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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요령있게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고생고생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20-06-30 00:22:15
머리가 나빠서 하루종일 해도 끝이 없고
힘들어요
욕실 청소하랴 설거지하랴 빨래하랴..
하루하루가 도돌이표네요ㅜㅜ
IP : 175.243.xxx.19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30 12:26 AM (199.126.xxx.157)

    유툽에 살림 질하시는 분들 동영상 많더군요. 저는 오십인데도 살림 잘 못해서 가끔 그런 영상보면서 동기부여받아요.ㅎㅎ 영상 잘 찍는분 보면 왠만한 방송보다 고퀄이여서 현실판 리틀포레스트 보는 기분이 들어요.

  • 2. 원글
    '20.6.30 12:28 AM (175.243.xxx.195)

    효율적으로 하는 분 따라하고싶어요
    동동거리기만 할뿐 제대로 하는 건 없어요ㅜ

  • 3. .......
    '20.6.30 12:31 AM (199.126.xxx.157)

    전 이분 영상 좋던데 함 보셔요

    https://youtu.be/j4g3c2WVAEc

  • 4. 음..
    '20.6.30 12:32 AM (222.102.xxx.75)

    세탁기를 제일 먼저 돌리세요
    세탁기 돌아가는 동안
    설거지감들에 물 충분히 부어두시고
    청소기 돌리시고
    걸레질은 먼지포 붙인 막대같은거 쓰시구요
    청소 걸레질 다 마치면 설거지 하시는데
    기름기 없는 작은 그릇에서 큰그릇순으로
    건조대에 서로 겹치지 않게 잘 두시고
    기름진 그릇이나 큰냄비 후라이팬을 제일 마지막에.

    세탁기 다 끝났으면 꺼낼 때부터
    양말끼리 속옷끼리 다릴 것들 구분해서 꺼내시면
    널기도 다리기도 나중에 갤 때도 간편해요

    욕실도 가능하면 쓴 사람들이 그때그때
    어느 정도 치우면 좋은데 식구들 협조가 없으면
    최소한 사용 후 문이라도 열어둬서 습기 제거하고
    수건으로 자주 물기 닦아주면 매일 청소는 안해도 돼요

  • 5. 늘한결같이
    '20.6.30 12:33 AM (175.192.xxx.248)

    전 이분...

    https://youtu.be/miEAHZbSZ7M

    물론 저같은 사람에겐 좀 비현실적...ㅋ

  • 6. 저도
    '20.6.30 12:3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살림을 잘 못했어요. 결혼전에 아무것도 안해봤고. 결혼해서도 친정이랑 같은 단지에 살았어서 엄마가 다 해줬고. 그러다 애 둘 놓고 타지역으로 이사하고 애는 셋이되고... 진짜 살림은 못하지 애는 셋이지 미칠것 같더군요.
    전 그래서 도우미 썼어요. 일 배우려고. 주2회 오시게 해서 이모 오는날 이모 일하는거 보면서 살림 배웠어요. 지금은 주1회 오시고 제 나이 50인데 이제 쫌 집이 깔끔해요.
    화장실도 주방도 베란다도 잘하는 사람 일하는거 보면서 따라하니까 많이 늘어요.
    전문가 불러서 일하는 거 좀 배우시길 추천드려요.

  • 7. ㅇㅇ
    '20.6.30 12:42 AM (115.23.xxx.156)

    저도 손이느려 오래걸려요ㅠㅠ저장합니다

  • 8. 청명하늘
    '20.6.30 12:51 AM (59.14.xxx.33)

    온집안 빨래감을 모으며 방정리 및 환기
    빨래를 색상 구분 후 흰색먼저 세탁
    청소기 및 걸레질 ( 비온 다음날이면 창틀도 같이 )
    욕실청소 후 샤워.

    위가 거의 매일템 입니다ㅡ 묶어서 몇일만 해보세요.

