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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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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마음에 드는 데가 한군데도 없는데 적응도 안되고 매일 스트레스받아요.

미치겠다 조회수 : 6,117
작성일 : 2019-08-03 22:11:53
자식인데 15년을 키워도 적응이 안되고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내용쓰기도 입이 아프달까 그냥 모든 밉상의 결정체예요.

일단 배가 고프다고 난리를 치고 엄마가 밥을 제대로 안준다고
따지는데 논리란 게 통하는 애가 아니예요. 아무리 논리적인 얘기를 해도
그냥 억지쓰는 걸로 퉁쳐요.
15살이나 되는데도 편식이 지나쳐요.
모든 야채안먹고 생선,해물 싹 안 먹고 갈치만 먹는데 껍질이 티눈만큼도 있어선 안됩니다. 닭고기,돼지고기 아예 안 먹고 쇠고기도 거의 안 먹어요.
밥알은 세듯이 깨작거리고 숟가락도 안쓰고 밉상짓하고 더럽게 먹어요.
피자를 먹는다해도 야채를 손으로 주물주물 다 뜯어내요.

그래서 그냥 라면이나 먹고 살아라했더니 엄마가 되어서
라면만 먹으라한다며 대들죠. 이런 나쁜엄마없단 식

결국 유전을 이기고 키가 아주아주 작아요. 일가친척중에 작은 사람 한명도 없거든요.

옷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양말은 구석에 다 넣어놔서 짝이 안맞고
책가방은 열어보면 과자부스러기와 교재가 다 범벅이 되고 핸드크림터져서 엉망진창에다가 다 쓰지도 못하겠어요.

학원은 지각이 기본이고 숙제 암것도 안하고 고집부리고 선생님이 시키는데로 안하고 당연히 공부못합니다.

너무 속터지는 일화가 많은데 허무해서 못쓰겠어요.
따끔하게 혼내도 그 순간일 뿐 하루가 가질 않아요.
가끔은 그냥 분풀이로 막 피터지게 때리는 상상 속으로 합니다.

가끔은 애가 병원에서 바뀐 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ㅜㅜ
부모가 이런 성향이 전혀 아니라서요.
IP : 211.212.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살
    '19.8.3 10:14 PM (222.104.xxx.68)

    15살 ㅠㅠㅠ
    저도 입이아픕니다
    이해이해
    방학싫어요 ~~~

  • 2. belief
    '19.8.3 10:15 PM (119.67.xxx.9)

    에고..ㅜㅜ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끝이 없죠??

  • 3. ...
    '19.8.3 10:16 PM (122.36.xxx.61)

    그래도 예쁜 눈으로 봐주셔야해요
    엄마니까~
    그정도면 그냥 학원 끊으시는게 좋을듯요
    학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와의 교감,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더라구요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돼요
    풀배터리 검사하고 부모님,자제분 함께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권해요

  • 4. ㄷㄴㄱㅂㅅㅈ
    '19.8.3 10:16 PM (221.166.xxx.129)

    저는14살 아들
    진짜 거짓말에 없는말 만들어내고

    얘한테서 들은 내용을 어디가서
    말 할 수가 없어요
    다 지위주로 지맘대로 말해버려서요

    지금 중1인데 철은 도대체 언제들려고
    애가 저럴까요

    공부도 조금만 어려우면 안해요

  • 5. ㅇㅇ
    '19.8.3 10:18 PM (203.229.xxx.206) - 삭제된댓글

    유전자 검사 해보세요.
    정신 검사도 해보시고.
    저건 타고난 기질이라 못 고칠 텐데 어쩌나요.
    자식 애물인 건 정말 답이 없지요

  • 6. ...
    '19.8.3 10:18 PM (122.36.xxx.61)

    아이가 부족한 것은~타고난 것일 수 있어요
    불완전한 아이를 자기 인생 책임질 수 있도록 키울 의무가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낳아놓았으니까요
    부족한 점만 되새기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득될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마음 공부를 해야합니다~~내려놓음,비교안함...

