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시골집에 있답니다
안개가 산을 자욱하게 감싸고
이슬 품은 연두빛이 싱그럽게 빛나던 아침을 지나
지금은 칠흑같은 밤에
온통 개구리 울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하루종일 시원하고 깨끗한 산바람도 듬뿍 맡았고
찔레꽃의 달콤한 향에 행복했어요
이제 씻고나면 개구리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들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뭐하세요?
봄밤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20-05-16 21:13:05
IP : 211.36.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러워요~
'20.5.16 9:20 PM (125.180.xxx.52)요즘같이 답답할땐
공기좋은 시골가서 며칠 쉬다와도 좋을것같네요2. 쓸개코
'20.5.16 9:23 PM (121.163.xxx.198)제 눈앞에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듯 하네요.
찔레꽃 예쁘죠^^
저는 지금 닭가슴살 튀금 사다가 먹고 있어요.
원글님 글에 어울리는 곡 하나 들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IseLXICiog43. 원글님
'20.5.16 9:30 PM (118.33.xxx.48)시골집의 풍경과 느낌이 전해집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
문학을 많이 접하셨고 감성이 풍부하신 것 같아요.
원글님의 표현력이 부럽네요.^^4. 아 모야
'20.5.16 9:59 PM (211.176.xxx.13)너무 부럽잖아요오~~~
오감 자극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