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딸인데,
전화 요금 내 주고, 화장품 가끔씩 사주고(혼자 사게 하면 이상한 거 살까봐), 교통카드에 충전 가끔식 해주면서
한달에 2만원 주기로 하고
카카오뱅크에 용돈 넣어주면 카드로 결제하거든요.
이제 절반 밖에 안 지났는데, 잔액 부족으로 카카오카드 결제 살패 문자가 계속 옵니다.
쓴 곳은 이삭토스트, 아마스빈, 택시비(이건 봉사활동가느라...), 쌀국수집 등이에요...
한달 2만원이 중학생 용돈으로 적은가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버블티 마시고 이런 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되지 않나요?
조금 전에 결제 실패가 되어서 친구들 앞에서 창피할까봐 급하게 8500원 더 넣어 줬는데,
제가 용돈을 너무 적게 줘서 이런 건지, 애가 너무 많이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