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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평생 살면서 믿을수없는 두가지ᆢ

이해할수없어 조회수 : 28,734
작성일 : 2019-05-22 00:55:20
첫째는 인간은 윤회한다
둘째는 인간은 어울려살아야 한다

나름 관련공부를 해봐도 이해안되는게 저 두가지입니다
IP : 211.227.xxx.16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9.5.22 12:57 AM (191.84.xxx.1)

    인간은 어울려 살아야 한다.. 이 말은 저는 맞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사람에게 많이 상처받고 사람에게 데인 사람이라 피곤하긴 마찬가지이만
    사람하고 어울려 살면서 얻는 활력과 치유도 적지 않거든요. 사람이 주는 훈기도 중요하고요.

  • 2. ㅇㅇㅇ
    '19.5.22 1:01 AM (180.69.xxx.167)

    첫번째는 이해하려고 하는 게 더 이상하고요..

    두번째는 님도 지금 인터넷으로 어울려 살고 있죠.

  • 3. ...
    '19.5.22 1:02 AM (211.205.xxx.19)

    저거 빼고는 다 믿을만 하다는 거네요?
    착하신건가.....

    후자는 확률적으로
    사회적으로 격리된 인간들이 더 정신 및 신체적 질병에 취약하고 수명이 짧으며 생의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가 대다수입니다.

  • 4. ㅇㅇ
    '19.5.22 1:05 AM (121.148.xxx.109)

    50 좀 넘게 살았는데
    모든 걸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다.

  • 5. 두번째는
    '19.5.22 1:08 AM (175.223.xxx.122)

    왜 이해가 안되시나요?

    전 나이들면서
    뼈저리게 느끼는게
    인간은 어울려살아야한다는건데....

  • 6. ..
    '19.5.22 1:52 AM (115.40.xxx.94)

    이해할수도 이해 받을수도 없고 정답도 없고 그런거 같아요

  • 7. ...
    '19.5.22 2:04 AM (1.236.xxx.183)

    첫번째는 글쎄 굳이 이해하야하나?
    두번째는 님도 여기서 공감 받으려하잖아요. 상처투성이여도 곧 새사람을 찾고 외롭다는..

  • 8. 두번째는
    '19.5.22 2:18 AM (93.82.xxx.36)

    자판뒤에 사람있어요.
    님이 82에 오는 것도 인터넷보는 것도 전부 사람들과 교류하는거죠.

  • 9. ㅇㅇ
    '19.5.22 3:02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아무도 님의 이해를 구하지 않아요
    이해한다는게 오만이라 생각 해보셨어요?

  • 10.
    '19.5.22 3:49 AM (1.215.xxx.195)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것은 반드시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겠죠.

  • 11. 아떤 공부를
    '19.5.22 4:09 AM (49.161.xxx.193)

    하셨길래...
    저도 50 돼 가지만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함을 이제야 느끼는걸요..
    사람에게 상처도 받지만 또 사람에게서 치유도 합니다.
    홀로 우뚝 선 외톨이 나무보다 함께 숲을 이루며 살아가는 나무가 그래도 모든 면에서 건강하고 보기도 좋죠.

  • 12. 정답이 어딨어요
    '19.5.22 4:32 A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

    어울리는게 불편하거나 독인 사람에겐
    홀로 사는게 더 낫겠죠.
    살면 살수록 뭐든 일반화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드는군요.

  • 13. ......
    '19.5.22 5:12 AM (118.176.xxx.140)

    자판뒤에 사람있고 인터넷 교류도 어울리는거면
    히키코모리도 아무 문제 없는거잖아요
    원글이 하고자 하는말이 무슨말인지 다 알면서
    굳이 이런답변을 하는건 별로네요

    어울려 살아야한다는건
    살다보면 도움받을일 있으니
    등지지말라는 소리라고 생각되는데
    전 글쎄다 싶네요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안간다는 말처럼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힘과 돈과 권력에 사람들은 모이고
    그 힘에 기대서 뭐라도 얻고자 하잖아요

  • 14.
    '19.5.22 5:58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118님 맞는 말씀이예요
    살아 보니 진짜 힘 돈 권력에 의해 움직이더군요
    내 자신도 어쩔 수 없구요
    사실 인터넷도 마찬가지죠
    괜히 ㅇㅇ시녀라는 말이 넷상에서 떠돌겠나요?

