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렸을 때 사진보면 눈물이 나요

missing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9-11-13 00:23:29
아이가 유치원 때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들
또 여러 곳에 같이
놀러가서 아이 안고 찍은 사진들을 가끔 보는데
그 시절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아가였는데 지금 대학생이 되었고 저는 나이 들어가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인건지 사진보면
그냥 그립고 눈물이 나네요ㅜ
갱년기라 그런가...
누구나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을까요

IP : 223.62.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ㄱㅍㅅ
    '19.11.13 12:26 AM (221.166.xxx.129)

    저는 애가 대학생이 되면

    내가 늙더라도 어쩜좋겠다 싶어요

    지금중1인데요 학교보내면 늘걱정이고
    애가 스스로 공부를 안해서 후딱 중고등이
    어서 지났음 좋겠어요.

  • 2. mmm
    '19.11.13 12:27 AM (70.106.xxx.240)

    뭐든 지나고 나면 좋아보이지만
    그당시는 엄청 힘들었을거에요 기억이 안날뿐이죠

  • 3. ..
    '19.11.13 12:3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립고 찬란한 시절이지만 다시 가긴 싫어요.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공부 걱정 안해도 되고 지금이 좋아요

  • 4.
    '19.11.13 12:43 AM (210.99.xxx.244)

    사춘기 만땅 자기뿐이 모르는 아이랑 한약지어주러 엘버를 탔는데 너무이쁜 2살쯤 된 유모차 탄 아기랑 아장아장 거드는 아이둘을 데리고 어떤엄마가 타더라구요. 어찌나 아기가 이쁜지 저도 모르게 이때가 제일 이뻐 했더니 그엄마가 화내듯 말귀도 못알아듣고 얼마나 힘든데요ㅠ 하시더라구요 육아 스트레스가 많은듯 보였어요. 그때 제가 웃으며 옆에 퉁퉁 부어있는애를 가르키면 키워보니 이때가 힘들었지만 지나보면 제일 이쁘고 행복했던거 같다고 ㅋ 그엄마 웃더라구요. 그당시도 힘들었지만 키워보니 그때가 정말 행복했던거같아요ㅠ

  • 5. ㅎㅎ
    '19.11.13 12:45 AM (210.192.xxx.113)

    3살 딸키워요 .너무 예뻐요. 말도 잘듣고요. 빨리 커도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친구처럼 델코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손도 덜 가고요~

  • 6. ..
    '19.11.13 12:46 AM (180.66.xxx.74)

    저도 아이5살인 지금 제일 행복한거같아요
    가끔 짜증도 내지만....

  • 7. 그죠
    '19.11.13 12:48 AM (112.148.xxx.109)

    저도 아이 대학생돼서 원룸으로 독립시켰어요
    어제 뭘 찾다가 우연히 앨범을 봤는데
    젊은 남편과 저 그리고 작고 사랑스런
    어린아들의 모습을 보니 울컥하더라구요
    지금은 별 걱정없고 평화롭지만
    그때가 그리워질때가 있어요

  • 8. ㅇㅇ
    '19.11.13 1:22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때가 좋았는데 취준생인 지금도 좋네요. 초중고생 때가 제일 싫었어요

  • 9. ...
    '19.11.13 2:02 AM (108.41.xxx.160)

    저도요
    이렇게 예쁜 아가들을
    힘들다는 이유로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아쉽고 후회가 됩니다.

  • 10. 디-
    '19.11.13 5:36 AM (172.58.xxx.155)

    극장에서 인터스텔라 보다가 바다 행성 갔다가 돌아와서 몇십년치 영상 메시지 확인하는 장면에서 옷소매가 다 젖도록 울었던 기억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울컥ㅜㅜ 이제 막 엄마 아빠 부르는데 일하러 나간다고 같이 더 못 있어주는 게 안타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783 조진웅이 민주당 내에서 무슨 위치길래 1 궁금 22:23:20 38
1779782 박나래 의혹 ‘주사이모’, 입 열었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어휴 22:21:42 213
1779781 지난 목요일에 포장해온 국밥 보관중인데요 국밥 22:20:00 52
1779780 조희대가 어떤놈인가 노동자를 간첩으로 싹다 잡으라한놈 5 22:17:01 113
1779779 친구가 자꾸 1억을 준다는데... 8 ㅣㅣ 22:15:00 814
1779778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특징 4 ㅁㅁ 22:10:25 681
1779777 서울여상 들어가 중간 이하여도 취업 되나요? 4 특성화고진학.. 22:06:45 358
1779776 지능 높은 사람은 티가 1 ㅗㅎㅎㅇ 22:04:38 652
1779775 조진웅은 전과조회에도 안뜰거예요 3 ... 22:02:57 742
1779774 조선일보 요즘 아주 신났네요 5 아주 21:58:20 561
1779773 다이소 화장품 후기 또 써봐요 1 너무 21:57:59 453
1779772 겨울만 되면 잔기침이 자꾸 나와요. 9 겨울적응 21:52:53 422
1779771 조진웅이 조희대보다 낫네요. 11 .. 21:52:09 535
1779770 대단한 민족이죠 1 21:50:24 356
1779769 와 . 법정에서, 윤석열의 끝을 보이는 영상 보셨어요?? 8 김건희와 막.. 21:46:46 1,060
1779768 007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ost 1 그냥음악 21:37:18 307
1779767 전 쿠팡, 내란재판이 더 궁금해요 15 ㆍㆍ 21:34:46 340
1779766 저도 엄마랑 싸웠어요ㅠ 눈물이 나네요 26 눈물 21:32:13 2,265
1779765 시동끄고 p에 놓나요? p에 놓고 시동끄나요? 20 박카스 21:09:36 2,912
1779764 왜 옛날식 사라다 있잖아요... 27 응? 21:08:08 2,750
1779763 친정 엄마와 싸우고 4개월 만에 전화를 했는데 27 ... 21:04:19 3,301
1779762 동대구역에서 카카오택시 어디서 부르나요 택시 21:02:59 205
1779761 고3이들 요즘 용돈 얼마주나요? 6 ........ 20:54:13 923
1779760 전원주 주책이에요 4 d 20:52:57 3,056
1779759 이와중에 박씨어머니는 매니저들에게 돈을 보냈다가 2 ㅁㅁ 20:51:00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