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기세척기 살까요 말까요. 조언부탁드려요~

햇님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9-09-17 21:33:23
부부 둘만 살고있어요.
남편은 평일은 아침 한끼먹고, 주말엔 외식도 많이 합니다.
저는 혼자 있을때는 밥 차려먹는일은 드물고,
간단하게 과일, 빵등으로 먹습니다.

하루에 사용하는 그릇은 많지 않지만,
물컵은 하루에 5-6개 정도 나오고,
접시나 그 외의 밀폐용기류도 있어요.

지금 보고있는건 lg제품이고 자동문열림 12인 100만원이에요.
현재 빌트인 되어있는 lg광파오븐(옵션)을 빼고.
그자리에 넣으면 될것 같아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구입이 망설여집니다.
사놓고 안쓰면 짐이 될 것 같아서요.

후기를 찾아보니 좋다!신세계!라는 말이 대부분인데,
진짜 그런가요?
사용해보니 이런점이 불편하다 혹은
하루에 그릇도 몇개 안되는데 직접하는게 좋더라 하는분 계신가요?

로봇청소기처럼 부피가 작은거면 고민없이 샀을텐데,
한번 구입하면 이고지고 살아야하니 고민이 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71.xxx.2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
    '19.9.17 9:34 PM (110.70.xxx.126)

    본인 라이프 스타일이죠.
    전 식세기 강추입니다.
    문열림 기능 반드시 포함하여.

  • 2. ....
    '19.9.17 9:3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부지런하면 사고 게으르면 사지 마세요
    천하제일 게으름벵이인데 첨엔 신세계였는데 이젠 넣고 빼는게 더 귀차늠

  • 3. 그정도면
    '19.9.17 9:36 PM (59.18.xxx.56)

    6인용도 충분해요.우리도 둘이 사는데 6인용 아주 잘쓰고 있어요

  • 4. 손윤미
    '19.9.17 9:36 PM (180.230.xxx.74)

    저는 잘 안 써요 밤먹고 바로 하니까..
    안그러면 모아놨다가 돌려야하는데 그 꼴을 못 보겠더라고요

  • 5. 햇님
    '19.9.17 9:36 PM (180.71.xxx.28)

    저는 내몸이 편한게 제일!인데,
    (로봇청소기 사랑합니다ㅎㅎ)
    너무너무 좋다는 말밖에 없으니까,
    불편한점은 없는건가?싶어요ㅎㅎ

  • 6. 불편한점
    '19.9.17 9:38 PM (59.18.xxx.56)

    세척된 그릇을 다 빼야 다음 설거지를 할수 있으니 건조대처럼 쌓아놓고 쓸수 없는거요

  • 7. 햇님
    '19.9.17 9:38 PM (180.71.xxx.28)

    저 세상 게으른데 어쩌죠ㅜㅜ
    게을러서 기계의 도움을 받아볼까 했는데 ㅜㅜ

  • 8. ..
    '19.9.17 9:39 PM (112.153.xxx.134)

    설거지감이 너무 없긴하네요... 저는 쓰다가 잠시 안쓰고 있는데요 나이들수록 쓰는게 맞는것 같아요. 친정시댁보니 설거지하셨다해도 뭔가 끈적임이나 마무리가 안된 느낌이 점점 더하네요. 노안으로 잘 보이지도 않고 청결도도 떨어지고요.. 근데 성향이 그릇나오는대로 바로바로 씻어야하는분들은 절대 못쓰세요..

  • 9. 햇님
    '19.9.17 9:39 PM (180.71.xxx.28)

    아! 그런 불편한점이 있네요. 일단 세척이 끝나면 그릇정리를 다해야하네요ㅎㅎ 6인용과 12인용은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 10. 사지마삼
    '19.9.17 9:4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빌트인된것도 몇번 써보고 안ㅆㆍㅇ

  • 11. 햇님
    '19.9.17 9:43 PM (180.71.xxx.28)

    저는 하루정도는 쌓아둘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저녁에 간식이랑 차마신 그릇과 다음날 아침먹고 출근전에 작동시켜놓고 갈까하는데ㅎㅎ 어떻게든 편하게 살아보려고 잔머리 쓰는중입니다^^

  • 12. 6인용
    '19.9.17 9:44 PM (175.223.xxx.244)

    남일같지않아 씁니다ㅎㅎ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싱크대 바로 옆 6인용 식세기가 맞춤이실듯해요
    12인용 아래 위치하면 그릇정리장밖에 안될겁니다
    바로 옆에 둬야 수시로 쓰고 마르면 바로 위 수납장 이동도 쉬울거에요

  • 13. ..
    '19.9.17 9:46 PM (59.15.xxx.61)

    12인용에 2인 설거지...
    아니면 이틀 모아서 한 번 설거지...
    안 사시는게 경제적인데
    6인용이라면 하루에 한번 모아서 하면 되니까
    생각해 보겠어요.

