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 용돈 어느 정도면 적당할까요?

부모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19-05-16 18:46:57

중학교 1학년 딸인데,

전화 요금 내 주고, 화장품 가끔씩 사주고(혼자 사게 하면 이상한 거 살까봐), 교통카드에 충전 가끔식 해주면서

한달에 2만원 주기로 하고

카카오뱅크에 용돈 넣어주면 카드로 결제하거든요.

이제 절반 밖에 안 지났는데, 잔액 부족으로 카카오카드 결제 살패 문자가 계속 옵니다.

쓴 곳은  이삭토스트, 아마스빈, 택시비(이건 봉사활동가느라...), 쌀국수집 등이에요...

한달 2만원이 중학생 용돈으로 적은가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버블티 마시고 이런 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되지 않나요?

조금 전에 결제 실패가 되어서 친구들 앞에서 창피할까봐 급하게 8500원 더 넣어 줬는데,

제가 용돈을 너무 적게 줘서 이런 건지, 애가 너무 많이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39.127.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9.5.16 6:59 PM (110.70.xxx.244)

    요새 물가 모르세요
    한달 이만원이요.
    너무적어요
    중2아들 일주일 2만원줘요
    요즘 문화는 우리어릴때처럼 친구집에서 라면이나끓여먹고
    돈한푼 없이 하루종일 쏘다니면서 노는 문화가 아니에요
    돈없으면 친구도 못만나요 만나도 암것도 못해요
    최소 5만원은 주세요

  • 2. ..
    '19.5.16 7:02 PM (180.66.xxx.164)

    적어요. 전 일주일에 만원줘요. 그외 따로도(창체일 점심값,영화값) 챙겨주고요~~

  • 3.
    '19.5.16 7:2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쌀국수 먹고 버블티 한잔 하면 용돈 반절은 나가는거죠
    요즘 물가가 비싸서..
    이만원은 이십년전 고딩때 제 용돈 금액인데요

  • 4. 저흰
    '19.5.16 7:29 PM (1.218.xxx.107)

    제가 전업이라 필요한거 먹는거 그때그때 다 사주는편이라
    한달에 2만원줘요.
    학교끝나고 주1회정도 배스킨이나 신전에서 사먹거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스낵류 사먹는 정도예요.
    남학생이라 이것도 남아요.
    교통카드랑 뭐 그런건 다 충전해주니까요.
    학원도 제가 데려다주니 그때 간식도 제가 다 사줘요.

  • 5. ...
    '19.5.16 7:31 PM (121.165.xxx.89)

    중2 한달 4~5만원 줍니다.

  • 6. 고1
    '19.5.16 7:34 PM (175.117.xxx.172)

    12만원요
    그리고 카펴가고 편의점가고 아빠카드로
    20정도 쓰는거같아요
    화장품은 지용돈으로 사고요 옷도 가끔 사는데
    제카드를 많이 써요

  • 7. ㅇㅇ
    '19.5.16 7:41 PM (223.62.xxx.159)

    중 3 10만원이요 학원에 바로가고 쉬는시간에 편의점 가서 저녁먹을때도 많고 문구류사고 알아서 다 하라고요

  • 8. ..
    '19.5.16 7:43 PM (180.68.xxx.91)

    각자 소비패턴이 달라서요. 우리딸은 화장 안해서 화장품값은 안들고요. 버스타고 다녀서 버스카드는 일주일에 한번 제가 충전해 주고, 그외 간식 먹고싶다면 제가 사줘요. 한달에 만원 주는데 그것도 다 안써요. 부족하면 얘기하라하는데 그냥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학원도 집근처라 딱히 돈을 쓸데가 없어요. 군것질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친구들과 뭐 먹는다고 하면 (그것도 한달에 한번도 안됨) 따로 돈 줘요.

  • 9. --
    '19.5.16 7:46 PM (108.82.xxx.161)

    2만원요? 버블티 4잔 아님 패스트푸드서 2번 먹을 돈이에요. 20년전에나 백원단위 군것질거리 있었지, 시대가 달라졌는데요. 애가 불쌍하네요

  • 10. 초 6남아
    '19.5.16 7:52 PM (42.35.xxx.141)

    일주일에 2만원 줘요. 집에 먹을 거 가득하고 학용품 다 사 주고 친구들 생일 선물도 다 제가 사 줘요. 용돈은 토요일 운동 하고 돌아오며 가끔 친구들이랑 뭐 사 먹는 거, 학원에서 가끔 음료수등 간식, 자전거 타고 놀 때 중간에 음료수 사 먹는 거 뭐 이런 거에요.

  • 11. 이어서
    '19.5.16 7:53 PM (42.35.xxx.141)

    제가 중학교 때 한달 용돈 2만원 이었어요. 떡볶이 사 먹는 거요. 학용품은 별도. 지금 40대에요. 물론 저 돈에서 좀 남긴 했어요.

  • 12. 원글
    '19.5.16 7:55 PM (39.127.xxx.67)

    아 예... 제가 너무 조금 주는가 보네요...
    한부모가족이라서 사실 일주일 이만원도 저에게는 버거워서
    아이가 좀 알아서 아껴 써 주면 좋겠다고 생각헸는데 제가 너무한 거였군요...

  • 13.
    '19.5.16 8:00 PM (59.11.xxx.250) - 삭제된댓글

    초5도 일주일에 이만원씩 줘요.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간식 사먹을때
    모자르는 일 없도록요...

  • 14. 사람마다
    '19.5.16 8:26 PM (125.177.xxx.202)

    사람마다 달라요. 보면 여자애들이 훨씬 돈은 많이 쓰는것 같긴한데..
    우리집 중1 중3 아들 둘은 한달 만원을 다 못씁니다.
    가끔 편의점서 음료수 사먹는 정도...
    티머니 카드 3만원 3월 초에 채워 준거 정말로 교통비만 쓰고 아직도 2만원 넘게 남아 있어요.

