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페북

[...]

[수취인 분명: 조선일보 손덕호, 홍영림 기자님. 중앙일보 임성빈 기자님께]

거짓 인터뷰, 명예훼손, 불공정 보도의 이유로 세 분께 상당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으며,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데 대해, 법적 또는 기자로서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1. 조선일보 손덕호 기자님: 손 기자님께서는 지난 16일(목) ‘“이해찬 한마디에 춤추는 지지율” 한국당 리얼미터 조사에 의문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쓰셨지요?

기사 하단에 별첨 그림과 같이 전문가 인터뷰를 따면서, 배종찬 소장의 인터뷰를 게재, 리얼미터 조사에 대해 “다른 조사기관과 달리 자동응답방식을 사용해 여론조사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 했더군요. 배 소장은 평소 저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그러한 인터뷰를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배 소장은 그렇게 이야기 한 적이 없고, 통화한 적조차 없다고 하더군요. 이래도 되는 건가요?

이후 배 소장은 손 기자님께 삭제 요청을 하고, 하지 않은 멘트의 경우 언론중재위에 소청한다고 하니, 배 소장과 한참을 전화로 실갱이 하다가 기사에서 배 소장 인터뷰 부분을 삭제하셨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짓 인터뷰 기사에는 이미 댓글은 수천 개 달리고, ‘화나요’ 클릭은 그보다 엄청나게 달렸습니다. 인터뷰를 하지도 않고, 기사에 전문가의 ‘권위’를 실으며, 특정회사를 매도하도록 하는 손 기자님 기사는 이후 조선일보 외에 여러 후속기사를 양산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는데, 리얼미터 직원들이 받을 상처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는지요?

2. 조선일보 홍영림 기자님: 홍 기자님께서는 지난 17일(금) 조선일보 1면에 ‘이해찬 한마디 후... 리얼미터 여론조사 널뛰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면서 역시 전문가인 명지대 김형준 교수의 인터뷰를 따서 “한국당이 악재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해도 민주당 지지율이 7%포인트가량이 급등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 말미에 ‘일각에선 여론조사를 할 때 과거에 조사했던 응답자 전화번호를 재활용하고 있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SNS에선 “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하면 여론조사 전화가 그냥 끊긴다”“70대라고 나이를 밝히니까 조사를 중단한다” 등 불만이 제기되곤 했다’고 기사를 써서, 리얼미터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습니다.

김형준 교수님께 연락하니 “기자들에게 너무 과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좋은 방향으로 매듭짓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좋은 방향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언급하신 전화번호 재활용 부분은 ‘패널 조사’를 일컫는데, 이는 이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정치조사에서는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방법인데, 어떤 근거로 ‘리얼미터 조사뿐 아니라 여론조사 전반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한다고 하면서, 리얼미터만 특정하여 ‘전화번호 재활용 언급’을 하신건지, 그 일각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NS에서 “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하면 전화가 그냥 끊긴다”“70대라고 나이를 밝히니까 조사를 중단한다”는 이야기는 얼마전 ‘뉴스타운’이라는 보수 인터넷 매체 유튜브에서 리얼미터 여론조작 근거로 보도했다가, 리얼미터가 뉴스타운을 검찰에 고소하자, 다른 조사기관의 사례였다며 사과방송까지 했던 그 내용인데, 아무리 여론조사 전문기자이지만, 그래도 기자라면 팩트체크 정도는 하고 보도해야하는 것 아닌지 ‘좋은 방향’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3. 중앙일보 임성빈 기자님: 임 기자님은 지난 17일(금) ‘민주, 한국 지지율차 13.1%p... 응답 53%는 文 찍은 사람’이라는 기사를 쓰셨지요?

임 기자님께 묻겠습니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당시나, 이명박 정부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찍은 사람이 얼마나 됐고, 이명박 후보를 찍은 사람이 얼마나 됐는지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왜 이 부분은 취재를 안하셨는지요? 그다지 구하기 어려운 자료도 아닌데 말이지요.

