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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5살, 3살,,,,

아하 조회수 : 6,294
작성일 : 2020-07-19 00:38:24
코로나로 몇달 괴로웠는데,

6월부터 매일 7살과 5살이 유치원에 가요,
3살 막내는 아직 저와 함께 있구요

남편은 주말없이 매일 출근,,,,,,,,,,,,,밤 9시넘어 퇴근,,
친정은 서울, 전 경북이라
타지에서 애 셋을 보려니,,,허허
그래도 주중은 괜찮은데
주말엔 죽겠어요,
7살,5살만있음 괜찮을텐데,,,
말안통하는 3살이 허허

올해 5월까지
시댁합가를 7년동안 했던지라,,,
특히 버스도 안다니는 오지,,,
승용차없음 시내까지 1시간걸어나가야하는 촌구석에서 살다나왔어요
그리고 깊은 우울증을 얻었네요
울며겨자먹기로 겨우 나왔어요
시부모님은 좋으신분들이신데
서울살던 제가 자가용없이 시골사는게 괴로웠어요,,,

나오기만하면 살것같았는데,
그래도 아직 7살, 5살, 3살 아이를 혼자 보는건 버겁네요,
,,,

지금 밤 12시부터 새벽2시까지 제 혼자만의 시간이에요
제 친정같은 82쿡에 털어놓고싶었어요,,,,

참 요즘은 애셋 델고다니면
동물원 동물보듯이 보는 사람이 많아요,,,,
그게 젤 힘들어요,,,,
딸 셋이라 그른가봐요,,,,,
IP : 211.57.xxx.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7.19 12:48 AM (70.106.xxx.240)

    그러게여
    한창 힘든 나이 애들이고 터울이네요.
    차라리 시집 합가가 더 낫지싶은데 ..

  • 2. 아하
    '20.7.19 12:50 AM (211.57.xxx.44)

    돈이없어 시댁합가한건 아니었구요,
    ,
    집에 차가 두대였으나 제가 운전을 못해서 ㅜ ㅠ
    못다녔어요,,,,
    서울살땐 면허가 필요없었어요
    둘째 젖먹이일때 면허땄네요,,,,
    ,,,근데 연수를 못받아서 ㅜ ㅠ

    애들옷도 폴로 등 직구해서 입혀서 신경쓰려고해요,,
    근데도 가끔 불쌍히 보는 눈빛을 보면 힘들어요 ㅎㅎ

  • 3. ㅡㅡㅡ
    '20.7.19 12:55 AM (70.106.xxx.240)

    그게 저도 애 셋이고 터울이 그래서 ㅎㅎ
    시부모라도 반갑더라구요 애들볼때는.
    그래도 없는거보단 낫고
    도시보단 차라리 시골이 애들한테도 나은거같아요 놀기도 그렇고
    엄마야 죽을맛이긴 한데 어차피 육아는 어디서나 개고생이잖아요
    저도 애들은 지겹네요 이제 ㅎㅎㅎ

  • 4. 아하
    '20.7.19 12:55 AM (211.57.xxx.44)

    시부모님과 남편이 같이 일해서요,
    삼시세끼 차리고, 애들 보고,,,,
    거기다 2층전원주택에 ,,,
    근데 모두 휴일없이 일하고,,,

    제 성격이 약간 완벽주의인데 제대로 안되면 손놓는 안좋은 성격이라서,,,
    그래서 힘들었어요
    거기다 우울증이 심해져 더 손놓구요,

    나오니 어디든 맘대로 다닐수있어서,,넘 좋은데
    애 셋이 오롯이 제 몫이니
    심적으로 힘드네요,,,


    짧은 댓글로 괜히 위로받아요
    힘든게 당연하다고 다 그런거란 말이 듣고싶었나봐요

    어미가 감정조절못해 첫째가 많이 힘들어보여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 5. ^^
    '20.7.19 12:58 AM (223.39.xxx.26)

    토닥토닥~힘내세요^^
    위로보내요

    자나깨나 몸도 맘도 힘들고 바쁘고
    제일 힘든 시기를 살고있는듯~
    가족만 건강하면 잘 지나갈거예요
    원글님ᆢ힘내세요

    저도 아들만 3명~맘이예요
    항상 잠도부족하고 맘만바빴던ᆢ
    지나고보니 꿈같이 살아왔던~

  • 6. ㅡㅡㅡ
    '20.7.19 1:01 AM (70.106.xxx.240)

