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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기가 세지 못하다(?)

da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20-07-16 00:28:20
제가 최근 사업을 도우면서 일을 배우다가 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람 상대도 많고 다양한 연령대 남녀 다 만나는 직업이고 그분들이 제 고객인 입장이라 제가 정보도 제공하면서, 좋은 관계도 유지하고 그에 더해 전문적으로는 확실히 끌고 가야할 부분들이 많은데요.
가까이 저를 잘 아는 사람 중 몇몇은 너가 기가 약해서 걱정이다라는 식의 조언을 해주었어요. 저도 공감이 많이 되었구요. 대립되는 상황에서 저는 보통 참거나 피해요. 자주 볼 사이면 시간을 따로 내서 말하구요. 그런데 이게 일적인 관계에선 바로바로 치고 나가야할 부분들이 있고. 기면 기다 바로 정리하고 분위기 좋게 어느정도 제 흐름대로 끌고가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기가 약한거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게 어려워요. 기선제압이랄까 무시당하지 않는달까 그런 훈련이 있을까요? 사업적으로ㅠ같은 실력이라고 치면 어떤 부분을 제가 더 보완해서, 저만의 기를 갖게 될수있을까요
IP : 1.244.xxx.1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6 12:30 AM (119.71.xxx.44)

    그 조언해준 지인들 꼭 멀리하세요 전부다요
    새로 사업시작해서 좋은말은 못해줄망정 초치고있네요
    걱정거리 버리시고 잘될거에요 어차피 부딪칠거고 그게 내 성격때문에 좌지우지 되진 않을거에요

  • 2.
    '20.7.16 12:32 AM (121.166.xxx.58) - 삭제된댓글

    사람관계 약육 강식이라 실전 부딪혀야 늘어요.
    은행가면 아줌마 창구 직원은 능숙하게 산전수전 다겪어서 웃으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하고 아가씨는 어쩔줄 몰라하잖아요.
    많이 당하시면 ? 진상 대처하는 법 이골이 나서 늡니다. 안그러면 있다가 나는 진짜 이업계 안맞나 보다 해서 남을 대신 시키거나 떠나는 방법도 있구요.

  • 3.
    '20.7.16 12:33 AM (121.166.xxx.58)

    사람관계 약육 강식이라 실전 부딪혀야 늘어요.
    은행가면 아줌마 창구 직원은 능숙하게 산전수전 다겪어서 웃으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하고 아가씨는 어쩔줄 몰라하잖아요.
    많이 당하시면 ? 진상 대처하는 법 이골이 나서 늡니다. 안그러면 있다가 나는 진짜 이업계 안맞나 보다 해서 남을 돈주고 사서 직원 고용대신 시키거나 떠나는 방법도 있구요.

  • 4. 머릿속으로
    '20.7.16 12:33 AM (125.187.xxx.25)

    대응하는 상황을 수십번 시물레이션해보세요.
    그때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지? 그럼 그때 나는 또 이런 상황 오면 이렇게 말해야지하고 여러 대응 반응을 연습하고 수없이 혼잣말로 직접 내뱉으면 그런 상황에서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막 싸우고 그런 게 어려우시면 상대가 지랄하더라도 같이 말리지말고 가만히 보고 게세요 상대가 지랄하는 건 님 기 죽이려는 거거든요. 기 죽지말고 음....니 속내 다 보인다..ㅎㅎ 이러면서 기계적인 미소 또는 애매한 미소 지으면서 일절 대응마시고 10분 지랄할때까지 다 보세요.
    그러다가 지 풀에 꺽이면 그때 말하시고요. 또 지랄하면 10분간 얘기하셨는데 부족하신가요? 이러면서 확인사살 한번 해주고요. 성난 사자처럼 구는 사람들 다 약한 사람들입니다.
    마치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오는 마법사가 사실은 개쫄보인 것처럼요. 난 태산이고 니가 아무리 지랄발광해봐라 내가 흔들리나?이런 자세로 대하세요.

  • 5. 머릿속으로
    '20.7.16 12:34 AM (125.187.xxx.25)

    보통 당황하는 건 남이 난리치면 뭔가 해줘야 하나 싶어서 그런 건데 그 사람이 3살 아니고 지 원하는 걸 맘대로 하려고 떼쓰는 건데 안 봐주셔도 됩니다.