  • 7. aaa
    '19.8.3 10:19 PM (120.16.xxx.58)

    힘내시고 해산물 안먹는 거야 뭐 요즘 방사능오염 이니 기특하다 생각하시고 종합영양제나 하나 사주세요
    제 아들도 워낙 안먹는 데 동갑인 필리핀 친구 딸 보면 갸는 더 삐적 말랐더라구요

  • 8. ..
    '19.8.3 10:2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때 그렇게 편식을 했는데 울 엄마도 절 이렇게 미워 했을거 같아요
    누가 농담으로 그래서 일찍 돌아가셨다고 ㅠㅠ

  • 9. ...
    '19.8.3 10:23 PM (218.148.xxx.214)

    지능문제나 무슨 발달장애쪽 아닐까요? 치료 받아야할 수준같아서요. ㅜㅜ

  • 10. ...
    '19.8.3 10: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유아 엄마라서 이런 주제넘은 말 하면 안될 수 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아이엄마들이 다 그럽니다.
    생활습관은 초등학생때 잡아놓아야 한다고
    그때 안잡아놓으면 못 잡는다고요.
    식습관, 어른에 대한 예의. 자기 방 정리정돈, 학교에서 내준 과제와 준비물 챙기는 것 기본적으로. 씻는 것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지 능력이고
    그거 말고 기본적인 거는 초등학생때 무조건 때려서라도 잡아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안타깝게도 그 시기는 놓친 것 같은데
    이럴때 초등생 다루듯이 엄하게 해서는 역효과 일 것 같고
    아이를 성인대하듯 앉혀놓고 차근차근 대화하면 어떨까 싶어요.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가 자기를 동등한 입장에 놓고 대화하면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 11. ..
    '19.8.3 10:30 PM (112.140.xxx.183) - 삭제된댓글

    우리 집 고딩 은 편식은 아닌데치킨시키면 3~4조각 족발먹고싶다고 시켜주면몇개먹고안먹고 어제먹은 반찬 이나 음식 오늘 안먹어요.
    비빔밥은먹는데 콩나물외엔 다른나물 안먹어요..
    참치김치볶음밥은 먹어도 김치는 한조각먹고 안먹어요.

    또학교급식은 맛있다네요..
    저두 조금씩 먹는 체질이라..ㅠ

  • 12.
    '19.8.3 10:38 PM (1.254.xxx.41)

    유전자 검사 원하신다면 해보시구요.
    그럼에도 학원을 보내시는이유가?
    뭐 전.. 그런편식과 입짧음에 하루종일 굶겼어요.
    두세살 되었나? 의지랑 붙어있는 아기식탁을 막 가져오더니 밥을 내놔란 뜻이겠죠.
    당시 양가 어른들 따라다니면서 먹여라 애들은 안먹는다 그런데 전 따라다니면서 먹이고 그런 스탈 아니라서요.
    굶겼어요. 배꼴이 작아진다고 또 뭐라시던데 아 뭔들 다 저도 저질체력에 나쁜엄마라 그냥 또 굶겼어요.
    그랬더니 저녁에 밥내나라 난리. 밥을 평소보다 조금더 주었는데 금세 뚝딱하고 더 먹는데요 하루종일 몇시간 먹을걸 저녁한끼에 세씨분량을 먹더라구요.
    그런일들이 몇번 반복되고는 먹는속도 양이 어느정도 자보혀갔어요. 물론 토한적도 많이 있고 속에서 안받는지ㅜ올려내려는듯 한적도ㅜ많고 야채는 당연 손으로 파거나 안먹으려하면 매섭게 혼내고 밥투정면 난 너 밥만드는것도 힘들다 먹기싫음 먹지말라 하고 뺏은적도 ..
    어릴때부터 좀 강하게 해서인지 초등 들어가서는 투정안하더라구요. 학원은 안보냅니다. 전기세 주러 보낼돈없거든요. ㅡ 나쁜엄마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맘

  • 13.
    '19.8.3 10:39 PM (119.205.xxx.234)

    여기 30 가까운 공시생 하나도 그러고 있어요 ㅠ 정말 홧병나 내가 먼저 집을 나가던지 죽던지 하고 싶어요.

  • 14. ...
    '19.8.3 10:42 PM (220.116.xxx.164)

    혹시 평소 화나 짜증 잦은가요?

    한의원에서 비장 위장 장 검사 받고 몸 치료도 하구요
    몸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마음도 안정될 수 있어요

    에휴,,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 15. ..
    '19.8.3 10:44 PM (112.152.xxx.37)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딸과의 관계때문에 꾸준히 글 쓰셨던것 같은데 여전히 변화가 없으신가요. 힘드셔도 미워하는 그 마음을 내비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아이가 더 반항하는 이유엔 그점도 한몫할 겁니다.

  • 16. 그래도
    '19.8.3 11:00 PM (223.38.xxx.25)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있잖아요.
    그게 행복한거랍니다.

