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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사람들이 저를 잘산다고 생각할까요?

... 조회수 : 8,373
작성일 : 2020-05-30 18:15:18
일단 금전적으로 나이에 비해 여유로운 편은 맞긴 해요.
부모님도 두분다 전문직으로 은퇴하셔서 덕분에 제돈도 빨리 모았구요.

서울에 그냥저냥한 평균밑도는 아파트살고, 차도 없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좋은 동네 살아본적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명품가방 1~2개.. 친구들보다 적은 편이고.
해외여행뿐만아니라 제주도도 잘 안갑니다. 3년에 1번 갈까말까.

인스타나 카카오스토리는 해본적도 없네요..
흔히 82님들이 말하는 머릿결이나 행색도 거지꼴만 면하는 수준으로
다니구요..

근데도 사람들도 친구들도 당연히 제가 잘산다 어느정도 산다 생각하는데..
이게 자랑이 아니고 안좋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 궁금해서 여쭤봐요.
돈으로 징징대거나 돈없어 힘들어 이런 소리를 안해서 그런걸까요?
IP : 106.102.xxx.19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0 6:17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전문직이고 교양푸위있는 언행 하시나보죠

  • 2. ㅁㅁㅁㅁ
    '20.5.30 6:17 PM (119.70.xxx.213)

    자체로 귀티 나는분 아닐까요

  • 3. ㅇㅇ
    '20.5.30 6:17 PM (223.62.xxx.42)

    제일큰이유:부모님 전문직

  • 4. ..
    '20.5.30 6:18 PM (49.169.xxx.117)

    부모님이 부자신가부죠.

  • 5. 상대
    '20.5.30 6:18 PM (121.176.xxx.24)

    사람은 상대적 이예요
    님 주변 사람들이 님 보다 못 하다는 거죠
    글 초반에 나와 있네요
    주변인들은 그 정도 아닌 거

  • 6.
    '20.5.30 6:1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글 만 읽어도 잘 사는 느낌이예요.

  • 7. ......
    '20.5.30 6:20 PM (211.178.xxx.33)

    잘사는거맞는데요

  • 8. ...
    '20.5.30 6:20 PM (175.113.xxx.252)

    부모님 두분다 전문직이고 하면 교양있는 말투.. 뭔가 사람이 있어보이면 솔직히 잘살아보여요 .. 오히려 인스타 이런걸 안하니까 조용하게 잘산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

  • 9. 님과
    '20.5.30 6:20 PM (110.12.xxx.4)

    비슷한 사람 만나세요.
    나보다 잘나거나 잘살면 시기 질투하는게 사람이고 본능입니다.

  • 10. .....
    '20.5.30 6:22 PM (61.32.xxx.211)

    그 정도면 괜찮으신거랍니다.

  • 11. . .
    '20.5.30 6:23 PM (175.119.xxx.68)

    부모님 이야기를 하셨나 보네요
    내가 말 안하면 가족이야기는 모르는 거잖아요

  • 12. 잘사는거
    '20.5.30 6:25 PM (211.245.xxx.178)

    맞아요..

  • 13. 부모님
    '20.5.30 6:27 PM (124.50.xxx.238)

    전문직인걸 지인이 알면 아무리 원글님이 외모신경안써도
    부자겠거니 생각합니다.

  • 14. ...
    '20.5.30 6:28 PM (106.102.xxx.195)

    지인이라는게 동네친구들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서 경제적으로는 천차만별이에요. 부모님 얘기한적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직장인이시라고만 얘기했어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서울에 좋은 아파트가져도 먹고살기 힘드네 돈없네 소리를 하던데 제가 생각하기엔 돈으로 징징거리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 15. ㅇㅇ
    '20.5.30 6:29 PM (211.246.xxx.16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잘산 사람들이 말투나 행동에 여유가 있달까
    안달복달 하지 않고 매사를 여유있게? 하는게 있어요
    그런 느낌이 나오는거죠
    글고 그정도면 잘사는 거죠. 부모님 두명다 전문직이람서요

  • 16. sandy92
    '20.5.30 6:30 PM (218.153.xxx.41)

    제일큰이유:부모님 전문직 22222

  • 17. 아마도
    '20.5.30 6:31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당당함?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데 큰 부자는 아니어도 잘 사는 줄 알아요
    돈으로 징징대는 거 없고 돈에 무심한듯 보여서??

