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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양연화 드라마 좀 오글거리네요

흠냐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20-04-25 22:09:33

오늘 잠깐 보게 됐는데 이 드라마 작가 누군가요

완전 93-5년 무렵의 오글거리는 감성은 다 가지고 쓰네요

운동권 학생

선후배 남여 만남

영화 러브레터

앙드레 가뇽 저녁바람..ㅎㅎ

남자는 변절자로 재벌딸과 결혼후 대학때 첫사랑 간직하고 살아감

여자는 좋아했던 남자 선배를 마음에 품으여 아들하고 가난하게 살아감

뭡니까 이런 닳고닳은 유치한 구도


앙드레 가뇽 음악 좀 그만 틀어요

오글대는 남여 관계에 이곡을 적당히 버무리고 여자가 이곡을 연주할때 뜬금없이

남자는 눈물을 흘리...작가가 누군지 90년대 초반 감성에 너무 빠져서 이야기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나본데

오글거리고 진부하네요


사족-이보영 시술 어떻게 했는지 지금 옛날느낌 나게 탱탱한 피부 시술 받은거 같네요

        이보영은 초창기때 얼굴이 이뻤죠 이후에 좀 많이 삭더니만 다시 돌아온듯 하네요



IP : 14.40.xxx.17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0.4.25 10:12 PM (14.45.xxx.140)

    뭔가 따뜻하고 편안한 드라마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요.
    이 드라마는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애련하지도 않고..
    이게 뭔가요.ㅈ

  • 2. ㅇㅇ
    '20.4.25 10:13 PM (223.38.xxx.223)

    전 재밌는데요
    이런 정통멜로도 있어야죠

  • 3. ㄱㄱ
    '20.4.25 10:14 PM (58.230.xxx.20)

    넘 잔잔한데 눈물이 나네요ㅠ
    아들도 짠하고 장혜진 노래도

  • 4. ㅎㅎㅎ
    '20.4.25 10:14 PM (180.65.xxx.173)

    그 아들은 선배아들이에요?

    이보영이 왜이런 진부한 드라마에 ㅠ

  • 5. .....
    '20.4.25 10:16 PM (119.69.xxx.56) - 삭제된댓글

    일단 영상미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네요

  • 6. 진짜
    '20.4.25 10:17 PM (210.180.xxx.194)

    이보영 예쁜거 말고는 볼게 없네요 ㅜㅠ 1회만 의리로 봐주는걸로
    유지태는 멋있게 나이드는 스타일 아닌듯요

  • 7. ㅇㅇㅇ
    '20.4.25 10:17 PM (223.38.xxx.38)

    유지태가 여배우들 힐을 원 없이 신게해주네요 ㅋㅋ

  • 8. 제목부터
    '20.4.25 10:18 PM (14.40.xxx.172)

    왕가위 영화 패러디 물씬에 이 드라마에선 온갖 요소를 다 짬뽕으로 갈아넣어서
    이보영 역할의 노동운동자였다가 부유한 어머니회 계층에 끼여있는 설정에
    아들은 전교1등이지만 학폭 괴롭힘 당하는 설정에
    첫사랑 남자는 재벌딸과 정략결혼했지만 부인은 나몰라라 바람피는 설정에
    주변에 조언과 걱정을 아끼지 않는 똑똑한 친구는 항상 주인공을 돌봐주는 설정에
    아 모든 요소가 다 오글거리게 들어가있네요
    이 드라마 작가가 어지간히 많이 넣고 싶었나봐요
    90년대 초반의 느낌 내려고 선후배 처음 만나는 설정도 영화 접속같이 파란색 채팅창 띄워놓고
    영화 러브레터 같이 보는 장면 너무 작위적이야 오글

  • 9. 때론
    '20.4.25 10:22 PM (39.7.xxx.246)

    작위적인 스토리도 좋아요.
    시공을 넘나들고 막장불륜이 대세이고.
    진저리날때즈음 레몬 한 즙 같은데요.
    근데 이 드라마도 불륜 ?

  • 10. 플러스
    '20.4.25 10:22 PM (14.40.xxx.172)

    결정적으로 드라마니까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거 감안하고 보더라도
    이야기를 맞추려고 너무 억지스러운 상황이 자꾸 그려지고 있는게 참..역시 드라마작가의 한계란.
    나도 작정하고 쓰면 저정도는 쓴다.
    둘이 아련하게 만나서 고뇌하겠죠 앙드레 가뇽 자꾸 틀어대고 악 오글거려서.

  • 11. 막장
    '20.4.25 10:24 PM (14.40.xxx.172)

    불륜보단 나은데요
    90년대 추억풀이를 저렇게 상투적으로 풀어내는게 한편 좀 그래요
    응팔의 리얼리티를 생각하면 이 드라마는 그냥 개연성 떨어지는 상상의 판타지예요

  • 12. 얼마전에
    '20.4.25 10:25 PM (14.45.xxx.140)

    얼마전에 끝난 "날씨가 따뜻하면~~" 은
    큰 갈등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영상도 좋았고, 거기 나오는 사람들의 각자의 사랑방법도
    참 개연성 있게 와 닿았어요
    여주인공 성형티 많이 나도 겨울옷 겹쳐 입은 옷들도 넘 좋았어요.