답을 먼저 말씀 드리고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보수 정권하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있었고 이는 국내외 여론조사 기관들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도 박근혜 후보를 찍은 사람이 10% 포인트 안팎 더 표집된 채 모든 여론조사가 이루어졌고, 이는 역대 대통령 비교평가를 동등한 조건(condition)에서 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조사기관들이 불가피하게 채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이는 낙선자 지지층이 선거 이후 여론조사에 적지 않게 응답을 안하는 경향 때문인데, 과거 정부와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 평가하려면, 이 부분을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타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의 리얼미터 조사만 특정하여 기사를 쓰신건지요?

지난 정부 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지적을 안 하고, 왜 문재인 정부 이후의 조사에 대해서만 문제 제기를 했는지 임 기자님께 묻고 싶습니다. 리얼미터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박근혜 정부 당시 조사했던, 朴 찍은 사람 60%대 결과를 제공해 드렸을 텐데 말입니다.

보수정권이 야당이 되고 진보정권이 여당이 되고,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니 갑자기 이러한 지적을 하는 것은 매우 의도적인 방향성을 지닌 기사처럼 보입니다.

물론 임 기자님께서는 기사 말미에 역시 배종찬 소장의 인터뷰를 따면서, “다만 이런 결과가 조사설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볼 순 없다는 게 여론조사업계의 의견”이라고 언급하셨지만, 기사 댓글의 반응이 어떤지는 이미 짐작이 되시지요?

결론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한 때 기자의 꿈을 꾸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많은 언론사들이 사훈으로 ‘불편부당’ ‘정론직필’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고 있고, 그것이 매우 멋있게 보여 기자가 되면 그 가치를 꼭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조선일보 손덕호, 홍영림 기자님. 중앙일보 임성빈 기자님. 위 기사들에 대해 스스로 불편부당, 정론직필이라고 자신할 수 있으신지, ‘좋은 방향’으로 정중히 묻고 싶습니다.

[조중동과]

합세한 세력들이 있죠.
의심해 봐야 할 대목입니다.

[조작미터]

이택수 페북까지 ㅎㅎㅎㅎ
이해찬 호통 한번에
조작미터가 깜놀은 했지 ㅎㅎㅎ

[미친이재명]

리얼미터 이택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3031896?search_type=subject...

[이렇게]

조목조목 반박하고 가짜뉴스 알려주는 것 필요합니다

[.....]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

[그런사람]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22222

[tung too long]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 33333333333333

[미친이재명]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원글이 광화문 안 가심?
말만 노무현 재단 노무현 재단 외치는거는 아니죠?

[갈라치기들이]

털보랑 엮어

리얼미터랑도 엮어

엮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미친이재명]

14.34님 사이다 댓글 최고~~~~~~~~~~

리서치조사 대표 페북까지 볼게 될줄이야ㅋㅋㅋ

[구라미터야]

대통령 지지율 조사 좀 그만해라, 엉?
니네 이제 다 들켰어
이 역적놈들

[초승달님]

ㅋㅋㅋㅋㅋㅋ
대표라는 작자가 그동안 여론을 몰랐니?



그래도 원글님 김용민은 님자 안붙일거죠?

페북에 입만 살아 공자왈 맹자왈하는 사람 쎄고 쎘어요.

유독 이재명이랑 친한 사람에게만 님자를 붙여서 사서 오해를 받아요.

토닥토닥~

[ㅇㅇ]

뭐 82 보는 분들이 바보등신도 아니고
원글님 글 고맙게 보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거 다 알아요.
남의 글에 물타기하고 분탕질치는 아이피들이 원글님 싫어하는것도 잘 알고요.
저것들은 문파라면서 어쩌다 조중동을 옹호하고 링크 퍼나르는지.

[미친이재명]

106.102님~
바보 등신은 이재명지지자 김어준 지지자를 가리키는거죠?
그래도 82 대다수 회원분들을 바보등신 운운하지 마세요

송현정 나국샹이랑 똑같은 발언입니다

그럼 이재명지지하는 님은 개돼지입니까?바보등신입니까?

[...]

윗님 고맙습니다~
조롱 거짓말 아이피 세탁 댓글 삭튀러부터 다 달라붙었네요^^
내용 반박은 못하고 말이죠~

[미친이재명]

218~~오냐 고맙다고 인사까지...ㅋㅋㅋ

일주일 새 10% 이상 널뛰기
리얼미터 여론 조사 불신 자초

http://m.shinmoongo.net/a.html?uid=127284

[...]

