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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0대 부부들 다들 웬수보듯하나요?

. . 조회수 : 6,410
작성일 : 2020-08-14 15:22:52
평균적으로 20대 후반쯤 결혼했다고 보면
5,60대 부부들은 25년 30년 훌쩍 넘게 결혼생활하고 있을테죠
애들은 성인이 되고..
주변에 다들 남편 꼴보기 싫다는사람들이 왜이리 많나요ㅠ
난 그냥저냥 남편이 이쁘지도 싫지도않고 그냥 그야말로
동지처럼 의리로 살며 때론 측은지심도 느껴지는데..
이런마음 마저 못느끼고 남편이 집에 있는게 싫고
나이들어 징징거리는게 싫고 다들 공통적으로
남편은 귀찮은 존재라고들 하네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1.247.xxx.9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부부
    '20.8.14 3:25 PM (114.206.xxx.59)

    25년차인데 20년될때까지만해도 이혼위기
    수시로 넘기며 안좋은 사이로 살았는데
    지금은 잘 지내요
    손잡고 산책도 다니고 둘이 여행도 자주 가구요
    남편이랑 둘이 다닐때가 제일 편하고 좋아요

  • 2. 나름이죠
    '20.8.14 3:25 PM (112.169.xxx.189)

    계속 사이 좋은 사람들은 이런데나 지인들에게
    굳이 좋다 잘지낸다 안하고
    문제 있는 사람들만 불만 토로하니까
    대부분 그런 줄 아는 것 뿐이예요

  • 3. ...
    '20.8.14 3:25 PM (1.233.xxx.192)

    저희 부부는 나이가 들수록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도 이제 커서 본인들 생활하기 바빠 우리 둘이 친구처럼 애인처럼 지내고 있어요.
    서로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

  • 4. 나옹
    '20.8.14 3:27 PM (223.62.xxx.91)

    힘든 육아에 도움을 준 남편이거나. 그래도 측은지심이 있어서 일말의 미안함이라도 가지고 표현하거나.

    부인도 남편이 밖에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힘들게 일하고 오는 거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고.

    그런 부부라면 나이들었다고 웬수 아니죠. 시간이 지날수록 전우애 같은 게 생겨나요.

  • 5. 50대
    '20.8.14 3:28 PM (218.146.xxx.90)

    26년차인데
    지금이 더 좋아요
    아이 다 커서 지 할일한다고 바쁘니
    배우자밖에 없다는 생각들어서
    부부사이가 더 좋아요
    동지애ᆞ전우애로 삽니당~

  • 6. ....
    '20.8.14 3:35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어떤 사이였는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결혼35년차인 저는 아직도 일하는 남편이 안 된 마음이 들어 작은 거 하나라도 잘해주려고 애씁니다.
    먹는 거 챙겨주고 다정하게 해주고 칭찬해주고 고맙다고 표현하고.....

  • 7.
    '20.8.14 3:35 PM (125.132.xxx.156)

    25년찬데
    세상에서 남편이 제일좋아요
    물론 자식들을 가장 사랑하지만 젤 좋아하는건 남편이에요
    자식들이랑은 여행가려면 귀찮음도 큰데
    남편이랑은 오로지 좋기만해요

  • 8. 사실
    '20.8.14 3:38 PM (203.81.xxx.50)

    밥차려주고 뭐하고 하다보면 귀찮기는 해도
    나가서까지 떠벌리진 않아요
    이러나 저러나 제일 소중한 사람이 또한 남편이라서....

  • 9. .....
    '20.8.14 3:40 PM (222.110.xxx.57)

    정말 맘에 들지 않고
    사랑하지는 않는 사람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잘지내요.
    아플까 걱정
    입맛없을까 식단 신경쓰고 살피고...

  • 10. ....
    '20.8.14 3:41 PM (1.227.xxx.251)

    저도 남편 귀엽고 짠해요 (남편 55세 ㅠㅠㅠ)
    하지만 밖에서 남편 얘기해야할땐 가볍게 흉보는 얘기만 해요.
    힘든 부부도 많은데 굳이...

  • 11. ..
    '20.8.14 3:41 PM (203.142.xxx.241)

    웬수처럼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 주변엘 보면(제나이 50) 이 나이 왔다갔다하는 부부들 보면 그냥 각자 자유롭게 살고, 그걸 서로 터치하거나 그러지 않는것 같아요. 그게 남처럼 산다는게 아니라, 각자 생활을 존중한다고 할까.. 물론 제가 말하는 경우는 다 맞벌이에요. 맞벌이고 이 나이정도 되면 운동이나,여행..뭐 그런부분도 서로 친구들끼리 가는거 인정해주고. 서로 억압하지 않는것 같아요..애들도 다 컸겠다.. 뭐 당연한거겠지요

  • 12.
    '20.8.14 3:42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겠죠
    저는 결혼하고 10년 정도 꾸준히 싸웠어요
    그 후 싸워봐야 결과도 똑같고 지쳐서 그런지
    이제 20년 됐는데 싸워도 잠깐이고
    그냥 서로 편하게 지내요
    외식 여행 자주 하는 편이에요

  • 13. 25년차
    '20.8.14 3:44 PM (221.149.xxx.183)

    육박하는데 이쯤되면 서로 잘 지내요. 일단 싸울 에너지도 없고 여기 거론되는 막장 남편,부인은 없어요.