  • 15. hmm
    '19.5.22 6:24 A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이 우주 탄생이후 만들어진 것들로 구성된 것입니다.
    그런 원소들이 화합하여 화합물이 되었고 특정 화합물이 생리화학적 반응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러한 반응이 고도로 발전한 현상이 생명현상이며 그 생명이 작용을 멈추면 구성재료들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그러한 재료들은 또다른 재료로 사용될 뿐 영원히 사라질 수 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느끼는 자의식이라는 개체성이 유지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인데 그것과 상관없이 윤회는 그저 과학적 사실일 뿐이니 받아들이고 말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관계성이라는 문제는 너무 간단합니다.
    우주에 나홀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숨쉴 수 있는 것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준 식물의 생명작용에 도움을 받은 것이며
    내가 먹는 곡물과 고기 역시 다른 생명체로부터 얻은 것입니다.
    하물며 나와 같은 종류인 인간과 더불어 살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내가 오늘 먹는 밥은 어느 농부의 수확물인 것.

  • 16. 공감
    '19.5.22 7:23 AM (49.1.xxx.63)

    저도hmm님과 같은 의견인데요
    근데 hmm님, 자의식이라는 개체성이
    유지된다고 보시나요?
    아님 유지되길 원하시나요?
    제가 오래동안 고민 중인 문제라서요

  • 17.
    '19.5.22 8:32 AM (125.132.xxx.156)

    지금 어울려살고 계시네요
    소통을 갈구하며

  • 18. 공감
    '19.5.22 8:57 AM (160.135.xxx.41)

    60이 넘으니
    두가지 완전 공감!

  • 19. 사바하
    '19.5.22 9:22 AM (1.245.xxx.156)

    전 50넘어 불교를 알고서
    인과응보가 있고
    전생 내생 윤회가 있음이
    믿어지던데..
    세상사에 참 초연해져요

  • 20. 50
    '19.5.22 11:55 AM (175.209.xxx.48)

    갈수록 모르는 것 투성이.

  • 21.
    '19.5.22 11:57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오래 살아도 소용없군요.

  • 22. 싸가지보소
    '19.5.22 12:11 PM (93.82.xxx.158)

    118.176.140
    증말 별로다 ㅉㅉㅉ.

  • 23. .....
    '19.5.22 12:15 PM (1.237.xxx.189)

    누구는 한세상을 영화 한편과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각자 원하는 역할을 맡아 해보는거라고
    막상 그역할을 맡아 태어나보니 괴로운거지
    서너시간짜리 영화에서 거지나 왕자역 맡은거나 마찬가지로 영혼은 아무 느낌이 없다네요
    끝나면 다음은 무슨 역할을 할까 고른다고

  • 24. 원글
    '19.5.22 12:25 PM (211.227.xxx.165)

    첫번째는
    공감님말씀이 제가 늘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님말씀에 수긍이갑니다
    실제 가끔 느껴본적이 있어요
    막상 영혼은 아무느낌이 없는다는 부분ᆢ


    두번째는 반드시가 아니고 선택인 부분같아서요

    가끔 생활하다가 이 두문제가 나오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 25. 1번
    '19.5.22 1:28 PM (112.170.xxx.9)

    위에 hmm님 말씀하신것처럼 인간을 구성한 원소들은 윤회하지만,
    원글님이 이해하고자 하는 윤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억~~은 생명체의 뇌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질수 있는거라...물체인 육체가 소멸된상황에서 어떤 일정한 형태의 에너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나이 40 , 50을 넘으니 , 그걸 알겠더군요. 의심하지 않습니다.

    2번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자연의 일부이지요. 만약 인간이 혼자 무인도에 산다면 그는 인간이 아닌 그냥 자연의 일부인 물체와 다름 없지요.
    왜냐하면 관계성이 없기 때문에요.
    무인도에 사는데 sns등으로 사회와 소통한다면 인간이지요.

  • 26. 1번
    '19.5.22 1:42 PM (112.170.xxx.9)

    위에 말씀하신 자의식의 개체성은 죽음을 통해 소멸합니다.

    치매만 걸려도 소멸되는데요....벌써 영혼이라 불리는 인간의 기 (전기에너지)도 노화를 통해 서서히 소멸되고 있는 건데요. 죽음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 27. 원글
    '19.5.22 2:07 PM (211.227.xxx.165)

    112ㆍ170~말씀까지가 제가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원소들은 윤회하지만 그걸 나라고 할수있을까 싶구요

    2번도 사회적인인간ㆍ자연의일부로써의 인간도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 여지가 있을텐데
    어우러사는게 옳다고 정의되어진 이유를 깊이 생각중입니다
    서로기대고 어우려져 살아야한다는 사람 인 ᆢ
    글자자체부터 어느것이 옳다ㆍ진리라고 명명해놓은것
    같아서요

  • 28. 2번
    '19.5.22 2:43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뭘 묻나요 .혼자 오지에 산속에 사시지...누구도움으로 인터넷사용하고 전화사용하고 그냥 혼자 집짖고 농사지으시고 사세요.

