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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초딩들은 빼빼로 몇개 받는지가 인기의 척도인가요???

...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9-11-12 11:21:15

아이 친구들 카톡 보면

서로 대문사진에 자랑하느라 바쁘네요..

누구누구한테 몇개받았네, 많이 받았네 하면서

빼빼로 쌓아놓은 사진 대문에 걸어두고...

전 그냥..

이성친구끼리.. 발렌타인처럼 좋아하는 애들한테 하나둘씩 살짝 건네주고 이런 식인줄 알았는데..

요즘 초딩들은

그냥 친구들끼리서로 인기의 척도로 그걸 쓰나봐요??

저희애 담임샘은 ..반에서 그런걸 주고받으면 못받은 친구 소외감 받을수있으니

절대 가져오지마라고 했대요.

그래서 저희애는 딱 하나 가져왔더라구요..

근데 또래애들 분위기 보니..

이거.. 우리 애가 인기가 없는건지.. 싶기도하구요..ㅎㅎ

반에서야 애들이 선생님말씀때매 안가져와서 그런다치지만

다른반 친구들끼리도 주고받을수있을텐데..

카톡 내용을 슬쩍보니..

애들끼리 서로서로.. 빼배로를 구걸?하듯 하더라구요.

내가 줄테니 너도 줘. 주고받자 이런식으로..

물론 거기 우리애도 있습니다만..ㅠ

안쓰러워보이기도하고..인기있어보이려는 그맘때 애들 맘이 이해도 되지만..

또 빼빼로를 많이 받지못한.. (저희애를 포함) 그런 친구들은..

소외감 느끼거나. 스트레스받기도하겠다 싶기도하더군요..

다른 학교도 다 그런가요?

이 동네만 그런거아니죠?


IP : 220.72.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2 11:25 AM (49.142.xxx.23)

    이십년전에도 그랬어요 발렌타인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 중학교때까지 그러다가 고등학생 되면 안그래요

  • 2. ...
    '19.11.12 11:27 AM (220.72.xxx.156)

    애가 그래도 반에서 제법인기도좋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고 잘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빼빼로데이에 못받아오는걸 보니..
    맘이 별로 안좋고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애한테는 절대 티 내지 않지만요 ㅎ)

  • 3.
    '19.11.12 11:28 AM (211.36.xxx.80)

    그래서 빼빼로 강매데이죠 ㅎㅎ
    온반에 다돌리더라구요;;;

  • 4. 금방 지나가요
    '19.11.12 11:34 AM (203.226.xxx.139)

    여기 엄마들이라도 기업의 상술에 흔들려 맘 상하지 않도록 애들한테 제대로 교육 시키면좋겠어요. 나비효과처럼 퍼져 나가게요.

  • 5. 어머
    '19.11.12 11:49 AM (211.177.xxx.144)

    몇학년인데그래요?

  • 6. 무슨...
    '19.11.12 12:02 PM (114.205.xxx.104)

    인기의 척도...
    안타깝네요.
    학교 분위기도 부모님의 생각도..
    인기있어보이려고 구걸이라니...그럴필요없다고 알려주심이 더 좋지 않을까요?

  • 7. ...
    '19.11.12 12:12 PM (220.72.xxx.156)

    네 당연히 그럴필요없다고 애한테 말해줬죠 ㅎ
    그런데 내심.. 빼빼로 많이 못받아온 애가 안타깝고 신경쓰이죠 엄마의 솔직한 심정이요.

  • 8. ㅡㅡ
    '19.11.12 3:56 PM (112.150.xxx.194)

    이번에도 빼빼로를 돌렸다구요?
    저희동네는 전혀 안하던데요.

  • 9. 롯데
    '19.11.12 6:30 PM (211.193.xxx.134)

    직원도 여기 오겠

  • 10. ///
    '19.11.15 1:26 PM (211.110.xxx.106)

     롯데

    '19.11.12 6:30 PM (211.193.xxx.134)

    직원도 여기 오겠


    --- 꽈배기를 잡쉈나.
    아님 속고만 살았나
    제가 롯데직원이란 거에요? 푸헐 ㅎㅎㅎㅎ
    제발 롯데에서 저좀써줬으면 좋겠네요.
    참 별의별 피해의식 루저같은 사람이 다있네요 그지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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