 그말씀도 완전 
공감이 가더라구요 
전 이런 생각 엄청 자주 했거든요 .. 최진희씨 이야기도 공감이 가구요  
이상하게 엄마가 잘해주신건 너무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 제가 부모님한테 잘해준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ㅠㅠ





IP : 222.236.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8 6:02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30년 엄마는 4개월전에 가선어요 한동안 엄마감촉이 너무 그리웠어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못한것만 자꾸 생각나고 엄마가 잘해준것만 기억납니다. 못해준건 기억도 안나고 내가 못되게 굴어 그런거 같고ㅠㅠ

  • 2. 너무너무
    '20.8.18 7:27 PM (220.126.xxx.38)

    원글님을 사랑하신 부모님 있셨나 봅니다.
    세상에 부모가 다 그렇진 않아요 원글님은 정말 복이 많으신 거예요 어떤 한 사람을 그렇게 그리워하고 좋아할 수 있다니 저는 아직까지 두 분 다 살아 계세요 언젠가 돌아가시겠죠
    원글님 글 보며 지금 더 잘해 드려야 되겠다 생각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836 남은 콩물로 비지찌개 끓여도 2 ... 2020/08/19 1,101
1106835 블라우스 좀 찾아주세요 2 .. 2020/08/19 1,315
1106834 요가는 몸매 예뻐지는 운동은 아닌가봐요 10 깨달음 2020/08/19 6,224
1106833 속보) 8.15 광화문 불법집회 신청인은 미통당 민경욱 32 대투본 민경.. 2020/08/19 6,830
1106832 진짜 간단한 제사상 음식 몇가지일까요? 17 .. 2020/08/19 4,367
1106831 지금 에어컨 틀만큼 더운거 맞나요~~? 8 서울경기 2020/08/19 3,327
1106830 방탄 티저 떴어요 8 . . . 2020/08/19 2,009
1106829 세뇌된 교인들의 조직적인 힘 5 ㅇㅇ 2020/08/19 1,405
1106828 국민일보페북 난리남ㅋ 27 ㄱㄴ 2020/08/18 14,215
1106827 42살 앞쪽에 흰머리 많은데요. 9 .. 2020/08/18 4,593
1106826 몸에 열감이있는데 날씨때문일까요 2020/08/18 1,273
1106825 강지환 사건 기사 보니까 20 ... 2020/08/18 7,577
1106824 방역요원들 마스크 벗기고 폭행하는 사람들 왜 그냥 두나요? 10 ... 2020/08/18 1,883
1106823 40,50대 청바지 잘 안 입으시나요? 21 .. 2020/08/18 6,685
1106822 PD 수첩 볼만하네요 7 ... 2020/08/18 3,730
1106821 경제를 살리려는 정부와 경제가 살아날까봐 두려웠던 미통당 15 특히 2020/08/18 1,924
1106820 1일 2식을해도 살이 전혀 안빠지시는 분들만 보세요.. 8 다이어터 2020/08/18 5,657
1106819 궁정동의 그녀, 신재순의 인생사 2 .... 2020/08/18 3,338
1106818 곡을 찾고 있어요 8 foret 2020/08/18 638
1106817 부신피질 호르몬 약은 정상인이 먹어도 좋은 건가요? 3 iHerb 2020/08/18 1,639
1106816 흰머리는 왜 구불거리고 튼튼하게 꼴뵈기싫게 생겼나요? 15 하놔 2020/08/18 8,375
1106815 펌 광화문 집회참가자 검사거부하고 어린이차량운전 12 2020/08/18 3,552
1106814 집콕해서 비밀의숲1 보다가요. 3 .... 2020/08/18 2,179
1106813 남편 팔을 물어뜯고 도망쳤대요! 4 ........ 2020/08/18 3,256
1106812 재난지원금 카드 결제건 환불 해 보셨나요? 3 ,, 2020/08/18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