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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에 정신 나간 애아빠엄마들

ㅡㅡ 조회수 : 17,469
작성일 : 2020-05-21 21:20:03
저도 다섯살 애엄마라 웬만해선 엄마들 옹호하는 사람이지만

주차장에서 애가 혼자 달리거나 혼자 씽씽이 타게 놔두는 부모는 정신병자인가요?

방금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 진짜 갑자기 씽씽이 타고 튀어나온 애 때문에 진짜 식겁해서 쌍욕이 아주 랩처럼 나오던데

애아빠엄마는 슬슬 걸어오면서 내새끼 이뻐죽겠단 듯이 쳐다보는데

둘 다 쌍으로 등신인 듯

아무리 애가 튀어나와 사고가 나도 차 잘못이 크다지만 그게 뭔 상관이에요?

차 잘못 크니까 내새끼 다쳐도 상관 없다는 뜻?

대부분 부모들은 조심시키죠 저만해도 주차장에 일초라도 애가 혼자 고라니처럼 뛰어다니는 거 간 떨어져서 못 봐요

씽씽이를 타도 내 옆에 바짝 붙어 내가 씽씽이 손잡이를 잡고 가죠



근데 가끔 저런 경악스런 부모들 보면 뇌가 제대로 있는 건지 보고싶어요

그러고는 내새끼 내새끼 하겠죠?

하 열받아서 진짜

이글을 단 한명의 찔리는 부모가 보고 앞으로 주차장에서 애 혼자 못 뛰게 하고 씽씽이 못 타게 한다면 성공이라 생각해요
IP : 58.77.xxx.17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0.5.21 9:23 PM (122.45.xxx.20)

    그러니까요. 다른데도 많아요.. 차가 안다녀도. 인도도 수퍼 매장 안도 얼마나 위험한데.

  • 2. ....
    '20.5.21 9:25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길에 애도 아닌 애기 세워놓고 사진 찍은 부모도 봤습니다. 양차선이라 한쪽에선 차가 슝 내려가는데 ㄷㄷ

  • 3.
    '20.5.21 9:25 PM (118.235.xxx.99)

    윗님 그건 정말 믿을 수 없네요 떠도는 괴담 수준

  • 4. 원글님
    '20.5.21 9:28 PM (1.231.xxx.128)

    너무 놀라셨겠어요 저도 지하주차장에서 자전거타고 달리는 애들 보면 신경이 곤두섭니다. 얘네가 어디로 다닐지 몰라서요 ....씽씽이는 자전거보다도 더 위험해요 타는 아이들도 더 어리고 더 안보이고 부모들이 조심조심 또 조심하라고 교육시켰으면 합니다.

  • 5. 보드
    '20.5.21 9:29 PM (115.143.xxx.140)

    주차장에서 장본거 가지고 올라가는데 지상 주차장에서 초등아이들이 보드를 가지고 놀아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쪼그려 앉아서 연습을 하길래...

    여기서 놀면 큰일 난다고 일러두기는 했는데..저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아이들은 모르겠죠.

    개는 두마리 줄잡고 가면서 유치원생 아이는 혼자 걷게하는 애엄마도 봤어요. 후진주차하는데 갑자기 센서가 삐이~

    바로 차 뒤에서 애가 나오더라고요.

  • 6. sisi
    '20.5.21 9:42 PM (58.230.xxx.177)

    식당 앞에서 차빼고 나가는데 양쪽이 다 차인데 애가 그 사이에서 튀어나와서 노는데도 말리지도 않더라구요.주차장이 얼마나 위험한데..

  • 7. 욕이랩처럼
    '20.5.21 9:43 PM (221.161.xxx.36)

    글 읽으면서 저도 같이 욕 나왔어요.
    아이들
    얼마나 귀하고 이쁜지 아니
    더 욕이 나와요.
    애가 다치고 누구 원망하면 뭐하나요?
    내새낀 이미 다쳤는데
    제발
    귀한
    내 아이 내가 잘 챙깁시다.

  • 8. 에휴
    '20.5.21 9:43 PM (121.88.xxx.134)

    한술 더떠서 애 보약값 얼마 받으면 좋겠냐고 맘카페에 묻던 미친부모도 있었어요. 100프로 지네들 잘못인데 말이에요.
    사람들이 다들 뭐라고 쓴소리 댓글다니까 내리던데 정말
    그 글 읽고 운전 안해요. 사고 한번 나면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운전자 책임 물으며 보약값 뜯는 진상들 만나기 싫어서요.

  • 9. ...
    '20.5.21 9:51 PM (59.6.xxx.181)

    진짜 놀라셨겠어요...무개념 진상부모같으니..조그만 아이들도 씽씽이 엄청 빠르게 타더라구요..횡단보도 앞에서 애 손 안잡고 애는 차오는데 혼자 튀어나가고, 2~3살 되는애 에스컬레이터 혼자 타고 내려가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 많이 봤네요.. 전 울 애 아기때부터 초등고학년 지금까지 길 건널때 손 안잡은적 없고, 안전교육 엄청나게 시키면서 키운 사람이라선지 조마조마한 경우 많이 봤어요..손잡고 다니는 부모가 생각보다 적어요..반면 엄마는 앞서걷고 애는 뒤에 저 만치 가는 경우 많죠..진짜 부모 부주의로 애가 다치는 경우는 최대한 막아야하는게 부모인데 어쩜 저러나요..

