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20-05-23 20:15:10
특히 주말이면 더더욱 혼자 사는 분들이 부러워요. 요즘은 평일 주말 구분도 무의미하고 지난 겨울방학 시작부터 지금까지 5달 내내 주말과 같았죠.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집에서 멍때리며 티브이 보고 누워있고 싶어요.
집이라도 화목하면 몸만 귀찮으니 덜 힘들거 같은데
집안 분위기 좋지가 않으니 정신적으로도 고통스러워요
IP : 175.223.xxx.8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3 8:18 PM (203.142.xxx.31)

    ㅠㅠ 혼자니까 몸은 편해요
    근데 저도 마음은 그닥 편하지 않아요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초조해요

  • 2. ㅜㅜ
    '20.5.23 8:25 PM (14.46.xxx.82)

    몸이 너무편해서 결혼을 못하겠어요
    애챙기고 매끼 밥해야되고..난 진짜 죽었다깨어나도 못할듯...

  • 3. ...
    '20.5.23 8:27 PM (125.177.xxx.182)

    저 지금 혼자예요.
    딱 소파에 누워 티비봐요
    좋긴 좋네요.

  • 4. 90
    '20.5.23 8:30 PM (211.186.xxx.27)

    위 ㅜㅜ 님 완전 공감요.
    일단 몸이 편해서 결혼 엄두가 안 나요. 나이 들수록 더 그러네요.

  • 5. ..
    '20.5.23 8:33 PM (49.169.xxx.145)

    혼자가 편하긴 하죠

  • 6. ..
    '20.5.23 8:36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가 너무 편해서 결혼할 엄두가 안나는데 저랑 같은 분들 많네요. 남들은 나이들면 외롭다 어쩐다 걱정 많이 해주는데 혼자가 좋고 편한걸 어떡해요..제 인생의 목표 중 하나가 끝까지 결혼하지 않는 거예요. 연애는 꾸준히 하는데 결혼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7. ㅡㅡㅡㅡㅡ
    '20.5.23 8:3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문에 너무 힘드시죠.
    저도 한창 아이들 치닥거리할때 원글님같은 심정이었어요.
    그런데 아이들 웬만큼 크고 손이 덜가니
    혼자 시간이 많아졌는데
    좋을때도 있지만, 문득 평생 이러고 살면
    너무 지겹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시간은 지나갑니다.
    지금 시간도 물론 지나갑니다.
    반드시 원하는 순간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 8. 맞아요
    '20.5.23 8:37 PM (125.191.xxx.148)

    애들도 어느정도 크니 혼자가 낫더라고요~=

  • 9. ..
    '20.5.23 8:41 PM (14.46.xxx.82)

    결혼 뭣도모르고 해야하는건줄알고 우루루하는데
    딱 까놓고 말하면 평생 밥해먹이는 일해야하는거잖아요ㅜㅜ

  • 10. 크리스티나7
    '20.5.23 8:44 PM (121.165.xxx.46)

    밥도 하기 싫고
    남편 퇴직하니 진짜... 그래서 어찌어찌 설득해서
    남편 요리 가르쳤더니 아주 쓸만합니다.

    저는 가끔 뭘하고
    좋습니다.

    모두 강추합니다. 남편들 요리 가르치세요. 집안일도요.

  • 11. ㅡㅡㅡ
    '20.5.23 8:53 PM (70.106.xxx.240)

    그런건줄 모르니 했죠
    아마 나이들었으면 너무 잘 알아서 안하는게 결혼이네요

  • 12. ..
    '20.5.23 9:02 PM (95.222.xxx.92) - 삭제된댓글

    결혼했는데 침대에 기대어 앉아서 이불속에서 미드 정주행중이요.
    남편은 남편방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구요.
    결혼해도 아이없으면 얼마든지 하루종일 티비 보고 늘어질 수 있어요.
    식사도 요리 남편이랑 같이 하구요.
    혼자 있을 때보다 각자 방에서 놀아도 전 집에 누군가 있는 게 좋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들이 있으시니 좋은 점도 많으시겠죠.
    아이 있고 싶어도 나이 많아서 또는 안 생겨서 아이 없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 13. 좋아요
    '20.5.23 9:05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전 작업실로 쓰려고 집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소형 아파트를 샀어요.
    여기 와서 있으면 혼자 사는 거 같고, 집에 있기 싫어도 오고, 일할 때도 오고,
    혼자 있다 심심하면 집에 가고 너무 좋네요.
    역시 행복은 경제력 위에서만 산다는 게 진리.

  • 14. ......
    '20.5.24 3:17 AM (119.149.xxx.248)

    혼자 완전 좋아요.. ㅋㅋ

  • 15. Nicole32
    '20.5.24 6:42 AM (222.109.xxx.135)

    저 혼자 1년 해외파견 갔을때 딱 3개월은 천국이더라구요 근데 6개월 지나니.너무 외로워서 주말이 오는게 공포스러울정도.. 그래서 초딩딸불러서 같이 지냈고요.... 그 후 아이들을 존중하고 친구처럼 대했더니 너무 사랑스럽게 컸어요.요즘 아들 21살 딸 고1인데 친구들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저도 결혼을 평생 후회했는데 요즘은 너무 좋아요. 남편도 요즌 주말에 안하던 반찬도 만들고 저는 늘어져 았어요 ㅎㅎ

  • 16. 혼자좋아
    '20.5.24 5:47 PM (211.109.xxx.39)

    여자나이 50이 넘어 혼자살면
    나라를 구했내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저같이 에너지가 없는 사람한텐
    옆에 신경쓸 누군가 있는거보다는
    혼자인게 훨 좋긴할거 같아요

  • 17. 00
    '20.5.24 6:04 PM (67.183.xxx.253)

    결혼했는데 아이없으니 몸이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2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 02:07:23 14
1742311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 01:57:03 79
1742310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111
1742309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95
1742308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437
1742307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1 01:41:14 292
1742306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2 아몰랑 01:39:54 189
1742305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13 ㅁㅁ 01:36:45 542
1742304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8 01:33:09 263
1742303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3 모닝 01:32:07 156
174230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30 리리 01:22:41 1,205
1742301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413
1742300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502
1742299 ...... 6 몽이 01:17:27 354
1742298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366
1742297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289
1742296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77
1742295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424
1742294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9 ㅇㅇ 00:54:21 744
1742293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3 ㅇㅇㅇ 00:48:20 1,141
1742292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10 도와주세요 00:47:46 1,019
1742291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6 00:43:54 796
1742290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773
1742289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1,306
1742288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