  • 14. gma
    '20.8.14 3:52 PM (1.212.xxx.66)

    님도 그렇지 않으면서 '다들'이란 게 성립하나요?
    설명 자체가 비논리적

  • 15. .....
    '20.8.14 3:56 PM (121.143.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 33년차 입니다. 살면 살수록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고 눈치없고 나이가 60 넘으니 말없는 사람이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보여지는게 다 인 투명한 사람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선택을 해야하는 어떤 상황에 맞딱드리면
    정말 이해할수 없는 결론으로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말하기도 싫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밥차려 주는것도 지치네요..결혼초 수다스러운 허풍쟁이보다 말없는 사람이 진중할듯 싶어
    선택했더니 그냥 말이 없는 성향이었어요...
    큰아이는 결혼을 했고 작은애만 남았는데 이 아이마저 결혼을 하면 마음이 더 외로울듯 해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다는것(가치관)
    이것이 참 생각보다 결혼생활에 중요하더라구요..
    결혼할 당시에는 그런거 꼼꼼이 따질 그런 눈이 제겐 없었나 봅니다.
    어느때는 무시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지인은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그나마 돈벌이를 하면 측은지심 마음이라도 생기는데
    그것도 아니면 마음이 더 힘들것 같다구요..
    부부사이는 어느날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는 드문듯 해요
    사람의 인성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니 말도 잘 안하게 되요
    친구처럼 편안한 배우자를 원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위에 댓글 다신분들은 다들 사이가 좋으시네요..

  • 16. 저흰
    '20.8.14 4:00 PM (110.70.xxx.115)

    원래 마노이싸웟어요
    둘다 막내고 자기밖에 모르고 배려가 없는 이기주의..
    애들이 싸움 말리고 그래요

  • 17. ...
    '20.8.14 4:04 PM (116.127.xxx.74)

    시댁 갑질로 힘들때 중간 역할 제대로 못하고 본인 가족 챙기기 바쁘니 서서히 맘이 멀어지더라구요. 갱년기 다가오니 남편 얼굴 보면 시댁 식구들 널굴이 오버랩되며 꼴도 보기 싫어지고, 젊은 시절 참고 살았던게 억울하고 화가 나고 그래요. 그래서 남편 집에 있으면 너무 싫어요.

  • 18.
    '20.8.14 4:13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6년 사귀다 결혼하고 23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자식들보다는
    남편이 1순위로 좋습니다.
    제가 다섯살 연하.

  • 19. 비밀인데
    '20.8.14 4:14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가끔 남편이 나보다 먼저가면.....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서늘해져요
    농담처럼 당신은 전생에 아주 좋은 나의 엄마였을거라고하는데 사실은 농담이아니라 진담이예요 ㅡㆍㅡ
    결혼 24년됐는데 제발 누군가 혼자남아 오래사는일 없길 바랍니다

  • 20. ㅋㅋㅋ
    '20.8.14 4:15 PM (119.65.xxx.195)

    남존여비사상에 찌든 50~70대 들 남편들하고 사니까 웬수같죠
    서로 상처주고 살다보니 웬수같고
    옛날처럼 여자들이 안참아주고 똑같이 되갚아주니까 웬수같고 ㅋ

  • 21. 우하하하
    '20.8.14 4:15 PM (223.62.xxx.87)

    6년 사귀다 결혼하고 23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자식들보다는
    남편이 1순위로 좋습니다.
    제가 다섯살 연하.
    저는 악처랍니다^^

  • 22. 혼자보다 못해
    '20.8.14 4:15 PM (175.223.xxx.27)

    이기주의에다
    밥때되서 초딩반찬ㅡ고기.햄.베이컨구이.계란말이.소세지볶음등등이 없으면 차려진 밥 안먹는다고 하고는
    밥상치우면 혼자 라면 삶아먹고 기름 묻은설거지 내놓고 잔소리하면 어쩌다 열에 한번 치웁니다.
    과자 수시로 몰래 사다 방에서 혼자 먹습니다.ㅜㅜ
    맥주.주전부리 등등 달고 살아서 카드값이 장난아니게나옵니다.
    안해도 될 얘기는 하고 한마디 해줘야할 때는 젊잖은 척.ㅜㅜ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하는데는
    꾸역꾸역~~
    사우나 잘 갑니다.ㅜㅜ속 터져죽어요
    병원 가봐야 하나 싶어요.
    애들 결혼했으면 절혼하고 살텐데...

