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애들둘이 낮밤새벽할거없이
매일울고 악쓰고울고이래서
(매번 토할듯이 울어냄)
큰애가 다섯살쯤됐는데
정말 저도 같이 애키우는줄 ㅜㅜ
새벽두세시에 난리나고 통곡발악울음땜에
꼴딱새고 출근하고
정말넘힘들었어요
(신기한건 부모들 달래는 소리도 안들림.
오죽하면 제가 밖에나가서 애만두고 방치하는건가
집에 불켜있나 새벽에 나가서
확인도해보고..현관에 귀도대보고..
아동학대 뉴스에도 엄청 귀기울이고.진짜
미칠뻔.)
한살땐 아기라그런가.
두세살땐 아직아기라그런가.
네살땐 아직도 아기라그런가
이제 다시 동생이 아기라서 그런가 ㅜㅜ
이러며 참았는데
이사갔어요.흙흙.
여튼 초반에는 학대인줄알고
(엄마아빠가 애만두고 놀러간줄)
신고도 했는데 신고는 아니고
그냥 부모들은 안깨는것일뿐.
여튼 그집이
근처 다른 아파트로 늘려갔는데
그옆집분 지금쯤 새벽세시에깨서
꼴딱새고 넘나 고생하실수는 있는데
전 해방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옆집 이사갔어요 만세
.....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20-08-03 16:37:24
IP : 106.102.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8.3 4:38 PM (115.91.xxx.42)그 맘 압니다 ㅎㅎㅎ 축하요
2. 음
'20.8.3 4:39 PM (118.131.xxx.38)우리 윗집 쿵쿵이는 언제 떠나려나....
3. zzz
'20.8.3 4:44 PM (119.70.xxx.175)6월에 제가 올린 글인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29086
이사갔어요..지난 금요일에..ㅋㅋㅋ
작년 12월에 이사왔는데 월세였는지..단기입주였는지 암튼..ㅎㅎ
이삿짐 싸고 이사가기까지 두 시간도 안 걸린 거 같아요.
떠나자마자 10분도 안 되어 이사 들어오든데..
쿵쿵소리가 나는 것을 보아 아이가 있기는 한 거 같지만
아직까지는 조용한 편입니다..울 아들 말대로 저게 정상인 거죠.4. .....ㅡ
'20.8.3 4:47 PM (106.102.xxx.101)ㄴ 아드님이 큰일하셨네요 . 게다가 이사갔다니 얼마나 다행인지ㅡ 축하드려요
5. 애쓰셨네요
'20.8.3 4:49 PM (121.137.xxx.231)진짜 소음공해 사람 피말리죠.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복인데
저도 이사가면 좋은 이웃 만나야 할텐데요..6. 축하드려요
'20.8.3 4:53 PM (116.39.xxx.29)좋은 새 이웃 맞으시길 빌게요.
저도 층간소음 심했던 윗층에 사다리차가 걸리는 순간 만세! 불렀어요.7. ㅁㅁㅁㅁ
'20.8.3 4:57 PM (119.70.xxx.213)와 애가 그렇게 우는데 안깰수있다니 ㄷㄷㄷㄷ
8. ㅇㅇ
'20.8.3 5:41 PM (59.15.xxx.109)그런데 원글님 감격해서 우시는거면
'흑흑'을 '흙흙'으로 잘못 쓰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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