여기서 고마운 웟님은 106.102님이세요~
봉하음악회 같이 보자는 글에도 찬물, 쌍용자동차 무자비한 진압 알리는 스트레이트 글에도 재뿌리고 무엇보다 유치원 문제 파헤치던 정치하는 엄마들에게 일베용어 사용하던 61.105.166과 같은 아이피냐는 질문에 절대 답변못하는 110.11.8 그새 득달같이 달려와서 끼어들었네요

[미친이재명]

으이그. 일부러 그렇게 쓴건데
굳이 확인까지 ㅋㅋㅋㅋ

[...]

기승전 민주당 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민주당과 자한당 지지율 격차 볼까요?

http://news.v.daum.net/v/20190516093001875
민주당 지지율, 8개월만에 최고치

[미친이재명]

리얼미터 신뢰도 떨어져서 조만간 폐업 수순
김어준 덕분에 평생 먹고 살 만큼 벌었겠고 교회 헌금도 엄청 해겠고...

[현실 인정]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3.3%를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4주 간 상승세가 꺾이며 30.2%로 크게 하락했다.

[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리얼미터 여론조사만 일주일 사이에 지지율이 10% 이상 널뛰기를 한 걸까?

[미친이재명]

218은 반박을 못하니 매번 같은 도배글 ㅋㅋㅋ

[조작미터]

당구의 쓰리쿠션 기법 사용하다가 이해찬 호통에 지지율 최고치를 찍었다 ㅎㅎㅎㅎ

[지난주조사 2종류]

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월요일 쉬어서
화수 이틀밖에 조사 못한 것을 가지고 비교했으니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벌어진 것 처럼 보이죠~
비교하려면 화수목금 4일치 조사한 것과 이번 주 조사 비교해야하는데
굳이 타 언론사들에서 지난주 2일치(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부정적 여파반영) 조사분과 이번 주 조사를 비교하는 것 매우 이상이상~~

[이것도 꼭 봐요]

리얼미터 권순정 실장 페북 :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를 두고 벌어진 어제(16일)의 논란에는 비교 기준을 잘못 잡은 어느 한 언론사의 추세 분석과 그림이 일정 기여를 했습니다.

최신 조사를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그 직전 조사 선택은 '직전 조사 중에서도 가장 최근 것'으로 해야 합니다.

지난주 리얼미터 5월 2주차 집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난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만 조사한 주중집계이고, 다른 하나는 화요일과 수요일 조사에 목요일과 금요일 조사 모두를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입니다.

주중집계는 지난주 지지정당 민심을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분만 반영하는 부분적인 것입니다.

주간집계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난주 전체를 포괄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의 최종 민주당 지지율이나 최종 한국당 지지율은 주중집계의 지지율이 아니라 주간집계의 지지율입니다.

어제 발표된 5월 3주차 주중집계의 비교 대상은 지난주 전반기를 부분적으로 반영하는 주중집계가 아니라 전반기와 후반기 전체를 반영하는 최종 주간집계이어야 합니다.

아래 왼쪽 그림은 리얼미터가 상시 관리하고 있는 직전 주간집계와 비교한 시계열 차트입니다.

오른쪽 그림은 모 언론사가 직전 주중집계와 비교한 시계열 차트입니다.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런 방식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그 기준은 주간 전체를 포괄하는 주간집계로 하라고 언론사 기자들에게 수시로 이야기해왔습니다. 해당 언론사 측 기자에게도 수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언론사는 기존까지 늘 주간집계와 비교를 해오다 어제 처음으로 주중집계와 비교를 했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게 쓰고 싶은 욕구를 이해합니다만, 문제가 아닌 것이 문제가 되고, 논란이 아닌 것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약먹은]

전두환 이명박근혜 졸개들이 버글버글 하네요.
오늘 뭔 날이지?

[흐]

아니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리얼미터 지지율 변동폭이 그렇게 컸냐니까요?
일주일을 집계하든 이틀을 집계하든 응답자가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평균 지지율은 그렇게 차이가 클 수가 없어요
여론조사 결과분석은 평균을 내는 것이지 누적시키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이틀 집계와 일주일 집계의 지지율 차이가 크다면 이틀 집계 이후와 일주일 집계 마지막 날 사이에 지지율이 튈 어떤 변수가 발생했어야 한다니까요?
그래서 리얼미터에만 집계된 지지율 변동의 변수가 뭐였더냐고 묻는 겁니다

[...]