    왜냐, 옷에 관심 없고, 교복이 제일 편하고,피씨방 안다니고, 게임 안하고, 간식은 집에 오면 과자 널부러져 있는데 왜 밖에서 사먹지?? 하고, 떡볶이 같은거는 여자애들이나 먹는거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학용품이나 책은 엄마가 따로 사주고... 중간고사 끝나고 영화 보러간다길래 제가 예매 해주니 그 돈조차 내 돈 안썼고, 영화 보면서 팝콘 안좋아해서 안사먹었고 콜라도 안좋아해서 생수 한병 사마신게 다니...
    서랍에 몇달치 용돈이 막 굴러다니고..
    이런애도 있어요.

  • 15. 저도
    '19.5.16 8:29 PM (218.53.xxx.15)

    20년전에 한달용돈 2만원이였는데 그렇다고 초6이 일주일용돈 2만원은 과해보여요 직장맘이라면 이해가구요
    아이 5학년때부터 한달 3만원 줬는데 제가 집에 있으면서 간식을 다 챙기니 돈이 쓸일은 별로 없는데 간식 안먹고 친구들이랑 떡볶이 먹으러 다니니 한참 친구들이랑 어울릴땐 3만원도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더 줄까싶어 물어보니 됐다고 해서 지금 지켜보는중인데~
    생각보다 간식비가 많이 들어요 친구들이랑 떡볶이 먹는게 더 싸게 느껴져요^^;;
    현재6학년인데 중학교되면 어찌 변할지 저도 장담할순 없지만 중학교아이 한달 2만원은 많이 부족해보여요
    학교급식이 잘 나와도 저녁시간까지 버텨줄 양은 아닌거 같아요 과소비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형편되시는대로 조금 더 여유를 주세요^^

  • 16. 원글
    '19.5.16 8:30 PM (39.127.xxx.67)

    댓글을 잘못 썼네요
    일주일 2만원이 아니라, 한 달 2만원으로 수정합니다...

  • 17. 놀랍네요
    '19.5.16 8:42 PM (210.112.xxx.40)

    중2인데 쌀국수 사먹고 버블티 사먹는군요.

  • 18. ㅡㅡ
    '19.5.16 8:52 PM (175.223.xxx.153)

    전 고3인데 주 만원 주는데요~

  • 19. 직장맘
    '19.5.16 9:54 PM (211.208.xxx.138) - 삭제된댓글

    그냥 카드 주었어요.
    밥 굶고 다니지말라고요.
    무한대로 쓰고 사먹으라는데도 아껴써서 속터져요.
    가끔 화장품사고 애들이랑 편의점가너 뭐 사먹고.
    버블티나 아이스쵸코 사먹고.

  • 20. ㅁㅁ
    '19.5.17 2:14 PM (58.236.xxx.124)

    일주일에 만원 줍니다.
    그래도 다 남겨 오네요. 친구들을 안만나거든요ㅜ
    그 돈이 부족한 아이들도 있고
    남는 아이들도 있을 듯하네요.
    친구가 많은 아이라면 한달 2만원은 많이 부족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303 알타리 한단 절임 문의요 2 개검 2019/05/16 1,300
933302 도지사까지만 보호한다.? 8 민주당에서 2019/05/16 1,086
933301 60 넘으신 친정엄마께 건조기 사드리는거 어떨까요 15 Dd 2019/05/16 3,463
933300 재직자내일배움카드 ? 재산하고관계 2 야름 2019/05/16 1,477
933299 쿠* 어떻게 이렇게 쌀까요 8 의문 2019/05/16 3,943
933298 하위권 중3, 공부 포기해야 할까요? 18 도움이 절실.. 2019/05/16 4,951
933297 장 안보고 집 식재료로 얼마나 버티실까요? 14 싱글 2019/05/16 3,705
933296 '윤석열 협박' 유튜버 구속적부심 석방..검찰 강력 반발 7 ㅇㅇ 2019/05/16 1,418
933295 안약은 언제 사용을 하는건가요? 4 ㅇㅇ 2019/05/16 901
933294 와 진짜! 치맥해야겠네요 47 ㅇㅇ 2019/05/16 21,236
933293 피묻은 골프채…'아내 폭행치사' 유승현 살인죄 적용 검토 5 123 2019/05/16 3,938
933292 편도부으면 미각도 상실하나요? 1 2019/05/16 635
933291 갑상선 기능 항진증 2 ... 2019/05/16 2,510
933290 융자 껴있는 전세집 계약해도 되는지 봐주세요. 4 00 2019/05/16 1,513
933289 과천 자이 분양 여쭤봅니다 5 베리 2019/05/16 2,476
933288 에어컨가스 매년 넣는건가요? 3 ㅇㅇ 2019/05/16 2,700
933287 일기장, 앱 말고 웹으로 뭐가 있을까요? 1 일기장 2019/05/16 823
933286 생더덕 냉동해도 되나요 ? 2 ... 2019/05/16 915
933285 강릉이나 속초 호텔 추천해주세요. 3 ... 2019/05/16 2,872
933284 한 번 봐주세요 3 ㅇㅇ 2019/05/16 795
933283 세상 바뀌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17 와.. 2019/05/16 5,007
933282 사무실 유리창이 넘 크고 더워요 10 더운 맘 2019/05/16 1,812
933281 최창훈은 권순일 대법관 전속 재판연구관 8 역시 2019/05/16 829
933280 이재명 구명에 서명한 민주당 의원들 누구인지 37 ㅇㅇ 2019/05/16 2,544
933279 자한당 김현아 한센병 막말 6 ㅇㅇㅇ 2019/05/16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