    사리가 서말 나올판입니다.ㅜㅜ

    이럴 때
    전문가님의 위트있는 한마디 듣고싶은데
    어디 계신가요?ㅜㅜ

  • 23. ...
    '20.8.14 4:24 PM (220.92.xxx.53)

    나 또한 그에게 만족스럽지 않은걸 알기에 살고 있습니다.

    젊을땐 독박육아 지금 아이들 앞에서 니들 어릴때 아빠가 어쩌구 저쩌구...
    또한 본인 즐겨하는 말의 레파토리를 모든 말 끝에 구구절절...

    진짜 아이들 독립하면 졸혼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또 혼자 잘 챙기지 못하는 걸 아니까 짠하고

    친정엄마 말씀 "그래저래 한평생 하는거다"

  • 24. ..
    '20.8.14 4:28 PM (116.39.xxx.74)

    제 주위 50대 60대는 사이 나쁜집 없어요.
    대부분 다 사이좋고 몇몇은 소닭 보듯 하지요.

  • 25. 그게
    '20.8.14 4:35 PM (118.220.xxx.153)

    늙으면 기력떨어져서 싸우는게 줄어요

  • 26. ...
    '20.8.14 4:39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케바케 사바사죠.
    저는 20세기에 결혼해서 지금은 20년 넘은 부부지만 서로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예요.
    빨리 은퇴해서 맨날 같이 놀고 싶네요.

  • 27. ....
    '20.8.14 4:49 PM (39.124.xxx.77)

    사바사인가봐요..
    아무래도 자랑하거나 사이좋은거 티내기엔 좀 그러니 관계 조은 사람들은 티를 안내는편이고
    나쁜사람들은 꼴보기 싫으니 종종 얘기를 꺼내다보니 더 보이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상하게 죄 주위엔 사이 안좋은 부부들이 더 많네요..ㅎㅎ

  • 28. 삼산댁
    '20.8.14 4:52 PM (61.254.xxx.151)

    결혼25년차입니다 50대이구요 남편이젤편한친구같아요~~제주위에도 다들 사이좋던데

  • 29. 부럽네요
    '20.8.14 4:54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초반인데 남편이 아픈지 오래 됐고 최근에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눈물과 한숨으로 지내고 있어요
    남편과 오래 같이 하실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아이 크고 나니 부부밖에 없는거 같아요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만드는게 제일 좋은 노후준비 같아요

  • 30. ...
    '20.8.14 4:55 PM (125.177.xxx.43)

    측은지심에 전우애로 살아요
    형제ㅡ같달지 ,,,

  • 31. ...
    '20.8.14 4:56 PM (125.177.xxx.43)

    제 주변은 다들 잘 살아요 친구처럼

  • 32. 시집22
    '20.8.14 4:59 PM (223.62.xxx.149)

    시집 중간다리 역할 못하는 등신이라.....
    시모 돌아가시면 사이가 나아지려나요...

  • 33. 33년차
    '20.8.14 6:14 PM (222.101.xxx.174) - 삭제된댓글

    최고의 베프입니다
    매일, 같이 산책하고 수다떨고, 음악 듣고
    외식 가고, 카페 가고
    한 침대에서 한두시간 꽁냥거리다 잡니다.

  • 34. 26년차
    '20.8.14 6:34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최고의 베프입니다
    같이 산책하고 주말 운동하고
    대학생 아이들과 치맥도하고
    연애할때 이야기도 해주고

    드라마도 보고
    뉴스도보고
    스포츠도 보고
    똥침도 놓고
    초딩동창처럼 유치하게 잘놀아요
    제주변은 모두 사이좋아요

    남편친구딱한커플만 매일 싸우고 으르렁인데
    이혼안하는거보면 신기해요
    8쌍 모두사이좋고

    제친구들도 10쌍정도 모두 사이좋아요
    주말에서다들 남편과있으니 전화도 안해요

  • 35.
    '20.8.14 9:1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40년차 재산 둘이 나누어서 집 하나씩 사고 노후자금 있으면 헤어 지겠는데 각자 집 장만할돈은 없고 포기하고 잘 살아요 이혼하면 자식에게 민폐 끼치는 거고요
    되도록 대화 덜하고 서로에게 잔소리 안하고 공격하지 않아요 싸우지 않도록 노력 해요
    가끔은 감사 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 36.
    '20.8.14 9:48 PM (116.121.xxx.144)

    처음 부터 부부 사이 돟았고 지금도 ㅈㆍㄷㅎ아요.
    중간 중간 싫을 때도 권태기도 있었지만
    나의 인생 후반부도 함께 할 가장 친한 친구고 가족입니다.
    같이 여행 갈 수 있고 맛집 찾아 다니고 운동하고~
    여전히 사랑하는 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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