122.128.33 은 유시민 말도 안되게 까고 심재철 지지하는 주제에 낯짝도 두껍네 ㅉ 그러니 심재철지지하는거겠지. 같이다니던 길벗이랑 탱자는 어디가고?

[흐]

유시민 까는 것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며칠 사이에 10% 이상 튄 것이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내가 유시민을 깠기 때문에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며칠 사이에 10% 이상을 튀었다고요?

[...]

지난주 조사 두 종류 :
(1)2일치 조사 북한 단거리 발사체영향 반영된,
(2)그 후 목금까지 자한당 망언들 영향이 반영된 4일치 조사들

그런데
(1)2일치 조사와 이번주 조사를 비교하니 수치가 널뛰기 한 듯 보이죠

(2)지난주 4일치 조사와 이번주 5일치 조사 이렇게 늘 비교하던 기준으로 봐야겠죠? 굳이 수치가 더 확 차이나는 조사를 비교기준도 다르게 비교해서 리얼미터 신뢰도 없는 듯 보이려는 것 안속아요

[흐]

그러면 비슷한 시기에 했던 타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 역시 그렇게 수치가 튀어올랐겠네요?
(1)2일치 조사 북한 단거리 발사체영향 반영된,
(2)그 후 목금까지 자한당 망언들 영향이 반영된 4일치 조사들
이런 외부 요인은 리얼미터만의 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흐]

그런데 자한당 지지자들이 참 이성적이면서도 의리는 없다 싶네요
자한당에서 망언 좀 했다고 단 며칠 사이에 그렇게나 많이 훽 돌아섰다니 놀랍습니다

[흐]

43.3%로 급등한 민주당 지지율이 다음주에는 어떻게 바뀔까요?
이재명 무죄판결에 감격한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내게 될까요?
아니면 이재명 무죄판결에 실망한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할까요?
아...정말 고민되겠다

[또다른]

권순정실장 그 전 페북 :
내일(16일) 주중집계로 발표되는 한국당의 지지율은 한국당 입장에서 워낙 악재가 많아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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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선에 근접했던 한국당의 지지율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가 일부 다른 조사기관보다 약 10%p 가량 더 높아 갑론을박 중에 있는데요.

다음은 이 논란과 관련된 몇 가지 정보와 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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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동응답이 주인 리얼미터 조사와 전화면접 방식의 한국갤럽 모두 자유한국당의 득표율을 과소평가한 반면, 민주당은 과대평가했습니다.

다만, 리얼미터의 과소 혹은 과대 평가의 정도는 한국갤럽에 비해 훨씬 작았습니다.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 득표율로 환산하면, 한국당의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리얼미터는 5.3%p, 한국갤럽은 13.3%p 과소평가했습니다(아래 첫 번째 그림 참조).

민주당의 경우, 리얼미터는 7.5%p 과대평가했고, 한국갤럽은 18.5%p 과대평가했습니다.

조사기관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작년 6.13 지선 전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대 중반이었습니다. 현재는 40%대 후반입니다. 어림잡아 30%p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약 1년 사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빠졌다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상당 폭 올랐을 것입니다.

6.13 지선 한국당의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은 27.8%였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30%p 가까이 떨어졌다면, 지금 바로 전국 선거가 치러진다고 가정할 때,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국당의 정당 득표율은 10%p는 높아진 30%대 후반(37.8% = 27.8% 10%p)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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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사기관마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침묵의나선' 효과(또는 편의, bias)와 '샤이 현상'을 통제하는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침묵의나선 효과란 다수의 여론 흐름에 반하는 소수 의견은 흔히 회피되거나 숨겨진다는 것인데요. 이는 정치사회 여론조사에서 '샤이 진보', '샤이 보수' 등의 편의를 유발합니다.

정권이 보수정권일 때, 반정부적, 즉 보수정권에 반하거나 반보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거나 아예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 여론조사에 참여를 하지 않는 '샤이 진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샤이 진보 편의가 나타났던 경우가 바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80석을 호언했고, 모든 여론조사기관이 틀렸던, 보수정권인 박근혜 정부 하에서 치러졌던 2016년 20대 총선 때입니다.

