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생각했던것을 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요.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그냥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하는건 "식믈인간이 되는건 싫다"는 내 뜻을
미리 모두에게 알리는 방법 이에요.
지역 의료보험 관리공단에 가서 했어요.
몇번을 되묻더라구요.
이 내용을 잘 알고 오셨나요?
가족과는 의논하고 오셨나요?
그렇다고 하니 설명을 다시 한 번 해 주시고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 하겠느냐고 물으며
본인 부담금은 5% 만 내면 되고 정부에서 나머지는 해 준다고 하네요.
의사 두명 이상이 회생 가능성을 의논하고 결정 한답니다.
내가 의식이 없어도 이렇게 등록을 하면 모든 정보처리 시스템에
등록이 되어 공유 한다고 해요.
또한 나중에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철회, 내용변경도 가능 하답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덜 주고자 생각 했어요.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지역 의료보험 공단에 분의하시면 자세히 알려 주실거에요.
나이가 들어가니 죽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죽다 말을까바 걱정이 드네요.
죽는 그 날 까지 제대로 살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