  • 18. ..
    '20.5.30 6:32 PM (88.130.xxx.57)

    금전적으로 나이에 비해 여유로운 편은 맞긴 해요.
    부모님도 두분다 전문직으로 은퇴하셔서 덕분에 제돈도 빨리 모았구요.

    이게 답이잖아요. 전문직 얘기 안했다쳐도 덕분에 쪼들리지 않고 오롯이 자기 돈 모으고.

    사람이 아둥바둥 쪼들리면 티나요. 원글은 그런 치열함이 몸에 안 배였을 거 아닌가요?

  • 19. 비슷한 사람
    '20.5.30 6:33 PM (115.21.xxx.164)

    만나세요 님주변사람들이 님만 못한거예요 질투쩔고 헛소문내고 피곤해요

  • 20. 일단
    '20.5.30 6:34 PM (121.88.xxx.134)

    내가 번돈 뜯기지 않는다는 게 생각보다 영향이 크구요,
    돈 없단 소리 안하면 은연중에 사정이 좋은가보다 생각하게 돼있지요. 노는 물도 영향있구요. 회사에선 부자취급 받고 동네 엄마들 사이에선 평범취급 받기도 하는걸요.

  • 21. 맞는데
    '20.5.30 6:36 PM (106.102.xxx.237)

    그 시절 부모님이 전문직 이시면요.
    지금 전문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상류층 맞아요
    부모님 연배이신 70년대 정도랑 비교해 볼까요?
    사법고시 1년에 60명 뽑던때랑, 로스쿨 졸업생 1년에 2000명 나오는 지금 다르고요
    의대 전국에 5개 있던 옛날이랑, 의대 40개 넘는 지금이랑 의사의 가치가 다르지요.

  • 22. 없단소리
    '20.5.30 6:38 PM (175.208.xxx.230)

    징징대지 않으면 먹고살만한가봄 하는듯?
    그리고 나이에 비해 돈도 많이 모았다고하니까요.
    남들은 속은 모르고 말하기 좋아하죠.

  • 23. .....
    '20.5.30 6:38 PM (112.166.xxx.65)

    부모님이 전문직 44444
    ㅋㅋㅋㅋㅋ
    의약사 변호사??

    잘사시는게 맞으니까 그렇게보죠

  • 24.
    '20.5.30 6:44 PM (124.49.xxx.58)

    읽기만 해도 부가 느껴져요. 충분히 그리 생각들 할만한데요?ㅎㅎ

  • 25. ...
    '20.5.30 6:49 PM (106.102.xxx.195)

    중간중간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분들이 계시네요. 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쓴듯한데 제 재정상황, 부모님 상황을 누구에게 얘기한적이 없어요. 요는 저도 남들처럼 돈으로 투덜거리고 나도 돈없어 힘들어 해야하나 싶은거죠..

  • 26. 지인들
    '20.5.30 6:51 PM (223.39.xxx.73)

    보다 잘 사시는거겠죠
    상대적인거라
    나보다 나으면 잘 사는거 아닐까요

  • 27. ...
    '20.5.30 6:51 PM (221.151.xxx.109)

    굳이 말을 안해도 살아온 티가 나게 되어 있어요

  • 28. 상대적
    '20.5.30 6:56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돈없는 님과 형편 비슷한 지인들이
    (그들 부모랑 그들 사는수준이 비슷)보기에는
    님부모가 전문직이니 그리보이는거죠
    제가 보기에 님은 물려받을 유산빼면 못사는거 맞아요

  • 29. 설마
    '20.5.30 7:01 PM (27.165.xxx.101)