    그리고 식사준비는 크게
    먹는거 준비와 치우기 두가지 인데요.
    저는 오래걸리는 국 밥 먼저 올려두고
    되는동안 반찬 준비 및 설거지 합니다.

    메뉴는 내가 할 수 있는 정도껏 하시면 되요.
    매일 먹어야하니, 넘 힘들이면 해먹기 싫거든요.
    간단한 패스트푸드와 면식, 한식 섞어서 해드세요.
    그마저도 힘드시면 반찬 국 배달 시키고 밥만 하시고요.

  • 9. wii
    '20.6.30 3:47 A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도우미분들에게 배웠습니다.
    살림 재능도 부족하고 관심도 없고 못하니 더 안 하고 싶고. 그런데 남이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게 만족스러울리 없어서 작정하고 배웠어요.
    처은엔 같이 사는 하우스 메이트. 미니멀하게 유지하는 법과 정리하는 법. 사은품 안 받아오고 1 1 안사고. 물건은 좋은 것으로 하나씩만, 수납 공간에 여유를 두고 사니 저절로 정리되는 걸 봤어요.
    독립하면서 물건 들일 때 심사숙고했고요. 혼자 살아도 식기세척기 6인용 사서 싱크대에 물 받아 두었다가 수시로 돌렸어요.
    에이스 청소도우미가 오셔서 그 분이 청소하는 걸 보는데 따라하긴 힘들었고요. 냉장고 정리도 하기 싫은데 알아서 해주실 순 없는 분야라 비울 그릇은 맨 아랫칸에 두기로 약속하고 1주일마다 정리했고요.

    음식은 쿠킹 스쿨. 사찰요리도 6개월씩 다니고 했는데 도통 안늘었고. 결국 후배가 종가집 종손녀였는데 알고 보니 음식을 잘했어요.입은 까다로운데 바쁠 때 입에 안 맞는 음식은 못 먹고 건강이 나빠져 가니 그 친구가 등판. 음식이 입에 맞아서 차차 어떻게 하는 거냐 묻고 배웠어요. 그때도 익숙하진 않았고. 입에 밎는 입주 도우미를 쓴 적 있는데, 그때는 바빠서 요리 배울 엄두가 안났는데, 친해져서 가끔 전화로 여쭤봅니다.
    국 찌개 몇가지 마음에 들게 잘 끓이게 되니 날개를 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잘 안 되고 자꾸 맛이 안나고 실패하다가 어느 순간 확 올라와서 몇가지 음식이 입에 맞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한가지씩 늘려가는 수준이에요. 그러다 보니 이젠 장보러 가도 우왕좌왕 하지 않고 필요한 장을 봐오는 수준이 되네요.

  • 10. 저도
    '20.6.30 5:44 AM (180.182.xxx.79)

    살림은 꽤 잘하는데.. 이것도 컨텐츠가 될 수 있군요...
    유튜브의 세계는 놀라워라~~

  • 11. ..
    '20.6.30 6:43 AM (123.254.xxx.143)

    감사합니다

  • 12. ..
    '20.6.30 7:08 AM (223.39.xxx.224)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13. ..,...
    '20.6.30 7:51 AM (116.39.xxx.29)

    모든 걸 매일매일 하지 않는데요.어쩌다 몰아서 할 때도 순서를 정합니다.
    1.욕실서 쓴 수건에 린스 묻혀서 거울,수전 등 닦고 정리. 머리카락 등 찌꺼기는 바닥으로 털어놓기(바닥은 나중에)
    2. 수건,속옷 등 모아서 세탁기 돌려놓고 그동안 애벌 설거지 해서 세척기 돌림.
    3. 두 기계가 일하는 동안 청소(이때 욕실 바닥ㅡ건식욕실ㅡ도 같이 청소기로 밀어 흡입
    4. 청소하는 데에 30분. 2, 30분 뒤엔 세척기와 세탁기도 완료. 빨래를 분리해서 의류 건조기에 넣거나 빨랫대에 너는 걸로 마무리.

