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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코라도 괜찮아 / 너무 재미없어요

졸음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20-08-05 11:15:15
레테 보면 재밌다고 난리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1.2회는 정말 신선하게 봤는데 갈수록 
밤에 잠 못자는데 이거 틀어놓고 소파에 누우면
다음날 일어나는데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김수현하고 그 여주는 둘다 연기하는 것 같고
케미 1도 안 느껴지네요. 그림은 아주 좋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주변인물들 꽁트인지 시트콤인지 
톤이 계속 깨지니까 잠이 오나봐요. 

작가님이 원래 이렇게 쓰신 것 아닌 것 같은데
왠지 제작사에서 엄청 간섭해서 
명작될 뻔한 걸 망작으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의도적인 유머씬이 심각하게 썰렁해요. 

친구가 반전있다고 해서 (반전러버)
참고 오늘도 꾸역꾸역 보고 있는데
반전도 그닥이면 여기서 접으려구요. 

애청하시거나 포기하신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기대가 너무 컸기에 실망이 크네요.
김수현 아니고 안유명한 배우가 주연이었으면
이 드라마 어떤 평을 받았을 지 궁금합니다. 




IP : 1.240.xxx.14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매
    '20.8.5 11:19 AM (218.154.xxx.228)

    전 저 드라마에 평소 좋아하는 배우 한 명도 없었는데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초반에는 개성이 너무 강한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있겠다 싶었으나 지금은 완전 내 스타일이다 싶을 정도로 푹 빠지게 되었네요^^

  • 2.
    '20.8.5 11:19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전 한국드라마 정말 잘 안보는데요
    6회까지는 인생드라마
    그후엔 좀 평범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제가 달달한걸 안좋아해서 그렇게 되면서 관심도는 좀 떨어짐.

    초반처럼 특이하게 끌고 나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현재까진 만족이에요.

    해외에서 인기 정말 많아서 외국 게시판 눈팅도 자주 하는데, 어쩌면 일반 한국시청자 감성은 아닐수도요.

  • 3.
    '20.8.5 11:20 AM (210.94.xxx.156)

    전 반대로 1,2회 보다가 안보게 됐었는데,
    지금은 넘 재밌게 보고있어요.

  • 4. ...
    '20.8.5 11:21 AM (223.62.xxx.159)

    여주와 오정세 때문에 봐요
    요즘엔 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아서ㅡ헤어지고 만나고 반복ㅡ 초기가 더 재미났었어요

  • 5. ㅇㅇ
    '20.8.5 11:21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왠만한드라마 다 좋아하는 편인데 ... 보다가 대사도 안들리고 집중이 안되서 그냥 안봐요 다들 재밌다는데...

  • 6. ,,,
    '20.8.5 11:22 AM (121.167.xxx.120)

    취향이 아니신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과거나 심리를 묘사 한것 같아요.
    전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인데 재미 있다고 해서 집중해서 볼려고
    했는데 내용도 어둡고 생각하면서 봐야 하고 제 취향이 아니어서
    보다가 말았어요.

  • 7.
    '20.8.5 11:23 AM (220.79.xxx.102)

    전 첨엔 넷플릭스로보다가 빠져서 본방사수열심히해요.
    김수현연기 완전 잘하고 오정세 깨알같은 대사 표정 정말 재밌어요. 서예지는 연기보단 캐릭터자체가 어울려서 괜찮아요.

  • 8.
    '20.8.5 11:23 AM (49.181.xxx.1)

    처음 몇 편은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집중력 떨어져요..의무감으로 보고 있어요

  • 9. 수현아어째
    '20.8.5 11:26 AM (122.40.xxx.84)

    여주 목소리가 너무 별로라 집중안돼요

  • 10.
    '20.8.5 11:28 A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여주 목소리때문에 서예지에게 푹 빠졌는데

    사람 취향이 이렇게도 다르군요 ㅎㅎ

    사실 전 이 드라마 서예지랑 오정세 때문에 봐요. 정말 둘다 매력 덩어리들. 김수현 연기 잘하지만 솔직히 대체 가능함.

    그리고 어쩜 그렇게 예쁜가요. 얼굴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음.

  • 11. ..
    '20.8.5 11:30 AM (223.62.xxx.254)

    오정세때문에 봐요 그런데 작가가 어찌 끝내려고..수간호사가 연기 잘하는 배우라 나중 뭔가있겠지 싶긴했는데 급작스럽게 돌변해서 당황스럽네요

  • 12. 서예지
    '20.8.5 11:32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스토리는 어설퍼진건 사실이고,

    주연 3인방은 완벽 캐스팅 같아요.

