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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아버지 모시고 사니 친정식구 초대도 못 하네요

옐로우베어 |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0-08-14 16:57:45
남동생이 군산 출장 다녀오는 길에 조카 준다고 이성당에서
빵을 샀나봐요.
전화와서 올라오는 길인데 들러서 주고가겠대요.
친정과 남동생 집은 경기 남부, 저희 집은 경기 북부예요.
그 시간에 저희 집 들렀다 가면 남동생 집까지 교통체증으로
두시간 가까이 걸릴 시간 때예요.
멀리 출장 다녀오면서 저희 집까지 들렀다 가면 너무
피곤할 거 같아서 제가 내일 친정에 가겠다고 했어요.
분명 사돈어르신 불편해서 들어오지도 않고 빵만
전해주고 갈거거든요.
밖에서 외식하고 보내기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 않고요..
저희끼리 살면 마침 내일 휴무니 주말 같이 지내며
집에서 영화도 보고 늦게까지 이야기 나눌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니 아쉬워요.
그냥 넋두리였어요.
그래도 그 핑계로 내일 친정에 가니 좋네요^^
급 들뜬 마무리는 무엇;;;;;;; ㅎㅎ
IP : 223.38.xxx.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8.14 4:59 PM (39.7.xxx.35)

    속사정은 모르지만 시아버지랑 사는거 대단하세요. 복 받으시길.

  • 2.
    '20.8.14 5:00 PM (223.62.xxx.87)

    존경합니다, 자자손손 복받으실꺼예요.

  • 3. ...
    '20.8.14 5:00 PM (39.7.xxx.81)

    그럴때 참 안타깝지요.
    핑계김에 친정 잘 다녀오세요.
    시부모님 모실때 시누이 식구들이
    맘대로 드나드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 4. ㄴㄴㄴㄴ
    '20.8.14 5:00 PM (202.190.xxx.206)

    제생각엔 같이 살기로 한 이상 이렇게 너무 내외하시면 서로 불편할 것 같아요.
    집에 들어와서 인사하시고 남매지간에 서로 할 얘기 하시고 그러면 될것 같은데..
    어떤 집은 친정엄마, 시엄마 같이 사는집도 있어요.
    남하고도 같이 살수도 있는 거고요.

  • 5. 그렇죠 뭐...
    '20.8.14 5:00 PM (125.132.xxx.178)

    고생많으셔요. 저도 할머님모시고 사는 집에서 자라 님 고충 알죠. 친정 잘 다녀오세요. 이게 차라리 먼 지방이 낫지 경기북부와 남부는 교통편이 어중간해서 왕래가 더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 6. dlfjs
    '20.8.14 5:01 PM (125.177.xxx.43)

    모시고 사는게 이래저래 다 힘들죠

  • 7.
    '20.8.14 5:02 PM (59.12.xxx.119)

    남매 두분 진짜 맘이 고운 분들이시네요
    그 먼거리 조카 생각해서 빵사오는 남동생
    시아버지 모시는 원글님!!!

  • 8. 동병상련
    '20.8.14 5:10 PM (163.152.xxx.57)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저희집에서 가끔 모이던 친정식구들 모임도 모이기 좀 그렇겠더라고요.
    성정이 좀 유쾌하시면 그나마 같이 식사하고 어울리기라도 할텐데..
    사춘기애들처럼 밥먹을 때 제외하곤 방문 딱 닫고 들어가시니
    그분만 빼고 친정식구들끼리 하하호호 하기도 그렇고 그냥 모른 채 부를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닫. 여튼 고행길 입니다.

    이 쩌죽을 날씨에 거실 에어컨하고 일직선상에 있는 방임에도 틀고 선풍기 돌려드려도 딱 닫고 들어가시니 보기에도 갑갑...

  • 9. 퐈닉스
    '20.8.14 5:12 PM (222.117.xxx.59)

    니은네개님^^ 저도 시아버지 모셔봤는데 친정식구들과 내외!
    것도 너무 내외를 해야 쓸대없는 말꺼리 안나오고 그나마 편하던데요
    그 핑계로 친정 형제들 만나러 나가는시간이 제겐 유일한 외출이고 자유였어요
    남하고도 산다? 저는 못살아요!
    시부모님도 부모님이고 내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니 모시고 사는데
    시형제들은 물론 시부모님 양가 형제들까지 들락거리며 잔소리 들어야 하고
    밥 해대는거며 잠자리 준비며 많이많이 힘들었어요

  • 10. . . .
    '20.8.14 5:17 PM (115.178.xxx.253)

    시아버님 성향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원글님 남동생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하시면 편할거고 아니라면 불편하게요.

