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자 마자 하는 소리가 어머..이집 진짜 시원하다 (에어컨 가동중) 우리 애 학원 끝나고 올 때까지
그냥 여기 있어야겠다~ 호호호
그리고 눌러앉음.
식사 속도가 느려 다른 사람과 밥 먹는게 불편한데
교회에서 아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하는 소리가
어머~ 이제부터 너랑 같이 밥 먹어야겠다. 그동안 혼자 먹는거 싫었는데.
그 후로 매주 같이 밥 먹게 됐는데 너무 불편해요. 속도 쓰리고...
그런데 나 너랑 같이 밥 먹기 싫다고 할 정도로 무슨 이유도 없고요. ㅠㅠ
상대방 의사 묻지도 않고 저렇게 자기 좋을대로 단정지어서 말하는거 너무 싫어요.
제가 대놓고 싫은 말도 못하는 사람이라 더 스트레스 받고요.
알아서 기어라~ 하는 저런 말투...
진짜 힘들고 싫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