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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위치추적 부탁하고 아들과 연락됐어요

어유아유 조회수 : 6,717
작성일 : 2019-11-16 03:55:22
술 잘 못 먹는 아이라 입사 후 직장 동료들과
술 먹고 잘못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차에서 참들었었다네요
요즘 경찰분들 진짜 친절하시네요
전화하자마자 딥에 찾아와서 아들 사진 찍어 전송하고
바로 츨동하더군요
고맙고 미안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착실하기만한 이들이라 딸보다도 더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밤에 잠 못 자고 수고하는 모든 경찰분ㄹ이 계시다는거 새삼 실감했습니다
IP : 182.214.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예요.
    '19.11.16 4:00 AM (116.126.xxx.128)

    좋은 분들도 참 많은 세상입니다.

    원글님도 어서 쉬시고
    술 못 먹는 사람들의 직장생활 참 힘들어요.
    그래도 아드님께는 내일 한 말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한 여름, 한 겨울..차 안이라도 위험합니다.

  • 2. 직장다니는 아들?
    '19.11.16 4:20 AM (112.187.xxx.213)

    직장다니는 아들 입사회식인데 연락안되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씀이신가요?

  • 3. ..
    '19.11.16 4:35 AM (1.227.xxx.17)

    차에서 잠들었는대 연락이어떻게되는건가요?경찰이 차로찾아간거에요 아들이 전화를받은거에요???

  • 4. 위치추적
    '19.11.16 6:08 AM (121.174.xxx.172)

    경찰들이 거기까지 가봤겠죠ㅡㅡ

  • 5. 아직도 그러나요
    '19.11.16 6:45 AM (24.245.xxx.167) - 삭제된댓글

    에효..식겁하셨겠어요.
    너무도 잘 알죠. 18년 전에 한국서 회사생활할 때 저도 남편도 둘 다 술 못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그나마 여초 직장이라 좀 괜찮았는데, 남편은 남자들 드글드글한 직장에서 정말 곁에서 보는게 힘들정도..
    저러다 어떻게 되겠구나. 그 땐 연애하던 중이었는데..
    남편도 너무 힘들어서 미국사는 누나네로 아무 생각없이 놀러갔다가 유학준비해서 유학하고
    결혼하고 저도 이렇게 미국서 살아요.

    아마 술 못 마셔서 미국에 자리잡은 케이스는 우리 부부가 처음일거다..웃프게 추억하네요

  • 6. ..
    '19.11.16 7:27 AM (222.234.xxx.222)

    경찰분들 극한직업;;;

  • 7. ..
    '19.11.16 7:44 AM (222.106.xxx.79)

    아이고
    그런걸로 신고하믄 경찰두배인력으로도 모자라겠어요

  • 8. ee
    '19.11.16 8:12 AM (125.178.xxx.106)

    아니 윗분들..
    신고 당시에 차에서 잠들었는지 알고 신고 한건가요?
    연락이 안되니 사고라도 났나 범죄들 당한건 아닌가 걱정돼서 신고 했겠죠

  • 9. 감사합니다
    '19.11.16 8:35 A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 하도 무서워서
    애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연락안되면 일단은 알아봐야죠
    아드님도 이번에 느낀바가 많겠네요

    우리경찰관아저씨들 수고하셨네요

  • 10. 아니
    '19.11.16 8:48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걱정되어 신고한거잖아요?
    쓴소리 하시는분들 계시네요.

    제 친구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고 불안해서 난리였어서
    말도 안 되는 걱정이라고 했는데
    진짜 우려하던 일 생겼습니다.
    몇시간만이라도 빨리 신고했다면 하는 후회를 했었죠.
    원글님 아들님은 별일없이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친구의 일을 겪고나서 저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빨리 신고하는게 낫다고.

  • 11. 아니
    '19.11.16 9:00 AM (223.62.xxx.204)

    걱정되어 신고한거잖아요?
    쓴소리 하시는분들 계시네요.

    지인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고 불안해서 난리였어서
    말도 안 되는 걱정이라고 했는데
    진짜 우려하던 일이 생겼습니다.
    몇시간만이라도 빨리 신고했다면 하는 후회를 했었죠.
    원글님 아들님은 별일없이 무사해서 다행이지만
    지인의 일을 겪고나서 저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빨리 신고하는게 낫다고..

  • 12. 아무리
    '19.11.16 9:12 AM (121.174.xxx.172) - 삭제된댓글

    물론 걱정은 되겠지만 새벽 2시에 연락에 안되어서 위치추적하는건 아니죠

  • 13. 그거말고도
    '19.11.16 9:17 AM (121.174.xxx.172)

    별거 아닌거 가지고 112 전화 많이 해요
    콩나물 사달라고 하는 전화도 오고 수돗물에 독약 탄거 같다고 오고 텔레비젼에서 아나운서가
    자길 째려본다고 전화 오고 아주 황당한 것들 많아요ㅡㅡ
    그럼 그 전화 받고 가봐야 해요

  • 14. ee
    '19.11.16 9:40 AM (125.178.xxx.106)

    별거 아닌걸로 전화하는건 문제지만 이경우는 거기에 해당되는게 아니니 그런말 할필요가 없죠
    암튼 별일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 15. . .
    '19.11.16 10:25 AM (118.217.xxx.190)

    솔직히 취객들, 취객 가족 포함.. 음주에 관대한 분위기 정상 아닙니다. 행정력 낭비에요.

  • 16. ㄴ아이고
    '19.11.16 10:44 AM (223.38.xxx.34)

    윗님
    취한게 잘한짓 아니지만, 결과가 그런거고 오히려 다행인 예방이죠
    꼭 범죄나 사고나야 된다는 방식이 안전불감입니다
    경찰이 출동하는 목적이 수습이 아니라,
    예방도 포함되요.

    진짜 아무대나 지적질하고 낭비타령
    사는게 심심해요?

  • 17. 답답
    '19.11.16 10:52 AM (221.148.xxx.14)

    술먹고 자느라 연락안되는것까지
    경찰이 출동해야하나요?
    가정교육 부재를 공권력으로
    해결해야 하는거네요

  • 18. ㅠㅠ
    '19.11.16 10:57 A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경찰출동하는거면
    우리앞집은 1년에 100번 출동해야 하는데요

  • 19. 다행이에요
    '19.11.16 5:16 PM (27.167.xxx.44)

    물론 알고 신고한 거 아니고 경찰력이 사고 예방에도 있으니깐 필요하다고 봐요.
    그전에 술에 관대한 분위기는 우리 모두 고쳐야할 인식이고요.
    모쪼록 잘 해결되서 좋네요.
    그전에 댓글 중 정말 사고 당한 경우는 안타깝네요.
    신고가 늦었다고 자책도 많이 할 듯해요. ㅠ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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