    셋다 맡은 캐릭터에 찰떡임. 배우가 캐릭터를 몇배 돋보이게 함.

    서예지는 목소리가 보물이에요. 오디오북 하나 출시했음 좋겠어요.

  • 13. 저는
    '20.8.5 11:33 AM (1.235.xxx.101)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세 명의 성장 이야기가

    마음이 따듯...

  • 14.
    '20.8.5 11:37 AM (39.7.xxx.201)

    1회때부터 보고있어요
    각자 같은상황에서다른기억 때문에보게됐어요
    오정세씨도 잘하셔서 보게되구요
    수현씨 도연기잘하시고 수간호사는 조금씩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환자 분 치명적인약점을골라 건드리는거 수간호사면 그렇게안하죠

  • 15. 88888
    '20.8.5 11:39 AM (1.233.xxx.68)

    7회 방송시점에서 여기 게시판에서 재미있다는 소리 듣고
    하루만에 1-7회 몰아서 보고 8회부터 본방사수합니다.
    대본도 좋고 초반의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 16. 엘비스
    '20.8.5 11:41 AM (172.105.xxx.52)

    저도 서예지 목소리 너무 좋아요.. 김수현 미모는 여전하더군요

  • 17.
    '20.8.5 11:41 AM (175.223.xxx.121)

    여주 카리스마가 초반보다는 줄었지만 역할 잘 어울려요.
    그대신 각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조연 포함 각 캐릭터들의 상처와 극복 과정을 보는 데에 재미가 있더라구요.
    작가가 심리학 공부 많이 하신듯.
    근데 지난주 반전은 뭔가 설득력이 없어요...

  • 18. 저도
    '20.8.5 11:46 AM (220.94.xxx.57)

    몇번 볼려고 노력했는데

    일단 여주 외모가 너무 성형이 심하고

    안그래도 날씬한데 허리강조하는 옷이며

    못보겠어서 이젠 안보기로했어요

    다른 드라마 볼만한거 뭐가 있나요?

  • 19. 아마..
    '20.8.5 11:47 A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계모겠죠..장화홍련 이랬으니

  • 20.
    '20.8.5 11:53 AM (112.151.xxx.122)

    전 너무 재밌어요
    요즘 예약 찍어놓는 유일한 드라마네요
    제대로 사랑받고 제대로 가족을 배우지도 못한
    부족한 아이들 모여서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주면서
    때때로 날카로워서 베일것 같은 아픔도 있고
    뭐 이러케 재밌는 드라마가 있나 싶어요

  • 21.
    '20.8.5 11:55 AM (112.151.xxx.122)

    수간호사는
    보는 내내
    중간중간 표정변화 보면서
    어떤반전이 있는걸까? 생각은 했었는데
    엄마일거라는건 상상 이상입니다

  • 22. 근데
    '20.8.5 11:56 AM (112.151.xxx.122)

    서예지는
    목소리가 에러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서예지 목소리를 좋아하는분이
    이렇게나 많군요
    그렇군요

  • 23. ...
    '20.8.5 12:02 PM (223.62.xxx.146)

    서예지 목소리 너무 좋아요
    저도 오디오북 나왔으면 하네요

  • 24. 귀염아짐
    '20.8.5 12:06 PM (158.140.xxx.214)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전 김수현과 서예지 드라마 처음 보는데, 둘다 미세한 표정까지 잘해서 새로운 배우들 발견이고요. 둘다 목소리도 좋고, 발성도 좋고요. 조연 배우들 빠지는 배우도 없고 넘치는 배우도 없고요.
    (안 보신 분들 스포 주의)
    수간호사가 엄마인건 좀 납득이 안 되긴해요. 저는 도희재가 고문영의 새엄마이고. 고문영의 친엄마는 고문영을 낳다가 사망했고. 수간호사는 오랫동안 고문영의 아버지를 돌보다 역전이가 되어버린 경우라고 혼자 상상했었거든요. 아무리 성형을 했었다고 해도, 목소리나 고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걸 부녀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는게...

  • 25. 저도
    '20.8.5 12:10 PM (116.37.xxx.130)

    울고 웃으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요즘 최애드라마예요.
    이번주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요

  • 26. 완소
    '20.8.5 12:12 PM (121.136.xxx.89)

    저 와넞ㄴ 재밌던데..
    3명의 성장드라마..

