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퍽하면 삐지고 집 나가는남편이요

..: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4-04-27 11:56:00

지긋지긋해요 이제 17년찬데

지 기분 안맞춰주면 저지랄해요

정말 애들만 아님 안보고 살고 싶어요

아직애들이 어려요 중1 초4 

아 정말 어디가서 없어졌음 좋겠어요

IP : 211.215.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영원히
    '24.4.27 11:57 AM (223.62.xxx.203)

    나가서 사라질 한방이 필요한데…

  • 2. ...
    '24.4.27 11:57 AM (218.159.xxx.228)

    초장에 잡았어야해요. 이미 만성이 되었으니 진짜 큰 이슈 아니고서는 변하기 쉽지 않겠네요.

  • 3. ...
    '24.4.27 11:58 AM (58.234.xxx.222)

    나가주면 고맙죠..

  • 4. 담엔
    '24.4.27 11:58 AM (39.119.xxx.55)

    님이 나가세요 초장에 잡긴 했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방법을 달리하셔야죠

  • 5. ,,
    '24.4.27 12:01 PM (106.102.xxx.93)

    나갈 조짐이 보이면 님이 먼저 잽싸게 나가세요
    아무말도 말구요
    저는 이렇게해서 고쳤어요

  • 6. ㅇㅇ
    '24.4.27 12:05 PM (116.42.xxx.47)

    원글님 경제력 키워 남편 나가도 타격감 제로다 보여주세요
    집 나가면 무관심 해야지
    아이들시켜 어디냐 안들어오냐 전화하고 문자하면
    그 버릇 평생 못고칩니다

  • 7. ,,,
    '24.4.27 12:06 PM (211.215.xxx.27)

    네 저 경제력 있어요 남편보다 더 잘벌고요
    그냥 그래서 차라리 없어져버림 좋겠다 하는거에요

  • 8. ......
    '24.4.27 12:07 PM (118.235.xxx.129)

    못들어오게 비번 바꿔버려요.
    어디서 그런 못된짓을 배웠을까
    애들이 배울까봐 무섭네요.

  • 9. ..
    '24.4.27 12:11 PM (211.246.xxx.39)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단 심정 200% 이해합니다

  • 10. 삐져서 나갔다가
    '24.4.27 12:15 P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무슨 구실로 들어와요?
    제가 한 성격해서 비번 바꾸거나 애들 데리고 방 얻어서 딴데 가버리거나 아예 버릇을 고쳐놓을거 같은데
    자기가 풀리면 비실비실 들어와서 아무일 없다는듯 그냥 지내요?
    그건 니맘이고 니가 그딴짓하면 내맘은 더 크게 상처 나니까 끝장 내라 이눔아..
    저는 이렇게 못된 버릇들 고쳤습니다
    고쳐도 같이 살기 싫다고 발악해도 아주 딱붙어 안떨어져요

  • 11. ᆢ^^
    '24.4.27 12:16 PM (223.39.xxx.54)

    에공~~ 남편 as받으라고 시엄마한테 보내버리셔요
    상황ᆢ얘기하면 천만번 이해할듯

    미친ᆢ세상이 얼마나 힘들고 금방 늙을텐데 아직도
    그ㅈㄹ ᆢ남의 남편이지안 웃기고 기각막히네요

  • 12. ,,,
    '24.4.27 12:22 PM (211.215.xxx.27)

    너무 속상해요 저 맞벌이에 학군지에서 애들 키운다고 진짜 열심히 사는데 남편이란 새끼가 저러니까 진짜 지긋지긋해요 사는게

  • 13. ㅇㅇ
    '24.4.27 12:30 PM (39.117.xxx.171)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단 심정 300% 이해합니다

  • 14. 원글님이
    '24.4.27 12:31 PM (61.72.xxx.152)

    더 잘벌어서 자격지심에 그러는걸 수도 있어요.

  • 15. 반품이나
    '24.4.27 12:31 PM (203.81.xxx.20)

    취소는 애가 둘이니 기간이 지난거 같고요
    아빠가 저러면 나중에 애들이 집나가도 입뻥긋도 몬해요
    자기도 그랬어서 말빨이 안서....

    애들한테 참 좋은거 보인다고 애들 삐뚤어지면
    본인탓인줄 알라고 단단히 협박해두세요

    애들 속썩여야 그때 님 심정을 알라나...

  • 16. .....
    '24.4.27 12:36 PM (211.221.xxx.167)

    현관 비번 바꿔버리고 싹싹빌때까지 집에 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집 나간 날짜.시간 그동안 집나간 횟수
    꼼꼼하게 기록해 두세요.
    그거 다 나중에 써먹을 수 있게
    그런데 시부모님은 아들놈 저런거 알고있나요?
    어떻게 키웠길래 저런대요?

  • 17. 죽었다
    '24.4.27 12:44 PM (125.182.xxx.24)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이 죽었다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저는 남편이 맨날 삐쳐서 몇달씩 말안하고
    급기야 애들 앞에서 천천히 짐싸서 나가는 쇼도
    거리낌없이 하기에

    나가는 뒤통수에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거다
    나는 네 어머니 처럼
    아이 손을 잡고 아버지 찾으러 나가지 않을 거다
    이렇게 말하고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시아버지가 그렇게 자주 나가서
    시어머니가 꼬마였던 남편 손을 집고
    아버지를 찾아다녔대요...
    진짜 가정교육의 중요함을 여기서 앎.)



