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텐 냄비도 유효기간이 있을까요?

바람처럼 조회수 : 17,144
작성일 : 2020-01-24 00:40:28
집에 스텐냄비를 사용하는데요. (사용기간은 대략 8년 정도) 근래, 찌개를 끓이면 탄맛이 나요. 똑같은 찌개를 코팅냄비(해피*)에 사용하면 그런 맛이 안 나는데, 이 냄비에 끓이면 탄맛이 나서 수명이 다 했나 생각이 들어서요. 한번 사용하고 나면 일반 주방 세제보다 구연산, 식초, 베이킹소다 등 스텐 세척하는 방법대로 다 사용해서 반짝반짝 사용하는데,( 스텐 요리기구는 그 반짝반짝하게 닦이는게 너무 좋아요. ^^) 왜 그럴까요? 비 메이커 제품도 아닌데도.. 요즘 찌개맛이 예전같지 않아서.. 수명이 있나보다 그런 생각도 들고.. (사용기한이 있어야 냄비 제조 업체들도 먹고 살거라며.. 생각도 잠깐 했네요. ^^;;)이젠 우리 주방에서 내 보내야 싶은 생각이 드는데... 닦으면 반짝반짝하니.. 멀쩡한 제품 내 보내는거 같기도 하고 감이 안 옵니다.
IP : 49.1.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12:43 AM (110.70.xxx.182)

    스텐냄비의 장점이자 단점이
    대를 물려 쓸 수있다입니다.
    음식맛 변한건 다른 이유를 찾아보심이....

  • 2. ..
    '20.1.24 12:45 AM (222.237.xxx.88)

    읽어보니 관리 잘해서 쓰시는데요.
    냄비 유효기간 탓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 3. tv프로
    '20.1.24 12:4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만물상에 나온 전문가 말에 의하면 냄비 같은 스텐 주방용품 사용기간은 6,7년이라더군요.
    보면서도 의아했다는!

  • 4. 바람처럼
    '20.1.24 12:46 AM (49.1.xxx.12) - 삭제된댓글

    네, 저도 네이버 검색해 봤는데...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맛이 묘하게 변해서.. 집에 스텐제품이 많거든요. 그 반짝반짝함이 좋고, 한번씩 삶을수도 있고 관리가 쉬워서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5. 바람처럼
    '20.1.24 12:53 AM (49.1.xxx.12)

    110.70 님 // 네, 저도 네이버 검색해 봤는데...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맛이 묘하게 변해서.. 집에 스텐제품이 많거든요. 그 반짝반짝함이 좋고, 한번씩 삶을수도 있고 관리가 쉬워서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222.237님 // 댓글 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스텐세척이라던가, 관리라던가 검색해보고 최대한 주방세제 사용 안하고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 이용해서 세척하고 종류에 따라서 삶아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118.42님// 그런 이야기가 있었네요. 집에 맛이 미묘하게 변한 스텐 제품이 언급한 냄비와 압력솥이 있어요. 압력솥은 패킹만 갈면 될거 같기도 하지만, 교체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수입제품이에요.) 그냥 내보낼까 싶기도 하고 당시에 고가제품이여서 망설여져서 주방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요.

  • 6. 어머
    '20.1.24 1:03 A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그럼휘슬러도 6,7년되면버려야하나요?
    엄마가쓰던스텐다라이같은건무지오래됐는데

  • 7. 바람처럼
    '20.1.24 1:09 AM (49.1.xxx.12) - 삭제된댓글

    221.143님// 저희도 40년 넘은 스텐도 있어요. (엄마가 사용시던거) 심지어 80년대 초 구입하셨던 스텐도 있어요. ^^ 워낙 스텐을 좋아해서 정말 오래된 스텐도 있고, 최근것도 있어요. 40여년 사용된 스텐 대접은 말 그대로 닳아져서 버릴까 생각도 들지만, 막쓰기는 그만한게 없어서.. 계속 사용중이에요. (계란지단 만들때 계말 풀어서 사용하는 용도등) 최근 이 냄비는 찌개맛이 변해서 저도 궁금해서 질문글 올렸고, 윗분이 말씀하셔셔 검색해 보니 만물상이란 프로에서 그런 이야기 한건 맞네요. ^^ 좀더 알아봐야겠어요.