  • 11. 복 받으실거예요...
    '20.8.14 5:31 PM (58.127.xxx.162)

    저도 결혼 하고 7년 정도 시아버님과 같이 살았어요

    24시간을 붙어 있는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외출도 안하시고 집에 계셨지요. 그 때문에 아빠는 저희집에서 하룻밤도 못 주무시고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따로 살고 있어서 이제는 친정식구(엄마.언니네 가족)을 집으로 부를수도 있고 하룻밤 자고 갈수도 있게 됐어요...돌아보면 어찌 버티면서 살았나 싶네요...

  • 12. 같이오래
    '20.8.14 5:31 PM (175.223.xxx.7)

    첨 놀러갔는데 작은 식탁에 번갈아 밥먹는 분위기. 그집 시어머니랑 먹는 엄마(같이 간)있었고 저는 그집 시아버지랑 첫 대면으로 먹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편하게 해주셔서 놀랐어요. 며느리도 집에 사람 자주 부르는 편.

    아무튼 지금도 사부모랑 한집서 밝게 잘 살아요. 성격인듯도 하고.

  • 13. ㅇㅇ
    '20.8.14 5:51 PM (125.132.xxx.156)

    급들뜬 마무리 넘 좋아요
    일종의 해피엔딩? ㅎㅎ

  • 14. 옐로우베어
    '20.8.14 5:56 PM (223.38.xxx.53)

    시아버지 늘 인상쓰고 계시고 말 없고, 음.. 염세적인 분이세요.
    잔소리 하거나 요구하는 게 없는 분이라 모시고 사는데는 불편이
    없는데 분위기는 꽤 불편하게 만드시는 분이죠;;;

    언제쯤 친정 식구들 마음 편히 초대하고, 함께 여행 다닐 수
    있을지.. 아이 더 크기 전에, 부모님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그런 기회 많이 갖고 싶은데 시아버지 모시고 사니
    그런게 쉽지 않네요.

    눈치 안 보고 아무렇지 않게 어울리시는 분들 성격 너무
    부러워요ㅎ

  • 15. 요즘은
    '20.8.14 6:02 PM (223.62.xxx.132)

    친정부모 모시는집 많아 시가 식구들이 못가던데요
    82에도 그런글 올라왔죠
    엄마 모시은데 시부모가 기어이 주무시고 가셨어 엄마가 다른곳 하루 주무신다고 그때 시부모욕 82에 엄청 달렸었는데 아들 가진 유세냐고

  • 16. ㅎㅎㅎ
    '20.8.14 7:20 PM (1.221.xxx.227)

    저는 시어머니 그리 모난 분 아니지만 전 절대 같이 못 살 듯 해요.
    사실 우리가 어머님 모시고 살면 지금보다 주거환경이 훨~씬 좋아지지만, 그냥 차라리 원룸에 살겠어요.
    솔직히 전 우리 엄마랑 같이 살래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
    다 큰 성인이 같이 사는 건 부부만으로도 힘들.....;;;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 17. 어휴
    '20.8.14 7:50 PM (211.36.xxx.185)

    요즘 시대 같이 사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거임.
    배우자가 업고 살아야 함.

  • 18. ㄴㄴㄴㄴ
    '20.8.14 8:11 PM (202.190.xxx.206)

    이만저만해서 여행간다 하고 여행도 가셨음 좋겟어요.
    안 그럼 힘들어서 어찌 사나요? 욕하거나 말거나 말 나오거나 말거나...그런거 입대는 사람은 다른것도 다 입대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식사 챙겨드리느라 외출 못하고 그러신건 아니죠? 앞으로 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데 과감하게 할 것 하시면 좋겠다 싶어요. 꼬박 붙어서 수발 든다 생각하면 같이 사는게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아버님 표정이 무거워서 눈치가 보이긴 하실 것 같은데 못 본척, 모르는 척 할거 하셔야 오래 갈수 있을것 같아요.
    같이 사시는거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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