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님들...궁금한게 있어요.알려주세요~

궁금하다..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0-08-06 23:57:05
강아지 산책하고 들어오는데,놀이터쪽에서 “야옹~”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가로등 아래 치즈냥이가 앉아 있어요.
우리 단지는 캣맘들이 관리를 해서 고양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상하다 싶어서 강아지 간식으로 만든 닭가슴살 육포를 챙겨서 나왔어요.
강아지 사료는 안된다고 들은 것 같아서...

제가 야옹했더니 대답하듯 야옹하는데,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두운 구석에 물이랑 닭가슴살 육포를 두고 30분쯤 후에 다시 갔는데,아무것도 안먹고(물도 안마셨음) 환한곳에 또 앉아있네요.야옹 거리며...
누구를 기다리는건지...

새끼 고양이는 아니고 사이즈는 성묘인데 어려보였어요.
편의점에 가서 고양이 캔사료라도 사다줄까요? 아님 닭가슴살을 좀 삶아서 나가는게 좋을까요?
야옹거리던 목소리가 자꾸 생각나고 신경 쓰여요.



IP : 1.224.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sr60
    '20.8.7 12:05 AM (221.150.xxx.179)

    고양이 캔이나 사람참치캔 기름빼고 살짝 헹궈 줘보시면..
    강아지사료도 같이 조금 줘보세요 (한두번은 괜챦아요)

  • 2. . . .
    '20.8.7 12:38 AM (223.38.xxx.83)

    고양이도 입맛까다로운 애들이 있어어 어떤건 손도안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개사료도 얼마든지 괜찮으니 챙겨주셔도 되요 ..계속챙겨주는경우에 고양이 사료가 낫다는거지 음식물 쓰레기뒤지는 애들인데 개사료가 어디에요ㅜㅜ

  • 3. 냥이들이
    '20.8.7 1:10 AM (39.7.xxx.24)

    의외로 입이 짧고 큰 건 못먹더라고요.

    육포 아마 새끼손톱 크기정도로 찢어서 줬으면
    먹었을수도 있어요.

    편의점 파우치나 캔도 좋고 닭가슴살도 좋아요.
    넘 감사합니다♡♡♡

  • 4. ......
    '20.8.7 8:08 AM (117.111.xxx.198)

    크고 딱딱한건 못먹어요. 의의로 생존력낮음ㅜㅜ
    개사료 주시는게 나아요.
    편의점 파우치면 그거하나먹고 5일은 버틸수있을거예요.
    도저히 뭘 주기 어려운 환경이면 천하장사소세지 같은더 편의점서
    사서 뚝뚝 잘라 바닥에주면 잘먹어요.

  • 5. ...
    '20.8.7 8:13 AM (110.70.xxx.252)

    개 사료엔 타우린이 없어서 집냥이에겐 장기적으로 먹이지 말라고 해요. 얘네한텐 타우린이 필수인데 체내 합성이 안 되거든요.
    개는 잡식이고, 고양이는 육식이라 고양이 사료 단백질 함량이 훨씬 높기도하구요.
    하지만 이런저런거 따지는 것 보다 길에서 어쩌다 만난 배고픈 고양이에겐 한 끼 먹이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 주는게 훨 낫겠죠. ^^

  • 6. .......
    '20.8.7 9:04 AM (211.36.xxx.47)

    그러게요
    길냥이가 된장 그 짠걸 핥아먹고 있던데요 뭐
    ㅜㅜ
    그런거보다야 개사료라도 보이면 주는게
    낫죠.

  • 7. ...
    '20.8.8 8:52 AM (1.224.xxx.117)

    그 날은 못만나고 어제 강아지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에 있길래,강아지 사료(우리집 강아지 간식처럼 주는 고기,연어함량 높은 사료) 랑 생선살로 만든 강아지 간식을 잘라서 두고 왔어요.
    관심 보이다가 물 가지고가니 도망가서 먹는건 못봤는데,아침에 치우려고 가 보니 물도 좀 마셨고,밥은 다 먹었어요.

    오늘 코스트코 가서 사료랑 캔 좀 사와야겠어요.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39 꼴뚜기 젓갈 꽃향기 15:24:44 25
1746538 대전 사시는 82님 알려주세요 9 .. 15:04:40 397
1746537 어제 MBC 뉴스데스크는 역대급이네요 5 o o 15:04:07 1,479
1746536 닌자초퍼 샀어요 1 ㅇㅇ 15:02:54 369
1746535 피부과 관리 1 .. 15:02:22 276
1746534 모락셀라 부스터 아세요?? 3 까칠마눌 14:58:39 242
1746533 사람들이 의외로 저층 좋아하던데요 9 .... 14:57:24 1,004
1746532 '소년시절의 너'보고있어요 2 ... 14:55:53 398
1746531 한국 세계적으로 완전 매력적! 된 것 맞아요. 14 사실 14:51:17 1,429
1746530 소화력 떨어지고 배자주 아픈 사람과 결혼말리고싶어요 12 ㅇㅇ 14:50:32 1,155
1746529 저는요 고장난 전자제품 고치면 3 도파민 14:49:21 388
1746528 지금이 연휴인거죠? 4 토요일 14:35:56 831
1746527 다낭 노쇼핑 패키지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에공 14:34:46 590
1746526 "해외여행 계획했다 '날벼락'…"10월 황금연.. 23 언론개혁 14:27:30 3,981
1746525 대통령실 기레기의 질문 수준. JPG 4 308동 14:22:19 1,132
1746524 대상포진 질문이요 5 ... 14:15:43 467
1746523 한국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네요 12 대세 14:12:44 1,997
1746522 현직 경찰들이 JMS를 보호하고 있었네요 2 ㅇㅇiii 14:11:32 1,466
1746521 된장찌개 씁쓸한맛 7 ... 14:07:41 842
1746520 미국 아파트 살림살이 29 엄마 14:06:30 2,342
1746519 초등아이가 살짝 쉰 미역국을 한그릇 먹었어요. 22 도와주세요 14:02:05 1,869
1746518 오늘 아파트에서 주민이 자살을 42 .. 14:00:50 5,994
1746517 19금 거절하면요 4 ㅇㅇ 13:58:56 2,115
1746516 휘태커스가 유명해요? 5 .... 13:58:16 885
1746515 쥬얼머스켓을 아시나요? 1 ... 13:53:48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