  • 8. 바람처럼
    '20.1.24 1:10 AM (49.1.xxx.12)

    221.143님// 저희도 40년 넘은 스텐도 있어요. (엄마가 사용시던거) 심지어 80년대 초 구입하셨던 스텐도 있어요. ^^ 워낙 스텐을 좋아해서 정말 오래된 스텐도 있고, 최근것도 있어요. 40여년 사용된 스텐 대접은 말 그대로 닳아져서 버릴까 생각도 들지만, 막쓰기는 그만한게 없어서.. 계속 사용중이에요. (계란지단 만들때 계말 풀어서 사용하는 용도등) 최근 이 냄비는 찌개맛이 변해서 저도 궁금해서 질문글 올렸고, 윗분이 말씀하셔셔 검색해 보니 만물상이란 프로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네요. ^^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 9. ㅇㅇ
    '20.1.24 1:16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 종류는
    스텐을 반짝이게 하는데
    그게 사실은
    표면을 녹이는 것 같아요.
    표면이 녹으면서
    속에 있던 질 나쁜 성분의 금속이
    나쁜 맛을 내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쇠비린내 나는 것도 있고,
    몇년 쓰다보면 검으스름하게 변하는 것,
    녹스는 것도 있어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스텐도 종류가 다양해요.

    스텐이
    나트륨에도 부식 되기 때문에 몇 년 쓰다보면
    미세하게나마 수명이 단축 되겠지요.

  • 10. 바람처럼
    '20.1.24 1:18 AM (49.1.xxx.12)

    61.254님 // 그 냄비에 각종 국에 근래에는 김치찌개 끓였거든요. 님 말씀들으니 납득이 가네요. 세척방법도 중요하지만, 주로 조리하는 음식 종류에 따라서 수명이 단축 될 수도 있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11. ㅇㅇ
    '20.1.24 1:18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베이킹소다, 식초, 구연산 종류는
    스텐을 반짝이게 하는데
    그게 사실은
    표면을 녹이는 것 같아요.
    표면이 녹으면서
    속에 있던 질 나쁜 성분의 금속이
    나쁜 맛을 내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쇠비린내 나는 것도 있고,
    몇 년 쓰다보면 검으스름하게 변하는 것,
    녹스는 것도 있어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스텐도 종류가 다양해요.
    같은 회사 제품도 여러 라인이 있어요.

    스텐이
    나트륨에도 부식 되기 때문에 몇 년 쓰다보면
    미세하게나마 수명이 단축 되겠지요.

  • 12. fin
    '20.1.24 1:25 AM (58.230.xxx.177)

    구연산 식초 소다를 얼마만큼 어떤 상태로 세척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세척에 저 위의것들을 굳이 쓸 필요가 없어요
    구연산 강산이라 희석해서 써야하고
    소다 잘녹이지않고 쓰면 약하게 연마할수 있죠.그나마 식초가 제일 쉽게 쓸수 있을거같네요
    태우지 않는한 과하게 매번 세척할 필요없어요

  • 13. 바람처럼
    '20.1.24 2:17 AM (49.1.xxx.12)

    58.230.님// 과하게 사용하진 않아요. 스텐제품들은 주방세제보다 베이킹파우더 식초 많이 까많거나 누래졌을때(?)는 구연산 첨가 사용했는데.. 베이킹파우더 식초 or 구연산 넣으면 부글부글 하잖아요. 그럼 기다렸다가 수세미로 닦아서 사용했어요. 결국, 미세한 연마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사용빈도를 좀 낮춰야 겠어요.

  • 14. 아이고...
    '20.1.24 3:14 AM (188.149.xxx.182)

    과유불급.
    걍 물에 불려서 일반세제와 부드러운 소재로 쓱쓱 닦으면 되는것을....
    타지않은이상 그렇게 닦을필요 없음 인데.

    세상이 두 번 변하는 동안 쓰 스뎅 냄비세트가... 전기 인덕션에 안맞아서 버리고 하나씩 새로 장만중 이에요.
    새집에 붙박이로 붙어진거라서 걍 쓰는 인덕션이라 어쩌지 못하고 몽땅 바꾸게 되긴 했지만...한 번 손에 들어온건 절대로 안놓는 내 손이 허전합니다.
    오래 써야죠...

  • 15. 스텐냄비
    '20.1.24 6:00 AM (1.239.xxx.141)

    수명은 반영구적이예요 철수세미 사용하지 말고 베이킹소다 구연산 잘활용해서 쓰면 됩니다

  • 16. 지구 생각
    '20.1.24 9:23 AM (115.143.xxx.140)

    6-7년 쓰고 버려야 팔아먹겠죠. 이게 영구적으로 사용되면 스텐주방용품 제조사들 다 망하겠죠.

    18년째 쓰는데 이상없고요..지구 생각도 해줘야죠..그걸 다 버리면...

  • 17. ..
    '20.1.24 10:19 AM (121.178.xxx.200)

    휘슬러 후라이팬
    20년 지나도 멀쩡한데
    버려요?
    무게도 엄청 무거워서 한 손으로 못 듦.
    음식 타면 물에 담가 놓으면
    금방 떨어져 나가서 좋던데...

