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오동 전투 보고 왔어요.
알려지지 않는 이름모를 독립운동군들이 만든 전투인데, 그 승리의 전투를 만들기 위해 내놓은 희생의 역사에 먹먹하고.
왜 그렇게 못보게 하려고 트집잡고, 개봉전부터 평가절하몰이 하려했는지, 보고나니 아하..그래서 그랬군 하는 마음입니다. (보면 묵직하게 들어앉아 버리니 일본인들이 많이 싫어할게 분명한 영화네요)전투씬도 잘 나왔고. 특별출연 배우등 할말 많은데. 혼영이라 그냥 여기에 요 정도만 적을께요. 각개전투로 느끼시길!
영화끝나고 마음이 투명 총대 메고 나온것 같아요.
1. ..
'19.8.7 1:42 PM (110.5.xxx.184)투명 총대 메고 나오셨다는 표현에 마음이 울컥 합니다.
누구는 이런 마음이고 누구는 자기 정체성마저 잃어버리고 스스로 왜구쪽바리가 되어 나라팔아먹는 일에 앞장서고...
저도 주말에 볼 계획이예요.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킵니다.2. 유
'19.8.7 1:43 PM (39.7.xxx.118)초5,2 와 보기어떨까요?
3. 후기
'19.8.7 1:45 PM (175.223.xxx.229)고맙습니다
주위에 보고 온 분들
영화 재미있고 좋다네요
저도 봐야겠어요4. ....
'19.8.7 1:46 PM (211.246.xxx.99)예측했던그대로네요~
저도 꼭 보려구요~ 오늘은 먼저 방탄이들 영화 '브링더소울'보고 내일 보려구요 ㅎ
'나랏말싸미'는 그런 전략에 당해서 너무 속상했는데 봉오동은 흥행했으면 합니다5. ㅇㅇ
'19.8.7 1:46 PM (223.62.xxx.241)예고편 전투씬이 보고싶어서 예매합니다.
6. 관람
'19.8.7 1:47 PM (211.244.xxx.184)저도 꼭 보려고 해요
그리고 이영화 15세등급입니다
아무리 좋은영화라도 관람연령은 좀 지키기 바래요
잔인한 장명들 좀 있다 들었네요
초등 5,2명 그연령에 맞는 영화 보여주세오ㅡ 제발7. 저도
'19.8.7 1:47 PM (211.106.xxx.209)봤어요. 저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잘 안보는데(마음 아파서요) 봉오동전투는 딸과 같이 봤어요.
아.........정말!! 어떻게 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을까. 가슴이 뭉클하고 나라 뺏긴 설움에 목멥니다.
영화 끝나고 박수 나왔어요.8. 박수까지
'19.8.7 1:49 PM (175.223.xxx.229)나왔다니
영화 진짜 볼만한가보네요9. 유
'19.8.7 1:50 PM (39.7.xxx.118)아 15세관람가군요.
10. ᆢ
'19.8.7 1:53 PM (218.155.xxx.211)그닥 잔인한 장면은 없었는데15세 군요.
저도 눈물이 주르륵..11. 원글
'19.8.7 1:53 PM (119.70.xxx.44)제 아이도 초딩고학년인데. 봉오동전투는 적당히 역사책통해서 알고 있지만 15세 관람가라 포기하고 저 혼자 봤어요.남편은 끊어주고 보내든가 같이 한번 더 보든가 해야겠어요. 뉴스보고 화나는거 전투씬에서 좀 뚫어버리게
12. 음
'19.8.7 1:56 PM (121.165.xxx.197)후기 감사합니다
이시국에 영화촬영 하면서 환경훼손 했다는
얘기가 도는게 이상했어요
북한을 싫어하는건 이해하지만
일본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이해 안가네요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는데 분란시키니 안타깝네요13. 전
'19.8.7 1:57 PM (211.245.xxx.178)이긴 전투라 아주 맘에 들어요..ㅎㅎ
아들이랑 볼거예요...14. ...
'19.8.7 2:00 PM (210.100.xxx.228)당연히 초딩 아이랑 보려고 했었는데 15세 관람가였군요.
총대 같이 맵시다15. 역시
'19.8.7 2:02 PM (221.150.xxx.56)매국신문이 까는 영화는
필 관람 영화군요
좀 있다 가 봐야겠어요16. ..
'19.8.7 2:0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영화가 아무리 좋다해도 자연 무책임하게 훼손한건 책임 물어야죠.
저도 영화는 볼거지만..17. ㅇㅇ
'19.8.7 2:02 PM (223.39.xxx.78)지금 모싸이트에선 재미없다 망했다는 글 계속 올라오는게 기가차네요..시사회 반응 괜찮았고 기본적으로 상업영환데 재미없다느니 엑시트 보라며 은근 이간질하고..너무 티가 나서 헛웃음이 남..