  • 29. 윤회. 어울림
    '19.5.22 3:54 PM (223.38.xxx.135)

    모든걸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다.

  • 30. 글쵸
    '19.5.22 4:13 PM (182.31.xxx.32)

    1. 윤회 : 알수 없어요. 살아서는.

    2. 인간은 어울려 살아야 한다. -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어울려서 집단생활을 하지 않으면 지구에서 생존할 수가 없어요.그런 말에 따라서 움직여야 집단과 종이 생존 가능하니 그 말을 따라야해요.

  • 31. 남과 어울리지
    '19.5.22 4:48 P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못하면 어울리지 않고 살면 돼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힘과 돈과 권력에 사람들은 모이고"

    이거에 연연해하지 않으면 조용히 한 세상 왔다가 조용히 떠나면 그만이니까요.

    소수의 친구 정도 있으면 살만한거죠.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윤회가 아니라네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윤회는 힌두교에서 온거래요.
    그 말 듣고나니 불교 윤회를 믿지 못하겠는 마음이 좀 열리더군요.

  • 32. 그럼
    '19.5.22 4:54 PM (1.250.xxx.124)

    원글님은 혼자 자연인처럼 사시는건가요?
    북새통은 아니어도 코드맞는 몇사람은
    있지않나요?
    윤회는 굳이 생각안해봤고요.
    종교에따라..

  • 33. 인간은
    '19.5.22 5:00 PM (203.175.xxx.13) - 삭제된댓글

    어울려살아야된다는 말은 맞아요
    저도 사람안좋아하고 스트레스많이받지만
    아예 사람이 없는건 그거랑 차원이다른문제고..
    아마 가족은 잇으시고 길거리에라도 사람은 보시잔아요.
    아예없는건 아닌거죠.

  • 34. 인간은
    '19.5.22 5:01 PM (203.175.xxx.13)

    어울려살아야된다는 말은 맞아요
    저도 사람안좋아하고 스트레스많이받지만
    아예 사람이 없는건 그거랑 차원이다른문제고..
    아마 가족은 잇으시고 길거리에라도 사람은 보시잔아요.
    아예없는건 아닌거죠.
    하다못해 티비를 보셔도 어쨋든 어떤인간의 삶과 사는방식을 접하실테구요..

  • 35. ..
    '19.5.22 5:13 PM (118.36.xxx.165)

    어차피 윤회한다 해도 내가 기억할수 없을테구요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말은 내가 어울리기 싫어도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저절로 어울려 사는 삶인것 같네요

    -----위에 말씀하신 자의식의 개체성은 죽음을 통해 소멸합니다.
    치매만 걸려도 소멸되는데요....벌써 영혼이라 불리는 인간의 기 (전기에너지)도 노화를 통해 서서히 소멸되고 있는 건데요. 죽음은 말할것도 없습니다.-----생각해 보게 되는 말입니다

  • 36.
    '19.5.22 6:10 PM (116.124.xxx.148)

    윤회라는게 사실로 밝혀진것도 아닌데 안믿는 사람이 더 많죠.
    그리고 인간은 어울려 살아야한다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만들라는 뜻이라기보다는 가족, 마을, 사회 그냥 이런 관계를 말하는거죠.
    무인도에, 혹은 산속에 동떨어져 나혼자 살기 어렵잖인요.

  • 37. 원글
    '19.5.22 6:18 PM (112.187.xxx.213) - 삭제된댓글

    좀 염세적입니다만
    둘다 이익과 단순한삶?의 실천을 위해서
    습득되어지고
    서로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평소
    이렇게 저렇게 따지지않고
    흠ᆢ그럴수도 있겠다~수긍이쉬운데
    저 두가지는 뭔가 우주의 계락?이 숨어있는듯해서
    가끔씩 골똘히 생각하게됩니다

  • 38. 샤라라
    '19.5.22 7:58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人 間//////////사람과의 사이. 란 뜻이죠.
    사람과 소통으로 살아가는게 인간이에염......거기서 빠져나와서 혼자 산다는건....음...........

  • 39. ㅡㅡ
    '19.5.22 11:10 PM (218.145.xxx.100)

    1.은 앞에서 설명했으니 패스

    2.님 글, 텍스트 쓰시죠? 말도 하시죠.
    이것도 사회적 관계의 결과물. 결과적으로
    취할거 다 취했으니 필요없다 말하는 경우죠.

    이기적인 가치관이나 트라우마가 많은 사람들의 단편적 특징을 선택인냥 말하는거 뿐입니다. 한마디로
    취득하면서도 도퇴된 인간들의 변명 내지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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