  • 6. da
    '20.7.16 12:36 AM (1.244.xxx.132)

    한명은 사업 파트너고 ,한명은 제 친구이자 가족이인데 제가 한마디로 정리를 저렇게 했지만, 제가 기가 좀 약하긴 해요. 저 이야기를 해준 두명은 저의 못된 모습도 잘 아는 사람들이라 서로 정말 염려해서 해준 말은 맞아요.
    제가 누가 어떤 반박을하면 "그럴수도있죠~?" 이런 느낌으로 얘기하거든요

  • 7. 머릿속으로
    '20.7.16 12:39 AM (125.187.xxx.25)

    그럴 수도 있죠는 상대방 말이 맞다 내가 잘못했다 이런 여지를 줘요. 그럴땐 아 그러신가요? 아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렇게도 생각을 하실 수 있네요 정도로 중립적이지만 속되게 말하면 "응ㅋㅋㅋ 그건 니 생각^^" 이런 뜻인 저 말 세가지로 돌려 쓰세요.
    전 듣기 시른 소리하면 아 그러세요? 아 그래요? 이걸로 돌려막고 더 반응 안 해요.

  • 8. 아..
    '20.7.16 1:44 AM (110.8.xxx.60)

    기가 약한건 힘든거군요..
    저도 엄마가 신약 사주라서 기가 약하다 했었는데..
    오히려.. 영업 쪽으로는 좋은거 같아요.
    여자분들은 강하게 이끌고 센캐릭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인위적으로 세고 단호한척..
    할 필요가 있을지..
    오히려 센캐릭 분들은 자기 말 잘 듣고 잘 따라주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아요. 또 이런분들이 구매력이 있을때는
    자기 지인들도 연결시켜주고..
    저는 오히려 저의 부드러운 성격으로 그런 도움들 많이 받았어요.
    진상 고객들을 힘으로 제압하려면 힘들어요.
    그들의 클레임을 듣고 원하는게 뭔지를.빨리 캐치하여 어떻게
    충족시켜줄까를 알아차리는게 필요해요.
    기분 상하지 않게 하지만 회사의 입장이 어떠한지
    잘 이해시켜주고...
    그럴려면 고객에 대한 매뉴알보다
    내가 어떤 고객이 와도 성심성의껏 마음을 다할수 있도록
    체력과 마인드 관리를 잘하는게 우선되얄듯해요.

    요즘 사람들은 의식이 높아져서.. 상대를 잘 알아차려요.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킬지.. 고민해보세용~

  • 9. 님같은
    '20.7.16 2:28 AM (115.21.xxx.164)

    성격이 보물이에요 악다구니쓰고 사람 누르려고 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이 있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니 피하세요

  • 10. ...
    '20.7.16 2:56 AM (223.38.xxx.9)

    저도 윗님과 같은 의견드립니다.
    꼭 기가 쎈방법만 있는건 아닙니다.
    카리스마형 리더도 있고 섬세한 리더도 있
    어요.
    내강점이 꼭 다른 사람과 같을 필요는 없어요.

  • 11. 현명한조언이네요
    '20.7.16 3:33 AM (175.192.xxx.170)

    꼭 기가 쎈방법만 있는건 아닙니다.
    카리스마형 리더도 있고 섬세한 리더도 있어요.
    내강점이 꼭 다른 사람과 같을 필요는 없어요. 222

  • 12. toppoint
    '20.7.16 5:37 AM (58.123.xxx.218)

    전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 상대하는 일하고 있어요

    그들 기준으로 제가 나이도 어리고 별 고생도 안해보이고 목소리로 그렇고...
    처음 보면 우숩게? 봐요
    근데 상담 들어거면 완전 장악해서 끌고 나가요

    실전에선요.. 절대 상대에게 상투 내어주면 안돼요
    상투 잡히는 순간 .. 일은 님을 집어 삼킬 수도 있어요
    사람을 기본적으로 좀 건조하게 봐야하고
    조용한 카리스마가 꼭 필요합니다

    상대가 봤을때 그 분야의 베테랑이다.. 이 사람에겐 얻을 고급 정보가 많다.. 뉘앙스가 깔려야 장악이 시작돼요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기 싸움은 시작됩니다

    결론은 상투 내어주지 않는 법
    붙이치면서 스킬을 하나씩 쌓는 수 밖에 없어요
    그게 1년 다르고, 2년 다르고, 3년 다르고, 4년 달라요
    그러면서 사람도 단단해집니다

  • 13. ...
    '20.7.16 12:10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125.187.xxx.25님 진짜 태산같은 내공이시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과라 많이 배워갑니다. 댓글 감사해요

  • 14. ....
    '20.7.16 12:11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125.187.xxx.25님 진짜 태산같은 내공이시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과이고 댓글이 구체적이어서 댓글만 읽고도 많이 배워갑니다.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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