    그래도 딸셋이라 부러워요
    지금은 힘들어도 여자애들은 엄마가 완전 행복하던데요
    저는 아들만 셋이라 더 불쌍하대요 주변에서
    완전 거지꼴이에요

  • 7. 저도
    '20.7.19 1:02 AM (211.205.xxx.82)

    딸셋요
    에고 .....힘내세요

  • 8. 아하
    '20.7.19 1:04 AM (211.57.xxx.44)

    그러셨군요 ㅎ
    애 셋은 정말 ,,,

    친정엄마에게 셋째 안낳아줬다고 징징댄적있었는데
    (자매가 부러워서요)
    엄마에게 사과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삼시세끼만 아니었어도 살만했을거예요 ㅎ
    아침먹고 돌아서면 점심, 돌아서면 저녁,,,
    근데 매끼니마다 새로운 메뉴를 찾는 까다로운 남편,,,
    거기에 애들 반찬, 이유식
    성인어른들 작업복 빨래 ,,
    돌아보면 제가 견디기힘들었어요
    그러니 애들 데리고 나갈수가없어서
    정말 징역살이였네요
    일주일넘게 밖에 안나간적이 부지기수
    외출은 밤늦게 대형마트,,,,,장보기

    이사온 이 시내에서 매일매일 외출해서
    그거 하난 정말 좋아요

    애들만보고 일도 줄고,
    근데 육아는 정말 답이 없네요

  • 9. 아하
    '20.7.19 1:07 AM (211.57.xxx.44)

    우울증이 깊어져 겨우겨우 살아가는거
    시어머니께서 밀어내주셔서 ㅎㅎ
    분가했어요
    늘 감사한 분이죠
    저의 밑바닥을 보신 분,,,

  • 10. 요즘
    '20.7.19 1:08 AM (116.46.xxx.159)

    불쌍한 눈빛이 아니라..
    애기엄마 힘들겠구나...라는 눈빛일꺼예요..
    고만고만한 아이 셋 키우는게 보통힘든일이아닌걸 엄마들은 아니까요..
    그리고 주변사람들보니 돌만 지나도 어린이집 보내더라구요..
    3살이라면 두돌지나면 보내세요...
    오전만 보내는사람도있고 그러던데..
    그리고 운전연수도 받고 배우러도다니고 그러더라요..
    매일안보내고 월수금 이렇게..볼일있을때만보내기도하고..
    지금 힘들어도 딸셋이 효도할꺼예요..
    딸 하나라 부럽네요~~

  • 11. 아하
    '20.7.19 1:10 AM (211.57.xxx.44)

    아 아들 셋,,,
    전 아이들 가르치는 강사일을 오래해서
    여학생은 질려서
    감정소모,,,

    아들 바라기였어요
    다른 일은 관심없고요
    아들은 왠지 발로 굴리며 키우면될거같은 환상에요 ㅎ

    딸 둘낳고,,
    아 내 그릇은 애 하나였구나 이럼서
    가족계획 세운지 한달만에 셋째가 ㅎㅎㅎ

    애 셋 모두 하나하나 이쁜데
    제가 하나네요 ㅜ ㅠ

  • 12. Mmm
    '20.7.19 1:14 AM (70.106.xxx.240)

    아들들은 사고를 치면 그 스케일이 달라요
    말도없이 대형사고를 치거든요. 온순한 남자애라도 진짜
    어디 박고 떨어지고 달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여자애들은 좀 안 험하게 놀지않나요? 앉아서 인형놀이하고 ㅎㅎ
    저는 심장 쿵쿵 부정맥이 다 생길지경이에요 하도 놀라서요
    감정소모는 없긴한데 대신 사람이 단순해지고 멍해져요

  • 13. ....
    '20.7.19 1:14 AM (110.70.xxx.52)

    고생했어요. 고생했어요..
    수고 많았다고 위로와 토닥임만 드리고 싶어요.

  • 14. 아하
    '20.7.19 1:22 AM (211.57.xxx.44)

    감사감사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자꾸 눈에 땀이 나네요

  • 15. 가뜩이나 코로나
    '20.7.19 1:29 AM (118.235.xxx.175)

    어디 보내기도 쉽지 않겠네요..

    시간을 생각하세요. 지금 이 시간만큼 크고 있다고요.

    애 셋 키워 먹여살릴 생각에 남편도 고생하고 있고

    일 힘든만큼 먹는 게 즐거움이니 같은 메뉴면 실망스러웠을 거예요.

    직장인들도 하루 유일한 쉬는 시간, 즐거움..먹는 데 집착합니다.