  • 13.
    '20.4.25 10:25 PM (175.123.xxx.2)

    전 이보영 얼굴 뭘 했는지 이뻐졌네요. 턱도 각이 졌었는데 없어지고 탱탱하네요

  • 14. 이보영은
    '20.4.25 10:29 PM (14.40.xxx.172)

    눈위 지방이 푹 꺼져서 나이들어보였잖아요
    삭았었는데 그걸 다시 탱탱히 채우고 볼이랑 얼굴 전체 골고루 리프팅 시술 받은거 같아요
    저렇게 시술 받으면 평생 죽을떄까지 해야하는데 저것도 못할일이죠
    몇달 지남 얼굴이 다시 자기 원얼굴로 쏙 돌아와요

  • 15. ㄹㄹ
    '20.4.25 10:30 PM (223.38.xxx.19)

    드라마
    30분 보고 글 쓰셨네요
    1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ㅠ

  • 16.
    '20.4.25 10:30 PM (14.40.xxx.172)

    글구 댓글보다가..위에님 설마 저기서 이보영 아들이 유지태 아들이란 설정까지 가는건가요?
    악 그렇담 진짜..진부의 최고봉 찍네요 푸하하.

  • 17. 저는
    '20.4.25 10:31 PM (114.202.xxx.181)

    좋네요...
    그시절 생각도 나고
    마지막엔 눈물도 ㅠㅠ

  • 18. 결혼하고
    '20.4.25 10:33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첫사랑 다시 만나는 것도 불륜이죠

  • 19. 저는
    '20.4.25 10:34 PM (61.102.xxx.167)

    막장불륜 드라마 부부의세계 보단 훨 낫다고 봅니다.
    저는 부부의세계 재방송 할때 잠깐 보고 바로 돌렸는데
    이 드라마는 쭉 볼 생각 이에요.

    그냥 저도 저 시대쯤 사람이라 그런가 감정이 맞아요.

  • 20. toy
    '20.4.25 10:35 PM (222.235.xxx.131)

    완전 좋던데

  • 21. ㅇㅇㅇ
    '20.4.25 10:35 PM (223.38.xxx.229)

    마지막 둘이 만나는 씬 너무 아름다웠어요

  • 22. ㅎㅎ
    '20.4.25 10:3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제목이 화양연화라 내용이 옛스러워도 제목 다시보며
    아~화양연화몄지 다시 몰입하고 이보영 단아함이 화양연화에 딱이다 하며 마지막엔 눈물 찔끔했어요.
    화양연화잖아요ㅋㅋ

  • 23. ㅡㅡ
    '20.4.25 10:37 PM (116.37.xxx.94)

    재밌게 봤는데 감동파괴ㅋㅋㅋ

  • 24. ..
    '20.4.25 10:38 PM (14.42.xxx.215)

    93학번인 저는 좋았네요.
    아련아련 첫사랑도 생각나고~^^
    이보영도 예쁘고..유지태도 멋지고...
    설레고 맘아프고..그랬네요.

  • 25. ..
    '20.4.25 10:38 PM (115.140.xxx.145)

    전 유지태. 이보영 둘다 좋아해서 로멘스 드라마 안 보는데도 재밌게 봤어요
    마지막 장면 너무 이쁘네요

  • 26. 이쁜드라마
    '20.4.25 10:44 PM (58.226.xxx.155)

    간만에 이쁜 드라마던데요.
    열심히 본방사수할라고요.

  • 27. 유치한데
    '20.4.25 10:45 PM (183.103.xxx.175)

    요새하도 별별 드라마가 많아서 전 좋더라고요 ㅎㅎ

  • 28. 앵드레가뇽이
    '20.4.25 10:45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왜요.ㅎㅎ
    좋기만 하구만.
    요모조모 나열하신 오글요소들 보니 님도 45세는 족히 넘으신것 같으니 이런 드라마 한번쯤 아련하니 괜찮지 않나요?
    재회씬에서 말걸때 떨리던걸요.^^;;

  • 29. 앙드레가뇽이
    '20.4.25 10:46 PM (223.38.xxx.168)

    왜요.ㅎㅎ
    좋기만 하구만.
    요모조모 나열하신 오글요소들 보니 님도 45세는 족히 넘으신것 같으니 이런 드라마 한번쯤 아련하니 괜찮지 않나요?
    재회씬에서 말걸때 떨리던걸요.^^;;

  • 30. 전 좋아요.
    '20.4.25 10:49 PM (106.101.xxx.112)

    91학번 저는 좋습니다.^^;;;
    식상해도 리얼리티 가득한 드르마보다 나아요.
    드라마잖아요.^^

  • 31. 추억
    '20.4.25 10:50 PM (220.85.xxx.122)

    대학 시절이 소환되었네요. 추억 많았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네요.ㅠ. 가슴 촉촉해졌어요.