  • 10. 휴솔까말
    '20.5.21 9:56 PM (175.223.xxx.22)

    그런 등신부모년놈들 밑에서 자라 무단횡단 하다 죽어나는 애들 생기는거죠. 뭘보고 배웠겠어요.
    유투브 블랙박스영상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 초중고생 무단횡단 사망사고 참 할말이.. 특징이 옆을 안본다. 주의력없다. 다 부모가 방치하고 교육안시킨 탓이죠.

  • 11. 그런애들이
    '20.5.21 10:00 PM (222.102.xxx.237)

    그런애들이
    남들이 조심해서,혹은 운이 좋아서
    사고 크게 안나거나 안죽고 커서
    지가 자동차 운전하면
    어릴때 버릇 어디안가고 씽씽 달려요

  • 12. 좌우 안보는 사람
    '20.5.21 10:03 PM (1.231.xxx.128)

    왜이렇게 많은가요??? 어린이집때부터 이쪽저쪽 모두 살펴보고 건너는거 습관화되게 해야해요 세상에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서 차가 더 가까이 가고있는데도 반대편에서부터 앞만보고 그냥 걷는사람 너무 많아요 진짜 빵 해주고싶지만 참고 건널때까지 기다리지만 욕 무지합니다.

  • 13. ..
    '20.5.21 10: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이들 교통사고 보호자 책임도 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14. 정말
    '20.5.21 10:54 PM (112.154.xxx.39)

    저도 몇번 겪고나서 트라우마 생겼어요
    지하주차장 올라오는곳에 아이가 쌩쌩이 타고 쑥 나타나는데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저 평소 단지안에선 엄청 서행해요
    그래도 지하서 올라올때는 악셀 밟아야 올라오잖아요
    그뒤에 천천히 핸드폰 보며 걸어오던 미친 엄마
    한번 쳐다보곤 가더라구요

    저는 올라와 차대고 한참을 가슴 진정 시키느라 혼났어요
    그리고 평일에 한번 단지안에 장이 서는데
    엄청 복잡해요 거기서도 아이들 쌩쌩이 타고 훅훅 튀어나오는데 브레이크 밟으면서 살살 들어와도 식은땀 납니다
    제발 차다니는곳에선 아이들 손잡고 인도로만 다녀주세요

  • 15.
    '20.5.21 11:13 PM (118.44.xxx.16)

    저는 비오는 날 지하 주차장에서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갑자기 튀어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이 아빠도 자전거 타고 따라오고 있더라구요.
    비 온다고 지하 주차장에서 애랑 자전거 탈 생각을 하다니 완전 미친거죠.

    원래 욕은 대놓고 못하는 성격이고 위험하다 말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창문 열기도 전에 쌩 가버려서 나오면서 관리 사무소에 말했네요.
    참 정신 없고 용감한 부모들 많아요.

  • 16. 나무
    '20.5.21 11:22 PM (182.219.xxx.37)

    제주에서 유명한 관광지 주차장에서 애가 혼자 뛰어가다 갑자기 튀어나온 차에 치어 죽었어요. 그전에도 주차장에선 꼭 손잡게 하지만 그 뉴스 보고는 정말 오바 스러우리만치 내리자마자 손 꼭 잡아요. 정말 간이 큰 부모들 많아요. 그렇게 애 잃으면 어떻게 살아가려고..

  • 17. ..
    '20.5.21 11:32 P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이상한 부모들 많아요 근데 지들은 그게 이상한 줄 모른다는
    진짜 애들 차도에 풀어놓고 앞서가고 이러는거랑 애들만 놔두고 집 비우는 거 강력처벌하는 법 나왔으면 좋겠어요
    네다섯살 되보이는 애 뒤따라오게 하고 앞서가는 간댕이 부은 여자들 왜 그러는거예요? 진짜 안전불감증 심하고 욕 한바가지 해주고 싶어요 애 좀 보호하세요

  • 18. 계몽운동
    '20.5.22 12:27 AM (223.3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또래 아이키우는데 비상식적인 사람들 많아요.
    저멀리 뒤에서 팔자걸음으로 따라오고있고..한숨..

  • 19. 진짜
    '20.5.22 12:33 AM (124.49.xxx.61)

    욕나온다..

  • 20. .......
    '20.5.22 1:41 AM (14.5.xxx.226)

    저도 얼마전에 당했어요;;;
    아파트 차 진입로로 우회전하는 순간,
    씽씽이 두대가 동시에 지그재그로... ㅡㅡ;;
    그것도 밤10시 넘은 시간에 남매 둘이서 아주 신나서 소리지르며 씽씽이를 타는데,, 그 옆에 부모란 사람둘은 둘이서 얘기하느라 신경도 안쓰고 있더라구요.. 진짜 쌍욕 나왔어요 ㅠㅠ
    진짜 진상부모들 많아요..