    지금도 님이 인정할만한 좋은 시부모님 만난 것도 행운이고요.

    시간은 지나가요. 돈을 써서 가급적 되도록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게

    궁리해보세요. 남자들 고기 좋아하니 포장이든 냉동식품이든

    식사준비에 드는 노력을 줄이세요. 과일 준비하시고요.

    딸들이라 이제 곧 저희끼리 잘 놀 거예요. 하루하루 살다보면

    지나갈 겁니다. 막내와 둘째 묶어 어린이집 보낼 생각도 해보세요.

  • 16. ...
    '20.7.19 1:41 AM (118.235.xxx.161)

    아들 셋을 안겪어봐서 그렇죠.

    힘이 뻗쳐 해소를 시켜줘야하는 놈들인데
    그게 셋이면 뭐.

    저 중딩 때 친구들 집에 갔는데 남동생만 셋이라 집안 살림살이가 멀쩡한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집이 심하다고 하기엔 아들 둘인 저도 저녁 먹이고 밤마다 동네 두바퀴는 돌고
    씻겨 재워야 그나마 얌전해졌어요.

    힘드시면 배달도 시키고 동네도 돌고 그렇게 보내세요.

    시간은 어쨌든 갑니다.

  • 17. ..
    '20.7.19 1:47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해서 낳은 사랑하는 아이들인데 버겁다뇨..
    행복하다 생각하세요

  • 18. 아하
    '20.7.19 1:50 AM (211.57.xxx.44)

    네네,
    푸념이라 부끄러웠는데,
    모든 말씀 댓글 하나하나 곱씹고있어요

    화 덜내고,
    웃어주고,
    엄마노릇하고,,,
    다시 새기고 일어설게요,,,,

  • 19.
    '20.7.19 2:01 AM (223.38.xxx.16)

    동물 보듯이 안 봐요... 힘들겠다 어쩌나 해서 보는 거구
    괜찮아요. 힘내세요.

    아들들 너무 예쁘지만 동네 정형외과 돈은 동네 아들들이 다 벌어 준답니다... 어릴 때부터 고등 졸업 때까지요;;;;
    근 20년이쥬. 상상이 되세요?
    누구라고 말은 못 해도 고딩 한놈은 얼마 전에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 엎어져서 생니 뽑히고 부러지고 피투성이로 집에 왔어요. 울면서 ㅜㅜ
    라미네이트 할 건 해야 하고
    뽑힌 이는 다시 붙으라고 끼워 놨는데 안 붙으면 임플란트 해야죠..... 나이 열여덟에 ㅜㅜ 아이고야...

    딸들은 어지간한 톰보이 아니면 키우기 수월한 거다~ 세뇌하면서 대충 즐겁게 육아하세요... 힘내세요!

  • 20. ㅡㅡㅡ
    '20.7.19 2:02 AM (70.106.xxx.240)

    딸이든 아들이든 애 셋 어릴땐 다 힘들어요
    온전히 24시간 최소 십년씩 고생해야 하니깐요
    정말 내시간 내 밥 내 화장실 다 포기잖아요
    저는 여태 일해본것중에 육아가 제일 힘들고 싫어요 ㅎㅎ
    아무리 내 애들이라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돌아버릴지경인데
    여자애건 남자애건 엄마 피와 살을 요구하는게 육아에요
    그럴수록 꼭 내 즐거움 내 낙을 찾으세요

  • 21. ^^
    '20.7.19 2:59 AM (223.39.xxx.26)

    다시 댓글답니다^^
    아들 3명엄마예요

    남들의 그눈빛~뭔가 궁금해하는ᆢ
    아들3명인 엄마에게도 쏩디다

    그들중에 궁금해 못참는 이는
    직접 다가와 물어봅디다

    어쩌다 아들 3명낳았냐고?
    딸 가질려고?~
    아들 3명 키우기ᆢ안힘드냐고?

