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하고 밥먹기 힘들어요
오늘 저녁 사드린다고 간다는 얘기를 몇번이나 하고
며칠전에도 했어요
가서 집에 일좀 봐드리고 식사 뭐 하고싶으신지
여쭈려고 남편이 방금 통화했는데
처음들으신거 마냥 약속있다고 취소 못한다며
담에 오라시네요.
저희가 요즘 바빠서 당분간 못찾아뵐거같아
오늘 바쁜데 시간내서 얼굴비추는거거든요
(오지말라는데 왜 가냐 하시겠죠??왜냐면
저리말씀하시고 너넨 오지도 않냐며 삐지시거든요 ㅠ)
여튼 이따 가기로 했는데 이번엔 식당 푸념..
아버님 이도 안좋으시고 하니 능이버섯백숙 잘하는데 있다고
어떠시냐니깐 그거 다 중국산 버섯이야 싫어~ 라고 ..
매번 의견 내라 하시고 식당 추천해드리면 이래서 싫다
별로다.. 타박만 해대서 알아서 식당정하시라 하는데
그럼 두분이서 서로 이거저거 싫다며 삼십분가량 이야기해요
밥한번 먹으러 갈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ㅠㅠ
1. 길들이기
'19.5.31 2:52 PM (115.143.xxx.140)그럴땐 가지 말고 다음에 왜 안왔냐고 하면 오지말래서 안갔다고 하세요.
2. ..
'19.5.31 2:5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상황인데
저라면 안하고 욕먹고 말겠어요3. ㅋㅋㅋ
'19.5.31 2:53 PM (183.98.xxx.142)그 시집에서 받을게 혹은 받은게
많은가보네요
번번히 그런다는걸 알면서도
밥먹자고 난리라니 ㅎㅎㅎ4. ///
'19.5.31 2:5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남편보고 알아서 하라 그래요
다음에 오라하면 그렇게 하세요
삐지기나 말기나 내버려두세요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니 요구사항 더 많아지는거에요5. 엫ㅅ
'19.5.31 2:55 PM (211.222.xxx.65)위에 ㅋㅋㅋ 님 웃기시나요?
저 받은더 하나도 없고 주실분들도 아니에요
자꾸 언제오냐 해서 한동안 바쁘니 이번에 가겠다 한건데 저러시는거에요천원한장 받은거 없는데 저런 댓글보니
갑자기 부어가 치미네요 ㅋㅋㅋ 참나...6. ㅡㅡ
'19.5.31 2:55 PM (223.62.xxx.66)고기 드시고 싶은 거 아닌가요
7. 시부모가
'19.5.31 2:59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튕긴다는 건가요? 왜 튕기지요? 왜??
8. 시댁은 원래 그래
'19.5.31 2:59 PM (118.216.xxx.93) - 삭제된댓글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아요
정말 시댁은 잘 해도 타박 못해도 타박하시더라구요
기본만 지키고 모든 건 욕하거나 말거나..
평정심 가지고 내 가정과 결혼생활을 지키세여!
심술많고 이기적인 시댁 일수록 변하지 않아요
내가 중심잡고 해야해요..굴러들어오는 복을 발로 차면 받을 복이 없는거죠...그 시댁이!9. ㅇㅇ
'19.5.31 3:01 PM (175.223.xxx.102)남편이 연락하고
남편이 묻게 하세요.
내가 하는건 다 트집잡으시니~~하고.
남편도 자꾸 트집 잡히다보면 지쳐서 안가려 하겠죠.
그럼 며느리가 구워삶았다고 난리겠지만
그러던가 말던가10. 그러게요
'19.5.31 3:02 PM (108.74.xxx.90)그냥 가지말아버려요
와달라고할때까지요11. ㅇㅇ
'19.5.31 3:0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와서 밥차리라는거죠 외식해서 아들 돈쓰지 말고
외식하면서 내내 트집인 사람들 진짜 짜증나죠
돈내서 밥사드리고 싫은 소리 듣고
매번 반복되는 억지 행사
답이없네요12. 토닥
'19.5.31 3:0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시댁은 그렇더라구요
해주면당연시 더 바라구요
웃기는게 센며느리있을땐 뭐드실거냐하면 난괜찮다고 너희들먹고싶은것 먹어라 생각해주는듯 말씀하시면서
센며느리없으니 이건이래서싫고 저건 저래서 못먹는다
투정이너무심하신거예요
결국 비싼것 드시러가셨어도 맛이있니없니 뚱하니안드시고
원글님맘 이해갑니다 힘들어요13. ..
'19.5.31 3:11 PM (110.15.xxx.45)말만 들어도 피곤해지네요
14. ....
'19.5.31 3:15 PM (118.37.xxx.51)그냥 다음에 가세요..아우...
15. 23년차
'19.5.31 3:18 PM (116.40.xxx.49)시부모님은 딱 거래처사장님정도의 관계로만대하세요. 때되면 잘챙기는정도요. 너무 잘할려고 애쓰면 더하시더라구요. 괜히 용심부리는거예요. 적당히 무관심해야 며느리 귀한줄알더라구요.
16. ...
'19.5.31 3:25 PM (59.7.xxx.140)전 짜증내요ㅡㅡ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
17. ...
'19.5.31 3:38 PM (116.93.xxx.210)무조건 남편이 통화하게 하세요. 자꾸 엉뚱 소리하면요.
애들 아빠(님 남편)랑 얘기해 보세요.
자꾸 싫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마음 정해지시면 먼저 전화주세요.
이런 식으로 들어도 못 들은척 같은 소리 반복해 보세요.
이상한 소리할 때 마다 말귀 못 알아듣는 척 내할말 하고 전화 끊거나 말을 자꾸 돌리거나 하면 됩니다.18. ㅇㅇ
'19.5.31 3:52 PM (121.168.xxx.236)어휴 정말 왜 그러는지 몰라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약속 잡아서 일 진행시키면
당일날 그랬어? 난 몰랐네~~
이리 나오는데
까마귀고기를 먹은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19. ..
'19.5.31 7:13 PM (125.177.xxx.43)굳이 같이 먹어야해요?
남편에게 다 미뤄요 의논도 결정도
남편 한두번 그러면 포기할걸요20. 참나
'19.5.31 10:56 PM (118.42.xxx.226) - 삭제된댓글한심하게 사시네요...
그런소리저런소리 들어가며 돈은 뭐하러 써요?
같이 밥안먹으면 잡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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