  • 14. 햇님
    '19.9.17 9:48 PM (180.71.xxx.28)

    6인용이 더 좋은가요? 얇은귀가 팔랑팔랑합니다 ㅎㅎ 저는 싱크대위로 올릴 공간이 없어요ㅜㅜ 일자주방인데 정수기/싱크볼/조리공간/가스렌지 정수기도 제일 작은걸로 놨습니다. 뒤에 보조주방이 있긴한데 거긴 더 번거로울것 같아서요. 마음에 갈등이 생기네요ㅎㅎ

  • 15. . .
    '19.9.17 9:49 PM (211.199.xxx.218)

    아직 모르시나요? 식세기는 사랑입니다.
    저도 2인 가족, 세상 게으르고 주말부부인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 16. 햇님
    '19.9.17 9:50 PM (180.71.xxx.28)

    신세계에 눈뜨게 될까요ㅎㅎ 2인가족인데 몇인용 쓰시나요?

  • 17.
    '19.9.17 9:50 PM (121.167.xxx.120)

    아들이 사 줬는데 습관이 안되서 사용 안하다가 돈주고 산게 아까워서 쓰다 보니 잘써요
    6인용이고 부부 두식구인데 모으지 않고 그때 그때 설거지 해요 살균 소독 되는것도 좋고 세척 후에 뽀드득 하는 촉감도 좋아요

  • 18. 햇님
    '19.9.17 9:52 PM (180.71.xxx.28)

    사실 살균소독 뽀드득도 식기세척기 구입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설거지를 깨끗하게 하는지 의심스럽고, 매번 뜨거운물 펑펑 쓰는것보다 기계가 경제적인가 싶기도 해서요ㅎㅎ 좋은 아드님 두셨네요~~^^

  • 19. 안쓰는
    '19.9.17 9:53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사람은 아예 안써도 쓰는 사람은 안 쓰곤 못 견뎌요.
    저도 고장난거 에이에스 안하고 걍 엘지 150만원 쫌 넘는거 샀어요. 예전꺼에 비하면 진짜 세척력 갑이네요.
    전 갠적으로 고기 먹은날. 삼겹살이나 고기 먹고 나서 식구들이 아무 생각없이 그릇을 막 포개놓으면 그릇 안쪽이랑 옆이랑 밑이랑 진짜 기름기 미끄덩 거리는 거 싫었거든요. 세척기에 기름 묻은 채로 후라이팬이랑 냄비까지 다 집어넣고 차 마시며 쉬니까 좋네요.
    요새 나오는건 3단에 그릇끼우는게 가변적이라 큰 냄비 놓을수 있어서 넘 좋아요.
    원글님은 식구가 넘 없어서 12인용 사시기 좀 그렇네요. 전 5식구라 잘 쓰고 있어요

  • 20. 식구적으면
    '19.9.17 9:5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손으로 하는게 빨라요.

  • 21. 전비추
    '19.9.17 9:56 PM (222.98.xxx.159)

    요리 좋아할 때는 잘 썼는데, 미니멀하니, 손으로 씻는게 제일 편해요.
    어차피 식세기에 넣을 거면 애벌세척 해야 하는데, 5분만 더 투자하면 설거지 완료입니다.

  • 22. . .
    '19.9.17 10:02 PM (211.199.xxx.218)

    소독되는 그 느낌 너무 좋죠.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 전 설거지 10분정도 걸리던데 더 짧아도 서있는 게 싫고, 고무장갑껴도 손망가지는 게 싫어서 식세기 애용중입니다.

  • 23. . .
    '19.9.17 10:03 PM (211.199.xxx.218)

    2인가족 12인용 씁니다. 하루 정도 모았다가 돌려요.

  • 24. 일부러로긴
    '19.9.17 10:0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전 50대 중반이고 25년동안 3번 바꿨고 12인용 썼어요
    남편과 딸 셋이 사는데
    제게는 제일 편한 가전이네요

  • 25. ...
    '19.9.17 10:10 PM (211.55.xxx.212)

    식세는 사세요.

  • 26. Hy
    '19.9.17 10:10 PM (216.66.xxx.79)

    식기세척기 꼭 필요한 집 있어요.
    그런데 어떤 연구에서 면역력 조사를 했더니 그냥 설거지하는 쪽이
    면역력이 높았답니다. 식기세척기가 열소독을 잘해서일듯.
    저는 두식구에 씻을 그릇이 적어 안쓰는데 오랫동안 감기 안 걸쳤어요.

  • 27. 햇님
    '19.9.17 10:13 PM (180.71.xxx.28)

    댓글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더 많은 의견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일단 산다면 주방구조상 12인용밖에는 안될것같아요ㅜㅜ

  • 28. 8인용
    '19.9.17 10:13 PM (220.117.xxx.57) - 삭제된댓글

    8인용도 있대요. 저는 1인 가구인데 이사가면 8인용 설치 예정이에요.
    나이가 있어 점점 손목이 안 좋아져 그릇 닦을 때 잠깐인데도 손목에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 29. ...
    '19.9.17 10:22 PM (59.15.xxx.61)

    있는데도 잘 안쓰게 되는건
    세척 시간이 절전/헹굼 3회로 하는데도
    1:24 걸려요.
    제대로 하면 1:48 걸리구요.
    10분이면 할 걸...

