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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82쿡에서 이게 글쓰기 재능인가보다! 싶었던 글이요

재능 조회수 : 4,816
작성일 : 2020-08-03 15:22:46
저 밑에 글쓰기에 대한 재능은 타고나는 거냐고 어떤 분이 물어보셨는데
이 글이 바로 생각나더라고요
진짜 옛날 글인데 넘 인상깊었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요 
막 자신이 있어보이려는 척~하려고 쓴 글도 아니고 어렵게 쓴 글도 아니고
진짜 겸손하고 소박한 글인데 너무 좋아요
어지간한 유명 에세이 작가들 글보다 훨씬 훌륭한것 같아요




IP : 14.37.xxx.13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8.3 3:24 PM (222.101.xxx.249)

    저도 항상 형용사님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2. 이 분
    '20.8.3 3:30 PM (223.38.xxx.135)

    이분은 글을 쓰셨으면 좋겠던데요

  • 3. 아 정말
    '20.8.3 3:30 PM (114.206.xxx.59)

    눈물나요ㅠㅠ
    글을 너무 잘쓰셔서 그마음이 고스란히 다 전해지는거같아요

  • 4. 쓸개코
    '20.8.3 3:31 PM (121.163.xxx.112)

    훌륭한 글쓰기 이상의 감동..

  • 5. 아아아
    '20.8.3 3:31 PM (112.221.xxx.67)

    저 두개의 글이 같은 분이었군요!!
    저도 저 두개의 글 봤었어요!
    정말 글솜씨 글재주 있으신분!

  • 6. ...
    '20.8.3 3:34 PM (223.39.xxx.2)

    맞아요. 그분 글 쓰셨으면 좋겠어요.

  • 7. 먼지...
    '20.8.3 3:35 PM (175.197.xxx.114)

    형용사님 글 좋았어요. 평온하시길 기도해요.

  • 8. ...
    '20.8.3 3:36 PM (1.231.xxx.68)

    읽자 마자 형용사님을 떠올렸어요
    모르는 사람의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때때로 그 글이 떠올라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를 바라게 되는
    그런 글이었어요

  • 9. 저도
    '20.8.3 3:37 PM (222.97.xxx.23)

    제목보자마자 이분 생각이 났어요...다시읽어봐도 눈물이 나고...감정이 막 솟구치네요...잘 지내시겠죠?^^

  • 10. ㅠㅠ
    '20.8.3 3:38 PM (223.33.xxx.202)

    길지도 않는 글에 너무 감정이입이 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 11. ?.?
    '20.8.3 3:38 PM (183.98.xxx.235)

    저는 이두글을 처음 봤는데 단정한 글에서 마음이 일렁 입니다.

  • 12. tweew
    '20.8.3 3:39 PM (106.248.xxx.218)

    신기하네요.
    저도 이분 글이 유독 기억에 남아있거든요.

  • 13. 유명한 분이죠
    '20.8.3 3:40 PM (175.113.xxx.17)

    잊힐만하면 한 번씩 거론들을 해주셔서 그 때마다 읽어봐도 새롭게 읽히는 글..
    잘 지내고 계실 것이라고 믿어요

  • 14. 님 글이나
    '20.8.3 3:46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표현을 다른 사람이 이용해서 사용하면 82분들이 저작권 주장해 드릴겁니다. ^^
    어느 짧은 드라마를 보다보니 내 얘기였다.
    유명가수에게 팬이 보낸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
    이런 얘기들이 올라왔었어요.

  • 15. ..
    '20.8.3 3:48 PM (58.230.xxx.18)

    예전에 읽고 감동먹었었는데 잊고있었네요.
    댓글에 추측하신분들 대단하셔요.
    다시 기억나게 해주신 원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16. 평심루
    '20.8.3 3:49 PM (106.247.xxx.70)

    제가 좋아했던 82쿡은 이런 곳이었어요... Life in a day 님, 요즘도 여기 오신다면 안부 전하고 싶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계시길 응원합니다.

  • 17. ..
    '20.8.3 3:5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어머 저도 저 글 기억나요. 그런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난 글이었다니..

  • 18. 여름비
    '20.8.3 3:54 PM (122.35.xxx.32)

    덕분에 좋은 글 읽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9. 그러합니다
    '20.8.3 4:07 PM (180.65.xxx.121)

    종종 떠오르는 분이죠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다시 생각나게해주신 원글님도 고맙습니다

  • 20. 저도
    '20.8.3 4:10 PM (14.5.xxx.38)

    이분을 떠올렸는데 맞네요.

  • 21. 빛그림
    '20.8.3 4:16 PM (183.99.xxx.150)

    저도 동의!

    글이 단문인데도
    온갖 은유 붙힌 글보다
    더 가슴에 와닿았어요.

    읽은지 얼마 안된줄알았는데
    벌써 8년전 글인거에 깜짝 놀랬네요.