    저는 이혼하던 말던 상관없었는데
    남편은 무려 14년째 병sin처럼
    원룸서 혼자 살고 집에 못들어오고 있어요.

    저는 50평대 남편명의 집에서
    (내 명의의 집을 결혼할때 가져왔는데
    그거 남편명의로 안돌린다고
    시어머니가 구박해서 남편 나갔을 때 팔아버림)
    남편이 생활비 통장으로 보내는 거
    애들 양육비로 쓰고
    내가 버는 거 따로 저축하고 살아요.
    시집은 연락 끊었고요.
    (왜 남편 안찾으러 나가냐,
    왜 네 명의를 남편명의로 안돌리냐 하길래
    남편 안찾으러 가고
    내집은 팔고
    시집은 연락 끊음)

    저는 지금도 이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하지만 그 찌질한 인간은
    이것도 저것도 결정도 못내리는 위인 주제에
    부인이 잡아주길 바라며 나간 거 같아요.

    나이 55살 넘은 전문직 남자가
    할 행동은 아니죠.

    아이 4살때 나가서 현재까지
    일정한 생활비 통장으로 들어오는 거 빼고는
    문자나 카톡등 전혀 교류 없어요

    그간 워낙 독박으로 양육해서
    남편ㆍ시집 없으니 훨씬 자유롭고 좋았어요.

    멍청한 놈
    지가 없으면 내가 징징짜며 매달리고
    당장 자기 찾으릐 올줄알았나
    어이가 없어요.

    저는 지금 당장이래도 서류 정리 가능하나
    상대방은 아닐수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나는 돈벌고 살림하느라 바쁨


    암튼 둘다 딴살림 차리고 그런것은 아니에요.
    저는 애들 끼고 평생 살아서
    아이들하고도 사이좋고
    걔네들도 부모들이 싸우는 것
    한번도 안보고 커서 아주 밝아요.

    애가 먼 고등에 배정되고나서
    애 아빠가 아침마다 차 태워주고
    용돈도 주고 공을 들이는데
    솔직히 10년이상 지 혼자 원룸에서 띵가띵가
    보낸거...이게 세상 멍청한 일이란 거를
    쪼끔은 알아서 저리 행동하는 거라 생각하니
    아주 웃겼어요

  • 18. 남편이
    '24.4.27 12:57 PM (122.36.xxx.75)

    제발 집나가 안들어오면 좋겠어요
    지엄마 보러 가서도 절대 안자고 꾸역꾸역 겨들어옴 ㅜㅜ

  • 19. 유치하다
    '24.4.27 1:27 PM (175.120.xxx.173)

    나가서 뭐하고 다니는 건가요...

  • 20. 철저히
    '24.4.27 2:02 PM (116.41.xxx.141)

    무관심모드로 나가세요
    나가주면 쌩큐지 하고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가봐요 ㅜ
    늙으니 넘 감사할뿐

  • 21. ...
    '24.4.27 3:1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여행용가방에 짐싸서 현관앞에 두고
    비번 바꿔버리면 안되려나요?
    전 그랬더니 다음부터는 지가 안나가고
    그꼴 뵈기싫어서 내가 나갔더니
    비번을 바꿔놨길래 안들어가고 여행가버렸더니 그짓도 안하대요
    철없이 땡깡부리는 덜 된 인간은
    내가 더 강하게 나가야 버릇고칩니다

  • 22. 근데
    '24.4.27 7:55 PM (74.75.xxx.126)

    그렇게 나가 버리면 어디가서 뭐하다 오는지 아시나요?
    저는 일말의 애정이 남아서인지 걱정부터 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69 70대 남성 선물 .. 05:12:47 60
1592268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3 ㅇㅇ 04:07:48 1,240
1592267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6 ... 03:22:41 299
1592266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5 재취업 03:13:14 851
1592265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5 02:20:16 838
1592264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3 .. 02:08:44 872
1592263 마포대교 자살10 붙들고있던 시민들과 같이 떨어진경찰관님 감사합.. 4 01:53:34 2,911
1592262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1 희한한 질문.. 01:44:36 727
1592261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01:36:01 503
1592260 삼성 이서현과 그 딸 5 퐁당 01:34:38 3,066
1592259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요즘 썸타는.. 01:01:07 984
1592258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13 ^^ 00:55:03 1,386
1592257 부의금 좀 봐주세요 5 봉사 00:47:14 927
1592256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715
1592255 잠옷님 글들을 보았어요 이제야 00:46:42 688
1592254 당근 올려팔기 16 00:38:32 1,768
1592253 아이의 성의없는 글씨. 너무 싫어요. 8 ... 00:37:20 1,390
1592252 왜이렇게 공부공부 거리는지 15 우리나란 00:27:32 1,933
1592251 강아지를 엄하게 키우기로 했다 13 00:20:38 2,477
1592250 법원에서 의대정원 제동걸면 2 ㄴㅇㄷ 00:16:42 935
1592249 영어 20점을 맞았던 아이가 100점을 맞았습니다..(초딩) 6 ㅎㅎ 00:15:33 2,207
1592248 카톡으로 국세청.정기 장려금 신청자라는데 2 88 00:11:39 909
1592247 놀라지마세요 윤석열, 후지모리처럼 할 겁니다. 8 00:06:21 4,363
1592246 김영철파워fm 로고송 궁금해요 2 땅지 00:05:42 429
1592245 데이트 폭력사례의 통계자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6 ........ 00:00:49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