18. 와우
'19.8.7 2:04 PM (180.70.xxx.77)진솔한 글 감사합니다 글 읽고 나니 저도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 드네요
이런 글이 진짜 후기죠
알바가 쓴 모 영화 후기들과는 너무 다르네요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19. 이 영화
'19.8.7 2:05 PM (221.139.xxx.176)재미 없고 지루하다고 평이 나오던데
여기서만 이렇게 평이 좋네요
영화가 특히 알바가 많은 건 알고 있죠?
그리고 15세가 래도 의외로 잔인한 장면 많다니
애들은 좀...20. 음
'19.8.7 2:07 PM (121.165.xxx.197)책임을 물을건 묻더라도 영화 흥행에 초를 치려니까
그러는거죠
당연히 잘못한 부분은 조사해서 처벌 받아야 하죠21. magicshop
'19.8.7 2:11 PM (211.207.xxx.82)저도 주말에 예매해두었어요. 오늘은 탄이들 영화 봤고(아침 6시10분에 봤습니다 ㅎㅎ 그 넓은 영화관에 저포함 다섯명 있었어요. 노래 따라부를뻔!!) 토요일에 한 번 더 보려고 예매했고
봉오동은 일요일 조조로 예매했어요. 배경지식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좀 더 도움이 되겠죠?
어렴풋하게 알지만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서요. 분명 배웠는데 말에요.22. 솔직히
'19.8.7 2:17 PM (59.16.xxx.136) - 삭제된댓글영화보는데 돈을 쓸거면, 엑시트 보느니 차라리 봉오동을 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국뽕이라고 욕한들,
뻔하고 유치한 엑시트 보느니.
그리고 일본 애니 보느니 엑시트 보는게 낫겠구요.
어느 순간부터 일본 관련은 쳐다보기도 싫어서, 일본 애니 몇 편이 상황 주시하면서 개봉일을 늦추고 있대요.
철저하게 외면합시다.
이것들이 잠잠해지면 아니, 우리를 우습게 보고 은근슬쩍 개봉할 것 같아요.23. 원글
'19.8.7 2:17 PM (119.70.xxx.44)전 재미있었어요. 눈이랑 머리로 보는게 아니라 눈이랑 마음으로 봐서 더더 통쾌해도 먹먹했고, 개인적으로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은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여기서 사나? 싶은 궁금증이 드네요. 그래서 직접들 보시고 각자 느끼시라고 말씀드려요. 안보고 카더라로 영화 이야기는 의미없고요.
24. ᆢ
'19.8.7 2:21 PM (218.155.xxx.211)전 액시트보면서 뭐냐.. 했던 사람으로
최근 개봉작 중 젤 재밌었어요.
그 긴 시간동안 졸지도 않은 영화는 오랫만25. 기레기아웃
'19.8.7 2:22 PM (183.96.xxx.241)임시정부 100주년에 마침 때가 때인지라 이런 영호ㅏ 반갑죠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 뭣보다 좋아하는 배우들 나오겠다 맘놓고 보려구요
26. ᆢ
'19.8.7 2:23 PM (218.155.xxx.211)잘생긴 배우는 출연 안했다능
27. ★
'19.8.7 2:26 PM (118.44.xxx.161) - 삭제된댓글봉오동 전투 동강할미꽃 훼손논란
http://cafe.daum.net/Leeandsung/EjUe/233015?q=봉오동전투28. ★
'19.8.7 2:27 PM (118.44.xxx.161)봉오동 전투 동강 할미꽃 훼손논란 fact
http://cafe.daum.net/Leeandsung/EjUe/233015?q=봉오동전투29. 봉오동
'19.8.7 2:38 PM (175.223.xxx.229)평이 주위에
꽤 좋네요
매국언론을 국민들이 이길 것 같아요30. 초코나무숲
'19.8.7 2:42 PM (1.224.xxx.114)중고생아이들과 남편 모두 보고왔어요. 몰입감이 상당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환경훼손 논란 누군지 진짜 투명하네요 ㅋㅋㅋㅋ감독님이 우리도 일제강점기 시기에 승리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꼭 알리고 싶다 하시더군요. 그라고 무엇보다 고증에 엄청 신경썼다고도 하시고요. 우리가 편히 살고 있는 지금을 만들어주신 선조들의 희생에 다시금 숙연해집니다.
31. 저도 조조로
'19.8.7 2:50 PM (175.193.xxx.197)보고왔어요
줄기차게 불매운동합시다
일본여행 가는것은 사람이 할짓이 아니요
경제적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잉ㆍ느32. 로즈향
'19.8.7 3:03 PM (220.92.xxx.125)저도 아침에 혼자봤어요...보는순간 계속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는데 옆사람들은 그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찍으면서 고생많이했겠다 싶었어요..(온산을 누비고 뛰어다니면서 찍느라고 체력소모 많이 됐겠더군요...)
그시절에 안태어나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오롯이 그때의 감정을
느끼느라고 힘들었어요...지금 노재팬
물결에 힘입어 많이들 보셨음 좋겠어요...보고있노라니 이회영선생님도 생각이 났구요....33. 쓸개코
'19.8.7 5:12 PM (175.194.xxx.223) - 삭제된댓글할미꽃 훼손 논란은 이미 해명되었는데요.
저도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