이 때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여론조사에 잘 참여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실제보다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샤이 보수 현상은 진보정권인 문재인 정부 하의 작년 6.13 지선에서 나타났습니다. 6.13 지선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대부분 실제 선거결과와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면접 방식의 방송3사 선거조사나 자동응답 방식의 리얼미터 조사 모두 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을 실제보다 낮게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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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짚을 것이 있습니다. 6.13 지선에서 선거여론조사가 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을 저평가하거나 실제 선거결과와 동떨어진 정도는 자동응답보다 전화면접 방식에서 훨씬 컸다는 것입니다(아래 두 번째 그림 참조).

자동응답이 주인 리얼미터 조사는 실제 1위와 2위 간 득표율 격차보다 평균 6.5%p 컸고, 방송3사 전화면접 조사는 평균 12.9%p 더 컸습니다. 민주당이 17명의 시도지사 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14명을 가져갔으므로, 이는 민주당 후보를 실제보다 고평가하거나 한국당 후보를 저평가한 정도가, 전화면접-방송3사 조사가 자동응답-리얼미터 조사보다 2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자동응답 조사가 침묵의나선 효과와 샤이 보수 현상이 야기하는 부정확성을 줄이는 데 전화면접에 비해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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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자동응답에서는 샤이 현상이 적게 나타나고 전화면접에서는 많이 나타날까요? 그것은 바로 서로 다른 비밀 보장성 때문입니다.

자동응답은 응답자가 독립적으로 응답하게 하는 무기명 투표 방식입니다. 반면 전화면접은 조사원에게 자신의 응답내용을 알려줘야 하는 기명 투표 방식입니다.

우리는 가족 간에도 누구에게 투표했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데요. 특정인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의사표현을 타인에게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에게 있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이러한 부담은 무기명 투표 방식의 자동응답에 비해 기명 투표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에서 훨씬 커질 것입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샤이 보수 현상은 전화면접에서 보다 크게 나타나고, 전화면접의 한국당 지지율이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값이나 자동응답의 한국당 지지율보다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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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얼미터가 난타 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전화를 걸어와 욕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당으로부터, 최근에는 민주당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한국당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이, 한국당에 유리하면 민주당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이 리얼미터를 비난합니다.

긴 호흡으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쓴 약이 몸에 좋습니다. 달디 단 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122.128.33에게]

자한당 막말에 등돌린 지지자들에게 많이 서운한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권순정 실장의 그전 페북 한 줄 요약하면
ARS 조사가 속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한다입니다

전화면접원이 조사 할 때는 솔직한 지지의사 표시하기 어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진보 집권시에는 보수층이 마음을 감추거나 여론조사 거부, 보수 집권시에는 진보층이 여론조사 참여 거부 등)

[애쓴다]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5555
14.34님 댓글 시원하네요

[갈라치기]

몇이서 아주 82에 사네요

줄 댓글에

입은 또 거칠기가

그네바기때 심리전담급

그러고도 민주당이며

나라 걱정하는 척

못 봐주겠어요

그나저나 바램과는 달리

뉴공 압도적 청취율이며

다뵈는 흥하고

그러니 더 발악

[길다길어]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66666

[미친이재명22]

이젠 제목만 봐도 아이피가 눈에 그려짐777

아니 복사붙임은 또 왜이리 길게하는지
글을 읽어줄래야 읽어줄수가 없네요.
짧게 요약 할줄 모르면 정리된 내용이라도 퍼오든지..

[82.43.96에게]

긴 글 못 읽는구나~
가짜뉴스 세 건에 조목조목 반박 글임

[쉬운 기사]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818523
리얼미터 "거짓 인터뷰 명예훼손…조선일보에 법적 대응"

[미친이재명22]

218.236.162는
머리로 생각하고 내용 요약할 줄 몰라서
남의 글을 전체 복붙하는 주제에 “긴 글 못 읽는구나” 라니.
그러니 만날 논쟁글에 점 찍거나 뜬금없이 “응원합니다” 나 써대지.
염불단 수준이 원래 다 그렇긴하지요.


리얼미터의 문제점과 장난질을 218 말고는 다 알고
그동안 쉬쉬하던게 터져나와 여러곳에서 기사화 된 거임.

[...]

가짜뉴스들에 리얼미터가 법적행동하기로 했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0965&page=1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페북 (두번 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