  • 18. ..
    '20.1.24 1:57 PM (223.38.xxx.245)

    https://m.blog.naver.com/happy-luna/221384783115

  • 19. ..
    '20.1.24 2:09 PM (223.38.xxx.245)

    윗 링크에 tv에 2년? 이라고 포스팅했으나
    (실은 만물상에서 스텐프라이팬이 6~7년이라고 했었다죠)

    암튼.. tv에 나온건 잘못됐다고 전문가가 얘기했다는
    포스팅이에요.

    소다 등으로 반짝이게 하는게 스텐을 녹이는 거라는 둥
    김치찌개 몇번 끓인다고 스텐이 부식되어 음식맛이 변했다는 둥.
    헛웃음이 나오네요

  • 20. 유효기간 없음
    '20.1.24 2:59 PM (222.238.xxx.240) - 삭제된댓글

    만물상에 전문가라는 사람은 대체 무슨 전문가인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스테인레스라는 재료의 특성도 모르면서 저런 무식한 얘기를 TV에 나와서 하는지요.
    스테인레스는 탄소강에 Ni, Cr 같은 걸 첨가해서 내구성을 높인건데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온도 습도 식재료 같은 조건에서는 변화가 없어요.

    단,
    된장이나 김치 등이 말라 붙은 곳이나 세척을 덜 한 부분에 염분이 말라 녹이 생기는 경우
    바닥3중 냄비를 뜨겁게 가열하다가 갑자기 찬 물에 넣어서 바닥이 분리되는 경우
    이 2가지 경우만 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원글님 요리맛이 변한 건 다른 이유를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 21. 유효기간 없음
    '20.1.24 3:03 PM (222.238.xxx.240)

    만물상에 전문가라는 사람은 대체 무슨 전문가인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스테인레스라는 재료의 특성도 모르면서 저런 무식한 얘기를 TV에 나와서 하는지요.
    스테인레스는 탄소강에 Ni, Cr 같은 걸 첨가해서 내구성을 높인건데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온도 습도 식재료 같은 조건에서는 변화가 없어요.

    단,
    된장이나 김치 등이 말라 붙은 곳이나 세척을 덜 한 부분에 염분이 말라 녹이 생기는 경우
    바닥3중 냄비를 뜨겁게 가열하다가 갑자기 찬 물에 넣어서 바닥이 분리되는 경우
    이 2가지 경우만 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70 조카 손주 돌잔치 대신 식사를 2 고민 14:14:09 38
1588969 왜 민희진 얘기 하지 말래요 ... 14:13:52 46
1588968 호암미술관 정원 좋긴 좋네요 1 ㅇㅇ 14:12:12 108
1588967 누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걸 안하게 되네요 이래서 14:11:18 76
1588966 지금 시대가..... 1 ㅡㅡ 14:09:55 97
1588965 쉬지 않고 카톡하는 후배가 너무 부럽네요 3 97 14:04:30 471
1588964 신평"이재명측 요청에 영수회담 메신저 역할" 6 이상하네 14:03:05 204
1588963 시드니, 멜버른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호주 13:58:58 73
1588962 셀카 찍고 보면 ,,, 13:56:27 123
1588961 1,200원 음료의 배송비가 3,000원 5 .. 13:55:10 504
1588960 견미리가 아직도홈쇼핑에서 팩트를 팔다니 진짜 이 그지같은 3 ㅇㅇㅇ 13:53:42 816
1588959 (정정)오이지용 오이로 무침해도 될까요? 3 초보 13:53:28 206
1588958 초전도체의 결론이 났나요? 3 ... 13:52:46 397
1588957 도와주세요ㅜ 유툽고객센터 1 어려워 13:52:24 140
1588956 남녀떠나 40넘으면 국결이 덜 후려쳐져요 2 ..... 13:48:15 721
1588955 계약만기4개월전 보증금중 10%드리는게 맞나요? 7 .. 13:44:26 226
1588954 글자 교정 할 수있는방법 있을까요? 4 악필 13:43:49 144
1588953 살빼면 뒷구리살?도 빠지나요? 6 다이어트 13:42:10 445
1588952 예술 전공자들 졸업후 진로 9 전공 13:41:18 592
1588951 선업튀 7회 선공개에서.. 6 .. 13:39:46 371
1588950 요 이불세트 추천좀 해주세요 2 ddd 13:37:04 239
1588949 축구판 보며 새옹지마 인생판 다시 배웁니다 7 ㅇㅇ 13:34:34 757
1588948 '김혜경 법카' 제보자 "국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 8 ... 13:31:48 1,177
1588947 오랫만의 여행 일정 의견 구합니다. 12 질문 13:31:34 472
1588946 민희진 사건 냄새가 납니다 그만 이야기 합시다. 13 국점원냄ㅅ 13:28:38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