  • 14.
    '20.6.30 8:34 AM (61.74.xxx.64)

    집안일 요령있게 하는 유용한 팁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 15. ......
    '20.6.30 11:53 AM (121.125.xxx.26)

    먼저 세탁기돌리고 청소, 설거지다하고 끝나면 빨래 너는게 기본코스죠.
    욕실은 샤워할때 싸~악 청소하구요

  • 16. ..
    '20.6.30 1:12 PM (125.186.xxx.181)

    가능하시다면 기계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설거지감은 나오는 족족 애벌해서 식기세척기에 넣고 저녁에 한번 돌리고 빨래는 트윈 워시로 색깔 처음부터 연한 거 진한 거 나눠 놓은 후 돌리기만 할 수 있게. 건조기도 가능하면 쓰시고. 바닥도 로봇청소기로 흡입. 물걸레 다 하도록 하시고. 유리창이나 벽도 로봇으로. 다 시켜 놓고 화장실 세면대 욕조 변기에 세제 뿌려 닦고, 가구와 창틀은 더스트키퍼로 ~다 끝나면 원목만 오일 한번 먹여요. 싱크대는 행주티슈로 수세미도 일회용으로 쓰고 있어요.

  • 17. 저도팁
    '20.6.30 2:15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1.아침에 세수하고 욕실빨래바구니 들고다니며 빨래감,컵등등 모아오고 세탁기 돌려요.

    2.화장실 청소는 따로하지않고 샴푸후 트리트먼트한 상태에서 세제로 닦고
    내 몸 씻으면서 샤워기로 씻어내고 유리창닦이로 물기제거.

    3.바닥은 로봇청소기
    성질 급해 후딱 하고 말지싶어 무선청소기랑 걸레질로봇 썼는데 집이 크다보니 점점 힘들어져서 한번에되는 로봇청소기들였는데 신세계예요.

    4.설겆이는 식세기

    다른건 몰라도 로봇청소기와 식세기는 꼭 권하고싶어요.
    요령껏 기계힘을 빌려서 내 몸과 시간 아끼면서 효율적으로 살아요.

  • 18. 저도팁
    '20.6.30 2:19 PM (211.214.xxx.62)

    1.아침에 세수하고 욕실빨래바구니 들고
    방방이 정리하면서 로봇청소기가 다니며 걸리적거릴거 미리 치워놓고
    빨래감,컵등등 모아오고 세탁기 돌려요.

    2.화장실 청소는 따로하지않고 샴푸후 트리트먼트한 상태에서 세제로 닦고
    내 몸 씻으면서 샤워기로 씻어내고 유리창닦이로 물기제거. 이케아물기제거기 크고 싸고좋습니다.

    3.바닥은 로봇청소기
    성질 급해 후딱 하고 말지싶어 무선청소기랑 걸레질로봇 썼는데 집이 크다보니 점점 힘들어져서 한번에되는 로봇청소기들였는데 신세계예요.

    4.설겆이는 식세기

    다른건 몰라도 로봇청소기와 식세기는 권하고싶어요.
    요령껏 기계힘 빌려서 내 몸과 시간 아끼고 효율적으로 살아요.

  • 19. ....
    '20.7.4 10:39 AM (211.178.xxx.171)

    집안일 요령 저장합니다.

  • 20. 루스티까나
    '20.7.4 10:42 AM (116.126.xxx.38)

    집안일 요령 저장합니다

  • 21. 저도
    '20.7.4 10:59 AM (114.204.xxx.203)

    도움받고 갑니다

  • 22.
    '20.7.4 11:00 AM (61.74.xxx.64)

    집안일 요령 있게.잘하는 팁.감사히.참고할게요

  • 23. 미소
    '20.7.4 3:25 PM (211.223.xxx.58)

    감사합니다

  • 24. 조치미조약돌
    '20.7.6 7:07 PM (59.9.xxx.107)

    저두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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