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꿈에서 엉엉 울었어요

Mn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20-07-01 10:52:29

꿈에서도 너무 답답해서 서럽게 엉엉 울었어요

나이는 너무 넘치는데 1년 동안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여기저기 나가보아도 맘에 드는 남자도 별로 없고 저 좋다고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남자도 없고

그냥 답답하거든요 뭘 해야하나 방법도 없고

난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 열심히 공부도 하고 좋은 대학도 나오고 취업도 하고 살다가 프리렌서로 나왔는데 그게 30대 초반엔 좋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업계 일도 다 줄어들었고

그동안 평범하게 연애도 잘 하고 살았지만

이 나이 되니까 평범한 연애도 안되고

그냥 뭘 해야하는건지 싶고

전엔 운동고 열심히 하고 취미도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그 마저도 별로 하고싶지가 않아요
많이 지쳤나봐요 열정도 에너지도 많이 떨어졌어요

부모님도 연세가 많으셔서 이젠 제가 보호자 느낌이구요

아직 부양은 하고있지 않음에 감사드리지만...그냥 죄송하기도 하고

꿈에서도 그런 걱정에서인지 그냥 너무 답답해서 엉엉 울다가 깼는데

현실도 똑같은데 그래도 현실에 오니까 그래도 기분이 낫네요. 아이스크림 먹으며 기분전환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표정이 넘 울상인것 같아요 혼자있을때도...그럼 안되는데
IP : 58.148.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는
    '20.7.1 11:52 AM (125.130.xxx.219)

    꿈은 걱정 근심과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좋은 꿈이래요.
    엉엉 대성통곡 할수록 더~~
    좋은꿈 꾸셨으니 행복하세요^^

  • 2. 윗댓님
    '20.11.20 9:25 PM (117.111.xxx.232)

    정말요?
    저도 대성통곡하는 꿈 꿨는데 좋게 생각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39 음 형제가 사이가 나쁜건 부모탓 같아요 1 01:01:08 88
1739538 우리나라 내수가 망해가는 이유  01:00:33 76
1739537 라면먹으면 위가 편안해지시는 분 계신가요? 1 ... 00:54:47 94
1739536 나이 60, 괜찮은것 같아 사진을 찍고 나이 00:49:43 236
1739535 올케한테 사촌들 같이 만나자고 하세요? 1 며느리 00:42:20 263
1739534 아침에 건강검진 가야하는데… 배가 고파서… 아줌마 00:40:48 102
1739533 여름용 검정 정장자켓 입을 일이 있을까요? 3 .. 00:27:12 230
1739532 친정엄마가 딸을 질투하기도 하나요? 7 Sdsd 00:26:41 552
1739531 엄마 병원비 어떡하죠 11 111 00:18:22 1,487
1739530 중국 대만공격하면 미국내 재산 접근금지 3 배워야.. 00:18:09 428
1739529 한동훈, 박원순 사건 겨냥 "최동석 성인지감수성 굉장히.. 8 ㅇㅇ 00:12:32 504
1739528 살림하는 게 재미있어요 2 ㅇㅇ 00:09:25 568
1739527 세상엔 부자들이 참 많네요 11 ㅇㅇ 00:02:40 1,748
1739526 이번에 죽은 spc 삼립에서 일주일일하고 추노했었어요 2 ㅇㅇㅇ 2025/07/23 1,399
1739525 시끄러운 소수 카르텔에 또 당함. 7 .. 2025/07/23 865
1739524 어제는 좀 시원했는데... 오늘은 덥네요 2 복숭아 2025/07/23 639
1739523 학교에서 가끔 혼자 놀때도 있다는데 ㅜㅡㅜ 6 Doei 2025/07/23 888
1739522 지금이면 난리났을 1995년 드라마 장면 3 2025/07/23 1,903
1739521 한국 갈까요? 10 딜리쉬 2025/07/23 818
1739520 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 씨...61년 기다림 끝 '무죄' 구형.. 4 ,,,,, 2025/07/23 1,280
1739519 홈쇼핑에서 빵긋빵긋 웃는다고 물건 사나요?? 2 .. 2025/07/23 905
1739518 조의금대신 마음을 전할 방법은? 9 곶감두개 2025/07/23 594
1739517 국힘이 북한에 돈주고 총 쏴달라고했었던 총풍 시즌2에요 총풍2 2025/07/23 292
1739516 이번 내란에서 외환죄는 막아줄려고 6 .... 2025/07/23 939
1739515 아이 소파에서 음식 먹게 하시나요? 7 .... 2025/07/23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