  • 32. ///
    '20.4.25 10:5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잔잔한게
    좋았어요 학교 다닐때 생각도 나고~

  • 33. 줗더만
    '20.4.25 10:52 PM (39.7.xxx.128) - 삭제된댓글

    부세로 게시판 채워지는 거 보다
    이런 드라마 하나가 더 좋네요.
    구성이나 내용이 좀 촌스러워도,
    뭘말하려는지 알겠기에
    끝까지 채널 유지 돼요.
    앙드레가뇽 곡이 얼마나 좋은데..
    참나..

  • 34. 행복이네
    '20.4.25 11:17 PM (211.109.xxx.91)

    전 완전 푹 빠져서 봤어요. 눈물까지...
    장면도 너무 예쁘고, 두 배우의 안정된연기..
    너무 잘봤어요....

  • 35. 93학번
    '20.4.25 11:17 PM (222.114.xxx.102)

    미소 머금고 봤어요
    첫사랑 생각나네요
    근데 러브레터 98년인가에 첨 봤는데
    93년에 비디오테입으로 보는게 쫌 이상..
    그치만 그 정도는 넘어가 주려구요

  • 36. 옥에티
    '20.4.25 11:27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ㅎ마지막 장면,어린 이보영 머리 날리는 장면에서
    이어폰이 귀에 있었다 없었다..편집할때 발견 못했는지
    전 그게 눈에 들어와서 딴생각만 ㅋ

  • 37. 윗님
    '20.4.25 11:31 PM (14.40.xxx.172)

    맞아요 러브레터가 97년인가 98년에 완전 난리였던 영화잖아요
    근데 이 드라마에선 설정이 93학번이 보는걸로 나와요
    그러니까 이 작가 나이가 93학번쯤 되는데 이후 자신이 보고 들었던 90년대 후반까지 이어진
    90년대 총체적인 감성을 담으려고 한거 같아요
    앙드레가뇽도 99년도쯤에 라디오에서 엄청 나오고 했던곡인데 저당시가 아닌데 말이죠

  • 38. 러브레터
    '20.4.25 11:32 PM (121.142.xxx.67)

    이 영화가 일본에서 1995년에 개봉하고 우리나라에 99년도에 개봉했어요
    둘이 같이 비디오보던 년도가 정확히 나오나요?^^
    봤는데도 기억이 안나서~

  • 39. 러브레터님
    '20.4.25 11:34 PM (14.40.xxx.172)

    러브레터란 영화가 울나라 극장개봉이 99년이고 98년에 이미 대학가에서 소문나고 비디오테잎으로 입수해서
    영화동아리등 볼사람은 먼저 다들 봤던 영화고 이후 개봉이 좀 늦었던걸로 알아요

  • 40. 90학번
    '20.4.25 11:47 PM (220.118.xxx.233)

    그 당시 일본영화가 수입되기전이라 영화매니아들 사이에서 일본 애니 영화 암암리에 해적판 유통됐어요.
    일본문화 개방되서 정식 개봉된건 99년이구요.

  • 41.
    '20.4.25 11:52 PM (175.116.xxx.158)

    재밌게봤는데
    위에 조목조목 깐 글 읽고
    감성 파괴 당했어요 ㅎㅎㅎ

  • 42. 러브레터
    '20.4.26 12:02 AM (121.142.xxx.67)

    네~ 감사합니다^^

  • 43. ...
    '20.4.26 12:10 AM (183.96.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옛날 생각 나고 좋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같이 눈물 흘렸어요.

  • 44. 화양연화
    '20.4.26 12:53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이보영과 유지태 케미도 괜찮고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 됩니다.

  • 45. 완전
    '20.4.26 1:00 AM (61.84.xxx.134)

    몰입해서 봤음.
    넘나 좋음.
    음악도...아련함도...이보영도. ...
    90년대 감성도...

  • 46. ......
    '20.4.26 1:01 AM (39.7.xxx.243)

    93년엔 학생운동 거의 안했어요

  • 47. .드
    '20.4.26 1:42 AM (39.125.xxx.119)

    너무나 뻔한 구도와 스토리인데도 보게 될거같아요 그냥. 그런 폭신폭신한 드라마도 봐야 부세보고 놀란마음이 달래질듯.

  • 48. 딱 내얘기네요.
    '20.4.26 10:22 AM (210.182.xxx.135) - 삭제된댓글

    나를 따라다니던 너무나 가난했던 그, 검색해보니 지금은 ceo, 어려움없이 자란 나는 지금 지질이 궁상인 삶. 운명.

  • 49. ㅇㅇㅇ
    '20.4.26 1:00 PM (120.142.xxx.123)

    방금 재방 봤는데, 그래서 낙원상가가서 비디오 테이프 겟하는가 봅니다. 개봉 전이라서.
    위의 여러가지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네요. 인생 별거 없듯이 그런 인생을 아름답게 각색해서 보여주는 드라마에 빠져서 플래시백 해보는 것도 이 힘든 시기에 괜찮은 여유를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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