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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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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삐졌어요.

..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9-10-17 11:49:34
중1 아이를 사이에 두고 남편과 자꾸 의견이 안맞아요.





올해 아이 핸폰 사주고


아이가 유땡의 세계에 빠져 반년은 실컷하게 했는데


학원숙제도 제껴두고 폰만 하다가늦게까지 씨름하기를 여러날.


이제와서 폴더폰으로 바꿀수는 없어


아이에게 말하고 가족과 긴급통화만 되게하고 폰을 잠가놨어요.


그리고 학원다녀와서 밤에 1시간 정도 제가 풀어주고요..


(아이가 친구도 잘 안사귀고 유땡 핸펀만 하네요)





아이기 착하고 그렇게 따라주는것만 해도 너무 고마운데다


어제도 학원다녀와서 씻고 10시넘어 아이가 유땡 조용히 소리고 안나게 보고있었어요.





남편이 어제 회사사람들과 석식하고 술까지 알딸딸하게 마시고 10시에 들어와서


저는 동백이 보고 있는데


덩달아 쇼파에 앉아 티비보다가 애한테 유땡 본다고 그만보라 하네요..





아이는 풀린지 30분도 안되었는데 말하니


남편이 그 30분을 유땡이나 보냐며


궁시렁대길래


제가 혼잣말로 냅두라고했어요.


그랬더니 또 아이한테 핸폰 안끈다고 뭐라뭐라..


(남편은 술담배 하고싶은거 넘치게하고


티비볼때도 늘 핸폰 게임에 하거싶은거 다 하는 인간이)





정말 욕 나올것 같은거 억지로 참고


냅두라하고


아이한테 방에 들어가서 하라고 했는데요.





남편이 삐져사 문을 쾅닫고 들어가네요.


그러더니


아침밥상에도 저기압이네요..





남편이 이해고 안되고 꼴보기 싫은데


이런마음도


아이들 교육상에도 안좋을것 같고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IP : 221.160.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9.10.17 12:02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말이 맞네요
    지는 술담배티비핸폰 조절 안하고 다 하는 주제에
    그런데 불편한 마음도 알겠어요
    남편한테 제안하나 하는게 어때요
    아들만 핸폰 제약하는 게 말이 되냐
    부모인 우리도 술담배티비핸폰 제한하자
    같이 하면 애한테 면도 서고 서로 이해될거 아니냐
    그러면 지 공격하는 줄 알고 또 삐질까요?
    맛있는거 주면서 살살 얘기해보세요

  • 2. 아들 앞에서
    '19.10.17 4:46 PM (121.127.xxx.34)

    아빠 체면 안 세워 줬다고 삐졌군요. 그럼 아들 없을 때 혼쭐을 내 주세요. 너 부터 모범을 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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