    그냥 피식~웃고넘어갔어요
    대답하기도 지치고 힘들고ㅠ
    날마다 진짜 인생힘들었어요

    남편은 고급져 거의도움안줘서
    독박육아~요즘 단어로요
    늘 수면부족 기운없어 얼굴빛 안좋게 살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좋았던건 애들이 건강하게 잘커주고 공부도 톱~그게 행복

    원글님 운전은 필수인듯
    도로 연수받아 씩씩하게ᆢ사시길
    애들과 생활이 편리해져요

    힘내세요 건강잘챙기시고요
    제경험상 어느 날 느낀건데요

    엄마가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애들 1명ᆢ1명 대할때 성의있게
    사랑스럽게 최선을 다하는것 처럼 보여지게 최대한 엄마노력이 보이게 하는 정성이 필요해요

  • 22.
    '20.7.19 3:05 AM (218.153.xxx.134)

    소아과 옆 약국에서 일해서 아이들이랑 엄마들 많이 만나요.
    애 셋 둔 부모님들도 많고요.
    불쌍해서 보는 게 아니고 얼마나 수고가 많을까 응원해주고 공감해주고 싶은 맘이 훨씬 커요. 저는 딸 둘 키웠고 아이들이 얌전한 편이었어도 매 끼니 걱정 애들 챙겨 외출나가기 힘들었을때 생각나고 애 둘 아팠을때 울고싶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그러니 셋 키우기 얼마나 힘들까, 대단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죠.

    약국에서 오래 보다보니, 애 하나 엄마가 제일 절절매고요
    애 셋 엄마들은 아주 씩씩하고 웬만한 일엔 의연하고
    아이들 다루는 데도 절도가 있어요.
    그렇게 씩씩하니 아이 셋을 키우지 싶기도 하고, 애 셋을 키우다보니 씩씩해진걸까 궁금도 해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얘기겠죠.

  • 23. 아하
    '20.7.19 3:24 AM (211.57.xxx.44)

    셋째가 열이 좀 있어서
    해열제 먹이고 물 먹이고 티비보여주고
    다행히 체력이 받쳐주는 아이라서

    이 새벽에도 잘 놀고 잘 먹네요,
    이제 열도 떨어졌어요

    일기같은 글이라서,
    부끄러웠는데
    댓글들 보며
    힘이나고 미소가 생깁니다
    힘이없었는데,
    감사해요,
    감사하단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오늘 하루 글올리길 얼마나 잘했는지요,

  • 24. ㅇㅇ
    '20.7.19 4:39 AM (49.142.xxx.116)

    경북이라서... 그럴수도..

  • 25. 원글님 대단해요
    '20.7.19 5:48 AM (223.39.xxx.168)

    저도 친정 서울 현재 사는 곳 경북, 시댁 근처
    다른점은 무면허에 차 한대 ㅋ 남편이 다 쓰죠
    남편 직장 때문에 지역 옮길 일은 없고 잘 되면 아이 교육 때문네 대구로 갈 듯한데 지금으로선 대출 갚느라 기약못하구요
    부랴부랴 결혼해 애 낳고 들어와 산지 곧 3년인데 임신 중엔 몰랐다가 출산 후 우울증이 심했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설상가상으로 난치병까지 와서 돌도 안된 애한테 소리지르고 있더라고요
    저도 몹쓸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아예 집안일 손 놓은 적도 많아요. 남편은 집안에 쓰레기가 굴러다니고 음식물 쌓여도 니 할 일이다 뒷짐지고 있고 주말에 자기밥 안차려주고 애만 본다고 삐져있었구요
    난치병 진단 받던 날 펑펑 울며 우울증에 더 빠지려다가 낳아놓은 애 책임은 져야한다며 벗어나려고 지금까지 별 짓 다해봣어요 애기용품 사치도 부려보고 아기랑 단둘이 당일여행도 가보고 애기 잘 때 기다렸다가 전공공부도 다시 잡아보고 했는데 늘 제자리네요
    결국 환경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기대할 수 있는 게 애 기저귀 떼고 의사소통 될 때 어린이집 보내는 것 뿐?이네요
    어린이집 보내고 제 시간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생기면 그땐 운전면허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눈을 돌려볼 여유가 생기겠거나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원글님 정말 대단하고 애쓰고 계시네요
    저같은 자기 기분 위주이고 감정적인 덜 된 인간은 그런 삶 절대 못견뎌요 진작에 포기했을텐데 그 어려운 상황에 아이들 다 케어하며 지금도 크게 누굴 원망하시지 않는 그 태도에..우울이 느껴져 공감이 가면서도 애 하나 맘으로서 경외심이 생겨요
    애셋엄마 대단하다 보는 거예요 손가락질이나 못되게 보는 사람 전 못봤어요

  • 26. ^^
    '20.7.19 6:21 AM (115.140.xxx.95)

    이 새벽에 댓글 달지 않을수 없어 로그인해요
    저도 길가다 애 셋 엄마 보면
    저 멀리 안보일때까지 봐요
    그때 제 마음은 ..
    기특하다.. 장하다...멋지다
    애들 이쁘네 .. 크면서 얼마나 더 예쁠까
    나는 못 했는데( 장성한 자녀 둘)
    저 이는 해내고 있구나 부럽다
    그냥 가슴이 뭉클해서 오래보게되요