  • 17. 중딩
    '19.8.3 11:2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중2나 중3 되겠네요.
    뭘 바라겠어요.
    생활습관 공부습관 식습관 이상적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아니니 지금 지적하는건 부질없어요.
    차라리 좋아하는 음식 바로바로 대령해주고 사랑을 주는게 지름길입니다.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확신이 있는 애들이 말랑말랑해지고 눈빛이 유해지죠.
    지적하지 마시고 예쁘다예쁘다 스스로 쇠뇌시키세요.
    그럼 나머지는 서서히 달라집니다.

  • 18. ㅇㅇ
    '19.8.3 11:33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쁠때가 가끔..

    어째요 엄마가 참아야지요

    북한이 중2 무서워한데잖아요

    이성이 호르몬을 이기기 어렵죠

    저도 나이차이 나는 아이 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까무라칠 정도

    성장기 지나니 좀 괴안아지던데

    소고기많이 먹이세요 여러 요리법으로..

  • 19. 지능검사
    '19.8.3 11:44 PM (58.140.xxx.123)

    정신과가서 정식으로 아이 지능검사 해보세요.
    지능문제 일수 있습니다.

  • 20. 제아이랑
    '19.8.4 12:10 AM (183.78.xxx.70)

    똑같은데 제아이는 adhd이에요.기질적으로 타고난거라 끊임없이 가르치고 지적해도 안바뀌어요.

  • 21. 아니
    '19.8.4 1:33 AM (175.223.xxx.246)

    여기서 지능얘기를 왜하나요? 사춘기아이일 뿐이구만. 진짜 무례한사람 많네요.

  • 22. ADHD 일수도
    '19.8.4 6:32 AM (61.101.xxx.195)

    저도 딱 보고 조용한 ADHD 생각났어요
    지능 얘기하는것도 나쁜 의미 아니에요
    엄마가 자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기대수준을 조절하면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덜받아요

    정신과 쪽 문제 얘기하는거 아이에 대한 무례나 결례라 생각마시고
    한번 검사 받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23. wii
    '19.8.4 8:27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몸이 안 좋은 곳이 있으면 그럴 수 있어요. 저도 한의원이나 피검사 찬성이구요. 몸이 편해지면 불필요한 화는 좀 줄어요.
    저 아이는 지금 공부가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운동은 하나요?
    태권도. 수영. 자전거. 아무거나 아이가 조금이라도 흥미있어 하면 고맙게 그걸 시키고. 관심없어하면 엄마가 데리고 나가 걷기라도 해야됩니다.
    그런거 싫어하면 볼링이라든가 아무튼 아이가 흥미를 눈꼽만큼이라도가질 수 있는 것을 부모가 지켜봐 주면서 일단 시작하면 좋겠어요. 생활습관도 완벽한 아이와 비교하지 마시고 유치원생 가르치듯 학교다녀오면 일단 엄마가 옆에서서 하나하나 지시해서 최소한의 기본 루틴은 만들어주세요.
    옷을 아무데나 벗으면 아이방에 세탁바구니라도 놔주세요.
    그리고 댓글중에 심리검사나 상담 추천하셨는데 저도 추천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생활습관 면에서 40점도 안되는 아이를 80.90 기준 잡지 마시고 최소한 60이라도 만들겠다 안되면 45라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관심과 트레이닝 하셔야된다고 봅니다.
    아이가 타고나지 않은 면은 경계성지능 아이 가르치듯 화내지 말고 반복훈련을 시키세요.
    아이 인생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서 기본중의 기본만 가르쳐보세요.
    저는 공부도 잘했고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 청소 정리 음식 운동 아무것도 안되어 있어서 고생했고 건강도 악화되었었어요. 나중에 깨닫고훈련하는데 힘들었습니다. 머리가 좋아도생활머리는 꽝이었는데 엄마가 비슷한과고 아빠한테 많이 지적받았어요.
    아빠는 이해를 못하셨고 단순히 마음이 없는거라고 생각하셨고 기준이 너무 높았어요. 아예 손을놓고 살았는데 어른되어 고생했어요.
    감정은 빼고 속상하시겠지만 반복훈련 시켜주세요. 힘내세요.

  • 24. .,
    '19.8.4 8:35 AM (125.178.xxx.90)

    엄마가 아이를 너무너무 못마땅해하는것 같아요
    모든 밉상의 결정체니 애가 병원에서 바뀐것 같다느니
    그 마음 애도 다 느껴요
    엄마가 자기 못마땅해하는게 느껴지니 더 튕겨져나가고요
    발달장애나 사회부적응장애 키우는 부모들도 이렇게는 생각안할것 같아요
    내 자식 내가 이뻐하고 품어줘야지 나도 안이뻐하면 밖에선 더 찬밥덩어리 취급 받아요
    내 아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것도 부모 의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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