    그리고 김수현 다시봣어요
    감정연기..너무 잘해서..
    잘생긴 남녀주인공에 눈이 즐거웠는데 연기도 잘하니 더 좋네요

  • 27. ..
    '20.8.5 12:18 PM (1.224.xxx.12)

    서예지 연기 잘하던데요
    옷도 이뻐요

  • 28. 넷플
    '20.8.5 12:24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https://flixpatrol.com/title/its-okay-to-not-be-okay

    한국 시청률은 낮다고 들었는데, 넷플릭스 순위는 상당히 높아요. 전세계 기준으로 7위이고, 국가별 10위권에 들은 나라가 30국이나 됨. 그 중 10개국에서는 1위.

  • 29. 소가
    '20.8.5 12:37 PM (175.123.xxx.149)

    수간호사는 엄마가 아니라
    도희재에 빙의한 또 다른 사이코 아닐까요?

  • 30. 지난 주
    '20.8.5 12:41 PM (211.51.xxx.74)

    엄마등장 반전은 너무 반전을 위한 구성같아서
    좀 아쉽긴 해요
    조금만 더 치밀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여주 남주 케미 좋고 스토리도
    간만에 신선하고 좋았어요

  • 31. 전 6회까지
    '20.8.5 1:02 PM (172.119.xxx.191)

    보다가 관뒀어요.
    너무 스토리가 동화같아서요.
    여주 아역이 분위기 있고 좋던데
    큰 여주는 은근히 왠지 일진 느낌만 나서 거부감이...

  • 32. ...
    '20.8.5 1:1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노잼 맞아요.
    김수현은 참......그 사촌인지 이복형인지의 회사로 들어간 후 하는 작품마다 엉망이네요.

    정신질환자들의 각 사연과 풀이과정이 너무 신파적이고, 남여 주인공 케미가 없어요.

  • 33. ...
    '20.8.5 1:14 PM (1.234.xxx.84) - 삭제된댓글

    서예지씨 얼굴에서 김미려씨가 겹쳐보여요.
    초반에는 안그러더니 화장법이 바뀐건지...

  • 34.
    '20.8.5 1:14 PM (115.23.xxx.156)

    전 넘 재미있어서 끝나가는게 아쉬워요 김수현 연기 넘잘하고 오정세 귀엽고 서예지 한줌허리 넘이뻐요 동생도 추천해서 보더니 재미있다고

  • 35. 참나
    '20.8.5 2:24 PM (121.133.xxx.165) - 삭제된댓글

    엉망이라뇨? 재미있다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본인 취향 아닌건 존중하지만 남 재미있다는거 굳이 깔아뭉개나요?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서예지 김수현 인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36.
    '20.8.5 2:2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서예지 목소리 별로.. 저음인건 알겠는데 일부러 더 깔고 연기하는듯.
    아무튼, 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인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좋다고 하는 글에 와서 별로라는 댓글은 안달지만, 원글이 별로란 글이고 솔직히 저도 나름 드라마 보는 사람인데 이건 너무 재미없어서 안봅니다.

  • 37.
    '20.8.5 2:58 PM (149.167.xxx.199)

    서예지의 목소리에 관해서 덧붙이자면, 처음엔 좋다고 느껴졌거든요. 근데 들을수록 별로가 됐어요. 질린다고 해야 하나? 부자연스럽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다지 듣고 싶은 목소리가 아니에요. 외모도 처음엔 우와 이쁘다 그랬는데, 이상하게 점점 별로네요. 왜 그럴까, 나도 궁금.

  • 38. 악숙해져서
    '20.8.5 3:30 PM (114.204.xxx.193)

    처음엔 좀 과감하게 입는 패션들에 눈이 갔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고급스럽게 가는게 아니라 디자인이 어색해지고 뭔가 촌스럽다할까.
    옷들이 평범해졌어요
    호텔델루나 비슷한 느낌이 드는게 약간 동화같고 주인공패션이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였는데 호텔델루나는 끝에까지 갈수록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있었거든요
    뭐랄까 처음의 패션들은 명품들의 디자인들을 가져온듯한데 뒤로 갈수록 스타일리스트 본인의 디자인인건가 싶을정도로 드레시한것은 그대로 가는데 뭔가 어색해요
    목소리는 처음과 달리 익숙해져서 구분을 하기 시작해서 그런가봐요
    제대로 연기하는건지 여부가 이제 드러나기 시작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낭독할때 목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다큐나 그런 프로그램에서 목소리로 만나고 싶어요

  • 39.
    '20.8.5 6:15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김수현 좋아해서 보려다가
    여주 목소리 때문에 듣기가 괴로워서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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