  • 30. ..
    '19.9.17 10:33 PM (118.223.xxx.194)

    10년전 결혼하면서 구입해 두식구일때, 아기낳고 식구늘면서 계속 썼어요
    애벌세척 이야기 하시는데 전 그냥 온수로 휙휙 대충 헹궈넣어요- 고추가루 하나 없게 애벌세척 할꺼면 뭐하러 기계에 넣어요
    내몸 편하려고 쓰는 기계니까 삼겹살 먹은 후 접시도 제일 뜨거운 온수 휙휙 뿌려 한번 걷어내고 바로 넣고요
    그래도 식세기 세척 후 미끄덩 나온 적 한번도 없어요
    금테 두른 비싼 식기 아닌 이상 죄다 넣어요
    어차피 넣고나면 알아서 도는데 시간이 길고 어쩌고는 상관없어요- 세탁기는 안 그런가요
    8년쓰고 고장나서 sk매직 그리 비싸지 않은 12인용 빌트인 넣었는데 문열림 기능은 진짜 아쉬워요
    건조까지 다 끝나도 물기 축축 있으니ㅠ 끝날쯤 봐서 손수 열어요
    그래도 식세기는 사랑이에요

  • 31. ...
    '19.9.17 10:47 PM (210.97.xxx.179)

    저는 식세기 산지 15년쯤 되었는데,
    거의 안써요. 가끔 기름기 있는 그릇때문에 씁니다.
    괜히 샀다 생각해요.ㅠㅠ

  • 32. 밥을잘안해드시면
    '19.9.17 11:15 PM (125.182.xxx.27)

    궂이 살필요있을까요 설겆이 하는시간을재보니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그걸 한시간을돌린다생각하니 저도 그래서 생각중이랍니다

  • 33. 2인 가족인데
    '19.9.18 12:03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20년째 잘 씁니다. 첨에 6인용 쓸 때도 만족이었지만 12인용은 더 만족예요. 저는 하루 정도 모았다가 하니 분량이 딱이에요.
    수납공간 많으면 세척된 그릇 꺼내서 정리해도 되지만, 예전에 공간이 없을 땐 세척기에 밥,국그릇 그대로 보관하며 꺼내 썼어요. 쓴 그릇은 개수대에 착착 쌓아 물 부어 늫고, 새 그릇 다 쓰면 세척기 돌리는 식으로요.
    양가 부모님댁에 가보면 매일 끼니때마다 설거지를 해도 그릇 뒷면의 기름때가 끈적하게 있거든요. 간혹 수저나 그릇에 고추가루도 붙어있고요. 그보단 이틀에 한번씩 세척기로 설거지하는 저희집 그릇이 더 깨끗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54 질문... 멍이 시퍼렇게 들었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21:19:10 25
1589753 중고등학교에서 학폭 ... 21:13:25 141
1589752 남편 실직 7개월차 10 >&g.. 21:13:22 650
1589751 역시 쿠폰은 오ㅇㅅ스네요 1 ... 21:09:55 372
1589750 이거 다 못 먹으면 편식인가요 3 21:08:57 231
1589749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21:06:06 90
1589748 전기현의 씨네뮤직 3 ooOoo 21:03:44 312
1589747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4 콩물 21:03:14 270
1589746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10 ... 21:02:07 1,006
1589745 여행다녀올때 부모님 선물 사오시나요? 4 여행 21:02:04 240
1589744 살빼는 비법을 알았어요. 7 파란하늘 20:59:12 1,309
1589743 보라색 남방에는 무슨 색 바지가 어울릴까요? 6 퍼플 20:58:40 369
1589742 탄허스님도 무당과 아닌가요? 3 탄스트라다무.. 20:55:39 336
1589741 칫솔 소금물에 담궜다가 쓰시는 분들 5 솔솔 20:53:59 573
1589740 선재 솔이 같이 봐요 1 .. 20:52:05 220
1589739 비오는 제주도 여행 별로일까요? 8 20:52:00 402
1589738 월세 수리 8 whitee.. 20:49:22 281
1589737 발톱무좀 레이저 많이 아픈가요?? 4 한걱정 20:49:19 253
1589736 jtbc 뉴스 큰거 터진듯 5 ... 20:47:26 2,267
1589735 비타민C 깨물어먹는 새콤한거 있을까요 4 비타민씨 20:46:20 239
1589734 민주당 “李 화두 꺼내면 尹 답변… 15분 대 85분 정도” 4 ㅇㅇ 20:42:21 764
1589733 친구가 면박을 주는데 15 ... 20:37:17 1,536
1589732 감기 걸리면 뭐 드세요?? 14 ..... 20:35:45 653
1589731 집나가고 싶어요 2 20:35:21 775
1589730 고기도 잘 안먹고 하는데 왜 자꾸 콜레스테롤이 높다고만 나오는지.. 24 .... 20:31:45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