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중반 어머니들 건강 어떠세요
예전에는 체력이 좋으셨지만 지금은 힘드시니 얼굴에
짜증만 가득하고 걱정하는 소리 한 마디 듣는 것도
싫고 그냥 다 못 마땅함이 가득이라 말 한마디 하면
돌직구 날리고 이제는 체력저하로 만사가 짜증만
남으셨나 싶어요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1. ...
'20.7.9 12:24 PM (221.151.xxx.109)70넘으니 체력도 정신도 약해지더라고요
음식 신경써 드리고 있습니다
입맛잃지 않도록요2. ...
'20.7.9 12:25 PM (175.113.xxx.252)엄청 쌩쌩하던 사람들도 많이 약해지시는것 같더라구요 ..
3. ..
'20.7.9 12:27 PM (123.212.xxx.241)기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셨습니다. 조금만 일해도 힘이들고 기운이 없으셔서 누워계시네요.
4. ..
'20.7.9 12:29 PM (116.39.xxx.162)만사 귀찮죠.
5. ㅇㅇ
'20.7.9 12:33 PM (109.169.xxx.20)청년같이 건강하셨고 관리 잘 하셨던 제 아버지 칠순 중후반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지병도 없으셨고 건강검진에서도 아무 이상 없으셨었고요
백세시대니 어쩌니 해도 칠순 팔순 전후면 수명 다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듯 해요6. ..
'20.7.9 12:49 PM (180.70.xxx.189)뭐..세상에서 좋은건 다 찾아서 드시더니 고혈압 이라고...차라리 굶고 살짝 영양실조인 상태가 더 건강할듯해요 너무 건강 염려증에 옆에서 보는것도 피곤해요
7. ㅇㅇ
'20.7.9 1:05 PM (58.231.xxx.9)술이라도 줄이셔야 체력에 도움 되지 않을까요
8. ...
'20.7.9 1:55 PM (59.15.xxx.152)울엄마 75세까지 쌩쌩하셨는데
76세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이젠 거동도 힘드세요...89세.
늘 75세 시절을 그리워하세요.
그러면서 딱 76세에 죽었어야 했다고...ㅠㅠ
아프기 시작한 76세부터는 살아있는게 아니라고 늘 말씀하세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나날이 쇠약해지시네요.
식사나 약도 중요하지만
체력에 맞는 운동도 필요한거 같아요.9. 유방암으로
'20.7.9 4:17 PM (1.230.xxx.106)지난달에 한쪽 전절제하고 항암으로 머리카락은 다 빠지셔서 샤워하고 나오는 모습보니
어이구 눈물이 핑도는걸 감추느라 혼났네요10. ,,,
'20.7.9 5:23 PM (121.167.xxx.120)그 나이가 노년에 입학하는 나이더군요.
펄펄 날고 늙어 보이질 않아 건강 하구나 했는데
6개월만에 보니까 완전 노인이 돼 있어요.
대부분 나이듬을 본인이나 가족들이 체감하는 나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