  • 21. ...
    '20.5.22 2:14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그제 젊은 부모는 모두 마스크 쓰고 있고 3살쯤 되어 보이는 아가는 자동차 안에서 핸드폰 삼매경 목도 가눌까 말까한 작은 아이는 울어서 아빠가 안고 있고,
    반전은 갓난아기 유아 둘 다 마스크 안 쓰고 쇼핑하고 있다는거.
    에고 답답한 건 알겠는데 그 어린 아가는 정말 제가 어찌할 줄 모르겠더라고요. 걱정스러워서

  • 22. ...
    '20.5.22 2:15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그제 젊은 부모는 모두 마스크 쓰고 있고 3살쯤 되어 보이는 아가는 장난감 자동차 안에서 핸드폰 삼매경 목도 가눌까 말까한 작은 아이는 울어서 아빠가 안고 있고,
    반전은 갓난아기 유아 둘 다 마스크 안 쓰고 쇼핑하고 있다는거.
    에고 답답한 건 알겠는데 그 어린 아가는 정말 제가 어찌할 줄 모르겠더라고요. 걱정스러워서

  • 23. 저러다
    '20.5.22 4:18 AM (124.80.xxx.198)

    애 죽으면 징징울고 인터뷰하다 떼법 만들겠죠

  • 24.
    '20.5.22 8:46 AM (39.121.xxx.46)

    원래 갓난아기 유아는 맞는마스크도없고 숨막혀서 못해요..

  • 25. 난봉이
    '20.5.22 1:07 PM (14.35.xxx.110)

    동감합니다
    아이들 주차장 사고도 간간이 일어나잖아요

  • 26. 동감이요
    '20.5.22 1:25 PM (175.223.xxx.88)

    애를 왜 안고다니지 않는지 위험한길에서..;;; 이해가안가요

  • 27. 저기요
    '20.5.22 1:27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돌전 아기 면마스크 씌우는데 다 벗어서 미치겠어요. 제 것도 벗겨요ㅠ 엄마아빠만 마스크 쓰면 뭐하나 저도 그 생각해요. 불안하지만 방법을 모르겠어요ㅜ

  • 28. 아이
    '20.5.22 1:29 PM (112.151.xxx.122)

    도로에서 아이 손잡고
    뛰면서 무단횡단 하는 미친엄마도 많던데요?
    아이에게 무단횡단을 가르치는건
    그냥 사고 당해도 괜찮다는 뜻 이잖아요?

  • 29.
    '20.5.22 1:30 PM (58.123.xxx.140)

    우리 아파트 인가요
    그미친년 엄마 우리아파트에도. 있는데
    양천구는 아니겠죠
    지하주차장에서. 씽씽이타고 갑자기 뛰어나와 시겁했는데

  • 30. 애초부터
    '20.5.22 1:36 PM (43.252.xxx.50)

    저도 6살 엄마지만.ㅡㅡ 킥보드 씽씽이 안타는애 없어요. 법으로 정해서 탈수있는 곳에서만 타게하면 좋겠어요. 사망사고 엄청나요. 저는 안사줬어요. 그까이꺼 탈줄 모르면 어떤가요. 다치거나 사고나는거 보단 나아요. 좀 커서 초딩되면 부모없을때 자기들끼리 타고 다니다 사고 정말 많이 나요.

  • 31. ...
    '20.5.22 1:47 PM (49.168.xxx.249)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이해 안 가는 것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저희 아파트 커뮤에 올라온 사진이 두 눈을 의심케 한 적이 있어서요
    미세먼지 심한 날 아파트 마당에는 못 내보내서 지하주차장에서 씽씽카 타게 했다는 인증사진....
    상식적으로 지하주차장이 미세먼지가 더 적을 것 같지도 않아서.... 하....

  • 32. 바로
    '20.5.22 3:01 PM (210.90.xxx.75)

    주차장 그 미친 부부에게 소리지르고 욕해주지 그랬어요?
    여기서 암만 우리에게 욕시전된다 해봤자 우리만 괜히 욕나오잖아요..
    에이 나쁜 민식이 부모같은 인간들

  • 33. ..
    '20.5.22 3:25 PM (175.119.xxx.46)

    도라이들 많죠

  • 34. 민식이법
    '20.5.22 3:28 PM (211.214.xxx.62)

    유지하려면 방치한 부모도 같이 처벌하는
    조항 만들어야해요.

  • 35. 정말
    '20.5.22 6:29 PM (211.226.xxx.127)

    아이 엄마들 안전에 제발 신경 좀 써줬음 좋겠어요.
    만의 하나 사고 나면 길길이 뛸거면서.ㅠ
    저희 집 신축이라 주차장이 백화점 처럼 뻥 뚫려있는데
    보드, 자전거 타지 말라고 늘 방송해요. 그래도 튀어 나오는 애들 있어요

  • 36.
    '20.5.22 6:43 PM (223.62.xxx.192)

    그런 진상 부모 지직하면 아이가 걱정되어 뭐라 하는건데 애없는 딩크라 어른이 애같아서 질투한다고 뭐라하는 경우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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