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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티를 다림질 했더니 좀 낫네요.

그래요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9-05-20 15:02:41

면티는 주로 스포츠 브랜드거 입었는데 여성미가 살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여성브랜드에서 면티 몇개를 샀어요.
생각없이 세탁기돌리고 건조기까지 돌렸더니
세상에 이럴수가!
좋은거 산다고 재질도 천연섬유로 된걸로 샀더니 드럼세탁기인데도 배 부분에 구멍도 나더라구요?
몸매가 별루라 면티라도 좋은거 입어야 때깔난다고 4만원짜리 산건데.. ㅠㅠ
집에서도 입을수가 없을정도로 사이즈도 엉망이고 목이며 옷 자체가 깨끗한 걸레가 되었어요.


올해 홈쇼핑에서 7장에7만원 하는거 샀어요.
빨래망에 넣어 살살 세탁기 돌리고
자연건조 시킨다음에 오늘 다림질 했더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애들데리고 놀이터 갈만큼은 되보여요.
혹시 두번 세탁하면 더 후즐근해지려나요.
카라없는 면티는 세탁전까지만 외출가능한 옷인것 같아요.


다들 면티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IP : 182.215.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9.5.20 3:04 PM (223.38.xxx.217)

    단추있는 바지 입고 티 입으시면 구멍나지 않으세요?
    제가 그래서요. 배가 나와서 그런가 궁금해요.

  • 2. 원글이
    '19.5.20 3:05 PM (182.215.xxx.169)

    저는 옷 재질이 천연섬유에 얇은 옷들이 주로 구멍이 나요.
    배쪽에만 나요.. 제 옷에만 나요.. ㅠㅠ
    빨래망에 넣으면 괜찮더라구요. 귀찮아도 꼭 넣어야죠.

  • 3. 나무안녕
    '19.5.20 3:18 PM (211.243.xxx.214)

    정말 아줌마 되고 나니 면티를 멀리하고 있네요
    40대에 면티입으면 정말정말 진짜 축 늘어진 아줌마 같아서
    여름에는 린넨이나 블라우스 같은거 입어요. 마트갈때도요

    겨울에는 보풀난거 안입어요
    옷은 많이 없어도 이 원칙은 지키네요
    참 보통때는 3~5만원대 사입고
    겨울 패딩이나 코트는 좋은걸로 사요
    그러면 그렇게 허름하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 4. 저도 다려서
    '19.5.20 3:48 PM (125.177.xxx.47)

    좀 새옷 같고. 번지레 보여 다려 입어요

  • 5. ㅁㅁㅁㅁ
    '19.5.20 4:55 PM (119.70.xxx.213)

    저도 이상하게 배부분 구멍나더라구요
    옷이든 머리든 다린거랑 안다린건 차이 많이 나죠
    그래서 전 머리 항상 다려요 매직기로 ㅋ

  • 6. 원글이
    '19.5.20 5:41 PM (182.215.xxx.169)

    ㅋㅋ 윗님 그렇군요.
    머리도 열심히 힘줘야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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