    귀티나는 외모, 부티나시나보다..댓글을
    바라시는게 아니라면..부모님 전문직이고
    금수저,은수저 영향받은게 일상에서 조금씩
    표현되었기 때문이죠

  • 30. 부모님들이
    '20.5.30 7:04 PM (223.62.xxx.227)

    부모님들이 뭔가 사주시거나, 친정부모님들의 소비 수준을 눈치챌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죠.
    가령 제 경우에는 친정부모님들이 몇개월씩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고.
    아빠가 감기가 심해지시면 종합병원에 입원하시고, 첫날은 1인실에 계시기도 하고등등
    자연스럽게 친정 얘기를 하게되면 주변에서 눈치 채죠

  • 31. ,,
    '20.5.30 7:0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돈으로 투덜거리거나 돈없어 같은건 하지 마세요 ...솔직히 돈없어가 자랑도 아니고 그런이야기 하는건 솔직히 불편해요 ..

  • 32. 사람의 향기가..
    '20.5.30 7:05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현재 금전적으로 자유로우시고, 가정 배경이 또한
    박식하신 부모님에 넉넉하게 자라신 분이네요
    아무리 숨긴다한 들 .. 그걸 모를까요
    사람 촉이 귀신 같은 데..^^
    곧 지울거임

  • 33. ...
    '20.5.30 7:06 PM (175.113.xxx.252)

    돈으로 투덜거리거나 돈없어 같은건 하지 마세요 ...솔직히 돈없어가 자랑도 아니고 그런이야기 하는건 솔직히 불편해요 .. 그리고 223님 의견처럼 그냥 나는 그게 내 일상이니까 자연스럽게 하는 이야기인데... 듣기에는 그냥 짐작하면서 부유하게 보일수도 있어요

  • 34. ....
    '20.5.30 7:20 PM (124.111.xxx.40)

    상대적인거죠...
    주변 사람들 성장환경이 별로였든지
    지금 님 주변인들이 아둥바둥 사는거든지...

  • 35. 그래서
    '20.5.30 8:22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지금 별로 없다는 재산은 어느 정도 있으신데요.
    나이 30대 중반인데 십 몇 억 있다 하면 잘사는 거 맞고요, 40대 이후인데 십 몇 억 있다 하면 그냥저냥 사는 거고요.
    거기에 자식까지 있다 하면 30억은 있어야 잘사는 건데 님 주변인들이 그만 못하면 상대적으로 잘사는 건 맞죠.
    연예인들 몇백억 있어도 재벌 앞에선 끽도 못 쓰듯이 님 주변인들이 다들 몇십억 기본으로 있으면 님보고 굳이 잘산다는 소리 안해요.
    그냥 밥은 먹고 사네.. 이러죠.

  • 36. ...
    '20.5.30 9:17 PM (119.64.xxx.92)

    나이가 몇이에요?
    30대 초반에 독립해서 사는 싱글이면서
    아파트도 평균 밑도네 차도 없네 하는 거면 농담 하는 거죠

  • 37. 어우
    '20.5.30 9:43 PM (188.23.xxx.198)

    이 아이피 맨날 자뻑에 주작하는 아이핀데.
    맨날 남자들이 자 자기한테 관심있고 여자들은 질투한다는 여자. ㅍㅎㅎ.

  • 38.
    '20.5.30 9:50 PM (124.5.xxx.244)

    직접적인 직업을 거론하지 않으셨어도
    대화하다보면 자라온 가정환경이나 경제수준을 가늠할 수있는
    부분들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대학동기가 유학을 준비하길래
    너는 왜 유학하려는거야 물으니
    그냥 엄마아빠 두분다 유학하셔서
    당연히 대학졸업하면 유학가는건줄 알고 있었다고..
    부모님이 대학교수님이셨어요
    되려 저보다 명품 브랜드 적게 가지고 있었지만
    이야기하다보면 저와는 다른 유년시절을 보냈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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