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안될 거 알면서
안할 수도 없는 상황에 뛰어들었어요
하기 싫다고 안 할 수는 없는...
투전판에서 구색 맞추는 깍두기 주자랄까요?
메인 주자들에겐 위협적일 이유가 없는 참가자죠
매과정 복잡한 맘이지만 최선을 다했고
곧 예견된 실패를 확인하게 되겠죠
이럴 경우 어떤 맘가짐이 맞을까요?
과정 중의 경험들을 차후에 발전 계기로 삼고
최선을 다한 것에 의미를 두면 되는 건지...
맘이 단순했다가도 복잡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될 줄 알면서도 해봤을 때 마음가짐...
이런상황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9-12-01 00:41:34
IP : 58.127.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유가
'19.12.1 9:00 AM (58.127.xxx.156)도움은 못드려도 원글님 비유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감탄하며 읽었어요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알 듯도 한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다른 현명한 분의 답을 기다려봅니다2. ㅋㅋㅋ
'19.12.1 9:04 AM (42.82.xxx.142)잘 안되면 경험
잘 되면 추억
티비에서 본 말입니다3. 지나보니
'19.12.1 12:57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그때는 전혀 이것이 뭔가 미래의 나와 연결점이 있을거란 상상이 존재치도 않았는데 세월을 돌아 마주치는 순간이 문득 나타나요.
언젠가 다뤄봤던 일이 기회를 주기도 하고요.
오늘과 지금이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꽃이 핍니다.
감내하는 동안 모르는 사이에 원글님 인생에 씨앗이 되어, 또 모르는 사이에 발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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