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센 지역 학원 많은 곳에 아이들 학교 다니는지라
학원 좀 여러곳 보내보는데
관리 잘되는 학원도 많고 큰 대형도 있고 소형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중간 기말 끝나면서 아이들 이동도 심하기도 하고..
하루아침에 안나와버리는 애들도 많고 하다보니
직업적으로 회의가 있겠다 싶어서
학원 선생님들에게 학교 선생님보다 더 신경써서 가끔 음료수도 드리고 상담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학교라는 공동체말고 아이들이 주로 학원 위주 생활을 하는 현교육체제는
교육적으로 너무너무 나쁜거 같아요.
아이들의 구심점이 막상 제일 중요한 학교위주로는 하나도 없고
학교 기능으로는 그냥 모여서 단체 생활 좀 하는 정도.
특히 초중등은 정말..
이번에 아이 학원 수학 강사분이 꽤 잘나가는 분이었는데도 강사생활 접고
낙향해서 만두 가게 낸다고 내려 가셨네요
싱숭생숭하네요. 아이도 따르던 분이라 섭섭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