    이쁜딸 셋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데리고 다니셔요 최호한 애국자입니다~^^

  • 27. ^^
    '20.7.19 6:22 AM (115.140.xxx.95) - 삭제된댓글

    이 새벽에 댓글 달지 않을수 없어 로그인해요
    저도 길가다 애 셋 엄마 보면
    저 멀리 안보일때까지 봐요
    그때 제 마음은 ..
    기특하다.. 장하다...멋지다
    애들 이쁘네 .. 크면서 얼마나 더 예쁠까
    나는 못 했는데( 장성한 자녀 둘)
    저 이는 해내고 있구나 부럽다
    그냥 가슴이 뭉클해서 오래보게되요

    이쁜딸 셋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데리고 다니셔요 최호한 애국자입니다~^^

  • 28. ^^
    '20.7.19 6:23 AM (115.140.xxx.95)

    최호한 ㅡ 최소한
    수정합니다 ^^

  • 29. 생각만해도
    '20.7.19 7:06 AM (121.166.xxx.190)

    원글님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전 애들을 다 키워놓은(대학생)엄마고 지금도 애들이 예쁘긴 하지만 애들 어렸을때로 돌아가라면.... 싫어요. 그리고 그무렵엔 애들이 예쁜지도 몰랐어요. 그냥 어렵고 힘들기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애들은 그저 자기힘으로 커요. 물론 부모의 보살핌이 있어야 되지만 지나고보면 내 힘이 미친건 작은부분이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도 너무 힘들면 좀 느슨해져도 되요. 엄마가 편안해야 아이들도 편안합니다.

  • 30.
    '20.7.19 7:20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외동딸이 로망이었는데 아들 둘 낳은 입장에서는 딸 셋도 부러워요.

    그래도 가장 이쁠때니 힘내세요!

  • 31. 몸맘
    '20.7.19 8:08 AM (59.4.xxx.3)

    몸 건강이=맘 건강 함께 합니다
    내 몸 잘 챙겨야 아이들도 건강히 키울 수 있을거에요
    내면의 힘듦을 털 수 있도록 찾아보세요.
    아이셋 일하며 키울때 이쁜 시기 모두 놓치고
    후회할때 되니 다 떠나고 없어요.

  • 32. 아니
    '20.7.19 9:11 A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어쩌자구 애를 셋이나 낳아요
    본인이 선택한걸 어쩔수없잖아요?
    우리 엄마도 딸셋 낳고는 저희데리고 어딜 나가질않으셨다는.
    그 시선이 싫었대요
    딸딸딸
    저는 다행히도 아들하나만낳고 끝냈어요
    세상편하구만

  • 33. 에고
    '20.7.19 9:12 AM (218.48.xxx.98)

    외동이 최고인데 요즘세상엔~
    원글님진짜 힘들겠어요

  • 34. 삼남매맘
    '20.7.19 9:49 AM (175.197.xxx.189)

    님,, 전 8,6,3이에요~ 반가워요~~
    좀 힘들긴 하지만 이 시간이 그리 오래가진 않을거다란 생각에 버티며 애들 얼굴 보며 힘내고 있어요. 몸 보신 든든히 하시고 잠 푹 자시고(이러면서 저도 어제 새벽3시에 잠) 화이팅해요!
    전 어제 애들 셋 혼자 데리고 백화점 갔어요. 일부러 원피스 입고 애들도 깔끔히 입히고 기분 전환하러ㅋ 백화점에서 사온 건 팝콘이랑 책뿐ㅋ 전 오히려 애들 셋 쳐다보는 시선을 즐기는데.. 요즘은 기분탓인지 별로 쳐다보지도 않는것 같아요. 사실 주변에선 우리 생각보다 우리에게 크게 관심있지 않더라고요. 힘냅시다 화이팅!

  • 35. ,,,
    '20.7.19 12:22 PM (121.167.xxx.120)

    세째도 어린이집 보내고 운전 배우세요.
    시골에서 애셋이면 더 운전이 필요 해요.
    애 셋 힘들어요.
    하나도 힘들어서 쩔쩔 매는데요.
    아이들 셋다 초등학교 들어 가면 좀 수월해 질거예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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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595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9 ㅇㅇㅇ 00:07:40 1,417
1590594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893
1590593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2 아니 00:02:51 942
1590592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6 ㅇㅇ 2024/05/02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