    어쨌든
    이 분,격하게 응원해요!

  • 22. 좋은 글
    '20.8.3 4:24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이 분 글 기다려지네요.

  • 23.
    '20.8.3 4:25 PM (121.88.xxx.114)

    이 분 글도 좋지만 동네미용실에 대해 소소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쓰신 분 글이 전 참 좋았는데...
    댓글도 재미있었고 다시 보고 싶어 찾아보니 못찾겠던

  • 24. 냐옹
    '20.8.3 4:28 PM (121.137.xxx.231)

    이분 글도 좋고~
    이런저런 유쾌하고 재미있는 일상글 올려주시는 분들도 좋고~
    에세이 수필 같은 글 올려주시는 분도 좋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진짜 8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 25. 하~
    '20.8.3 4:3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전 첨 읽는 글이네요
    그때도 여기 자주 들어왔을텐데,,,
    사색을 많이하는 분인가봐요
    그때도 8월 여름이었네요
    읽는이로 하여금 감정을 가득히 끌어올리게 만드는 글이라 다들 인상 깊었나봐요
    여기 자주 오셔서 글 써주면 좋을텐데 이젠 안오시나요?
    충분히 주목받을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데,,,,

  • 26. ..
    '20.8.3 4:37 PM (210.178.xxx.97)

    전 기억나는 분이 또 있어요. 조그만 사무실. 눈치 없는 남자 동료직원. 어느 오후의 외근. 구멍가게 여주인...이런 이야기 쓰시던 분인데. 혹시 저처럼 기억나시는 분 계실까요?

  • 27. Oo
    '20.8.3 4:56 PM (122.45.xxx.233)

    오 정말 좋네요
    문체가 심플하고 짧은데도 읽으면서 여러가지 감정들이
    가슴속에 아주 팍팍 꽂히네요

  • 28. ㅇㅇ
    '20.8.3 5:00 PM (221.147.xxx.201)

    저도 이글이랑 참여정부팬티님...

  • 29. ff
    '20.8.3 5:03 PM (218.147.xxx.243)

    좀 있다가 읽으려고 저장합니다

  • 30.
    '20.8.3 5:13 PM (183.100.xxx.139)

    저도 이 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이 분 글쓰셨으면 좋겠는데.; 뭐하고 계실까요

  • 31. 82
    '20.8.3 5:13 PM (121.154.xxx.40)

    재주많고 좋은분들 많아요

  • 32. ㄴㄴㄴㄴㄴ
    '20.8.3 5:29 PM (161.142.xxx.112)

    저도 이분 생각했어요. 정말 감동적인 글이라고 생각해요

  • 33. .. .
    '20.8.3 5:50 PM (223.39.xxx.19)

    슬픈데 따뜻하고
    외로운데 씩씩해 보이는 글솜씨..
    비 오는날 옆에서 조곤조곤 낮은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친구같은 느낌이 나요.
    잘 살고 계시겠죠...

  • 34. 정말
    '20.8.3 5:54 PM (118.235.xxx.101)

    시간 가도 잊히지 않는 글이네요!

  • 35. ^^
    '20.8.3 6:00 PM (211.177.xxx.216)

    맞아요

    저도 단편적인 문구를 기억하고 있는데 이분이랑 참여정부 팬티님 글이네요

    재능을 알고 널리 펼쳤으면 좋겠어요

    꼭 글을 써주세요

  • 36. ...
    '20.8.3 7:33 PM (175.223.xxx.152)

    저 글 읽었었는데 벌써 2012년이라니ㅠㅠ

  • 37. 이뻐
    '20.8.3 8:34 PM (175.223.xxx.84)

    이분 글도 너무 좋구.
    그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 보내셨던분
    담담하게 써내려갔던 글도 너무 좋았는데
    다들 행복하게 잘 지내시겠지요
    저런 글재주 가지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 38. 쓸개코
    '20.8.3 9:16 PM (121.163.xxx.112)

    이뻐님 저도요!
    이런 인생 님 이셨죠.
    그분 글에는 뭐라고 하는 댓글이 조금 있었어요..
    상처받아 안오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 이런 인생님 글 참 좋아했어요.
    따뜻한 듯 건조한 듯.. 또 풍요로운 듯.. 가을햇살같은 글이었어요.

  • 39. 동이마미
    '20.8.3 10:10 PM (182.212.xxx.17)

    아.. 이 글이 벌써 8년 전이군요.
    그때의 그 먼지 뭉치와 노랑 풍선이 너무 생생한데..
    세월이 정말 유수같네요

  • 40. 똘똘이맘
    '20.8.3 11:37 PM (175.210.xxx.40)

    저도 읽은기억이 나네요 ~
    세월이 정말 유수같네요~

  • 41. ....
    '20.8.3 11:58 PM (39.124.xxx.77)

    저도. 유독 이분글이...
    8년전이었다니. .세월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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